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프리미엄 핫도그 브랜드 ‘명랑핫도그’가 오는 5월 16일부터 22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 1층 식품관 행사장에서 일주일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한 행사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기획된 것으로,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일부 지점에서 진행된 팝업에 이어 또 한 번 성사된 대형 유통채널 입점이다. 특히 이번 판교점 팝업에서는 기존 매장에서는 만날 수 없는 인기 단종 메뉴들이 한정 구성으로 다시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먹물치즈 핫도그’, ‘몬스따 따블 핫도그’ 등 고객 요청이 많았던 메뉴들을 다시 맛볼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해당 제품들은 쫄깃한 반죽과 더불어, 미국육류수출협회와 협업으로 육즙이 풍부한 미국산 USPORK 쟌슨빌(Johnsonville) 소시지를 사용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맛을 자랑한다. 현장에서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며, 참여자들에게는 다양한 사은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명랑핫도그 관계자는 “더현대서울 팝업에 이어 판교점에서도 브랜드의 정체성과 고객 니즈를 반영한 구성을 그대로 선보이며, 팝업만의 특별한 재미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명랑핫도그는 기
<편집자주> SK텔레콤의 유심 정보 유출 사건으로 보안 이슈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FETV에서는 통신사 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게임사와 네이버·카카오와 같은 IT 기업들의 정보보호 및 보안체계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정보기술과 정보보호에 3조원에 넘는 금액을 투자하며 글로벌 보안 체제를 구축했다. DevSecOps과 같은 보안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하며 CVE 등록 체계프라이버시 강화 보상 제도(PER) 등 다양한 정보보호 시스템을 도입해 사용자와 사업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했다. 네이버는 2021년 정보기술 부문에 9252억원, 정보보호 부문에 350억원을 투자했다. 정보보호 전담 인력은 총 106명이었다. 정보보호 인증의 경우 글로벌 표준을 확보했다. 네이버가 공시한 정보보호활동 보고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ISMS, ISMS-P 인증을 유지하고 DNV.GL로부터 ISO 27001, 27017, 27018, 27701 인증을 취득했다. DNV.GL (Det Norske Veritas Germanischer Lloyd)은
[편집자 주] 한세예스24그룹의 패션업 계열사 한세엠케이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재도약을 이뤄낼 계획이다. 한세드림 흡수합병으로 탑재한 유아동복 사업을 중심에 두고 이에 맞게 오프라인 채널을 최적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FETV는 한세엠케이의 사업전략과 이에 따른 위험과 대응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한세예스24홀딩스의 자회사로 패션업을 영위하고 있는한세엠케이가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해 실탄을 확보하고 이를 오프라인 매장 신규 오픈과 리뉴얼 인테리어 비용에 우선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타 패션기업들이 사활을 걸고 진출하는 온라인 채널 확대 전략은 후순위로 밀린 것으로 보인다. 한세엠케이는 올해 4월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어 최근 신주 1주당 발행가가 예정가 818원에서 1차 확정가 798원으로 정정됐다. 주가 하락에 따른 영향이다. 이로 인해 유상증자에 따른 모집액이 120억원에서 117억원으로 줄어들었다. 향후 2차 발행가액을 산출한 후 최종적으로 확정발행가액이 결정되면 모집액이 구체화된다. 주가 하락이 지속적으로 이뤄
[편집자 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산업과 금융권에서는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정치적 혼돈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경제가 다시 부흥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FETV는 업권별 현안과 과제를 점검하고 차기 정부에 바라는 규제 완화 요구 등을 들어보고자 한다. [FETV=임종현 기자] 저축은행업계가 현행 예금보험료율(예보료율)의 합리적인 조정이 필요하다고 촉구하고 있다. 2011년 저축은행 사태 이후 예보료율 인상은 당시로서는 불가피한 조치였지만 이후 10여년간 업계 전반의 재무 건전성과 기초체력이 개선된 만큼 이제는 현실을 반영한 조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저축은행업권은 2014년부터 2022년까지 8년간 약 10조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도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11년과 달리 현재는 유동성비율도 높은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고 대손충당금 적립률 역시 법정 기준을 초과해 유지되는 등 손실 흡수 능력 측면에서도 충분히 안정권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이처럼 업권 전반의 체력이 개선됐음에도 예보료율은 저축은행 사태 이후 인상된 뒤 단
[FETV=임종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5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투아이에프씨(Two IFC) 브룩필드 홀에서 iM뱅크, 광주은행, 부산은행, 전북은행과 ‘지방은행 금융안정 지원펀드’ 조성 기념식 및 운용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방은행 금융안정 지원펀드는 지난해 말 지방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0.64%)이 시중은행(0.34%) 대비 약 2배 상승하는 등 지방은행의 자산건정성 악화 및 부실채권 매각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캠코가 지방은행이 보유한 부실채권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정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펀드는 캠코의 투자약정액 500억원을 비롯해 4개 은행 등이 투자자로 참여해 총 2172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펀드 운용은 지난해 캠코의 위탁운용사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이 맡게 됐다. 이번 펀드를 통해 캠코는 지방은행과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방은행은 부실채권 처리방안을 다각화해 자산건전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서중 캠코 부사장은 “지방은행 금융안정 지원펀드는 캠코와 지방은행 간 협력관계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방은행을 비롯한 취약 금융업권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금융시장 안정화
[FETV=박민석 기자] 다올투자증권이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126억원과 당기순이익 100억원 기록하며 실적 반전에 성공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5%, 20.8% 증가한 수치다.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60억원, 당기순이익 95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사측은 부동산PF 관련 충당비용 및 비우호적 시장환경으로 인해 발생한 장기간의 적자를 끊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올투자증권은 부동산 PF 관련 익스포저와 충당비용을 대폭 줄였고, 채권영업, 법인영업을 중심으로 영업력이 정상화되는 과정에 있다. 경상이익은 꾸준히 흑자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부 부동산PF 사업장에서는 충당금 환입도 발생하고 있다. 이번 흑자전환을 계기로 앞으로 지속성장을 위한 영업기반 및 손익 확대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FETV=박민석 기자] 토스증권은 첫 오프라인 행사인 '인베스터스(Investors) 25'를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성수동 'XYZ SEOUL'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토스증권의 브랜드 가치인 '투자의 힘을 모두에게(Power to All Investors)'를 주제로 누구나 투자와 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월가 투자 리더들이 투자 전략과 인사이트를 전하는 '월스트리트 인사이트', 글로벌 경제 흐름과 변화를 살펴보는 '글로벌 인사이트', 투자 노하우를 쉽게 전달하는 '비기닝 인사이트' 등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강연자로는 베스트셀러 '돈의 심리학' 저자인 모건 하우절, 재무 분석가 존 볼린저, 엔비디아 2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만든 그래닛셰어즈의 윌 린드 최고경영자(CEO), 박형근 자동차 산업 전문가, 김지윤 정치학자, 토스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등이 있다. 특히 다음 달 5일에 진행되는 '스페셜 데이'에는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의 환영사와 모건 하우절의 특별 강연이 예정돼있다.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행사 참가 기회가 제공된다. 행사
[FETV=박민석 기자]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963억원으로 전분기(6077억원)보다 34.8%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39.1% 감소한 3205억원으로 기록했다. 영업수익(매출)도 31.5% 감소한 5162억원으로 집계됐다. 두나무 측은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관세 전쟁 등으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을 꼽았다. 또한 비트코인이 시장을 주도하면서 알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어 거래량이 감소한 점도 실적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정책 불확실성과 관세 전쟁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고, 비트코인이 장세를 주도하면서 알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낮아져 거래량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DB증권이 사명 변경 후 첫 성적표를 공개했다. 15일 DB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242억, 20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 5.8% 감소한 수치다. 회사측은 IB(기업금융)와 S&T(세일즈앤트레이딩)등 주력 사업부문의 견조한 수익성이 유지되는 가운데, 부동산 리스크 안정화와 자회사 실적이 개선되고 있어 향후 실적 확대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DB증권 관계자는 "실물경제 부진과 국내외 정치적 이슈로 인한 변동성 확대 등 쉽지 않은 경영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전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세를 계속하면서 안정적인 실적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IB 부문은 부동산 시장 침체와 신규 딜 위축에도 불구하고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탄탄한 수익 흐름을 유지했으며, S&T 부문 역시 채권 운용 성과와 더불어 시장 변동성 확대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또한 자회사들의 실적이 회복세로 돌아서며 연결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향후 실적 개선 폭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DB증권 관계자는 “회사의 중점 전략인 PIB 연계 영업을
[FETV=장기영 기자] 올해 첫 성적표인 1분기 실적을 받아든 생명보험업계 ‘빅(Big)3’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업계 1위 삼성생명의 당기순이익은 2%대 증가율을 기록하며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다. 2위 경쟁사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은 나란히 투자이익이 10% 이상 감소하며 뒷걸음질 쳤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3개 대형 생보사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 합산액은 1조1468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2297억원에 비해 829억원(6.7%) 감소했다. 이 기간 삼성생명의 당기순이익은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고,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의 당기순이익은 나란히 감소했다. 회사별로 삼성생명의 당기순이익은 6221억원에서 6353억원으로 132억원(2.1%) 증가했다. 보험이익은 2678억원에서 2777억원으로 99억원(3.7%) 증가했으나, 투자이익은 4786억원에서 4762억원으로 24억원(0.5%) 감소했다. 교보생명은 3200억원에서 2854억원으로 346억원(10.8%)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보험이익은 1377억원에서 1547억원으로 170억원(12.3%) 늘었으나, 투자이익은 3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