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명진 기자] KT가 MWC 2023에서 KT ‘로봇 메이커스 플랫폼과 자율주행 배송로봇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KT는 로봇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전컨설팅, 로봇 설치, 원격관제, 현장 애프터서비스(A/S), 네트워크 구축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서비스로봇 선도 사업자다. KT의 ‘로봇 메이커스’ 플랫폼은 서로 다른 기종의 로봇뿐만 아니라 엘리베이터, 주문·결제 애플리케이션, 출입문, 인터폰, 콜드체인(저온 유통체계) 등 로봇 사용에 필요한 인프라를 하나로 연결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로봇 통합관제 플랫폼이다. 다양한 로봇을 여러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개방형 구조로, 로봇을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도록 SDK와 API를 제공한다. 이번 MWC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KT 배송로봇은 그간 KT가 축적한 로봇 서비스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최초로 배송로봇에 온·습도를 조절할 수 있는 콜드체인 시스템 기능을 적용했다. 적재함 내 온도뿐만 아니라 습도까지 제어할 수 있어 배송되는 동안 식품의 신선함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다. KT는 향후 배송로봇에 이어 호텔, 병원 등에 설치된 다양한 로봇 서비스에도 이러한 콜드체인 시스템을 확대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SM과 카카오, 카카오엔터 등 3사 동맹 구조에 대한 이수만, 하이브의 견제에 기존 전략을 전면 수정하고 카카오와 함께 필요한 모든 방안을 강구한다고 밝혔다. 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27일 입장문을 내고 “SM과의 사업 협력은 향후 글로벌 성장과 발전을 위해 중요한 사업 방향성”이라며, “양사 파트너십 존속이 위협 받는 상황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와 긴밀하게 협의, 필요한 모든 방안을 적극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간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SM 경영권 분쟁 속에서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하지만 하이브가 예정보다 일찍 SM 최대주주로 올라섬과 동시에 카카오와 SM 현 경영진이 체결한 계약에 대한 맹공이 펼쳐지면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역시 견제에 나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성수 대표는 카카오의 SM 지분 9.05% 확보는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 등 3사가 보유한 사업 경쟁력을 토대로 수평 시너지와 선순환을 만들어내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카카오와 협업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철회한 하이브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했다. 김 대표는 “하이브는 21일 카카오와도 협업이
[FETV=최명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AI와 데이터 관련 분야를 주관하는 정부기관 세 곳이 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형 빌딩 네이버 제2사옥 1784를 방문했다. 지난해 11월 마제드 알 호가일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일행이 방문한 이후, 양측 간 교류가 꾸준히 이어져가고 있다. 27일 사우디아라비아의 데이터인공지능청, 국가정보센터, 국가데이터관리단 소속 방문단 일행이 네이버를 방문했다. 네이버는 이 날 방문단과 AI, 클라우드, 데이터, 메타버스에 관한 최신 기술과 방향성 등을 공유하고, 함께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방문에는 알핫산 알하지미 사우디아라비아 데이터인공지능청 제너럴 매니저 등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및 세계은행 관계자 등 19명이 참여했다. 네이버에서는 채선주 대외/ESG 정책 대표를 비롯해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상무,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LAB 이사, 최재호 네이버 Search CIC 리더 등이 참석했다. 한편, 네이버는 이 날 국내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 DEVIEW에서 누구나 자신의 데이터를 접목해 초대규모AI 프로덕트를 만들 수 있는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에서도 경쟁력
[FETV=최명진 기자] KT스튜디오지니는 아마존의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글로벌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KT스튜디오지니로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최초의 월드와이드 협업 사례이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로서는 세 번째 한국 콘텐츠 글로벌 독점 공급계약이다. KT스튜디오지니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첫 월드와이드 협업 타이틀은 최강 연애코치 ‘데보라(유인나 분)’와 마성의 출판 기획자 ‘수혁(윤현민 분)’, 한없이 가벼운 연애를 추구하는 출판사 대표 ‘상진(주상욱 분)’의 썸 터지는 로맨틱 코미디물 보라! 데보라다. KT스튜디오지니 기획, 풍년전파상·오즈아레나 제작의 보라! 데보라는 이 구역의 미친 X, 검사내전, 청춘시대 시리즈 등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 온 이태곤 감독과 이 구역의 미친 X로 재치 있는 필력을 인정받은 아경 작가의 재결합으로 방영 전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보라! 데보라는 2022년 여름부터 촬영을 시작했으며, 오는 4월 ‘ENA’ 채널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국내 및 글로벌에서 만나볼 수 있다. KT스튜디오지니 해외사업팀 윤상일 팀장은 “
[FETV=최명진 기자]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커머스 플랫폼 ‘U+콕’ 이용 고객 500만명 돌파를 기념해, 다른 사이트에서 최저가 상품을 찾으면 경품을 증정하는 ‘최저가 보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U+콕은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상품을 1:1 제안하는 모바일 쇼핑 플랫폼으로, 정상가 대비 최대 94%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U+멤버십 VIP 이상 등급 고객에게는 3%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전문 MD가 직접 소싱한 고퀄리티 상품을 국내 최저가로 제공하는 파격 혜택에 힘입어 지난해 말 기준 U+콕의 누적 이용자 수는 530만명을 넘어서며 2021년 대비 거래금액이 360% 성장했다. U+콕에서 상품을 2회 이상 구매한 고객 비율도 약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품목 역시 지난 해 1500개에서 7500여개로 5배 이상 확대됐다. 이 중 중소기업 상품 비중은 95% 이상으로, 중소기업과의 동반상생 등 ESG 경영도 함께 실천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온라인 최저가보다 판매가가 높은 U+콕 상품을 찾아준 고객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최저가 보상 프로젝트를 내달 5일까지 운영
[FETV=최명진 기자] SKT가 산업과 사회 전 영역의 AI 대전환을 선도하겠다는 ‘AI 컴퍼니’ 비전을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26일 MWC23이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사가 보유한 AI 서비스와 기술을 활용해 고객·기술, 시공간, 산업(AIX), Core BM, ESG 등 5대 영역을 중심으로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AI to Everywhere(AI를 모든 곳에)’를 공개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유영상 사장은 자리에 함께한 주요 파트너사들과 함께 ‘K-AI 얼라이언스’ 구축을 선언하고, 5대 영역의 AI 혁신을 함께 하며 대한민국 AI 생태계를 키워 AI 대전환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유 사장은 먼저 ‘22년 5월 세계 최초로 한국어 거대 언어모델을 B2C 분야에 상용화한 AI 서비스 ‘에이닷’이 출시 9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을 확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에이닷(A.)의 서비스 고도화 및 글로벌 진출 계획을 밝혔다. 특히 에이닷은 기술 자체의 진화를 넘어 고객을 가장 잘 이해하는 개인화 된 AI 서비스로 다가갈 것이며, 특히 대화/서비스/캐릭터 등을 고도화 하며 한국의 대표 AI 서비스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FETV=박제성 기자] SK텔레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3(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단독 전시관을 마련해 AI(인공지능), UAM(도심용항공모빌리티) 6G 통신 등 혁신 ICT 기술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SKT 전시관이 위치한 피라 그란 비아 제3홀은 전통적으로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핵심 전시장 중 한곳이다. SKT는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삼성, 도이치텔레콤, 퀄컴, 노키아 등 글로벌 ICT 빅테크 기업과 함께 전시관을 꾸린다. SKT는 이번 MWC23에서 사회 전반에 걸쳐 혁신을 선도하는 SKT의 AI 기술과 함께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협력한 AI 혁신 기술을 시연한다. SKT는 총 10종의 AI 기술과 서비스를 글로벌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10종 기술로는 ▲초거대 AI모델 에이닷 ▲AI 두뇌 역할을 하는 AI 반도체 '사피온' ▲로봇, 보안, 미디어, 의료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된 '비전 AI' ▲스마트 시티 및 교통 영역에 활용 가능한 로케이션(위치) AI 솔루션인 '리트머스'▲반려 동물의 X-레이 진단을 돕는 메디칼 AI ‘엑스칼리버’ 등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MWC23에서 SKT는 오래된 정보를 기억해 대화에
[FETV=박제성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LGU+(LG유플러스)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 민관합동 조사결과가 3월에 발표한다. 지난해 12월 11일부터 개정, 시행된 정보통신망법은 개인정보 관련 침해 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기업의 의무·조치사항을 구체화하고 있다. 당국의 자료 제출 요구 및 권한을 명시했다. 자료 제출을 거부하거나 거짓 자료 제출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중대 침해사고가 발생 시 구성하는 '민관합동조사단' 운영도 추가됐다. 박용규 KISA 침해사고 대응단장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한 공유오피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침해 사고 대처를 빠르게 해서 안전한 기업 환경을 만드는 것이 법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박 단장은 "지난달 18일 시작한 LG유플러스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민관합동 조사에 대한 진척이 있었다.3월경 결과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가 통상적으로 1개월 반에서 2개월 정도 걸린다"면서 "발표 시기를 두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중국 해커조직 '샤오치잉'의 국내 기업·기관 해킹에 대해서는 "호스팅 사업자나 관제 업체 등에 대응이
[FETV=최명진 기자] LG유플러스가 오는 27일부터 모바일 고객에게 스팸 차단 서비스 ‘U+스팸전화알림’ 앱(App.)을 무료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LG유플러스가 지난 16일 발표한 고객 개인정보보호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유심(USIM) 무상 교체에 이은 두번째 조치다. ‘U+스팸전화알림’ 앱은 전화가 걸려올 때 알림창을 통해 스팸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와 함께 스팸 위험이 높은 전화, 국제 전화,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 등 고객이 다양한 유형의 전화를 선택해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 모바일 및 LG유플러스 망을 사용하는 MVNO(알뜰폰) 고객들은 27일부터 해당 앱 서비스를 무료로 쓸 수 있다.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된 LG유플러스 모바일 및 알뜰폰 고객에게는 별도의 앱 다운로드 안내 문자도 발송된다. 이용법은 간단하다. 고객들은 앱 마켓 ‘플레이스토어’ 또는 ‘원스토어’에서 ‘U+스팸전화알림’을 내려 받은 뒤, 무료 가입을 통해 서비스를 쓸 수 있다. iOS 단말(아이폰) 이용 고객을 위한 서비스는 오는 5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또 이미 유료로 앱 서비스를 이용하던 고객들은 올해 1월분부
[FETV=최명진 기자] KT가 국립부산과학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을 포함한 동남권역 청소년 대상 미래 AI 인재 양성 협력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KT는 자사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 제고를 위해 개발한 AI/DX 교육 콘텐츠 및 인프라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에이블스쿨을 비롯해 인공지능 활용능력 자격시험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 에이스)를 운영하며 국가 디지털 인재 양성에 기여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초등생 대상 AICE Future 캠프를 운영하고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청소년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015년 개관한 국립부산과학관은 과학 분야 교육·전시·관람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며 동남권 과학기술 저변 강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과학기술문화 확산을 위해 전통적인 과학·탐구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연간 1만여 명 이상의 유아 및 초중고교 학생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부산과학관에 청소년 대상 인공지능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 이 교육과정은 KT가 개발한 다양한 실습 콘텐츠와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이 인공지능의 원리를 이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