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명진 기자] SK텔레콤이 A.(에이닷)의 A. tv를 통해 오는 4월 1일 개막하는 2023 프로야구(KBO리그) 전경기를 생중계한다고 31일 밝혔다. SKT는 그간 개막을 기다려온 야구 팬들이 야구장에 가지 않고도 직접 관람하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A. tv에서 제공되는 프로야구 생중계는 모두 광고없이 제공되며 SKT 고객은 데이터 요금이 무료이다. 야구 팬들은 A. tv에서 생중계 채널과 하이라이트 VOD 채널로 2023 프로야구를 시청할 수 있다. A.(에이닷)에서 “프로야구 보여줘”라고 말하면 중계 중인 경기를 선택해 볼 수 있다. 이용자가 좋아하는 야구팀을 지정해서 설정하면 에이닷을 켜고 “야구 일정 알려줘”라고만 요청해도 해당 팀의 경기정보와 실시간 중계 보기 버튼을 제공해 바로 시청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야구 경기를 보면서 실시간으로 선수들의 다음 플레이를 예측해 보는 퀴즈 형식의 ‘스퀴즈런’ 서비스도 제공한다. 실시간 야구 퀴즈 외에도 경기 중에 친구들과 채팅하고 응원 도구를 선택할 수 있는 등 경기 관람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지난 해 7월, SKT는 A. 업데이트를 통해 시청
[FETV=최명진 기자] 대표 후보와 사외이사가 줄줄이 퇴진하면서 사회적 관심이 쏠렸던 KT 주주총회가 31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연구개발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서는 주주총회를 마치고 나온 주주들간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제41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 등 총 4개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다만 현대차그룹이 재선임 반대의사를 밝혔던 사외이사 3인 재선임 안건은 주주총회 개최 직전 사퇴를 공식화하면서 폐기됐다.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은 주총장에서 인사말을 통해 DIGICO 역량 강화와 사업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각 분야 1등 사업자와의 전략적 제휴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또 KT가 보유한 자기주식에 대해서는 임직원 보상 등의 목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처분 및 소각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시장과 투명하게 소통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제41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 등 총 4개 안건이 의결됐다. 제41기 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배당금은 주당 1,960원으로 오는 4월 27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는 30일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윤석 사외이사를 신임 카카오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윤석 신임 의장은 2020년 카카오 사외이사로 합류했으며, 크레딧스위스 증권 MD/리서치센터장, 삼성증권 전무, 삼성자산운용부사장,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로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부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경제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와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사회의 다양성을 제고하고 주주와 사회의 이익을 대변하며, 회사의 장기적 성장과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한 경영 사안의 이사회 결정에 기여해 왔다.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된 것은 카카오 창립 이후 처음이다. 카카오는 그 동안 전체 이사의 과반수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이사회 내 4개의 전문위원회(감사/추천/보상/ESG)의 위원장 역시 사외이사가 맡으며 경영투명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신규 의장 선임을 통해 이사회의 독립성 및 투명성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는 지난 28일 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 안건 승인으로 사내이사 2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4명 등 총 7명(여성이사 4인)으로 이사회 체제를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의 커머스CIC가 카카오톡 네 번째 탭인 ‘쇼핑탭’을 새 단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이용자의 니즈에 맞는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쇼핑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화면 상단에 홈, 랭킹, 라이브, 뷰티, 식품 탭을 마련해, 카카오톡 선물하기∙쇼핑하기, 카카오쇼핑라이브, 메이커스에서 제공하는 다채로운 상품들을 주제별로 만나볼 수 있다. 할인∙혜택을 꼼꼼히 살펴보며 합리적 소비를 즐기는 이용자들을 위해 메인 ‘홈’ 탭에서 타임 특가 상품을 보여준다. 정해진 시간 동안 특가로 판매하는 카카오톡 쇼핑하기의 ‘톡딜’ 상품을 비롯해, 추가 혜택을 제공 중인 카카오톡 선물하기 상품을 모아 볼 수 있다. ‘랭킹’ 탭에서는 시간대별 인기 상품을 보여준다. 패션, 뷰티, 식품, 생활용품 등 각 카테고리별 인기 순위 100위까지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쇼핑에서 인기 높은 ‘뷰티’와 ‘식품’은 별도 탭을 마련했다. 향후 시즌에 맞는 다양한 탭을 선보여, 원하는 상품을 더욱 간편하게 탐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카카오쇼핑라이브의 인기를 바탕으로 ‘라이브’ 탭도 신설했다. 실시간 라이브는 물론, 할인 및 사은품 증정
[FETV=최명진 기자] SK텔레콤과 미래에셋증권이 토큰증권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SK텔레콤은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토큰증권사업 준비와 추진을 위한 ‘넥스트 파이낸스 이니셔티브’(이하 ‘NFI’) 컨소시엄을 결성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양사는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Web3 지갑∙NFT 마켓플레이스 운영 노하우와 미래에셋증권의 금융투자 인프라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시켜 높은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토큰증권 사업이란 부동산과 예술품 등 다양한 자산의 증권화를 지원하고, 분산원장 기술을 기반으로 토큰증권을 발행∙유통하는 사업을 말한다. 기존 부동산과 예술품 조각투자 뿐만 아니라 웹툰∙영화∙드라마 등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 다양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양사는 이날 토큰증권 사업을 위한 ‘NFI’를 결성하고, 토큰증권 인프라 구축과 토큰증권 대상인 기초자산의 공동 발굴과 연계 서비스 개발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SK텔레콤은 토큰증권의 기반을 구성하는 블록체인 등 IT기술과 인프라 분야에서 ICT 리딩 기업으로서 역량을 발휘하고, 여기에 금융투자 전문집
[FETV=최명진 기자]국내 굴지의 통신회사 KT는 경영 공백이 현실화하고 있다. 윤경림 사장이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직 자리에서 사임한 데 이어 구현모 대표도 임기 4일을 앞두고 중도 사퇴를 표명했다. 이뿐 아니다. 구 대표와 함께 김대유, 유희열 사외이사도 조기 사퇴 의사를 분명히하고 나섰다. 이에 대표 선임 과정에서 압박을 가했던 정부와 여당에 대한 개인 주주들의 성토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KT는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의 조기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해 경영 안정화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 또한 앞날을 예단할 수 없는 위기 상황이다. KT 차기 대표이사 선임을 둘러싸고 촉발된 후보 사임 행렬이 결국 사상 초유의 경영공백 사태를 불러왔다는 게 통신업계의 중론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윤경림 사장은 지난 27일 KT 대표 최종 후보로 선출된 지 20일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KT는 "윤경림 사장이 차기 대표이사 후보에서 사퇴하기로 결정하고 이사회에 이같은 의사를 전달했다"며,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기대 수준을 넘어서는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새로운 CEO가 선출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윤 후보의 사퇴로 인해 차기 대표자리가 공석
[FETV=최명진 기자] 네이버가 29일부터 2023년 신입 공개채용에 나선다.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팀네이버’의 여정에 함께할 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공채는 네이버 및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파이낸셜 등 총 6개 법인에서 Tech·Service&Business·Design·Corporate 직군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지원 자격은 2024년 2월 이내 대학(원) 졸업 예정이거나 총 경력 1년 미만인 자로, 우수 인재로 성장하고자 하는 누구나 전공과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서류 접수는 네이버 커리어 홈페이지에서 4월 10일 오전 11시까지 이뤄진다. 채용절차는 서류 전형에 이어 직무역량 인터뷰와 종합역량 인터뷰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Service&Business 직군에서는 지원자가 직접 프로덕트를 만들고, 현업 선배들과 예비 동료로서 협업하는 등 별도의 전형도 진행된다. 더불어, 최종 전형 이전에 회사와 직무에 대한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OPEN CLASS@1784’을 통해 최종 전형에 참가할 대상자를 네이버 1784에 초청해, 직원들이 직접 각 법인에 대한 소개, 직군별 업무,
[FETV=최명진 기자] 네이버웹툰이 모바일 RPG ‘고수: 절대지존’을 지난 28일 정식 출시했다. ‘고수: 절대지존’은 네이버웹툰이 자체 퍼블리싱하는 게임으로 네이버웹툰의 대표 무협 웹툰 ‘고수’ IP를 활용해 만들었다. 고수는 대한민국 무협 대작 ‘용비불패’의 세계관을 계승하는 스토리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6년간 장기 연재되는 동안 줄곧 요일 웹툰 상위권을 유지하며 누적 조회수 13억을 기록했다. 이 게임은 수집형 RPG에 방치 요소를 더해 웹툰 속 가장 애정하는 캐릭터를 수집해 덱을 조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속성별 상성, 캐릭터 특성에 따른 위치 변경 등 전략적인 요소를 활용해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다. 또한, 원작 기반의 일러스트와 호쾌하고 화려한 액션을 게임 내에 구현해 원작팬들의 몰입감을 높였다. 원작인 웹툰의 세계관을 계승하는 동시에 웹툰 속 기존 에피소드와 이어지는 스핀오프 스토리 ‘마의 꽃’도 선 보인다. ‘마의 꽃’은 원작의 여주인공 송예린의 모친 성심선녀가 금단의 주술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마물로 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면서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토리가 전개된다. 네이버웹툰은 게임 출시를 기념해
[FETV=최명진 기자] LG유플러스는 이달 수도권 최대 케이블방송사 ‘딜라이브’와 광고매체 판매 활성화 및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사업 제휴를 체결하고, 수도권 광고 커버리지 1위 유료방송 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 제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오는 7월부터 자사 통합 광고 운영 플랫폼인 ‘U+AD’를 통해 딜라이브 광고를 송출한다. 지난해 광고사업의 DX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구축한 U+AD는 TV∙모바일 등 다양한 매체의 광고 상품을 청약부터 운영, 결과 리포트까지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LG유플러스는 자사 IPTV ‘U+tv’, 자회사 LG헬로비전의 케이블TV ‘헬로tv’ 등 기존 920만 가구를 비롯해 딜라이브TV 'D'LIVE' 가입자까지 전국 1150만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게 됐다. 특히 서울·경기 지역에 가입자가 밀집되어 있는 딜라이브와의 협력으로 LG유플러스는 광고사업의 수도권 커버리지를 기존 대비 50% 추가 확대하며 유료방송 플랫폼 중 1위로 발돋움했다. 광고주들이 가장 선호하는 수도권에서 넓은 커버리지를 기반으로 광고를 송출하게 됨에 따라 양사 광고 상품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LG
[FETV=최명진 기자] 구현모 대표와 일부 사외이사는 최근 일련의 과정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KT는 대표이사 유고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정관 및 직제규정에서 정한 편제 순서에 의거해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이 대표이사 직무를 대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 위기 상황을 조기에 정상 경영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KT는 대표이사 직무대행과 주요 경영진들로 구성된 비상경영위원회를 신설해 집단 의사결정 방식으로 전사 경영·사업 현안을 해결하고, 비상경영위원회 산하에 ‘성장지속 TF’과 ‘New Governance 구축 TF’를 운영할 계획이다. ‘성장지속 TF’는 고객서비스·마케팅·네트워크 등 사업 현안을 논의하고,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New Governance 구축 TF’에서는 대표이사·사외이사 선임 절차, 이사회 역할 등 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개선을 추진한다. 특히 New Governance 구축 TF는 주주 추천 등을 통해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하고, 전문기관을 활용해 지배구조 현황 및 국내외 우수 사례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ESG 트렌드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을 반영하고, 대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지배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