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명진 기자] SK텔레콤이 앞선 AI기술을 로봇에 접목, 순찰로봇 서비스의 상품화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자사의 AI기술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배달로봇 선도업체인 뉴빌리티, 융합보안 서비스 전문회사인 SK쉴더스와 손잡고 ‘자율주행 AI순찰로봇’을 공동 개발하고 사업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자율주행 AI순찰로봇’ 서비스란 자율주행 로봇이 지정된 구역을 계속 움직이며 모니터링하고, 특이상황 감지시 관제센터에서 보안요원을 출동시키는 보안 및 경비 서비스이다. 이를 위해 3사는 7일(화) SK쉴더스 삼성동 사옥에서 MOU를 체결했다. SKT의 AI 영상인식 및 전송기술을 뉴빌리티가 보유한 자율주행 로봇기술 및 원격관제 솔루션에 적용하고 SK쉴더스의 보안 솔루션 및 영업 인프라를 활용해 AI순찰로봇 서비스의 효율성을 점검하고 상용 서비스를 앞당기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뉴빌리티는 ‘포브스 아시아 30세이하 리더’로 선정된 이상민 대표가 창업한 자율주행로봇 스타트업으로,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한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비'로 주목받고 있다. ‘뉴비’는 GPS, 카메라 및 센서를 결합한 기술로 장애물을 인식하고 회피해 이동하는 자율주행 배달로봇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를 향해 발톱을 드러냈다. 카카오 경영진이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확보를 위해 공개 매수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법원의 제동으로 신주 인수가 좌절되자 정면승부를 택한 것이다. 하이브는 경영권을 사수하려면 보유 지분율을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카카오 측은 35%의 지분을 확보해 최대주주로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이브가 내놨던 주당 12만원 대비 25% 높은 15만원을 제시했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가 이날 공개 매수를 전격 결정한 건 부진한 하이브의 공개매수 결과가 확인되면서다. 하이브는 지난달 공개매수를 통해 SM엔터 주식 23만3817주를 인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분율 0.98%로 당초 목표치인 25%(595만1826주)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하이브는 지난달 이수만 전 총괄로부터 인수한 14.8%에 더해 15.78%의 SM엔터 지분율을 확보했다. 이 전 총괄이 향후 하이브에 팔 것으로 예상되는 잔여 지분 3.65%까지 합하면 총 지분율은 19.43%다. 카카오의 공개매수가 성공하면 4508억원을 들여 15.78%의 지분을 확보해 놓고도 경영에 손을 쓸 수 없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된다.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해 7월부터 운영해 온 ‘플랫폼 종사자 건강보호 지원사업' 적용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올해 3월부터 기존의 대리운전 종사자는 물론, 퀵과 도보배송 기사도 건강검진 무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의 단체교섭과 현장 목소리 경청을 통해 야간 노동자에 대한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총 5개월간 ‘대리기사 건강검진 무상지원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총 860여 명의 대리운전 종사자가 건강검진 수검을 완료했으며, 약 400여 명이 건강관련 상담을 받았다. 특히 안전보건공단의 직종별 건강진단 사업에서 대리기사의 참여인원이 전년 대비 15배 이상 증가하며 해당 사업이 건강검진 접근성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동안 플랫폼 종사자들은 국가 건강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 비대칭과 수익 대비 높은 비용으로 인해 건강진단 및 관리를 받기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해왔다. 또한 일정하지 않은 근무 장소와 업무 시간 때문에 건강관리가 미흡한 경우도 많았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안전보건공단과 손잡고 고용노동부 주관의 ‘플랫폼종사자
[FETV=최명진 기자] SK텔레콤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국내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SK ICT 패밀리사 차원의 헌혈 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SKT는 대한적십자사와의 협력을 통해 지난 1월 말부터 SK ICT 패밀리사 전국 각 사옥을 순회 방문하며 임직원 단체 헌혈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행사는 오는 3월말까지 진행되며, 이를 통해 기증된 헌혈증은 필요한 곳에 기부될 예정이다. SKT는 구성원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와 더불어 보유한 ICT 기술을 적극 활용, 사회적 혈액 부족 문제 해결 및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007년 긴급 수혈 환자를 위한 ‘모바일 헌혈’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으며, 2011년에는 앱으로 헌혈 예약을 할 수 있는 ‘스마트 헌혈’ 서비스를 출시했다. 또한, 2019년에는 세계 최초로 헌혈자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레드커넥트’를 출시하는 등 지난 20여년간 ICT 기술 기반 다양한 헌혈 서비스를 만들고 지속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왔다. 박용주 SKT ESG담당은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헌혈 캠페인 참여로 사회 안전망을 확충하는데 기여하는 ESG 경영을 앞으로도 꾸준히 실천해 나갈
[FETV=최명진 기자] KT스튜디오지니가 KT 그룹사인 지니뮤직, 밀리의 서재, 스토리위즈와 함께 ‘제2회 KT스튜디오지니 시리즈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해 ‘제1회 KT스튜디오지니 시리즈 공모전’이 국내 콘텐츠업계, 많은 작가 및 제작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에 힘입어, 올해 열리는 제2회 공모전은 더욱 풍성한 IP 다각화, 크리에이티브 네트워크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한 회당 러닝 타임 45분 이상, 총 10부작 이상에 해당하는 시리즈 극본이라면 장르 및 소재의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5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예심과 본심, 최종심을 거쳐 오는 10월 대상 1편과 우수상 2편 등 총 3개 작품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KT스튜디오지니에서 영상화를 진행하며, 지니뮤직과밀리의 서재에서 오디오드라마화를, 스토리위즈에서 웹소설‧웹툰화를 위한 검토를 진행한다. 밀리의 서재에서는 소설화를 위한 검토 역시 진행할 예정이다. ‘제1회 KT스튜디오지니 시리즈 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가석방심사관 이한신의 경우, 현재 드라마 시리즈 기획 개발과 동시에 오디오드라마화,
[FETV=최명진 기자] LG유플러스는 리뷰 마케팅 솔루션 기업 ‘인덴트코퍼레이션’과 제휴를 맺고 자사 데이터 커머스 플랫폼 ‘U+콕’ 내 동영상 리뷰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6일 밝혔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챗봇을 활용하여 상품의 실물이 포함된 생생한 동영상 포맷의 리뷰를 수집하는데 최적화되어 있는 리뷰 마케팅 솔루션 ‘브이리뷰(VREVIEW)’를 운영하고 있다. U+콕은 상품 배송이 완료되면 카카오톡 챗봇(카카오톡 채널 ‘유플러스콕 쇼핑리뷰’)로 고객에 배송완료 알림톡을 자동 전송하는데, 브이리뷰 솔루션이 적용됨에 따라 고객이 실제 제품을 사용하는 영상을 카카오톡 챗봇으로 보내면 U+콕에 영상 리뷰가 자동 게시된다. 기존에는 고객이 U+콕 앱 또는 웹에 접속하여 리뷰를 작성하거나 동영상을 업로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영상을 촬영한 후 카카오톡 챗봇에 전송만 하면 된다. LG유플러스는 실제 고객의 생생한 사용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구매 실패율을 최소화하고 반품율도 획기적으로 줄여 U+콕에 입점한 중소기업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콕은 브이리뷰 도입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3
[FETV=권지 기자] KT는 당사 IPTV 서비스인 지니 TV에서 국내 IPTV 최초로 티빙 OTT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전용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니 TV는 티빙에서만 볼 수 있는 ‘아일랜드’, ‘두발로 티켓팅’, ‘만찢남’, ‘환승연애’, ‘술꾼도시여자들’부터 공개 예정작인 ‘방과 후 전쟁활동’ 등과 같은 최신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CJ ENM·JTBC 등 인기 채널의 다시보기 콘텐츠, 영화, 해외시리즈,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및 독점 콘텐츠 등을 KT 최신형 셋톱박스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대상 셋톱박스는 ‘지니 TV 셋톱박스 A’, ‘지니 TV 셋톱박스 3′이다. KT 고객은 지니 TV를 통해 티빙을 큰 화면으로 볼 수 있고 ‘OTT서비스 전용관’의 추천 콘텐츠, AI 음성검색, 리모컨 핫키 등 서비스를 지원 받는다. 또 KT는 인터넷TV(IPTV) 요금과 티빙 이용료가 결합된 지니 TV 초이스 요금제 2종을 선보였다. '지니 TV 티빙 초이스 스탠다드'와 '지니 TV 티빙 초이스 프리미엄'이다. 기존 지니 TV 에센스 요금제 사용자는 티빙을 별도로 신청하는 것보다 지니 TV 티빙 초이스 요금제를 이용 시 월 2100원 더
[FETV=최명진 기자] SK텔레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나흘간 열린 MWC23에서 누적 방문객 수가 5만 명을 돌파하는 등 수많은 관람객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또 SKT 유영상 사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들은 SKT 부스에서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대표 통신사 CEO들과 연쇄 회동을 통해 각 사의 AI 전략과 R&D 기술에 대한 협력 관계를 모색하는 등 전시와 비즈니스 모두 최대 성과를 올렸다고 SKT는 설명했다. SKT는 이번 MWC23에서 전통적으로 관램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핵심 전시장인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제3홀에 넓은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으며, 전시장은 A.(에이닷), 사피온 등 AI를 비롯해 UAM, 인포테인먼트 로봇 등을 직접 체험하고 즐기기 위해 모인 수천 여명의 방문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그 관심을 증명하듯 개막 첫 날에는 1만 명이 넘게 몰렸고 나흘 간 5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번 MWC23에서 오래된 정보를 기억해 대화에 활용하는 '장기기억' 기술과 텍스트 뿐만 아니라 사진과 음성 등 복합적인 정보를 이해할 수 있는
[FETV=최명진 기자]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미국 경제 전문매체 ‘패스트 컴퍼니’에서 2일(현지 시간) 발표한 '2023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8위에 선정되며 글로벌 인지도를 입증했다. 미디어 부문 10대 혁신 기업에서는 1위에 올랐다. 패스트 컴퍼니는 기술, 경영, 경제, 비즈니스, 디자인 등의 분야를 다루는 미국 경제 전문지로 2008년부터 매 년 창의적인 사업 모델과 혁신적인 문화를 만든 기업을 선정해 전 세계 50대 혁신 기업 순위를 발표한다. 패스트 컴퍼니는 웹툰 엔터테인먼트 선정 이유로 글로벌 디지털 만화 시장에 혁신을 가져왔으며 영상화 등 웹툰 IP를 활용한 시장 개척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주요 플레이어로 등극한 점을 꼽았다. 네이버웹툰은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세로 스크롤 형태의 웹툰을 선보이며 만화 시장의 새 지평을 열었다. 창작자들과 전 세계 독자들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을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영상, 출판, 게임, 음원, 라이센싱 등 웹툰 IP를 활용한 시장을 개척해왔다. 특히 네이버웹툰 원작 <지금 우리 학교는>은 2022년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비영어 시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의 커머스CIC가 운영하는 기업∙단체용 대량 선물하기 플랫폼 ‘카카오톡 선물하기 for Biz’(이하 선물하기 for Biz)가 기념일 예약 선물 기능을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복리후생으로 임직원의 생일∙입사∙결혼기념일에 선물을 보내거나 각 거래처의 창립기념일 등에 선물을 보내는 기업들이 늘어남에 따라 관련 기능을 업데이트한 것. 명절처럼 날짜가 고정된 기념일과는 달리,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창립기념일 등은 개인∙회사마다 날짜가 다르기 때문에 기념일을 앞두고 일일이 선물 발송 절차를 진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제 개별 기념일과 연락처를 한 번만 등록하면, 설정일 오전 9시에 자동으로 선물이 발송된다. 최대 3개의 기념일을 설정할 수 있어, 생일∙결혼∙입사∙창립 등 다양한 기념일에 맞춰 선물을 보낼 수 있다. 또한 기념일 당일, 하루 전 등 선물 발송 시점을 선택할 수 있고 연간 반복, 메시지 설정 등 여러 옵션도 자유롭게 설정 가능하다. 설정한 선물이 품절되거나 가격이 변동될 경우, 담당자에게 즉시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안내하고 사전에 설정한 ‘대체 상품’을 발송한다. 또한 매월 1일에 전월 선물 발송 현황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