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은 글로벌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loyd's Register)으로부터 국내 물류기업 최초로 ‘ISO37301(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ISO37301(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올해 4월에 제정한 컴플라이언스 관련 준법경영 시스템으로 기업의 준법경영, 조직 지배구조, 윤리경영 등을 달성하기 위한 대표적인 국제표준이다. 컴플라이언스란 법령과 기업 윤리를 준수함으로써 잠재된 위험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고 발생 가능한 손실을 최소화해 회사와 임직원을 보호하는 활동을 말한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6년 컴플라이언스 전담조직을 신설했으며 2019년 법무·Compliance실로 컴플라이언스 조직을 확대·개편했다. 이후 매년 준법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정기적인 교육 및 점검을 수행하는 등 컴플라이언스 체계 확립과 안정적인 운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장윤석 CJ대한통운 법무·Compliance 실장(부사장)은 “준법경영은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의 근간으로, 투명한 경영활동을 위한 수단이자 글로벌 경영 환경에서 다국적 기업이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컴플라이언스를 만족시킬
[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은 최근 말레이시아 항공 위원회(Malaysian Aviation Commission)로부터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항공 위원회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합병 추진이 재정적 어려움에 빠진 ‘회생불가기업(Failing Firm)’를 살리기 위한 것으로 양사의 합병이 말레이시아의 경쟁법을 침해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1월14일 9개 필수신고국가 경쟁당국에 기업결합신고를 진행한 이래 터키, 대만 경쟁당국의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했다. 태국 경쟁당국으로부터 기업결합심의 종료를 알리는 통보도 받은 바 있다. 또 임의신고국가인 필리핀 경쟁당국으로부터 신고대상이 아니므로 절차를 종결한다는 의견도 접수했다. 대한항공은 ▲대한민국 ▲미국 ▲EU ▲중국 ▲일본 등 나머지 필수신고국가 경쟁당국의 추가 요청사항에 적극 협조하며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절차를 마무리해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이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택배일자리 사업 ‘오렌지택배’를 본격 개시한다. 시니어층을 위한 ‘실버택배’, 장애인을 위한 ‘블루택배’에 이은 CJ대한통운의 새로운 택배 상생 일자리 모델이다. CJ대한통운은 9일, 동탄2신도시 LH 35단지 커뮤니티 센터에서 오렌지택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CJ대한통운, LH경기지역본부, 해피오렌지, 화성시, 경기광역자활센터, 화성지역자활센터, LH 35단지 관리사무소, 화성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 화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오렌지택배는 아파트 단지 안에 마련된 거점까지 운송된 택배물품을 경력단절여성 배송원이 각 가정까지 배송하는 라스트마일 서비스다. 택배기사가 택배터미널에서 물품을 인수해 각 가정까지 배송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거점형 택배인 오렌지택배는 택배차량이 거점에 택배물품을 하차하면 배송원이 맡은 구역별로 방문 배송한다. 아파트 단지 내에서 이동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이동 거리가 짧고 노동 강도가 낮은데 비해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CJ대한통운이 모델화해 안정화를 이룬 실버택배, 블루택배와 동일한 방식이다. 동탄2신도시 LH 35단지
[FETV=김현호 기자] 아시아나항공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지난 1994년부터 함께 하고 있는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Change for Good)’의 누적 모금액이 27년 만에 150억원을 넘었다. 아시아나항공은 9일 오전 10시,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와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150억 달성 기념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은 국내에서 사용할 수 없는 외국 동전을 모아 어려움에 처한 세계의 어린이들을 돕는 아시아나항공 최초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1994년 캠페인을 시작한 후 1998년 10억, 2010년 50억, 2014년 100억을 넘어선 누적 모금액은 올해 9월 150억원을 돌파했다. 정성권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항공기 운항이 크게 줄어 모금에 한계가 있었지만 코로나 기간 중에 150억원을 달성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고 감회가 남다르다”며 “지난 27년간 꾸준히 모금에 동참해 주신 손님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 초기에는 대부분의 손님들이 외국 동전을 여행 기
[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이 추석명절을 맞아 이색 마케팅을 펼친다. 제주항공은 추석을 맞아 여행을 선물할 수 있는 ‘기프티켓’ 할인 판매와 리프레시포인트 추가 적립 프로모션을 19일까지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지친 소비자들에게 여행을 설렘을 선물하고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제주항공은 추석 명절을 맞아 설레는 여행을 쉽고 편하게 선물할 수 있는 ‘기프티켓’을 7일부터 19일까지 국내선 편도 기준 최대 33%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제주항공의 항공권 기프티콘인 ‘기프티켓’은 탑승인원 및 날짜의 제약을 받지 않아 유효기간동안 누구든 원하는 날짜에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항공권이다. 주말(금~일요일)과 성수기 사용이 안되는 국내선 기프티켓 편도 운임은 ▲일반석 4만9000원 ▲비즈라이트 9만9000원이며 주말과 성수기에도 사용 가능한 기프티켓 편도 운임은 ▲일반석 8만9000원 ▲비즈라이트 12만9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일반석은 FlyBag(무료위탁수하물 15kg 및 기내수하물 10kg 포함)운임 전용이며 공항서비스이용료 및 유류할증료는 별도 결제해야 된다. 고객들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기프티켓을 직접 구매
[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이 백신 접종을 예약한 제주항공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안심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6일 오전 10시부터 30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백신접종 예정일을 등록하고 국내선 항공권을 예약하는 고객에게 국내선 최대 4000원,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 2만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이 적용되는 탑승 기간은 9월6일부터 10월10일까지이며 성수기 기간에는 사용이 불가하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미 접종을 완료한 고객들을 대상으로도 이번 ‘안심여행 캠페인’ 프로모션 기간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백신접종 완료자가 인천국제공항 현대백화점 면세점 안내 데스크에 백신접종 완료 증명서를 제시하면 제주항공의 무착륙 국제관광 이용시 사용할 수 있는 ▲현대백화점 면세점 인천공항점 전용 H선불카드 최대 2만원권 ▲할인 쿠폰 4종(6만5000원 상당)을 제공한다. 혜택은 선착순 조기 마감이 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은 최근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SK에너지와 탄소중립항공유 도입 협력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우선 제주와 청주 출발 국내선 항공편 대상 1개월 소요 분량의 탄소중립항공유를 구매한다. 탄소중립항공유란 원유 추출, 정제, 이송 등 항공유 생산 과정에서부터 사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양을 산정한 후, 해당량만큼 탄소배출권으로 상쇄해 실질적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든 항공유다. 현재 항공기 운항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전 세계 배출량의 2~3% 수준이다. 글로벌 항공업계의 지속적 성장세에 발 맞춰 각 항공사들은 온실가스 저감 등 기후 변화 대응 전략에 고심 중이다. 대한항공도 이에 따라 탄소중립 성장을 달성하고 기후변화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탄소감축 수단을 마련해 대응 중이다. 대한항공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항공탄소상쇄제도(CORSIA)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친환경 고효율 항공기로 기단을 지속적으로 교체하고 있다. 최근 에어버스 A220-300 항공기에 최신 엔진을 장착해 동급 항공기 대비 좌석당 탄소배출량을 약 25% 감축한 바 있다. 앞서 2017년에는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 대리점주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가운데 택배노조가 “일부 조합원의 괴롭힘이 있었다”고 해명하면서도 원청인 CJ대한통운도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유족 측은 택배노조가 파렴치한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택배노조는 2일 기자회견을 통해, “고인이 포함된 장기대리점의 단톡방을 전수조사한 결과 고인에게 인간적 모멸감을 줄 수 있는 내용의 글들은 단톡방에 게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폭언이나 욕설 등의 내용은 없었고 소장에 대한 항의의 글과 비아냥, 조롱 등의 내용만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어 “경찰조사의 위법성 여부에 대한 결론과 무관하게 해당 조합원을 노동조합 징계위원회에 회부하여 엄중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노조는 CJ대한통운 원청인 지사장의 요구로 고인이 '대리점 포기각서'를 제출하게 됐다는 녹취록을 공개하며 CJ대한통운의 책임론도 제기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지사장은 “저는 제 목표로 고인이 장기대리점에 발 못 붙이게 하려고 새로운 점주를 뽑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조는 “CJ대한통운이 고인의 분할대리점 영업권을 빼앗았다는 취지였다”고 밝혔다. 고인은 숨
[FETV=김현호 기자] 물류대란까지 벌어질 위기에 처했던 HMM이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 지은 가운데 수출기업과 국민들에 사과의사를 전했다. HMM은 2일 “이번 임금협상이 장기화 되면서 물류 대란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많았고 이로 인해 많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현재 선복 부족, 운임급등으로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커진 상황에 임금 협상 장기화로 화주들께 불안감을 야기시킨 점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노사 함께 힘을 모아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국민, 채권단 및 이해관계자, 화주 등 지역사회와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배재훈 사장과 김진만 육상노조위원장, 전정근 해상노조위원장 등 HMM 관계자들은 전날부터 밤샘 협상 끝에 2일, 임금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노사는 올해 ▲임금인상 7.9% ▲격려금 및 생산성 장려금 650% ▲복지 개선 평균 약 2.7% 등에 합의했으며 노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임금 경쟁력 회복 및 성과급 제도 마련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HMM 대주주인 산업은행은 노사간 합의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산은은 이날 “HMM 노사 간 합의로 임금협상이
[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은 2일, ‘하늘의 여왕’으로 불리는 보잉 747-400 항공기 자재로 만든 네임택과 골프 볼마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이 은퇴한 항공기를 활용해 친환경 마일리지 상품을 제작·출시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1월 보잉 777 항공기의 폐 자재로 네임택을 출시해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된 네임택과 볼마커는 HL7461의 보잉 747-400 항공기를 해체시키는 과정에서 나온 자재를 활용해 제작됐다. HL7461은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던 보잉 747-400 여객기 중 마지막 보유 항공기다. HL7461은 지난 1997년 도입되어 23년 동안 전 세계의 하늘을 누비다가 지난 2020년 2월 발리~인천 비행을 끝으로 은퇴했다. 대한항공 보잉 747-400 마지막 여객기의 추억을 담은 네임택과 볼마커는 항공기 동체 표면을 잘라내어 제작됐으며 사용된 동체 부분에 따라 색상과 디자인이 각기 다르다. 두 제품에는 ‘B747-400’ 레터링과 함께 항공기 일련번호인 HL7461가 새겨져 있으며 고유 번호가 각인되어 있어 희소 가치를 더한다. 네임택 및 볼마커는 가볍고도 단단한 합금으로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