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명진 기자] LG유플러스와 숭실대학교가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인 ‘정보보호학과’를 신설하고 사이버 보안분야에 특화된 전문인재 양성에 나선다. LG유플러스와 숭실대학교는 지난 8일 서울특별시 숭실대학교 베어드홀에서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이사, 숭실대학교 장범식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보호학과 신설 및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대학교와 손을 잡고 계약학과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16일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강화를 위해 발표한 ‘사이버 안전혁신안’의 일환으로 정보보호학과 설립을 추진해 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 차원의 보안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육성된 전문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회사 자체 정보 보안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숭실대학교는 IT대학 내 정보보호학과를 신설하고 현재 고3학생들이 대학에 입학하는 2024 학년도부터 매년 신입생 20명을 선발해 사이버 보안분야 전문 인재를 육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숭실대학교는 지난 달 교육부에 학과 신설 신고를 완료했다. 정보보호학과의 교육과정 구성, 수업 운영 등은 기존 소프트웨어학부 교수진이 담당
[FETV=최명진 기자] LG유플러스는 커넥티드카 시장을 선도할 새로운 서비스 발굴을 위해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억원의 개발금을 지원하는 '차량용 앱 서비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차량용 앱 서비스 공모전은 차량 AVN 화면에서 적용가능한 솔루션 또는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구체화될 수 있도록 개발을 지원하고 중소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급성장하는 커넥티드카 시장에서 특화 서비스 선도사업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공모작에 대한 정확한 기술성 평가를 위해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현대모비스', 글로벌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 '오비고'와 함께 공모전을 개최키로 했다. 3사는 지난 2021년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국산화를 위해 구성된 '소프트웨어 개발협력생태계 컨소시엄'에 참여해 협력해 오고 있다. 각 사는 사업성·실현가능성·창의성·기술성 등 다양한 평가 기준에 따라 면밀한 심사를 진행하고, 이후 발표 과제를 거쳐 4개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이후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최대 1억 원의 개발금을 지원하는 등 아이디어가 상
[FETV=최명진 기자]카카오의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이 8일 오후 19분간 메시지 송·수신 장애를 일으켰다가 복구됐다. 각종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카카오톡이 또 먹통이라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장애가 일어나는 동안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이 이뤄지지 않아 일부 사용자들은 오류가 지속되는 동안 메시지를 보내지 못했다거나 카톡 PC 버전에서 자동으로 로그아웃된 뒤 다시 로그인할 수 없었다는 둥 불편을 호소했다. 일부 사용자들은 갑작스러운 카톡 접속 장애에 지난해 10월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톡 장애 사태를 떠올리며 불안해하기도 했다. 이미 지난 1월 오후에도 9분 동안 메시지 수·발신이 원활하지 않았던 현상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카카오는 공지를 통해 "오늘 오후 1시 35분부터 1시 54분까지 일부 사용자에게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 및 로그인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있었다"고 공지했다. 현재 카카오톡의 기능은 모두 정상화 된 상태다. 전문가들은 이번 카카오톡 장애에 대해 일시적인 네트워크 오류로 추정하고 있다.
[FETV=최명진 기자] 올해 1분기중 네이버와 카카오의 영업이익을 둘러싸고 희비가 극명히 엇갈리고 있다. 네이버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나란히 상승한 반면 카카오의 경우엔 매출은 소폭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55% 급락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날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2조2804억원에 영업이익 3305억원을 기록하면서 각각 전년 동기대비 23.6%, 9.5% 증가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서치플랫폼과 커머스로 매출을 견인한 모습이다. 분야별 매출은 서치플랫폼 8518억원 ▲커머스 6059억원 ▲핀테크 3182억원 ▲콘텐츠 4113억원 ▲클라우드 932억원이다. 특히 검색광고는 1분기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5.3% 성장했으며, 커머스는 포쉬마크의 편입효과 등에 힘입어 45.5% 성장한 모습이다. 포쉬마크는 마케팅 비용 최적화, 영업 비용 효율화 등의 노력으로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해 견고한 거래액과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카카오의 1분기 매출은 1조740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 상승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711억원을 기록하면서 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영업이익을 둘러싸고 네이버와 카카오간
[FETV=최명진 기자] KT는 ‘뉴 거버넌스 구축 TF’에서 마련한 사외이사 선임 절차 개선안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외이사 선임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4월 17일 국내외 주요 주주들의 추천을 통해 기업 지배구조 전문가들로 ‘뉴 거버넌스 구축 TF(이하 TF)’를 구성한 바 있다. TF는 소유분산기업의 내부 참호 구축 및 낙하산 인사 방지와 함께 대외적으로 신뢰받는 KT 지배구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외이사 선임 절차를 시작으로 대표이사 선임 절차, 이사회 역할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또한 TF는 사외이사 및 대표이사 선임 절차에 있어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국내외 통신사 및 소유분산기업 사례 검토, 글로벌 선진기업 벤치마킹 등을 통해 KT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TF 위원간 5차례에 걸친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이번 지배구조 개선의 첫번째 단계이자 가장 시급한 과제인 ‘사외이사 선임 절차’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첫째, KT의 경우 특정 대주주가 없는 소유분산기업인 점을 고려해 주주 권익 보호 차원에서 ‘주주 대상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 방식을 도입한다. 5월 8일을 기준
[FETV=최명진 기자] KT가 AI 교육 플랫폼 ‘AI 코디니’에 새온의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 ‘알티노’와 스마트큐브랩스의 ‘AI로봇큐브’를 새로운 AI 프로그래밍 교구로 추가한다고 8일 밝혔다. KT ‘AI 코디니’는 복잡하고 어려운 기존 코딩 방식 대신 블록 형태로 쌓아가며 AI 코딩을 잘 모르는 사용자들도 AI 코딩의 원리를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만든 AI 교육 플랫폼이다.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등 코딩 입문자들도 마우스 클릭만으로 간단히 AI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이번 협력으로 KT 'AI 코디니’에 새온의 자율주행 로봇 교구 '알티노'와 스마트큐브랩스의 ‘AI로봇큐브’가 연동돼, 학생들은 더 쉽고 재미있게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게 됐다. 카메라 영상으로 사용자를 인식하거나 음성명령으로 ‘알티노’ 로봇의 자율주행을 명령하거나, 음성과 동작인식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난이도로 ‘AI로봇큐브’를 게임처럼 만들 수 있어 더 창의적인 AI 코딩 교육이 가능하다. 한편, KT는 ‘AI 코디니’를 다양한 교육 사업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 확장에 주력해 왔다. 작년엔 PC와 크롬북, 태블릿등에서의 멀티 OS 지원 기능을 추가했으며, 이번엔 교구 동
[FETV=최명진 기자] SK텔레콤이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 내 소통공간인 이프스퀘어를 통해 실사 이미지를 기반으로 제작된 국내외 명소들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SKT가 선보이는 국내외 명소는 미국 LA 할리우드 산, 남산서울타워, 청계천, 강남역 사거리, 홍대입구역 사거리 등 총 5곳이다. 이번 명소들은 기존의 이프스퀘어가 그래픽 방식으로 제작되던 것과 다르게 실사 이미지를 기반으로 제작돼 현실감을 크게 높였다. SKT는 이번 실사 기반 국내외 명소 오픈에 대해 시공간 제약 없는 메타버스 세상 속에서 전세계 이용자들이 가보고 싶었던 장소를 자유롭게 구경하며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강남역과 할리우드 산 이프스퀘어는 SKT의 트루 이노베이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혁신 스타트업인 ‘예간아이티’와의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것으로, ESG 경영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SKT는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메타버스 속 국내외 명소에선 현실과 유사한 버추얼 투어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남산서울타워에선 봉수대, 팔각정, 전망대 등의 구경과 함께 가상의 YTN 야외 스튜디오와 자물쇠 걸기 등을 체험하며 남산서울타
[FETV=최명진 기자] 네이버는 올해 1분기 매출 2조2804억 원, 영업이익 330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네이버는 이 날 새로운 주주환원계획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6%, 전분기 대비 0.4% 증가한 2조 2804억 원을 기록했다. 조정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 전분기 수준인 4881억 원을 기록했다. 또 조정EBITDA 이익률은 인건비 성장 둔화 및 마케팅비 효율화, 그리고 Poshmark의 EBITDA 흑자 달성 등으로 서치플랫폼의 계절적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였다. 연결 영업이익은 서버 등 인프라 자산의 상각연수 기간을 국내 및 글로벌 추세와 실질 사용 연한에 더 부합하도록 변경한 절감 효과를 포함해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 전분기 대비 1.8% 감소한 3305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8518억 원 ▲커머스 6059억 원 ▲핀테크 3182억 원 ▲콘텐츠 4113억 원 ▲클라우드 932억 원이다. 서치플랫폼은 전년 동기대비 0.2% 증가, 전분기 대비 7.1% 감소한 8,518억 원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광고는 전년도
[FETV=김진태 기자] 카카오가 포털사이트 다음 사업을 담당하는 사내독립기업(CIC)을 오는 15일에 설립한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가 다음을 CIC로 운영하는 것은 다음 서비스의 가치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서다. 신속하고 독자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다음 서비스만의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다음 CIC는 검색, 미디어, 커뮤니티 서비스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급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AI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기술 선도적 서비스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다음 CIC 대표는 황유지 현 다음사업부문장이 맡는다. 네이버를 거쳐 카카오 서비스플랫폼실장을 맡았던 황유지 대표 내정자는 플랫폼 사업과 서비스 운영 전반에 대한 업무 역량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CIC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FETV=최명진 기자] KT와 사단법인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가 ‘제23회 경기도 장애인 IT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 장애인 IT 페스티벌은 장애인의 정보화 능력을 향상하고 IT 분야 우수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사단법인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가 매년 주최하는 도내 장애인 경진대회다. KT 강남서부광역본부는 이 대회를 23년간 지속 후원해 왔다. 3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올해 대회에는 경기도 내 만 7세 이상 등록장애인 300여명이 ▲IT기기 활용(정보검색대회, 워드 크러시 사가) ▲e-스포츠(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피파온라인 4, 리그오브레전드) ▲KT ‘AI 코디니’ 등 종목에 참여했다. 참가자 중 49명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부터 시범 종목으로 도입된 KT AI 코디니는 복잡하고 어려운 기존 코딩 방식 대신 블록 형태로 쌓아가며 AI 코딩을 잘 모르는 사용자들도 AI 코딩의 원리를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만든 AI 교육 플랫폼이다. AI 코디니 종목은 이 교육을 수강한 장애 학생이 특수교사와 한 조를 이뤄 코딩 작품을 만드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LED 주사위 게임’을 만든 운중고등학교 1학년 하지호 학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