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동양생명이 지난해부터 장기주의 원칙에 따른 영업전략 수정과 조직 개편을 추진하면서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0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지난해부터 장기주의 원칙을 바탕으로 보장성보험 중심 영업을 추진하고 사업모델을 정교화한 결과다. 동양생명은 올해부터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이 시행되면서 계약서비스마진(CSM) 확보가 중해짐에 따라 보장성보험 영업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보장성보험 월초보험료는 262억원으로 최근 10년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보장성보험 연납화보험료(APE)는 3145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68.4% 늘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신계약 CSM은 3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했다. CSM 잔액은 2조5055억원으로 늘었다. 동양생명은 또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수익성 방어를 위한 자산운용 전략을 추진해 성과를 거뒀다. 올해 상반기 운용자산이익률은 4.38%로 전년 동기에 비해 1.34%포인트(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신규 투자이원은 4.88%로 0.78%포인트 높
[FETV=장기영 기자] 보험사들이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라 다양한 질병과 사고 위험을 보장하는 전용 보험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특히 앞다퉈 여성 유병자를 대상으로 가입 문턱을 낮추면서 ‘여심(女心)’ 공략 경쟁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이달 병력이 있는 임산부도 간편심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다이렉트 전용 상품 ‘임산부·아기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는 임산부도 병력 관련 3개 항목과 태아 상태 관련 1개 항목 등 총 4개 항목만 고지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고지 항목은 ▲3개월 내 입원, 수술, 추가 검사 필요 소견 여부 ▲2년 내 입원, 수술 여부 ▲5년 내 암, 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 심장판막증의 진단, 입원, 수술 여부 ▲다태아, 선천성 기형 및 염색체 이상 여부다. 가입 시 임산부의 독감, 골절, 각종 감염병, 아나필락시스 등에 대해 1년간 2배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또 특약을 통해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 발병 시 최장 10년간 자녀 양육비를 보장한다. 출산 후 자녀에 대해서도 각종 상해, 질병을 경증부터 중증까지 보장한다. 독감 항바이러스 치료, 독
[FETV=장기영 기자] 보험개발원이 우리나라에서 중동지역으로 수출하는 중고차의 사고이력 정보를 현지 업체에 제공한다. 보험개발원은 아랍에미리트(UAE) 자동차 사고이력 서비스 기업인 카시어(CARSEER)와 ‘카히스토리’ 보유 정보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보험개발원은 카히스토리에 등록된 수출 중고차에 대한 정보를 카시어에 제공할 예정이다. 카히스토리는 보험개발원이 자동차보험 자료를 기반으로 차량의 사고 횟수, 수리비 등 사고이력과 최초 등록 이후 소유주 변경 사항, 주행거리 등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카시어는 중동지역 최초의 자동차 사고이력 서비스 기업으로, UAE와 요르단에서는 2017년부터 수입차 등록 과정에서 정상차량 판단 자료로 카시어의 보고서를 활용하고 있다. 보험개발원은 카히스토리 정보 제공이 수출 중고차의 투명한 유통과 수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품목별 수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해외로 수출한 중고차는 39만8000대다. 올해 1~8월 수출 중고차는 41만7000대로 전년 동기 24만9000대에 비해 67.5% 증가했다. 이용길 보험개발원 정보서비스2팀장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은 지난 18일 서울 광화문 본사 앞에서 소외계층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자선바자회 ‘2023년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사랑나눔 행사는 현대해상이 2004년부터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자원 선순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임직원과 보험설계사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물품을 판매해 소외계층 아동을 지원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임직원과 설계사들이 기증한 물품 약 5000점이 판매됐으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급식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올해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임직원과 설계사들이 물품을 기증했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지난 12일과 17일 경기 안성팜랜드에 우수고객들을 초청해 자산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농협생명은 이번 세미나에서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우수고객 80여명을 대상으로 상속, 증여 등 자산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를 초빙해 스트레스와 마음 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만에 우수고객들을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고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KB라이프생명이 처음으로 다른 계열사와 협업해 개발한 융복합 변액연금보험이 신개념 펀드를 앞세워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19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KB라이프생명은 지난 16일 생보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KB 최선의선택 변액연금보험’의 ‘스마트솔루션 펀드’에 대한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상품의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이다. 사용권 부여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KB라이프생명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것은 올해 1월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의 통합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처음이다. 이번에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스마트솔루션 펀드는 ‘주식 강화형’, ‘채권 강화형’, ‘원자재 강화형’ 등 총 3개 파생결합증권 포트폴리오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보인 포트폴리오의 성과를 추종해 수익률을 사후 산출하는 신개념 펀드다. 펀드가 투자하는 파생결합증권은 최대 수익률에 대한 제한은 없지만, 발생 가능한 최대 손실을 연 수익률 –10% 수준으로 제한한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스마트솔루션 펀드는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 대응해 최적의 자산배분
[FETV=장기영 기자] 흥국화재는 각종 금융사기로부터 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금융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을 18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가족이나 정부기관 등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흥국화재 소비자보호실, 법인사업부 임직원들은 이날 서울 광화문역 인근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금융사기 수법과 피해 예방법 등을 정리한 홍보물을 배포했다. 흥국화재 소비자보호실 관계자는 “갈수록 고도화되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최우선 가치인 고객 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흥국생명과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HK금융파트너스는 ‘2023년 하반기 완·소 데이(완전판매 소비자 보호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흥국생명 임직원들은 소비자 보호 체크리스트를 점검하고 주요 민원 사례를 공유했다. HK금융파트너스는 소속 보험설계사들을 대상으로 완전판매 절차를 점검하고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흥국생명 소비자보호팀 관계자는 “소비자 권익 보호는 금융사의 최우선 가치”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권익 증진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고객의 부동산 매매를 돕고 시니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서비스를 강화한다. 18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2일 금융감독원에 부동산 관련 제휴서비스 주선, 시니어 맞춤형 제휴서비스 주선 등 2개 부수업무를 신고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자체 부동산 전문 인력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부동산 관련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한 부동산 중개법인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매 및 임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생명은 부수업무 신고서를 통해 “부동산 자산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원스톱(One-stop)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또 시니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부업체를 발굴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객들이 해당 업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은 “고령화시대 도래와 1인 가구 증가로 ‘웰다잉(Well-Dying)’을 미리 준비하고자 하는 고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제휴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오는 23일부터 2개 부수업무를 개시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은 다양한 질병을 보장받으면서 노후자금까지 마련할 수 있는 ‘삼성 다(多)드림(Dream) 건강보험’을 18일 출시한다. 이 상품은 주계약을 통해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 3대 질병 진단비와 각종 장해, 입원, 수술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특히 질병후유장해(장해지급률 3~100%) 담보를 신설해 질병에 따른 장해를 중증뿐 아니라 경증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또 뇌혈관 또는 심장 중증질환자의 산정특례 적용 시 가입금액의 50%를 지급한다. 이와 함께 만기 생존 시 주계약 보장 여부와 관계없이 납입보험료 100%를 만기보험금으로 지급해 학자금, 결혼자금 등 목돈 마련이 가능하다. 만기 시 만기보험금을 즉시 수령하지 않고 은퇴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드림 연금전환 특약’도 신설했다. 기본보험료가 500만원 이상인 경우 거치형으로 연금 전환 시 10년이 경과하면 기본보험료의 10%를 장기유지 보너스로 지급한다. 가입 연령은 0세부터 35세까지이며, 보험기간은 20년 또는 30년이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20년 만기는 10년납이며, 30년 만기는 10·15·20년납 중 선택하면 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꼭 필요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