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사랑나눔 경영철학'이 화제다.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재계에 이웃돕기 바람이 이는 가운데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나눔경영' 행보가 더 한층 눈길을 끌고 있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제안으로 20년째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달력을 제작해 관련 기관과 개인에게 배부하고 있다. 또 충남 소재 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지 농가 어려움 해소를 위한 농산물 구매에 나서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며 김 회장의 '사랑나눔 경영철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 한화그룹은 또 코로나19 여파로 클래식 감상에 목마른 팬들에게 12월 ‘한화클래식 2020’을 온·오프라인 개최할 예정이다. 김승연 회장의 전폭적 지원에 힘입어 오랜 기간 체계적으로 지속돼 온 한화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은 김 회장의 ‘나눔과 사랑’을 담은 경영철학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한화 사회공헌활동, 점자달력 제작·지역농가 지원 등 적재적소= 10일 한화그룹은 ‘한화 점자달력’ 제작 20주년을 맞이해 총 4만부의 2021년 점자달력을 제작,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화 점자달력 사무국으로 사전 신청한 300여개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
[FETV=김현호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자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가 4~5일 내 바이러스를 사멸하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현직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퇴임한 CEO보다 재임기간이 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코로나19로 대기업들이 변화보다 안정을 택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코로나19 항체치료제, 4∼5일내 바이러스 사멸 효과"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1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통해 개발 중인 코로나19 감염증 항체치료제가 임상 시험에서 4∼5일 이내에 바이러스를 사멸하는 효과를 냈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지금까지 임상을 해봤던 결과를 보면 4∼5일이면 몸 안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 사멸 된다"며 "중증으로 발전하거나 장기 손상 환자로 발전할 확률을 없애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기업 CEO 근무기간 3.6년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500대 기업 중 반기보고서를 제출하는 347개 기업의 2010년 이후 전‧현직 대표이사 1582명의 재임기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대기업 전문경영인들이 평균 3.6년을 대표이사로 재직한 후 퇴임하는 것으로 나타
[FETV=김창수 기자] 올해 100대 기업에서 직원 128.8명당 1명의 임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8.3명보다 0.5명 많아져 ‘기업의 꽃’인 임원에 오를 수 있는 문턱이 더 높아졌다. 특히 항공·해운, 철강 업종 등은 더욱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파악된 100대 기업 직원은 지난해 대비 6500여명, 미등기임원도 80여명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업체 유니코써치가 ‘2020년 100대 기업 직원 수 대비 임원 비율 현황 분석’에서 도출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조사는 상장사 매출액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직원과 임원수를 비교 조사했다. 조사는 사내·외 등기임원을 제외한 미등기임원(임원)으로 한정해 이뤄졌다. 직원 수는 반기보고서에 명시된 인원을 기준으로 했다. 반기보고서에 명시된 전체 직원 수는 부장급 이하 일반 직원과 미등기임원을 포함한 수치다. 등기임원은 직원수에 포함되지 않았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파악된 100대 기업 전체 직원 수는 84만 7442명으로 작년 85만 3970명보다 6528명 줄었다. 같은 기간 임원은 6655명에서 6578명으로 77명이 짐을 쌌다. 직원 8
[FETV=김창수 기자] 국내 대기업 전문경영인들이 평균 3.6년을 대표이사로 재직한 후 퇴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직 대표이사들의 평균 재임기간은 4.1년으로 퇴임한 대표이사들의 재임기간(3.6년)보다 0.5년 더 길었다. 대내외적인 경영환경 악화로 대기업들이 변화보다는 안정 경영을 지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룹별로는 한국투자금융이 11.9년으로 가장 길었고 금호아시아나, 현대백화점 등도 평균 5년이 넘었다. LG와 롯데 등도 각각 4.7년, 4.4년으로 대표이사 재임기간이 상대적으로 길었다. 반면 카카오는 1.7년에 불과했고 KT와 농협, CJ, 포스코, 현대중공업, SK, LS 등도 3년에 못 미쳤다. 11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500대 기업 중 반기보고서를 제출하는 347개 기업의 2010년 이후 전‧현직 대표이사 1582명의 재임기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0년간 퇴임한 대표이사(오너 제외 전문경영인)의 경우 평균 3.6년으로 집계됐다. 오너일가 대표이사의 경우 11.7년으로 전문경영인보다 8.1년 더 길었다. 대표이사 재직기간이 가장 긴 곳은 한국투자금융그룹(11.9년)이었고 금호아시아나(5.2년), 현대백화점‧영풍(5.0
[FETV=김현호 기자] 박정호 SKT 사장이 신설법인으로 설립되는 티맵모빌리티 발표 이후 직원들에 첫 비전을 제시했다. 박 사장은 과감한 도전을 강조하며 티맵으로 이동하는 직원들에 복귀를 약속하며 격려금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박정호 SKT 사장, 티맵 발표 이후 첫 비전 제시 박정호 SKT 사장이 신설법인인 티맵모빌리티(가칭)로 이동하는 직원들에게 복귀 약속을 하며 별도의 격려금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박 사장은 지난 5일, 서울 을지로 SKT T타워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박 사장은 티맵 설립 발표 이후 처음으로 비전을 제시하며 “안정적이고 더 행복할 때 과감한 도전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 50년 경영 마치고 물러나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이 “새로운 시대에는 전문성을 갖춘 새 인물이 조직을 이끌어야 한다”면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권 회장은 지난 7월 반도홀딩스, 반도건설, 반도종합건설, 반도 등의 등기이사직에서도 물러났다. 1970년 주택사업을 시작으로 50년 동안 반도건설을 이끈 권 회장은 퇴임 이후 반도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지역 문화사업, 장학사업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
[FETV=김창수 기자] 한화솔루션을 비롯한 한화그룹의 화학·에너지 계열사가 10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류성주 전무를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전무 2명, 상무 6명, 상무보 14명 등 모두 23명이 승진했다. 올해 인사는 코로나19 확산과 저유가 환경 지속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산업 격변기 속에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신규 사업을 강화하자는 차원에서 예년보다 앞당겨 이뤄졌다. 이날 한화에너지(승진자 2명), 한화종합화학(2명), 한화토탈(8명)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한화그룹 내 화학·에너지 계열사의 올해 승진자 수는 모두 35명이다. ◆한화솔루션 ◇부사장 △류성주 ◇전무△권기영 △안인수 ◇상무△김문수 △김성훈 △심재성 △임원배 △장상무 △정광교 ◇상무보△강윤구 △권영철 △김창연 △김현석 △문성현 △박재호 △박종걸 △안규찬 △양상철 △유동석 △이상신 △이재빈 △전창해 △조경회 ◆한화에너지 ◇전무△김영욱 ◇상무△김익표 ◆한화종합화학 ◇부사장△이태길 ◇상무보△이근철 ◆한화토탈 ◇전무△김인환 △박종태 △장호식 ◇상무△윤해섭 ◇상무보△강정훈△김태희△문지환△조종환
[FETV=김윤섭 기자] 신세계, 현대백화점그룹 등 코로나19 속에서 재계 인사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CJ그룹 정기인사가 이르면 이달 중순 이후 진행될 전망이다. 통상 CJ그룹은 12월정도에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하지만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내년 준비에 빠르게 돌입해야하는 만큼 일정을 앞당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정기인사에서 소폭의 인사를 단행하면서 안정을 택한 이재현 회장이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올해에는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만큼 조직의 대규모 변화를 최소화하는 것이 안정적인 그룹 경영에 효과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 ‘오른팔’ 허민회 CJ ENM 대표, 자리 이동 가능성↑=CJ그룹 인사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허민회 CJ ENM 대표이사 교체와 이선호 부장의 경영 현장 복귀 여부다. 일단은 CJ ENM의 대표이사는 교체 쪽에 무게가 실린다. 허민회 CJ ENM 대표이사는 지난해 ‘프로듀스 투표 조작사건’이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교체가 유력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한차례 더 신임을 받았다. 이후 투표조작 사태를 수습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코로나19속에서 콘텐츠 시장이 새로운 격
[FETV=김창수 기자] ㈜한화가 가을철을 맞이해 충청도 소재 사업장이 주축이 돼 지역농민, 장애인 가족 등 다양한 지역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최근 ㈜한화 보은사업장은 올해 코로나 19와 오랜 장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은군 농가를 위해 대추 1.2톤, 사과 2.8톤 등 약 6000만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을 대량 구매했다. 구매한 농산물은 복지 차원에서 사업장 임직원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또한 지난 2일 ㈜한화 아산1사업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아산사업장과 함께 아산시 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장애인생활체육동호회 육성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유니폼을 기증했다. 금춘수 ㈜한화 대표이사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우리의 도움이 지역주민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높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다 많은 도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보은사업장은 지난 7월 조손가정의 코로나 19 극복 및 여름나기를 돕고자 계절음식, 손선풍기로 구성된 키트를 제작해 배포했다. 아산사업장도 지난 10월 지역 아동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노란발자국 설치를 돕기 위해 아산시에 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한화는
[FETV=김현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이 지난 9월에 이어 두 달 만에 다시 모여 비공개 만찬을 가졌다. 9일 재계 등에 따르면 4대 그룹 총수는 지난 5일, 서울 모처에서 만나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이는 이건희 회장의 상을 치른 이재용 부회장을 위로하기 위해 최태원 회장이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회장의 별세 이후 4대 그롭 총수들이 모두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하며 고인을 애도했다. 재계에서는 이번 만남은 이 부회장을 위로하기 위한 자리의 성격이 짙지만 미국 대선과 공정경제3법, 최 회장의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 수락 여부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FETV=김창수 기자] 한화가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20’의 무대가 12월 12일, 16일 총 2회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많은 공연들이 취소 혹은 연기되는 가운데 한화클래식은 한국 출신의 세계적인 고음악 스타 연주자들과 함께 더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세계적인 고음악계 거장들과 함께 근사한 프로젝트를 이어온 소프라노 임선혜와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바로크 아티스트들이 함께 모여 ‘한화 바로크 프로젝트 오케스트라’를 구성, 바흐의 협주곡과 칸타타, 페르골레지의 콘서트오페라를 선보인다. 올 한해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수많은 공연들이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매년 큰 사랑을 받아온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도 4월 공연이 7월로 연기돼 진행되었다.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며 모든 공연은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한화그룹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과 위축된 문화예술계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화클래식 2020’ 공연 개최를 결정했다. 마지막까지 진행 여부를 고민했던 ‘한화클래식’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임선혜, 김나연, 권민석, 김기훈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동하는 한국 연주자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