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은 지난 2016년 11월 업계 최초로 첨단 지능형 스캐너 ‘ITS(Intelligent Scanner)’를 도입해 올해 6월말까지 61억개가 넘는 택배 물량을 처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국에 있는 택배 터미널에는 총 300여대의 ITS 장비가 설치돼 있다. ITS는 컨베이어 벨트 위로 빠르게 지나가는 택배 박스를 자동으로 스캔해 운송장 바코드에 담긴 택배 상품 정보를 추출해 저장하는 최첨단 장비다. 지난 2016년 11월 업계 최초로 자동분류기 ‘휠소터(Wheel Sorter)’와 함께 택배 현장에 도입되기 시작했다. ITS는 택배 박스 위에 있는 운송장 바코드를 인식하고 휠소터는 배송지역별로 택배 박스를 자동으로 분류하는 역할을 한다. 빠르게 움직이는 상자를 육안으로 구별할 필요가 없어지면서 택배 현장에 혁신을 불러일으켰다. ITS 시스템도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월에는 택배 상품의 가로, 세로, 높이 3면의 체적을 측정하고 그래픽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택배 상품의 총 체적량과 물량 기반의 빅데이터 구축이 가능해졌다. 특히 체적에 대한 정보가 축적되면서 간선차(대형트럭)에 들어
[FETV=김현호 기자] HMM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가 ‘수출 농수산식품 해상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13일 체결했다. HMM 본사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배재훈 HMM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련기관의 최소 주요 관계자만 참석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HMM은 선적부족, 운임상승 등 농수산 수출업체 물류 어려움 해소 및 수출활성화를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생 협력에 앞장서기로 했다. 특히, 7월부터 미주노선 임시선박을 대상으로 농수산품 기업 전용 선복을 월 265TEU(주당 66TEU) 우선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협력 기간은 올해 12월까지이며 상호협의를 통해 운영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향후에도 양사는 농수산식품 수출진흥을 위하여 정보제공 및 사업 홍보, 지원사업 연계 등 상호호혜 원칙에 입각한 공동 협력사업 개발 등을 위해 상호 노력할 방침이다. 배재훈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농수산식품기업의 안정적인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 물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방침"이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은 네이버의 NFA(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를 통해 셀러들에게 서비스 내용과 이용료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NFA는 네이버 입점 셀러들과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업체들을 연결해줌으로써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센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셀러들은 NFA에서 풀필먼트 업체들이 제공하는 서비스 내용, 이용료 등 관련 정보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서비스를 받고 싶은 업체와 상담 및 문의를 거쳐 계약을 맺을 수 있다. 기존에 셀러들이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업체들을 수소문하고 개별적으로 서비스 내용을 요청해야 했던 번거로움과 수고를 덜 수 있게 됐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4월부터 이커머스 전문 'CJ대한통운 e-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날 배송완료 기준으로 당일 오후 3시였던 주문 마감시간이 심야 12시까지 대폭 연장돼 더욱 여유있는 쇼핑이 가능해졌으며 배송 역시 안정적이다. 기존 곤지암에 이어 네이버와 협력해 7월부터 경기도 군포에 연면적 3만8400㎡ 규모의 e-풀필먼트 센터를 가동하기 시작했으며 8월에는 용인에 1만9174㎡
[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이 여름철 혹서기를 앞두고 정비사, 운항/객실승무원 및 각 공항 지점 근무자들에게 자외선 차단제 등을 제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무더운 여름철 야외에서 자외선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채로 근무하는 정비사, 운항/객실승무원, 각 공항의 지점 근무자 등 현장근무 임직원 모두에게 애경그룹이 제공한 AGE 20’s 자외선 차단제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제주항공은 야외 근무자는 물론 모든 임직원에게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는 등 무더운 여름에도 임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은 무더운 여름 현장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작지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며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며 고객들과 행복한 경험을 나누게 하는 조직풍토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FETV=김현호 기자] 진에어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새로운 항공 마케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제 2회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새롭게 변화하는 항공 여행 트렌드를 이끄는 진에어의 미래 마케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는 검토를 거쳐 향후 진에어의 마케팅 활동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현재 진에어와 티머니가 함께 준비 중인 국내선 항공 네트워크 기반 대중교통·모빌리티 결제 서비스는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마케팅 전략 기획안을 바탕으로 추진된 것이다. 앞으로 진에어는 티머니의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인 '티머니GO'를 통해 항공편 스케줄 및 운임 조회, 항공편과 타 교통수단이 연계된 교통 정보 제공 등 다양한 고객 편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항공 여행 상품 판매 및 홍보 아이디어 ▲지니스토어 판매 상품 기획 및 촉진 아이디어 ▲항공권 온라인 판매 증대를 위한 아이디어 ▲부대수입 창출을 위한 사업 아이템 기획 및 실행 아이디어 중 1가지를 선택해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진에어 홈페이지 가입 고객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FETV=김현호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중소 협력사 거래대금 현금 지급 ▲물류나눔펀드 조성 ▲상생·동행펀드 운영 ▲안전한 사업장 조성 및 코로나 방역 지원 등을 골자로 한 상생협력 방안을 9일 발표했다. 현대글로비스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약 700여 중소 물류 협력사를 대상으로 연간 2조원 규모의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하도급법에서 정한 중소기업이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현금 지급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또 자금 소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설과 추석에는 협력사들의 부담 경감을 위해 거래대금을 당초 지급일 보다 앞당겨 명절 전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올 추석부터 1200억원 규모의 대금이 현금으로 조기 지급된다. 거래대금 지급 방식을 기존 어음에서 100% 현금 지급으로 변경함에 따라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받은 1차 협력사들이 자체 거래 중인 2~3차 협력사들에게도 거래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도록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그간 현대글로비스는 협력사와의 상생 발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해왔다. 지난해에는 정부가 처음 도입한 '선주·화주 상생 우
[FETV=김현호 기자] 컨테이너선 운임료가 급등한 가운데 현대글로비스가 해운업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1분기 실적부터 ‘새역사’를 쓰더니 2분기 전망도 긍정적인 상황이다. 영업이익은 80% 이상 증가해 분기 역사상 최대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증권업계에서 바라보는 눈높이도 일제히 상향조정 됐다. 현대차·기아의 성장세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생산량과 판매량이 모두 늘어나자 동사의 실적에 그대로 반영됐던 것이다. 양사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핵심 사업의 질적 성장이 예고된 상태다. 급등한 해운 운임료가 현대글로비스에 반사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200% 이상 증가한 벌크선 지표도 해운부문의 매출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적 기대감에...눈높이 올라가는 현대글로비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8일 20만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2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나타냈지만 최근 주가 흐름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던 지난 1월25일(22만7500원)에 가장 근접한 모습이다. 당초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지난해 7월만 하더라도 11만원대에 머물며 부진했지만 1년 만에 2배 가량 증가한 상태다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이 택배 언박싱의 설렘과 즐거움을 노래한 국민택배송 ‘언박Sing’ 음원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언박SING’ 음원은 9일 오후 6시 CJ대한통운 유튜브 예능채널 ‘택배와따’에서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되며 해당 채널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언박Sing’은 택배를 언박싱 할 때의 감정을 담은 상큼 발랄한 어쿠스틱풍 노래다. “설렘을 열어봐요”라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함께 “작지만 확실한 나만의 행복” 등 기다리던 택배를 받고 열어볼 때의 설렘과 행복을 공감할 수 있는 가사와 함께 담아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택배를 받고 언박싱하는 사람들의 재미있는 모습을 택배박스 시점으로 담았다. 택배를 기다리며 설레고, 택배를 받고 기뻐하고, 택배를 뜯으며 행복해하는 사람들의 표정을 통해 택배 서비스의 중요성과 가치를 전한다. 뮤직비디오에는 CJ대한통운 명예 택배기사로 임명된 국민 강아지 ‘경태’도 특별 출연했다. ‘언박Sing’은 인디 뮤지션 ‘갈릭스’가 직접 작사, 작곡을 담당했다. 밴드 갈릭스는 SK텔레콤 CM송으로 유명한 ‘잘생겼잖아’의 원곡자다. 멤버 모두 10여년 이상 음악활동을 해온 베테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은 즉각 교섭에 임해야 한다” 전국택배노동조합이 8일 오전, 서울시 서소문에 위치한 CJ대한통운 본사를 찾아 이 같이 주장했다.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 판결로 CJ대한통운이 교섭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중노위는 지난달 2일, 원청업체가 하청업체 노동자의 근로조건을 실질적으로 결정하는 ‘사용자성’ 책임을 인정하며 CJ대한통운이 택배기사들과 단체교섭에 임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노조는 “2020년 3월12일 택배노조의 원청 CJ대한통운을 상대로 한 교섭요구 이후 과로로 숨진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만 6분”이라며 “CJ대한통운이 교섭요구에 응했다면 과로사는 충분히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중노위의 판정으로 CJ대한통운이 장시간 노동 근절을 통한 택배노동자 과로사 문제 해결의 직접적 당사자임이 분명해졌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달 23일과 이달 7일, 두 차례 교섭 촉구 공문을 CJ대한통운에 전달했지만 CJ대한통운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여전히 대리점 뒤에 숨어 원청의 법적 책임을 회피하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러한 CJ대한통운의 교섭거부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달 29일 진행된 글로벌경영협회(GMA) 주관 ‘2021년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항공여객운송 서비스부문 1위를 차지해 17년 연속 글로벌고객만족도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글로벌경영협회에서 주관하는 ‘글로벌고객만족도(GCSI)’는 고객들의 품질 만족도, 글로벌 역량 및 고객충성도 등을 평가하여 매년 부문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국내항공사 최초 자체 개발 수하물 일치 시스템 도입, 마일리지 복합결제 서비스 ‘캐시 앤 마일즈’, 풍부한 컨텐츠를 담은 기내 엔터테인먼트,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라운지 운영 시스템 전면 개편, 기내 방역 강화 등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 및 안전 운항을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통합 방역 프로그램 ‘CARE FIRST’를 포함하여 고객 입장에서 안심하고 비행기를 탈 수 있도록 여러 안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홈페이지 내 CARE FIRST 프로그램 안내 페이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기내소독, 비대면 수속 활성화, 탑승객 발열체크, 승객 간 거리두기 등 항공여행 각 단계별로 실시하는 철저한 방역 활동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