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이 임신·출산 관련 질병 보장을 강화한 어린이보험 신상품을 앞세워 올해 첫 배타적 사용권 획득에 도전한다. 6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난달 말 생보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에 ‘교보 우리아이보험’의 신규 특약 4종에 대한 12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했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상품의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이다. 사용권 부여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교보생명이 신상품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지난해 4월 식도 관련 특정질환 진단 특약에 대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이후 1년 7개월여만이다. 교보생명이 지난달 출시한 우리아이보험은 태아부터 100세까지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보장 혜택을 제공하는 어린이보험으로, 특약을 통해 임신·출산 관련 질병 보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배타적 사용권 신청 특약은 ▲산후 패혈증 진단 특약 ▲임신 및 산후기 심부정맥혈전증 진단 특약 ▲특정선천성 대사이상 및 특수식이 필요질병 진단 특약 ▲자궁 내 태아 흉수배액수술 특약이다. 교보생명은 산후 패혈증 진단 특약과 관련해 “출산 후 10일 이내 발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온라인보험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최고의 인기 상품을 뽑는 ‘명예의 전당’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온라인보험 홈페이지에 접속한 고객이 ▲암보험 ▲변액저축보험 ▲치아보험 ▲폴립수술보험 ▲미니암보험 등 대표 상품 5종 중 관심 상품에 투표하면 결과를 종합해 1위 상품을 선정한다. 투표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포시즌스호텔 뷔페 식사권(1명·2장), 치킨·콜라 세트(100명)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정기 미래에셋생명 디지털비즈니스본부장은 “온라인보험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이벤트 종료 후에는 투표 결과를 공개하고, 1위 상품 가입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13년 6월 온라인보험을 처음 출시했다. 업계 최초의 온라인 변액보험과 암보험, 치아보험 등을 판매 중이다.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지배구조(G)부문 ‘A+’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3월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해 이사회 중심 ESG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지난 2월 발간한 ‘2021-2022 ESG 성과보고서’를 통해 “2021년 7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으로 출범한 신한라이프는 삶과 사회를 지키는 보험의 역할, 세상이 나아갈 방향을 비추는 금융의 소명을 알기에 모든 사업활동의 중심에 이해관계자들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며 “금융 본연의 업(業)을 통해 ESG 가치를 사회와 공유하는 보험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배구조와 관련해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ESG실무협의회를 통해 각 분야 실무와 연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체계적인 의사결정 조직을 통해 힘 있게 실천하는 ESG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 구축은 기업의 존속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앞으로도 안정적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ESG 경영을
[FETV=장기영 기자] 은행에서 대규모 횡령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금융권 내부통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보험업계에서도 수억원대 보험금 횡령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직원이 서류를 위조해 거액의 보험금을 타내는가 하면, 보험설계사가 고객으로부터 받은 보험료를 빼돌리기도 했다. 각종 금융사고가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하자 금융감독원은 이복현 원장 지시로 연내 내부통제 개선을 위한 보완 방안을 마련하고, 금융사고가 발생한 금융사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손해보험사는 최근 장기보험 보상 담당 직원이 위임장을 위조해 보험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6억3895만원을 횡령한 사실을 자체 조사를 통해 적발했다. 해당 직원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보험금을 부당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A사는 횡령 사실을 적발한 이후 직원에 대한 해임 절차를 진행 중이며, 편취한 보험금은 전액 환수 조치할 예정이다. A사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내부통제 강화 기조에 따라 자체 점검을 실시해 횡령 사고를 적발했다”며 “향후 유사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점검 인력을 보강하고 내부통제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은 2024년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채용 부문은 ▲제휴영업 ▲마케팅 ▲상품 개발 ▲보험계리 ▲투자 ▲정보기술(IT) 개발 ▲데이터 분석 ▲보험지원 ▲경영지원 등 전 부문이다. 지원 자격은 대학 졸업자와 내년 2월 또는 8월 졸업 예정자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한화그룹 채용 홈페이지 ‘한화인’을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화생명은 서류전형과 실무면접, 임원면접, 인턴실습을 거쳐 내년 2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합격자는 내년 7월 입사하게 된다. 박성규 한화생명 피플앤컬처(People & Culture)팀장은 “역량을 초점을 맞춘 채용을 위해 출신지와 출신 학교를 알 수 없는 방식으로 서류 심사와 면접 과정을 진행한다”며 “디지털 금융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 사고를 가진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3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채용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8개 대형 생명·손해보험사 사외이사 중 절반 이상의 임기가 내년 3월 만료된다. 특히 각 업계 1위사인 삼성생명, 삼성화재는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사외이사가 현행 법상 임기 제한선인 6년을 모두 채워 나란히 의장 교체가 예정돼 있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3개 대형 생보사와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5개 대형 손보사의 현직 사외이사 30명 중 17명의 임기가 내년 3월 만료될 예정이다. 회사별로 한화생명과 KB손보는 각 4명, DB손보는 3명인 사외이사 전원의 임기가 끝난다. 교보생명도 사외이사 4명 중 2명이 임기를 마친다. 나머지 보험사는 각 1명의 사외이사가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각 보험사는 내년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현직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거나 신임 사외이사를 선임한다. 현직 사외이사의 교체 여부에 따라 내년 이사회 구성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삼성 보험계열사인 삼성생명, 삼성화재는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사외이사가 물러나게 돼 의장을 교체해야 한다. 삼성생명 이사회 의장인 강윤구 전 보건복지부 차관과 삼성화재 이사회 의
[FETV=장기영 기자] 재보험사 코리안리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종합등급 ‘A’(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코리안리의 종합등급은 지난해 ‘B+’(양호)와 비교해 한 단계 상승했다. 세부 부문별로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부문에서 ‘A’ 등급을 받았다. 코리안리는 올해 ‘환경경영’을 선언했으며, 이에 따라 온실가스와 에너지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지침을 마련했다. 또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윤리, 준법, 리스크 관리 등 관련 업무 체계를 개선했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ESG 실천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을 만든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를 추진한다. 농협생명은 지난 30일 AI 전문기업 업스테이지와 이 같은 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 서대문구 농협생명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윤해진 농협생명 사장과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데이터 업무 효율화와 AI 기술 내재화, AI 기술 기반 보험 밸류체인 개선, 보험업 특화 AI 기술 모델 개발, AI 연계 사업모델 발굴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윤해진 사장은 “고도의 AI 기술력을 보유한 업스테이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보험 밸류체인 전반의 효율적 개선과 기술 내재화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해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임영호 하나생명 사장이 마약 근절을 위한 ‘노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 하나생명은 임 사장이 이승열 하나은행장의 지목을 받아 노엑시트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노엑시트 캠페인은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높여 마약범죄를 예방하고자 경찰청,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릴레이 참여형 캠페인이다. 임 사장은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마약범죄 예방 취지에 공감해 캠페인 참여를 결정했다. 임 사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송부호 GA코리아 대표와 김영목 한국도자기리빙 대표를 지목했다. 임 사장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범죄 근절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하나생명도 마약범죄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노인 요양사업에 진출한 KB라이프생명이 처음으로 400억원을 투자해 본격적인 사업장 확대에 나선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카운티’(실버타운), ‘빌리지’(요양시설), ‘데이케어센터’(보호시설) 등 3대 핵심 시설을 늘려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생명은 지난 24일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에 400억원을 출자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KB라이프생명이 계열사 KB손해보험으로부터 인수한 금융권 최초의 요양사업 전문 자회사다. 이번 출자는 KB골든라이프케어의 추가 사업장 설립 자금 조달을 위한 것이라고 KB라이프생명 측은 설명했다. KB라이프생명이 KB골든라이프케어에 사업자금을 출자한 것은 지난달 말 금융당국의 자회사 편입 승인을 거쳐 이달 초 인수를 완료한 이후 처음이다. KB라이프생명은 KB손보가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해 온 KB골든라이프케어 지분 100%를 577억원에 인수했다. KB라이프생명은 이번 출자를 계기로 KB골든라이프케어의 사업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오는 12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첫 분양형 실버타운인 ‘평창카운티’를 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