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들이 과도한 보험설계사 스카우트 경쟁을 막고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내부통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DB생명 인재개발원에서 ‘2023년 대형 GA 준법감시인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대형 GA 준법감시인 50여명은 내부통제제도 운영 실태와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 9월 20일 소속 설계사 1000명 이상 대형 GA 39곳이 체결한 ‘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를 위한 자율협약’ 준수 의지를 재확인하고 후속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대형 GA들은 GA간 설계사 스카우트 경쟁 심화와 이로 인한 불완전판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도한 스카우트 예방 노력, 법규 및 판매준칙 준수 등을 실천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방문 판매와 전화 권유 판매 관련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 시행에 대응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영업현장 교육 내용을 공유했다. ‘2024년 내부통제 운영실태평가’에 대비해 기존 평가 결과가 우수한 GA와 미흡한 GA간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보험대리점협회 관계자는 “워크숍을 통해
[FETV=장기영 기자] 동양생명은 경기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연수원 동양생명인재개발원을 리모델링해 재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동양생명은 연수원을 이용하는 기업과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숙소, 식당, 체육관, 주차장 등 시설 전반에 대한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리모델링에 따라 숙소 내 노후 인테리어가 교체됐으며, 냉난방 시스템도 개선됐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한층 쾌적한 연수 및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설 리모델링을 진행했다”며 “서울역에서 차량으로 4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은 만큼, 서울·경기권 대표 연수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을 비롯한 4개 삼성 금융계열사는 26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제4회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 최종발표회를 개최했다.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은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4개 금융계열사와 삼성벤처투자가 유망 스타트업 육성과 협력을 위해 진행하는 경진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총 317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이 중 14개 기업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후 4개월간 사업 구체와와 심사 과정을 거쳐 4개 최우수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각 계열사별로 삼성생명은 ‘위커버’(인공지능 기술 활용 보험 가입 심사 효율화 솔루션), 삼성화재는 ‘에이아이매틱스’(교통사고 데이터 분석을 통한 운전자 주행경로상 교통사고 위험 예측 알고리즘), 삼성카드는 ‘페어리’(애플리케이션 외부 온라인 활동 기반 고객계약관리 데이터 솔루션 활용 실시간 마케팅), 삼성증권은 ‘메타로고스’(공모주 일임 투자 서비스)를 최우수 스타트업으로 뽑았다. 4개 최우수 스타트업에는 본선 진출 스타트업에 지급한 지원금 3000만원 외에 각 1000만원의 상금을 추가로 수여했다. 삼성 금융사는 이날 발표회에서 최우수 스타트업을 비롯한 본선 진출 기업들에게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미래에셋금융그룹의 경영진 세대교체 바람을 타고 부회장으로 승진한 김재식 대표이사<사진> ‘원톱(One top)’ 체제로 전환했다. 김 부회장은 직접 출시를 주도한 국내 대표 변액보험 펀드 ‘MVP 펀드’ 시리즈를 앞세워 ‘변액보험 명가(名家)’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격차 디지털 보험사’ 목표 달성을 위한 비대면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인재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전날 변재상 사장의 각자대표이사직 사임에 따라 김재식 부회장 단독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미래에셋생명이 단독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 것은 지난 23일 미래에셋금융그룹이 단행한 계열사 사장단 인사에서 김 부회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한 이후 이틀 만이다. 김 부회장은 그룹 공동 창업자인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난 이번 인사에서 2기 전문경영인 체제 출범에 따른 세대교체 바람을 타고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거취에 관심이 쏠렸던 변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김 부회장은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직 복귀 2년여만에 단독으로 지휘봉을 잡게 됐다. 김 부회장은 1968년생으로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은 지난 23~2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환경부와 함께 탄소 저감을 위한 친환경 체험 축제 ‘지구하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보생명이 환경부와 진행하는 환경교육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전 지구적 기후 위기 상황에서 환경 보전의 중요성과 올바른 실천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학생과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여해 5개 주제별로 구성된 ‘어스존(E.A.R.T.H. ZONE)’에서 ‘바이바이 플라스틱(BBP)’ 캠페인, 환경교육 실천 참여 애플리케이션 ‘포어스’ 등을 체험했다. 특히 교보생명은 시민들에게 소비데이터를 기반으로 계산한 탄소 배출량과 탄소 저감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행사에서는 지난 8월 진행한 ‘2023 지구를 지키는 20초 환경 숏폼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됐다. ‘일상 속 친환경 실천 및 탄소중립’을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287개팀이 참여했으며, 이 중 19개팀이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편정범 교보생명 사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환경 문제는 정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은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서울과 광주, 창원 등 전국 3개 지역에서 ‘한화생명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화생명 콘서트는 문화·예술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4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무료 행사다. 올해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콘서트에는 각 지역의 주요 고객과 취약계층 아동, 노인 등 6500여명이 참석했다. 무대에는 노래 ‘아침이슬’로 유명한 가수 양희은씨와 팝페라 그룹 애클레시아, 필스트링 앙상블 등이 올라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양희은씨가 관객의 사연을 소개하고 음악으로 위로를 전하는 ‘힐링토크 콘서트’도 진행됐다. 김상일 한화생명 CSR전략팀장은 “음악은 연령과 성별을 뛰어넘어 공감할 수 있는 공통어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에너지를 얻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주요 보험사 최고경영자(CEO)의 자사주 매입이 이어지고 있다. CEO들은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첫해 책임경영을 통한 실적 개선 의지를 내비치며 주가 부양과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와 메리츠화재 대표이사인 김용범 부회장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메리츠금융 보통주 3만주를 주당 4만9089원씩 총 14억7267만원에 장내 매수했다. 이번 매수에 따라 김 부회장이 보유한 메리츠금융 주식은 35만주(0.17%)로 늘었다. 김 부회장이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지난 4월 25일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 완전자회사 편입 절차를 최종 완료한 이후 처음이다. 메리츠금융은 2월 메리츠화재에 이어 4월 메리츠증권과의 주식 교환을 마치고 차례로 상장 폐지해 완전자회사로 편입했다. 김 부회장은 앞서 4월 19~21일에도 메리츠금융 보통주 2만6853주를 주당 4만3100원씩 총 11억5736만원에 장내 매수한 바 있다. 김 부회장의 자사주 추가 매입은 책임경영을 통해 ‘원(One) 메리츠’ 체제 시너지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저
[FETV=장기영 기자] 푸본현대생명의 유상증자에 불참한 2대 주주 현대차그룹의 지분율이 10%대로 낮아져 주요 주주에서 제외됐다. 푸본현대생명은 유상증자 불참으로 인한 지분율 하락에 따라 현대커머셜, 현대모비스를 주요 주주에서 제외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번 주요 주주 변경은 지난 8월 말 최대주주인 대만 푸본생명의 단독 참여로 392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 데 따른 것이다. 2대 주주인 현대차그룹(현대커머셜·현대모비스)은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아 지분율이 22.25%에서 16.54%로 5.71%포인트(p) 하락했다. 회사별로 현대커머셜은 12.12%에서 9.01%로 3.11%포인트, 현대모비스는 10.13%에서 7.53%로 2.6%포인트 지분율이 낮아졌다. 반면 푸본생명의 지분율은 77.06%에서 82.9%로 5.84%포인트 상승해 지배력이 강화됐다. 한편 푸본현대생명은 자본건전성 개선을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했으며, 유상증자 완료에 따라 올해 9월 말 기준 신(新)지급여력제도(K-ICS)비율은 170%대로 상승할 전망이다.
[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금융지주 대표이사인 김용범 부회장이 자사주 3만주를 추가 매수했다. 메리츠금융은 김 부회장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보통주 3만주를 주당 4만9089원씩 총 14억7267만원에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매수에 따라 김 부회장이 보유한 메리츠금융 주식은 35만주(0.17%)로 늘었다. 김 부회장이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지난 4월 25일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 완전자회사 편입 절차를 최종 완료한 이후 처음이다. 메리츠금융은 2월 메리츠화재에 이어 4월 메리츠증권과의 주식 교환을 마치고 차례로 상장 폐지해 완전자회사로 편입했다. 앞서 김 부회장은 4월 19~21일 메리츠금융 보통주 2만6853주를 주당 4만3100원씩 총 11억5736만원에 장내 매수한 바 있다. 김 부회장의 자사주 추가 매입은 책임경영을 통해 ‘원(One) 메리츠’ 체제 시너지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완전자회사 편입은 두 자회사의 안정적 수익성을 바탕으로 효율적 자본 배분을 통해 그룹 전반의 재무 유연성을 높이고,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장기 투자 구조와 메리츠증권의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글로벌 분산투자를 통해 안정적 수익률을 추구하는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24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의 올해 9월 말 기준 변액보험 총자산 5년 수익률은 22.5%로 총자산 30조원 이상 생명보험사 중 1위다. 이는 글로벌 분산투자 원칙에 따라 자산을 국내외 펀드에 다양하게 배분해 운용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1분기 기준 변액보험 펀드 중 74.4%를 해외 자산에 투자했다. 미래에셋생명을 제외한 업계 평균 해외 투자 비중 15%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미래에셋생명은 ▲포트폴리오펀드 ▲성장주펀드 ▲인덱스펀드 ▲지역펀드 ▲채권펀드 ▲환오픈 채권펀드 등 다양한 변액보험 펀드를 제공하고 있다. 포트폴리오펀드는 전 세계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를 원하는 고객, 성장주펀드는 성장산업 투자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펀드다. 인덱스펀드는 주가지수 성과를 추종해 시장 수익률 수준의 성과를 내고, 지역펀드는 특정 국가 또는 지역에 투자해 자본 수익을 올린다. 위득환 미래에셋생명 변액운용본부장은 “미래에셋생명은 업계 최초로 변액보험 펀드에 글로벌 자산배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