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진에어가 3분기 매출 606억원, 영업손실 4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4% 증가했고 적자폭은 47억원 줄였다. 진에어 관계자는 “델타 변이 재확산으로 국내외 여객 사업 회복 난항, 환율 상승, 국내선 공급 경쟁 심화 등의 여파로 수익 악화가 지속됐다”며 “노선 및 기재의 효율적 운영, 순환 휴직 등으로 적자폭 개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이승현 기자] HMM이 사업구조 혁신과 주주친화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HMM은 15일 "지난 12일 국내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했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경기 변동에 흔들리지 않는 사업구조를 확립해 지속해서 이익을 창출하고, 주주 친화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HMM은 이러한 목표를 위해 생산성 향상, 원가구조 개선을 위한 내부 혁신정책을 실시하고, 신용등급 개선을 통해 자금 조달과 투자 역량을 제고할 방침이다. 또 기업설명회, 공시 등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정책 시행으로 주주 이익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HMM은 고객가치 제고를 위해 선박·물류 인프라와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컨테이너 선복량(적재공간)도 현재 82만TEU에서 2025년 120만TEU로 늘릴 계획이다. HMM 관계자는 "급속도로 변하는 글로벌 물류 환경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선박을 적시에 확보하고, 국내외 거점 터미널과 물류 시설도 확대하겠다"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한 ESG 선도기업으로의 위상도 확립하겠다"고 전했다.
[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과 가족을 위한 국내선 항공권 특별할인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수험생 특별할인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18일부터 2022년 1월31일까지 국내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수험생 본인 30%, 동반자 1명 15%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수험생 할인 항공권 예매는 18일부터 12월17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 모바일 앱과 웹에서만 가능하다. 예매방법은 온라인 회원가입 후 예약과정에서 ‘신분할인’을 선택한 후 탑승자 정보 입력단계에서 ‘수험생 할인’과 ‘동반자 할인’ 코드를 선택하면 된다. 탑승 당일 제주항공 카운터에서 2022학년도 대입지원서, 원서접수증, 수험표 중 1개를 제시해야 하며, 비상구열에 여유가 있을 시 우선 배정 혜택도 제공한다. 제주항공이 운영하는 호텔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 호텔도 수험생을 위한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이용할 수 있는 ‘객실+조식+비행맛’ 패키지 상품을 16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동 기간 동안 사용 가능한 비행맛 체험권도 현재처럼 40%할인된 4만8000원에
[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은 다음 달 1일부터 24일까지 ‘제 27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작품을 접수한다.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은 명실공히 국내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 사진 공모전으로 매년 국내외 아름다운 경치와 자연환경, 진솔한 삶의 현장 등을 담은 수준 높은 사진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 일반부문의 주제는 ‘여행의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 그곳에 가고 싶은 마음을 자아내는 작품’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여행에 대한 갈증과 앞으로 다가올 위드코로나 시대의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모두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여행지 배경 작품을 통해 보는이로 하여금 그곳에 가고 싶은 마음을 자아내게 하는 작품을 공모한다. 특별부문은 일상이 여행이 되는 뉴노멀의 코로나 시대를 버티게 해준 나만의 '일상 여행'을 담은 작품을 공모한다.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은 여행과 사진을 좋아하는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즐겁고 아름다운 여행의 추억을 담은 작품 중 국내외 미발표작에 한 해 출품 가능하다. 일반부문의 작품 접수는 여행사진 공모전 홈페이지에 이미지 파일을 등록하거나 우편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특별부문은 공모전 홈페이지 또는 개인
[FETV=박신진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이하 DJSI)’ 평가에서 국내 물류기업 최초로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고 14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전 세계 물류·해운산업 분야에서 최고의 회사 중 하나로 선정돼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은 셈"이라고 전했다. DJSI는 세계적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의 S&P 다우존스 인덱스(S&P Dow Jones Indices)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S&P 글로벌 스위스(Global Switzerland)SA가 공동으로 개발한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다.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와 사회책임투자 지표로 활용된다. 현대글로비스가 이번에 편입된 DJSI 월드 지수는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개 기업 중 약 10%가 선정된다.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는 것은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지속가능경영의 선구자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올해 DJSI 월드 지수에 진입한 국내 기업은 21개이며, 글로벌 운수 및 교통 인프라부문에 진입한 기업은 현대글로비스가 유일하다. 현대글로비스는 DJSl 월드 지수에 편입된 배경으로 다양한 ‘ESG(환경
[FETV=박신진 기자] 제주항공이 부산~사이판 노선에 재운항을 시작하며 부산발 국제선 하늘길을 다시 연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3월21일 코로나19로 인해 부산~사이판 정기편 운항을 마지막으로 부산발 국제선 운항을 중단한 이후 1년 9개월여만이다. 부산~사이판 노선의 운항 스케줄은 주1회(수요일) 일정으로 김해 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사이판에 오후 1시에 도착하고, 사이판에서는 오후 2시에 출발해 김해 국제공항에 오후 5시3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코로나19로 국제선 운항이 중단되기 전까지 싱가포르,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삿포로, 스자좡, 옌타이, 타이베이, 괌, 사이판, 방콕, 다낭, 세부 등을 포함한 14개의 부산발 국제선 노선을 운영한 바있다.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이 15일 창립 91주년을 맞아 2023년까지 2조5000억원을 투자해 첨단기술과 최고인재, 조직문화의 혁명적 변화를 통해 ‘혁신기술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계획은 지난 3일,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중기전략 발표 이후 주요 계열사 차원에서 나온 후속조치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혁신기술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미래 신성장엔진인 이커머스와 택배, 신(新) 라스트마일 딜리버리(Last Mile Delivery) 등 플랫폼 사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플랫폼은 CJ그룹 중기비전에서 제시된 4대 성장엔진 중 하나다. 이를 위해 2023년까지 수도권 이커머스 핵심거점 및 3온도 풀필먼트 센터를 추가 구축하는 등 융합형 풀필먼트 인프라를 현재의 8배 수준으로 확장하기로 했다. 신규 풀필먼트 인프라는 이미 운영 중인 곤지암, 용인, 군포 풀필먼트 센터 및 택배거점, 신(新) 라스트마일 딜리버리와 연계돼 전국을 커버하는 ‘이커머스 매트릭스’의 촘촘한 그물망을 형성한다. 융합형 풀필먼트 인프라에는 자율주행 로봇 등을 통한 자동화와 AI·빅데이터 기반의 예측운영 역량이 더해져 미래물류를 이끌어갈 플랫폼
[FETV=김현호 기자] 이스타항공이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는 12일 관계인 집회를 열어 이스타항공의 회생계획안 인가를 결정했다. 법정관리에 돌입한 지 9개월만이다. 회생계획안을 법원에서 인가받기 위해서는 채권자 3분의 2 이상 동의가 필요한데 이날 관계인 집회에서 회생채권자의 82.04%가 회생계획안에 찬성했다. 이스타항공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성정은 지난 5일 인수 계약금을 제외한 잔금 630억원을 납입했다. 당초 항공기 리스사와 채권액 협상에 난항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잔금 납입 이후 7일 만에 법원의 허가까지 받게 됐다. 채권단의 동의도 리스사와 채권 규모에 합의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법원의 회생계획안 인가 이후 이스타항공에 운항증명(AOC)를 발급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업계에선 이스타항공이 이르면 내년 초 운항을 재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이 3분기 매출 2조2270억원, 영업이익은 438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 5671% 증가한 것으로 특히 영업이익은 2016년 3분기 이후 5년 만에 4000억원대의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3분기 화물사업 매출은 1조6503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매출실적을 세웠다. 글로벌 공급망 정체에 따른 항공화물 수요 증가, 여객기 운항 감소에 따른 여객기 벨리(Belly, 하부 화물칸) 공급 부족 등의 이유로 수송량 및 운임 증가로 이어진 결과다. 여객사업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수요 부진 지속. 다만 미주노선 등 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한 국제선 수요의 증가가 유효했다. 여름 휴가철의 국내선 수요 확대 등에 힘입어 매출액은 2분기 대비 약 55% 상승한 3319억원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4분기 화물사업의 경우 연말 화물성수기 효과 및 수요·공급 불균형으로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에 따라 화물전용 여객기 활용 극대화를 통한 기재 가동률 제고 등 공급 확대 추진하겠다다”고 밝혔다. 이어 “여객사업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위드코로
[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은 12일부터 기내 동반 탑승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무게를 운송 용기(케이지)를 포함해 기존 5kg에서 7kg으로 올리고 편당 최대 탑승 가능한 반려동물의 수도 3마리에서 6마리로 늘린다. 제주항공은 2017년 반려동물의 동반 탑승을 허용한 데 이어 4년 만에 동반 탑승 가능한 반려동물의 무게와 수를 늘린 것이다. 꾸준히 늘고 있는 펫팸족(Pet+Family)을 여객 수요로 끌어들이기 위한 조치다. 반려동물 동반 탑승 방법도 쉽게 바꿨다. 기존에는 반려동물을 동반한 예약 가능 여부는 예약센터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변경했다. 항공권을 예약하는 과정에서 동반자 정보입력란에 반려동물을 체크하면 해당 여정의 동반 탑승 가능 여부를 바로 알려주는 방식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반려동물 동반 탑승 허용 범위를 늘리면서 공항에서 유료로(5000원) 판매하는 운송용기의 디자인도 새롭게 변경했다. 새로운 디자인의 운송용기는 전면 디자인의 변경과 함께 손잡이 부분의 높이를 높게 만들어 운송을 용이하게 했다. 새로 선보이는 운송용기는 기존의 재고를 소진한 후부터 적용된다. 또 반려동물 동반탑승객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