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23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서울 발달장애인 어울림 플라잉디스크대회’ 진행을 돕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푸본현대생명 임직원 자원봉사단은 이날 서울시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280여명이 참가한 대회에서 원활한 행사 진행을 지원했다. 플라잉디스크는 플라스틱 원반 디스크를 던져 표적에 착지시키는 게임으로, 발달장애인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자원봉사단은 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발달장애인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2006년 임직원 자원봉사단을 구성한 이후 매분기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FETV=장기영 기자] 서울보증보험이 금리 상승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여파에 따른 수요 예측 부진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23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회의 결과에 따라 기업공개(IPO)를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5영업일간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 예측을 실시했으나, 적절한 기업가치를 평가받기 어렵다고 판단해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철회 결정에는 최근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5%를 초과하는 등 시중금리가 상승하고 있는 점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으로 국내외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게 서울보증보험 측 설명이다. 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기업설명회(IR) 과정에서 밝혔던 미래 성장 전략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손익 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향후 기업가치를 재평가 받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보증보험은 지난해 7월 정부가 발표한 ‘서울보증보험 지분 매각 추진 계획’에 따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해왔다. 예금보험공사가 지난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서울보증보험에 공적자금 10조2500억원을 지원하고 취득한 지분 93.58% 중
[FETV=장기영 기자] 보험사들이 의료자문을 보험금 지급 거절에 악용한다는 지적이 반복되는 가운데 5대 대형 손해보험사의 올해 상반기 의료자문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료자문을 통한 보험금 부지급 건수는 백내장 수술 보험금 과잉 청구로 손해율이 악화했던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30% 이상 줄었다. 다만, 업계 1위사 삼성화재는 의료자문 건수와 의료자문을 통한 보험금 부지급 건수 모두 유일하게 증가했다. 24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상위 5개 손보사의 올해 상반기 의료자문 건수는 2만3646건으로 전년 동기 2만6530건에 비해 2884건(10.9%) 감소했다. 의료자문은 보험사고 발생 시 보험사가 계약자나 피해자가 청구한 보험금 지급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피해 사실과 해당 사건간의 연관성에 대한 전문의의 소견을 묻는 행위다. 주로 사고와의 인과관계나 기존 병력과의 관련성을 따지기 위해 의료자문을 의뢰하는데, 일부 보험사는 이를 보험금 지급 거절이나 삭감에 악용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 기간 업계 1위사 삼성화재를 제외한 4개 대형 손보사의 의료자문 건수가 나란히 감소했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는 임직원 걷기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빛나는 한걸음’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75대를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빛나는 한걸음 캠페인은 임직원의 걸음 수가 목표를 달성하면 장애인에게 휠체어를 기부하고 숲을 조성하는 참여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이다. 올 들어 두 번째로 지난 9월 11일부터 5주간 진행된 캠페인에서 임직원 걸음 수는 1억600만보로 집계돼 목표인 5000만보를 초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신한라이프는 서울시 중구장애인복지관, 밀알복지재단,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등 3개 장애인복지기관에 휠체어를 전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직원은 “동료들과 일상에서 함께 참여하는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한라이프는 오는 27일 서울 양천구에 ‘빛나는 숲’ 3호를 조성하는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지난 21일 전남 고흥군 흥양농협에서 ‘제5차 농촌 의료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농협생명과 협약을 체결한 연세대학교 의료원 소속 의료진 35명이 참여해 지역 농업인과 노약자 등 200여명을 무료로 진료했다. 진료 과목은 소화기내과, 심장내과, 재활의학과, 치과 등으로 구성됐다. 심전도·초음파 검사와 혈압 측정 등에 필요한 각종 장비도 동원됐다. 농협생명은 이날 진료에서 중대질병 등 이상이 발견된 경우 연세대 의료원에서 수술을 비롯한 후속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봉사활동 현장을 방문한 김석찬 농협생명 사업2부문 부사장은 “의료 기반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무상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금융공익재단 KB스타디(StarD)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자립을 돕기 위한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KB손보는 이날 보호시설 퇴소 후 자립해야 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 ‘런런챌린지(Run, Learn Challenge)’ 3기 참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 금융지식과 소비습관, 투자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한 참가자는 “20대 청년들을 위한 금융상품 등 다양한 정보를 전문가가 알기 쉽게 설명해줘 큰 도움이 됐다”며 “금융에 대한 지식을 익히고 재테크에 필요한 안목을 기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KB손보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올바른 금융지식과 자산관리 노하우를 제공하기 위해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런런챌린지 참가자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가 업계 최초의 다이렉트 전용 임산부 유병자보험을 앞세워 올해 첫 배타적 사용권 획득에 도전한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최근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에 ‘임산부·아기보험’의 신규 가입 대상 상품 유형 1종(간편고지형 출산 전 임산부 및 자녀 위험 보장 상품)과 신규 가입 대상 보장 담보 3종(간편고지 임신·출산질환 수술비, 간편고지 임신·출산질환 입원일당, 간편고지 태반 조기박리 진단비)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했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상품의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이다. 사용권 부여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삼성화재가 신상품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지난해 10월 자녀보험 ‘마이 슈퍼스타’로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이후 1년만이다. 삼성화재가 이달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출시한 임산부·아기보험은 업계 최초로 병력이 있는 임산부도 간편심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다이렉트 전용 상품이다. 삼성화재는 배타적 사용권 신청서를 통해 “업계 최초로 알릴 의무를 축소한 간편고지형 출산 전 가입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애니핏 플러스(Anyfit Plus)’를 통해 ‘인공지능(AI) 건강관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휴대전화 카메라로 얼굴을 스캔해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헬스케어 서비스다. 안면 혈류를 인식해 실시간으로 생체 신호를 측정하고 분석하는 방식이다. 사용자는 애니핏 플러스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키와 몸무게를 입력한 뒤 안내에 따라 휴대전화 카메라를 30초간 응시하면 된다. 생체 신호 측정이 완료되면 ▲신체건강(BMI·체형지수·피부 나이) ▲활력징후(심박수·호흡수·불규칙 심박수) ▲생리건강(심박 변이도·심장 작업량·혈관 탄력도) ▲정신건강(스트레스 지수) 등 4개 분야로 구성된 종합건강점수와 함께 측정 결과를 정리한 그래프를 확인할 수 있다. 건강상태를 확인한 후에는 애니핏 플러스의 다른 기능을 활용해 상태에 맞는 운동이나 영양제 등을 추천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헬스케어추진파트 관계자는 “애니핏 플러스는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삶의 필수 요소인 건강관리를 돕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동양생명은 2024년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 부문은 ▲상품·계리·리스크관리 ▲자산운용 ▲일반관리(경영전략·관리, 재무·회계, 인사, 마케팅, 언더라이팅, 정보기술, 영업지원) 등 3개 부문이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2024년 2월 졸업 예정자이며, 전공 제한은 없다. 증권, 금융 등 모집 분야 관련 전문자격증 소지자와 영어 또는 중국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지원 희망자는 10월 31일까지 동양생명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동양생명은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모든 채용 절차는 출신 학교, 가족 사항 등을 기재하지 않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동양생명과 함께 성장하며 보험산업을 이끌어나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유일의 토종 재보험사 코리안리가 ‘보험판 뱅크런(Bank-run)’ 사태에 대비한 ‘대량해지 재보험(Mass Lapse)’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코리안리는 최근 다수의 보험사와 대량해지 재보험 계약 체결 여부를 논의 중이다. 대량해지 재보험은 올해부터 도입된 신(新)지급여력제도(K-ICS)에 따른 보험위험 하위 항목인 대량해지 위험액을 담보하는 재보험이다. 대량해지 위험액은 뱅크런과 같이 금융시장 붕괴 등의 영향으로 다수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계약을 해지했을 때의 위험액이다. 보험사는 재보험사와의 대량해지 재보험 계약을 통해 대량해지 위험액의 일정 부분을 재보험사에 넘겨 리스크를 줄이고 지급여력비율을 개선할 수 있다. 코리안리는 K-ICS 도입과 고금리 지속에 따라 대량해지 재보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보험사의 다양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시장의 새로운 재보험 수요를 발굴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