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순정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경영후계자를 대상으로 가업승계 교육을 진행하며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해 명품 장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차세대CEO를 대상으로 하는 ‘가업승계교육’을 내달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중소기업 경영후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가업승계 핵심노하우 과정’이 9월 5일~7일 부산에서, 가업승계 관련 특강으로 진행되는 ‘가업승계 심화과정(10주간 매주 1일 출퇴근 교육)’은 9월 7일~11월 23일까지 서울에서 진행된다. 또 수강생들에게는 매월 진행되는 가업승계 관련 ‘경영이슈 특강’과 가업승계자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차세대CEO포럼’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지속가능 경영, 천년기업을 기획한다”는 슬로건으로 시작된 가업승계교육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1217명이 수강했으며, 이번 교육에는 전국에서 1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오현진 중기중앙회 가업승계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가업승계를 위한 계획수립뿐만 아니라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후계자들 간의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져 가업승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할
[FETV=최순정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사내벤처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사내벤처를 육성할 운영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우수 기술창업자 육성을 위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의 운영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개방형 혁신 활성화를 위해 작년 11월 정부가 발표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의 후속조치로 금년에 새롭게 시작한 사업이다. 기업이 사내벤처팀을 발굴하고 육성하면, 정부가 연계하여 사내벤처팀의 사업화와 분사창업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현재 22개의 1차 운영기업이 선정돼 사내벤처팀을 추천 중이며, 8월중으로 50개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추가 모집 운영기업으로 선정되면, 내부적으로 발굴한 사내벤처팀에게 최대 1년간 아이템 사업화 자금과 서비스를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분사창업을 목표로 사내벤처팀을 발굴하고 육성역량이 우수한 대·중견·중소기업 및 공기업 등 내국법인으로, 오는 20일부터 9월 14일까지 K-Startup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중기부는 세제 등 사내벤처 및 분사창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FETV=최순정 기자] 중소기업계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생산성 대비 월급을 많이 받아 수습기간을 확대하는 등 생산성에 비례한 임금지급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중소제조업체 600개사를 대상으로 '외국인력 활용 관련 종합애로 실태조사'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의 노동생산성은 내국인 대비 87.4%이나 1인당 월평균 급여는 내국인의 95.6% 수준이었다. 중기중앙회는 "외국인 근로자의 업무습득 기간은 내국인보다 길다"며 "기업들이 외국인 근로자의 생산성에 비해 과도한 임금을 부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외국인 근로자를 활용하는 기업 중 근로시간이 52시간을 초과하는 업체의 평균 주당 외국인 근로자 근로시간은 59.6시간으로, 근로시간 단축을 적용하려면 7.6시간을 단축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8%의 외국인력 부족률이 발생하는 것으로, 중소기업 인력 확보에도 부담될 것으로 중기중앙회는 예상했다. 중기중앙회는 "중소제조업들이 국내 근로자들의 취업기피 때문에 부족한 일손을 외국인 근로자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생산 차질
[FETV=최순정 기자] 우리 중소기업의 스마트팩토리 보급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정보부족 문제와 투자 불확실성을 해소해야 한다는 정책 제안이 나왔다. 중소기업연구원의 김광희 수석연구위원은 19일 발간한 '한·독 스마트팩토리 정책 비교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정부의 스마트팩토리 추진 정책 강화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들의 인식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은 스마트팩토리와 관련해 투자가 매몰비용이 되거나 공급기업의 기술수준이 미흡하다는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스마트팩토리 보급사업은 낮은 단계의 생산정보 디지털화 수준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반면 독일은 스마트기술의 산업현장 적용 및 확대를 위한 '중소기업 4.0' 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23개 '중소기업4.0-역량센터'를 구축해 기술 이전을 돕고 있으며, 350여 개 모범사례를 상세히 소개해 스마트팩토리 구축 효과를 안내하고 있다. 연구개발(R&D) 과제 추진에서도 중소기업의 투자 회수성을 고려해 실제 중소기업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과 기기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 연구위원은 이 같은 독일의 사례에
[FETV=정해균 기자] 청호나이스가 얼음정수기 출시 15년 만에 누적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18일 이 회사에 따르면 2003년 7월 업계 최초 얼음정수기 ‘아이스콤보’ 출시 이후 이달 16일까지 총 100만188대 판매됐다. '아이스콤보'는 큰 기계 부피와 전기요금 등 부담으로 출시 첫 해 약 2000여대가 판매되는데 그쳤다. 당시의 얼음정수기는 정수기와 제빙기가 단순 결합된 1세대 얼음정수기 제품이었다. 청호나이스는 2006년 하나의 증발기로 제빙과 냉수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특허 받은 제빙기술이 적용된 제품 ‘이과수 얼음정수기’를 출시했다. 이는 본격적인 얼음정수기 시대의 서막을 연 제품으로, 청호나이스의 ‘이과수’라는 브랜드명도 이 때 처음 사용됐다. 얼음정수기의 대중화를 이끈 제품은 단연 2011년 출시된 세계최초의 카운터탑 얼음정수기 '이과수 얼음정수기 미니'다. 이 제품은 얼음정수기를 갖고는 싶었지만 공간상의 문제로 설치하지 못했던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지금까지 청호나이스 단일 제품으로는 한 해 역대 최대 판매기록을 갖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현재 총 16종의 얼음정수기를 선보였다. 청호나이스 이석호 대표는 "얼음정수기는
[FETV=정해균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영업직 공채를 블라인더 방식인 '홈리더 전형'으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홈리더 전형 지원자는 이름과 연락처 외에는 개인 정보를 노출할 수 없다. 사진, 나이, 출신학교, 어학점수 등을 기재하는 지원자는 감점 대상이다. 인테리어업무에 대한 관심과 직무 적합성, 지원자의 열정만 평가하겠다는 의도다. 채용 직무는 리하우스TR과 공간 코디네이터(SC) 두 분야다. 리하우스TR은 한샘의 비즈니스 모델 중 건자재부터 설치 가구 등을 유통 판매하는 리하우스사업부에 소속된 상권 관리자로 전국에서 근무하게 된다. SC는 한샘의 대형직영매장 플래그샵에서 근무하는 영업사원으로 선발 후 서울과 분당, 수원, 부산, 대구에 배치된다. 지원 방법은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메일(recruit@hanssem.com)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이달 29일 오후 4시까지다. 합격자 발표 등 추후 일정은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한샘은 현장형 인재 선발을 위해 지난 상반기 영업직 공채 1기부터 업종 이해도 평가 면접을 신설했다. 서울 상암 사옥 내 집
[FETV=최순정 기자] 포스코·SK하이닉스 등 대기업 9곳이 청년 구직자를 훈련시키고, 중소협력사에서 교육 수료자 400여명을 채용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년 구직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은 대기업(중견기업 포함)이 보유한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청년 구직자를 훈련시키고 중소협력사가 해당 교육 수료자를 채용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정부합동으로 발표한 청년일자리대책의 하나로, 정부가 대기업과 협력해 청년 일자리를 마련하고 기업 간 상생 문화를 확산하는데 의의가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기업은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포스코 등 9곳으로, 191개 중소협력사에서 42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향후 진행될 교육과정은 반도체, 화장품, 철강, IT, 마케팅‧서비스 분야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선발된 청년 구직자에게는 교육기간 2개월 동안 월 40만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한다. 교육 수료 후 협력사 사정 등으로 취업이 되지 않을 경우 다른 중소기업으로 취업도 지원한다. 김민규 중소벤처기업부 과장은 “동 프로그램이 중소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우수인재 채용
[FETV=최순정 기자] 식품배송 서비스 마켓컬리를 운용하는 컬리는 올 상반기에 벤처캐피탈로부터 75억원을 투자 받은 후 해외 후속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그 과정에서 56명을 신규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벤처투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 고용정보원과 함께 2018년 상반기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의 고용효과를 분석해 16일 발표했다. 올 상반기에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은 550개사로, 약 2만명을 고용(35명/1개사)하고 있으며 6월말 기준으로 지난해 말 대비 2118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중기부는 상반기 투자를 받은 후 짧은 기간 내에 기업 당 3.8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한 것은 어려운 고용여건 상황에서도 벤처투자 자금이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량용 부품업체 이씨스는 상반기 추경펀드 중 하나인 4차 산업혁명 펀드 등으로부터 70억원을 투자받았고, 신규사업으로 자율주행차 관련 사업을 추진하며 고용인원이 186명에서 234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창업 3년 이내 기업이나 청년창업 기업이 투자를 받은 경우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모태 자펀드의 투자를 받은
[FETV=최순정 기자] 중소벤처기업인 10명 중 7명은 스마트공장 도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스마트공장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지난달 중소벤처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456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도입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6.1%가 스마트공장 도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도입 시 문제점으로는 초기 투자비용(43.3%), 전문인력 확보(25.3%), 사후관리 비용(18.8%) 등 순으로 꼽혔다. 중진공은 이번 조사에서 중소벤처기업 임직원들의 스마트공장 교육훈련에 대한 관심도는 높은 수준이지만, 관련 교육에 참여한 경험은 적어 교육훈련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이들 기업인은 스마트공장 교육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스마트화 수준별 교육과정 개설과 스마트공장 실습과정 확대 등을 요구했으며 희망 교육과정으로 공장운영시스템, 제조 자동화, 공장관리 등을 제시했다. 정부는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을 2만개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정책자금, 임직원 연수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중진
[FETV=최순정 기자] 서울산업진흥원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서울시 중소기업에 과제당 최대 2000만원의 연구개발(R&D)자금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오는 24일까지 ‘2018년도 기술상용화 지원사업(크라우드펀딩형)’ 하반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크라우드펀딩 및 유통 플랫폼과 연계해 제품 특성에 맞는 리워드형 펀딩을 통해 서울시 중소기업의 시장성 검증 및 기술 기반 제품의 개발 비용을 지원하고, 홍보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ICT 등 기술제품 개발 완료 후 (시)제품·베타버전 단계의 서울소재 법인 및 개인사업자로, 크라우드펀딩 목표금액 달성 시 사업기간 동안 선 집행한 사업비를 최대 2000만원까지 소급 지원한다. 사업에는 아이디어오디션, 오마이컴퍼니, 와디즈, 텀블벅 등 국내 대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 참여하며, 참여 기업은 희망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선택해 기업 제품의 특성과 단계에 맞는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크라우드펀딩 마케팅 비용 지원 확대를 통해 사진촬영, 홍보영상제작, SNS홍보 등도 지원 받을 수 있다. 기업 자기부담금 및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