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명진 기자]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인수 절차를 3월 12일부로 중단한다. 하이브는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의 경쟁 구도로 인해 시장이 과열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판단했고, 이는 하이브의 주주가치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의사결정을 내렸다. 하이브는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SM의 가치와 인수 후 통합(Post Merger Integration)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무형의 비용까지 고려한 적정 인수가격 범위를 설정해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을 인수하고 공개매수를 진행했다. 하지만 카카오·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추가 공개매수로 경쟁 구도가 심화되고, 주식시장마저 과열 양상을 보이는 현 상황에서는 SM 인수를 위해 제시해야 할 가격이 적정 범위를 넘어섰다고 판단했다. 하이브는 대항 공개매수를 진행하면서까지 SM 인수를 추진하는 것은 오히려 하이브의 주주가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고, 시장 과열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점까지 고려해 인수 절차 중단이라는 결단을 내렸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최근 카카오와 논의가 전격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었고, 양사는 대승적인 합의에 도달하게 됐다. 하이브는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이 꾸준히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가 누적 거래액 7000억 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8월 6000억 원을 넘어선 이래 7개월 만의 성과다. 지난 2016년 2월 첫 선을 보인 카카오메이커스는 수요를 파악한 뒤 제작하는 공동 주문, 주문 제작 방식을 통해 재고를 줄이는 제조업 혁신을 목표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특히, 제조사 및 창작자에게 생산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와의 연결 기회를 제공하며 견고하고 지속적 성장세를 보여왔다. 특히, 주문 성공률이 99%에 달할 정도로 이용자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으며 출시 이후 2019년 1000억 원, 2021년 5000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 중이다. 지난 2월 기준 5820곳 이상의 제조사 및 창작자에게 생산 기회를 제공했으며, 254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동참해 2310만 여 개의 제품이 판매됐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카카오의 ESG 경영에 발맞춰 새롭고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선보이며, 환경,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 시킬 수 있는 가치있는 시도들을 통해 주목받고 있다. 2021년 8월 선보인 ‘제가버치
[FETV=최명진 기자] SK텔레콤은 산불대응 3단계가 내려진 합천군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대민지원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산불은 전날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일원에서 발생했으며, 강한 바람으로 확산돼 산림청이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이에 합천군은 주민들에게 긴급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SKT는 주민들이 대피 중인 합천읍 장계리 내기 마을 회관에 긴급구호박스 20세트, 핫팩 200개, 물티슈 200개, 생수 100병 등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SKT는 소방, 산림청, 경찰, 군청, 자원봉사자 등 약 200여 명이 모여 있는 산불 현장지휘소에 충전부스를 운영하고, 이곳 에도 핫팩과 물티슈 등 구호물품을 제공했다. SKT 는 산불이 완전 진화되는 순간까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SKT는 이번 산불로 인한 유무선망의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FETV=최명진 기자] 최근 버추얼 아바타를 앞세운 유튜버, 버추얼 유튜버 시장이 성장하면서 국내 기업들도 버추얼 유튜버시장 공략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2016년 일본에서 처음 등장한 버추얼 유튜버는 새로운 유망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면서 일본의 양대 버추얼 유튜버 기획사는 고수익과 함께 상장까지 이뤄냈다. 이에 국내 기업뿐 아니라 지자체도 버추얼 유튜버 시장에 줄줄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특히 카카오는 메타버스 서바이벌 오디션 ‘소녀 리버스’를 선보였으며 웹툰 웹소설에도 버추얼 유튜버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 적극적인 사업 전개를 보이고 있다. 버추얼 유튜버는 2016년 말 일본에서 등장한 최초의 가상 유튜버 키즈나 아이를 기점으로 시장이 대폭 확대됐다. 게임과 소통 위주의 콘텐츠를 선보였던 키즈나 아이는 일본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브 시작 1년 만에 100만 구독자를 달성했고 일본의 TV출연이나 단독 콘서트 개최 등 현실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 키즈나 아이는 현재는 활동을 중단한 상태지만 버추얼 유튜버의 선구자로 불리며 다양한 버추얼 유튜버가 탄생하는 계기가 됐다. 버추얼 유튜버의 주요
[FETV=최명진 기자] LG유플러스는 국내 1위 로봇자동화 플랫폼 운영사인 '빅웨이브로보틱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로봇 사업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LG유플러스 임장혁 기업신사업그룹장, 빅웨이브로보틱스 김민교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빅웨이브로보틱스가 운영하는 '마로솔(마이로봇솔루션)'은 고객의 상황과 환경에 맞는 최적의 로봇솔루션을 추천하는 플랫폼으로, 4백여 공급기업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이 플랫폼은 고객이 자동화를 희망하는 공정을 촬영해서 업로드하면 3천 건 이상의 자동화 데이터베이스가 성공·실패·지연 케이스를 시나리오별로 분석, 최적의 공급기업을 매칭하고, 비효율적인 비용·소통을 최소화한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LG유플러스가 각종 솔루션 사업을 통해 구축한 네트워크를 통해 신규고객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LG유플러스는 매장과 산업현장 전체에 음영지역 없는 LTE·5G 통신 기반 심리스 서비스로봇을 제공하고, 빅웨이브로보틱스는 마로솔의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LG유플러스의 상품을 신규 고객에게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또 양사는 신규사업모델 실증을 통해 관련 로봇솔루
[FETV=최명진 기자]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이 월 5만원 대에 31GB 데이터를 제공하는 ‘5G 중간요금제 31GB’를 출시, 온라인 직영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헬로모바일에서 5G 인기단말과 5G 중간요금제의 실속 조합을 함께 누릴 수 있어, 통신비 다이어트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이번에 선보인 요금제는 ‘5G 중간요금제 31GB’다. 음성∙문자 무제한에 데이터 31GB를 제공, 데이터 기본제공량 소진 시에는 1Mbps 속도로 제한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요금제는 5G단말과 결합해 이용하는 단말 요금제로, 헬로모바일에서 판매하는 32종의 5G 단말과 함께 가입 할 수 있다. 헬로모바일은 금번 요금제로 5G요금선택권을 늘려 소비자 편익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10GB 이하 저용량 데이터와 100GB 이상의 고용량 데이터로 양분된 5G 알뜰폰 시장에서, 소비자가 선호하는 31GB 무제한 구간을 추가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실질적인 5G 통신비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헬로모바일에서 판매 중인 모토로라 인기단말과의 꿀조합도 기대를 모은다. 가심비를 챙기려는 실속파 고객이라면 최근
[FETV=최명진 기자] 네이버가 방문인증, 키워드 리뷰 등 업계선도적으로 진행해 온 리뷰개선 작업이 로컬사업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나아가 사업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드러났다. 8일, 네이버는 서울대학교 유병준 교수 연구팀이 ‘네이버 플레이스 리뷰의 사업자 성과향상 효과’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D-플레이스 리포트 2022 파트2’를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파트1’ 리포트를 통해서는 ‘네이버 예약’ 등 스마트플레이스서 제공되는 다양한 기술 솔루션이 고객유입 효과, 매출증대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공개된 바 있다. *D-플레이스 리포트는 데이터 기반의 실증분석을 통해, 플랫폼이 로컬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효용과 가치를 확인하고, 플랫폼의 역할과 솔루션의 발전 방향성 정립을 목표로 2021년부터 발간되고 있다. 연구팀은 네이버 플레이스 리뷰와 로컬사업 성장 간 관계를 분석하고, 플레이스 리뷰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했다. 연구는 ▲음식점 ▲미용 ▲숙박 ▲사진ㆍ스튜디오 ▲운동시설 ▲여행ㆍ명소 등 업종의 총 109,463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만족도 조사에는 사업자 876명이 참여했다. 연구 결과, 플레이스 리뷰는 잠재고객이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의 커머스CIC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이하 선물하기)가 화이트데이 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선물하기는 26일까지 ‘달콤한 선물기록’ 탭을 운영한다. 그동안 받은 선물 기록을 확인하고 고마운 마음을 보답할 수 있도록 한 것. 해당 탭에선 카카오톡 친구들과 주고 받은 선물과 메시지 카드를 모아서 보여준다. 14일까진 밸런타인데이에 선물을 보내준 친구 목록을 별도로 보여준다. 선물하기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다양한 단독 상품을 마련했다. 일러스트 작가 퀸지와 협업한 츄파춥스 선물세트, 마즈의 ‘너를 mm해’ 캔디&초콜릿 선물세트 등 색다른 선물을 준비했다. 또한 화이트데이 시즌 주얼리 인기를 반영해 판도라의 베스트 링 2+1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스와로브스키의 New 스완 목걸이 기프트세트, 로이드 골드 다이아 주얼리 콜렉션 등을 단독 판매한다. 화이트데이 기념 패키지 상품도 선보인다. 입생로랑, 디올, 발렌티노 등 명품 뷰티 브랜드의 특별 패키지를 준비했다. 노티드의 슈가베어 카라멜 세트, 프리미엄 과일∙소고기와 초콜릿 선물세트, 구미 비타민 등 화이트데이와 어울리는 다채로운 패키지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선물이 고민
[FETV=최명진 기자] SK텔레콤이 레트로에 열광하는 MZ세대를 T팩토리로 유혹한다. SK텔레콤은 ICT 복합 문화공간인 T팩토리에 필카 감성 충만한 ‘Just paused, 우리가 남긴 순간들’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봄 피크닉 시즌,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가 순간의 추억들을 사진으로 남기고자 하는 MZ세대들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한국 후지필름과 함께 T팩토리 1층을 4가지 컨셉의 사진 스튜디오로 조성했다. ‘Retro’ 스튜디오는 Y2K, 레트로 무드로 스타일링 했으며, ‘Flowers’ 스튜디오는 들풀, 야생화 등 꽃들로 스타일링한 스튜디오다. ‘Rays of Light’는 다양한 색의 조명으로 오묘한 분위기를 연출한 스튜디오, 마지막으로 ‘또 다른 나’는 자신의 모습이 아날로그 TV화면에 송출되는 미디어 아트 컨셉의 스튜디오다. T팩토리를 방문한 고객들은 SNS에서는 많이 접했지만 실제 체험해 보기는 어려운 독특한 컨셉의 사진들을 4가지 컨셉의 스튜디오에서 촬영, 나만의 앨범을 만들 수 있다. 이 외에도 필름 카메라, 캠코더, 디지털 카메라 등 다양한 빈티지 카메라들을 대여, T팩토리 주변에서 피크닉을 즐기며 촬영을 하고 촬영한 필
[FETV=최명진 기자] KT는 차기 대표이사 후보 윤경림 사장의 요청으로 ‘지배구조개선TF’(가칭)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지배구조개선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외 ESG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민영화 이후 지속 발전시켜온 지배구조 체계를 점검하고, 조기에 대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지배구조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소유분산 기업의 건강한 지배구조 구축해 국내 최고 수준의 지배구조 모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지배구조개선TF는 ▲대표이사 선임절차 ▲사외 이사 등 이사회 구성 ▲ESG 모범규준 등 최근 주요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지적 받은 사항을 중심으로 지배구조 강화 방안을 도출하게 된다. 우선 객관성을 확보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현황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 마련하기로 했다. 대표이사 선임 절차, 사외 이사 구성 등의 현황을 점검하고, 국내·외 우수사례도 분석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요구사항과 ESG 모범규준 등을 고려하여 ESG 경영을 위한 지배구조 강화 방안을 마련한다. 이후 주요 주주 등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 절차도 진행해 새롭게 도입되거나 변경되는 지배구조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