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화재 이사회가 40대 최연소 최고경영자(CEO)인 김중현 신임 대표이사의 의장 선임으로 새로운 진용을 갖췄다. 금융관료 출신의 선욱 전무도 이사회에 합류하면서 1970년대생 사내이사 2명이 1950~1960년대생 사외이사 3명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전날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김중현 부사장을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경영지원실장 선욱 전무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에 따라 메리츠화재는 사외이사 3명을 포함한 이사회 구성원 총 5명 중 사내이사 2명이 모두 바뀌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앞선 20일 김 대표를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 선임하는 내용을 포함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메리츠화재 이사회는 김용범 메리츠금융 부회장을 비롯한 1960년대생 사내이사 2명의 자리를 1970년대생이 차지하면서 한층 젊어졌다. 신임 사내이사인 김 대표는 1977년생, 선 전무는 1973년생이다. 기존 사내이사인 김 부회장은 1963년생, 이범진 부사장은 1969년생이었다. 특히 40대인 김 대표는 메리츠화재 역대 최연소 CEO이자, 이사회
[FETV=장기영 기자] 서울보증보험이 인도네시아 손해보험사와 손잡고 현지 보증시장에 진출한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손보사 빈땅(PT. Asuransi Bintang Tbk.), 아스와따(PT. Asuransi Wahana Tat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보증보험은 두 손보사와의 협업을 통해 현지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한다. 이를 통해 한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지원하고, 재보험을 활용한 수익모델 다변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최대 인구와 경제 규모를 갖춘 거대 시장으로,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과 투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서울보증보험은 아세안지역 보증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앞선 2021년 자카르타 대표사무소를 설립한 바 있다. 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글로벌사업은 서울보증보험의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아세안지역 보증 수요를 선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보험사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영업거점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오는 2025년 초격차 디지털 보험사 도약을 목표로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최근 디지털혁신부문 산하에 ‘초격차 디지털 보험사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TF는 ‘디지털 사업 로드맵’을 수립하고, 미래 핵심 고객인 20~30대를 겨냥한 상품 기획과 출시를 주도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은 TF에서 수립한 로드맵을 바탕으로 오는 2025년 초격차 디지털 보험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미래에셋생명은 보험과 대출 등 업무 관련 문서를 모두 전자문서로 전환하고 모바일을 통해 서류를 주고받는 ‘페이퍼리스(Paperless)’ 시스템을 도입했다. 현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엠라이프(M-LIFE)’ 또는 웹 창구를 활용하면 대부분의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M2E(Move to Earn)’ 서비스 앱 ‘가자고’ 개발사인 이지테크핀과 손잡고 ‘임베디드(Embedded) 보험’을 출시하기도 했다. 임베디드 보험은 비보험사의 상품 또는 서비스 구매 시 제공되는 내장형 보험이다. 예를 들어 여행사가 여행상품을 판매하면서 여행자보험 가입 혜택을 제공하는 형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는 20~30대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돕는 온라인 연금보험을 출시해 ‘상생금융’ 대열에 합류했다. 신한라이프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신한 아름다운 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인해 경제적,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안정적 노후 준비를 돕기 위해 기획한 상생금융 상품이다. 연금 개시 시점에 기본 적립액의 최대 30%를 추가로 지급해 사회초년생이나 결혼 또는 자녀 출산을 앞둔 청년들이 중장기적으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다. 상품 가입 시 ▲‘아름다운 사회 만들기’ 동참 서약(5%) ▲결혼(5%) ▲출산(1명당 5%) 등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연금이 추가 적립된다. 특히 연금강화형을 선택하면 연금 개시 시점에 적립액에 ‘연금 개시 보너스’가 추가돼 더 많은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보험료는 청년들이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도록 최소 5만원으로 책정했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3년 이상, 연금 개시 연령은 45세 이상이다. 상품 가입은 카카오페이 플랫폼을 통해 할 수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일반 연금보험보다 많은 보너스를 지급해 청년들에게 실질적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의 헬스케어 자회사 KB헬스케어가 다음 달부터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KB 오케어(O’Care)’ 서비스를 개시한다. 양대 미래 성장동력이었던 노인 요양사업을 계열사 KB라이프생명에 넘긴 KB손보는 헬스케어사업에 자본과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헬스케어는 오는 12월부터 오케어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서비스를 공식 개시할 예정이다. KB헬스케어는 KB손보가 지난 2021년 11월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설립한 헬스케어 자회사다. KB헬스케어는 지난해 2월 오케어 출시 이후 KB손보를 비롯한 KB금융지주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B2B(기업간 거래)’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왔다. 오케어는 건강검진과 유전자 검사 결과 등 데이터 분석 결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임직원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KB헬스케어는 오케어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기존 B2B 서비스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KB헬스케어는 지난해부터 오케어를 통해 만성질환과 탈모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한 바 있다. 휴레이포지티브와 공
[FETV=장기영 기자] 앞으로 삼성생명 다이렉트보험 가입 고객은 포인트를 지급받아 원하는 상품을 구매하거나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다. 삼성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선불업 기반 포인트인 ‘슬리머니(SLI-Money)’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슬리머니는 삼성생명 영문명 약자 ‘SLI(Samsung Life Insurance)’와 ‘머니(Money)’의 합성어로, 자유롭게 적립, 사용, 전환이 가능한 통합 포인트다. 이 포인트는 다이렉트보험 가입 시 보상으로 선택하거나,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참여하면 적립할 수 있다. 적립한 포인트는 제휴 포인트몰 ‘슬리몰(SLI-Mall)’에서 상품을 구매하거나 보험료 납부에 사용할 수 있으며 현금으로 출금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삼성생명이 슬리머니 서비스 개시에 맞춰 지난 15일 출시한 걷기 연계형 건강보험 신상품 ‘인터넷 종합건강보험 일당백’의 경우 월 보험료 4만원 이상 가입 고객이 ‘더 헬스(THE Health)’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하루 걸음 수 8000보 이상을 기록하면 보험기간 동안 하루 200원의 슬리머니가 적립된다. 기존 보상형 건강보험 상품 ‘고품격 인생보장보험’, ‘일당백 건강보장보험’ 가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가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을 앞두고 지난 2018년 발행한 3억5000만달러 규모의 외화 후순위채에 대해 이달 ‘콜옵션(조기상환권)’을 행사한다. 올 들어 두 번째 콜옵션을 행사하는 신한라이프는 자산·부채종합관리(ALM) 전략 고도화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건전성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2018년 11월 30일 발행한 3억5000만달러(약 4500억원) 규모의 외화 후순위채를 이달 30일 조기 상환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기 상환하는 후순위채는 2021년 7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통합법인인 신한라이프 출범 전 신한생명이 당시 2021년 도입 예정이었던 IFRS17에 대비해 발행한 것으로, 5년 후 조기 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을 부여했다. 신한라이프가 올 들어 콜옵션을 행사하는 것은 지난 6월 2000억원 규모의 원화 후순위채를 조기 상환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신한라이프는 당초 콜옵션 행사를 위해 2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차환을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수요 예측 흥행에 따라 3000억원으로 증액 발행한 바 있다. 신한라이프는 올해부터 시행된 IFRS17에 대응해
[FETV=장기영 기자]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은 ‘2024년 채용연계형 인턴사원’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경영기획 ▲보험관리(상품·계리·리스크) ▲자산운용(투자기획) ▲영업기획·관리 등 4개 부문이다. 지원 희망자는 이달 26일까지 태광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인턴사원으로 선발되면 내년 1월부터 3개월간 근무하며, 인턴기간 종료 후 평가를 거쳐 정규직 전환 여부를 결정한다. 흥국생명 인사팀 관계자는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라며 “장기적인 시각에서 핵심 직무를 중심으로 필요한 인력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협회 회장이 마약 근절을 위한 ‘노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 보험대리점협회는 김 회장이 송부호 GA코리아 사장의 지목을 받아 노엑시트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노엑시트 캠페인은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높여 마약범죄를 예방하고자 경찰청,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릴레이 참여형 캠페인이다. 김 회장은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사진을 촬영해 공유했다. 김 회장은 “최근 마약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마약 중독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김상필 삼성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와 김영만 DB생명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FETV=장기영 기자] KB라이프생명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KB라이프파트너스 소속 보험설계사들이 영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재능기부를 통해 기부금 6346만원을 마련했다. KB라이프생명 산하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2023년 나눔아카데미’를 통해 기부금을 적립했다고 16일 밝혔다. 나눔아카데미는 KB라이프파트너스 소속 설계사들이 자신의 업무 지식과 영업 노하우를 동료 설계사들과 공유하면 아카데미 참석자들이 소정의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올해 아카데미에는 설계사 17명이 강사와 코디로 참여해 28회 강연을 진행했으며, 총 744명이 참석해 기부에 동참했다. 기부금은 재단을 통해 고객의 유자녀 지원과 설계사 해외봉사단의 국내외 봉사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설계사들의 자발적 재능기부로 시작된 나눔아카데미를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더욱 희망찬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