[FETV=장기영 기자]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이 마약 근절을 위한 ‘노엑시트(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 사장은 최근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의 추천을 받아 노엑시트 캠페인에 참여했다. 노엑시트 캠페인은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높여 마약범죄를 예방하고자 경찰청, 마약퇴치운동본부 등이 공동으로 진행 중인 릴레이 참여형 캠페인이다. 김 사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박정림 KB증권 사장과 구본상 LIG그룹 회장을 추천했다. 김 사장은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대한민국이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의 자회사인 초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이하 한투PE)로부터 100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한화생명은 한국투자금융지주와의 전략적 협업을 바탕으로 내년까지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기업가치 1조원 규모의 기업으로 키워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방침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한투PE는 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한화생명 본사에서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 이강행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 김민규 한투PE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유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한투PE로부터 1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한투PE는 전환우선주 형태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지분 11.1%를 보유하게 된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한투PE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현재 지분가치를 8000억원으로 책정했다. 지난 2021년 4월 출범 당시 총자본 6500억원으로 출범한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출범 2년 5개월만에 기업가치 9000억원의 회사로 성장했다. 한투PE는 한화생명이 대형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제판(제조+판매)분리’를 단행하면서 출범한 한화생명금융서
[FETV=장기영 기자] 푸본현대생명이 여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4일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인증패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 제도는 고용 창출 실적과 고용의 질이 우수한 기업 100개를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2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기업의 고용 악화 속에서도 적극적인 고용 확대에 나서 2021년 대비 직원 수가 7.4% 증가했다. 특히 신규 채용 직원 중 여성과 청년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푸본현대생명은 고용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선택적 근로시간제, 특별휴가제 등을 운영 중이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청년들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사망 보장을 강화한 방카슈랑스 전용 변액저축보험 신상품 ‘변액저축보험 보장강화형’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방카슈랑스 전용 변액저축보험의 경우 자산 증대에 집중해 상속이나 사망 관련 보장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개발됐다. 가입 연령과 보험료 납입기간에 따라 월 납입보험료의 최대 480배와 직전 월 계약 해당일 기본보험료에 따른 계약자 적립액 103% 중 더 많은 금액을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한다. 이에 따라 갑작스러운 피보험자 사망 시 유족 생활자금이나 상속세 재원 마련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기존 변액저축보험과 마찬가지로 40종의 다양한 펀드와 사업비 구조로 설계돼 변액저축보험에 가입하는 주된 이유인 자산 증식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상품 가입은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대구은행 등 9개 은행과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유안타증권 등 3개 증권사 창구에서 할 수 있다. 조성환 미래에셋생명 방카슈랑스 영업부문대표는 “변액저축보험 보장강화형은 글로벌 분산투자와 동시에 갑작스러운 사망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은 사망 보장을 원하는 고령층의 가입 문턱을 낮춘 ‘한화생명 웰다잉(Well-Dying)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사망보험금 수요가 높은 고령층도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연령을 최고 80세까지 확대했다. 또 해약환급금 미지급형으로 설계돼 해약환급금이 있는 기존 종신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약 70% 저렴하다. 가입 시 더 많은 보장금액을 원할 경우 ‘기납입플러스형’, 보험료 할인을 원할 경우 ‘기본형’을 선택하면 된다. 기납입플러스형은 사망 시 가입금액에 사망 시점까지 납입한 보험료의 50%를 더해 지급하고, 기본형은 가입금액 1억~5억원 이상 가입 시 보험료를 최대 5% 할인해준다. 월 보험료는 50세 남성, 20년납, 주계약 가입금액 1억원 기준 기납입플러스형 26만3000원, 기본형 20만850원 수준이다. 성윤호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이번 상품은 그동안 나이가 많아 종신보험 가입이 어렵거나 비싼 보험료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도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가족들에게 금전적 부담을 남기지 않고 웰다잉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유병자도 간편심사를 통해 사망과 3대 질병을 보장받을 수 있는 ‘미래에셋생명 헬스케어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는 유병자도 3개 항목만 고지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고지 항목은 ▲최근 2개월 내 의사의 입원, 수술, 추가 검사 소견 여부 ▲N(1~5)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협심증, 심근경색, 간경화증, 심장판막증, 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 특정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진단, 입원, 수술 여부다. ‘가입 후 무사고 고객 계약 전환 특약’을 활용하면 가입 후 무사고 시 더 저렴한 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1·5형 가입 후 1년 경과 시점에 무사고가 확인되면 2·2·5형으로 전환할 수 있고, 보험료는 약 15.7% 절감된다. 70여종의 특약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로 보장을 추가할 수도 있다. 종합치료형, 암 집중형, 뇌·심 치료형, 최신 질병관리형 등 다양한 플랜을 제공한다. 가입 연령은 젊은 유병자를 위해 최저 만 15세로 낮췄다. 최초 계약 10·20·30년 만기 후 5년 단위 갱신을 통해 최고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오은상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
[FETV=장기영 기자] KB라이프생명은 계열사 KB증권, KB자산운용과 협업해 개발한 융복합 신상품 ‘KB 최선의선택 변액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노후에 대비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산 관리가 가능한 상품으로, KB금융지주 3개 계열사가 선보인 첫 융복합 상품이다. KB라이프생명은 KB증권과 KB자산운용의 자산운용 강점을 활용해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 최적의 자산 배분 전략으로 운용되는 스마트솔루션 펀드를 추가했다. 스마트솔루션 펀드는 파생결합증권에 투자하는 펀드로, 3개 포트폴리오의 만기 시점을 기준으로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둔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을 추종한다. 펀드가 투자하는 파생결합증권은 최대 수익률에 대한 제한은 없지만, 발생 가능한 최대 손실을 연 수익률 –10% 수준으로 제한한다. 가입 연령은 0세부터 75세까지이며, 가입금액은 최소 3000만원이다. 연금 개시 연령은 45~90세, 최소 거치기간은 7년(1형·보증형), 5년(2형·미보증형) 중 선택하면 된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고객들이 생애주기별로 동반되는 재무적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외 시장에서 다양한 융복합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열사와의 협업을
[FETV=장기영 기자] 보험업계에 ‘제판(제조+판매)분리’ 바람을 일으킨 한화생명 여승주 사장<사진>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2021년 당시만 해도 낯설었던 제판분리를 대형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단행하는 모험을 선택한 여 부회장. 2년 후 제판분리의 성공적 안착을 지켜본 다른 보험사들이 잇따라 뒤를 따르면서 그는 유행을 이끄는 ‘트렌드세터(Trend-setter)’가 됐다. 한화생명은 지난 1일 여승주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대표이사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여 부회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한 것은 대표이사로 취임한 지 4년 6개월만이다. 그는 2019년 3월 각자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같은 해 12월부터 단독대표이사로 재직해왔다. 여 부회장은 1960년생으로 경복고와 서강대 수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경인에너지(현 한화에너지)에 입사 이후 한화생명 전략기획실장,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여 부회장은 대표이사 재직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 등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에 대비한 영업채널 변화와 상품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안정적 경영성과를 이끌어냈다는
[FETV=장기영 기자] DGB생명과 DB생명 등 중소형 생명보험사의 베테랑 최고경영자(CEO)들이 잇따라 연임에 성공했다. 올해부터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新)지급여력제도(K-ICS)가 시행되면서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생명은 오는 15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김영만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이다. 김영만 사장은 DB그룹 핵심 금융계열사 DB손해보험에서 40년간 근무하다 2020년 9월부터 DB생명 대표이사직을 수행해왔다. 1980년 DB손보 입사 이후 경영기획팀장, 기획관리팀장, 경영지원실장(CFO) 등으로 재직했다. DB생명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김영만 후보자는 보험사의 경영에 관한 오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회사의 성장, 고객가치 제공, 건전경영 등에 적합하다”고 CEO 후보 추천 사유를 밝혔다. 앞서 DGB생명은 지난달 25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김성한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김성한 사장은 교보생명에서 30년간 근무한 후 2020년 8월부터 DGB생명 대표이사로 재직해왔다. 1990년 교보생명 입사 이후 대구지역본부장, 변액
[FETV=장기영 기자] 생명·손해보험업계 최초의 헬스케어 자회사를 운영 중인 신한라이프와 KB손해보험이 갈림길에 섰다. 신한라이프는 기존 모바일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중단하고 사업 재편을 위한 신사업 발굴에 착수했다. 반면, KB손보는 요양사업 대신 헬스케어사업에 집중하기로 하고 올해 말부터 서비스를 본격 확대한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의 헬스케어 자회사 신한큐브온은 최근 모바일 홈트레이닝 플랫폼 ‘하우핏(HowFIT)’ 서비스를 중단했다. 신한큐브온은 신한라이프가 지난 2021년 12월 생보업계 최초로 설립한 헬스케어 자회사다. 신한큐브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홈트레이닝 수요를 겨냥해 개시한 하우핏 서비스의 사업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중단을 결정했다. 하우핏은 신한큐브온 설립 전인 2021년 3월 신한라이프의 전신 신한생명이 정식 출시한 모바일 홈트레이닝 플랫폼이다. 출시 당시 인공지능(AI) 동작 인식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운동 자세를 분석하고 교정해주는 서비스로 주목받았다. 이번 서비스 중단 결정에 따라 신한큐브온은 지난달 25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자본 감소 안건을 승인했다. 신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