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명진 기자] 통신 3사의 2023년 1분기 성적표가 모두 공개됐다. 매출은 3사 모두 2~4% 가량 상승하면서 약진한 모습이다. 하지만 영업이익 부문에서는 SK텔레콤만이 나홀로 성장세를 이뤄냈다. 경영공백 사태를 맞은 KT와 개인정보 유출, 디도스 공격를 겪은 LG유플러스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그런데도 1분기 통신 3사의 영업익은 1조원을 훌쩍 넘겼다. 특히 각 사의 신사업과 미디어 사업 등 비통신 분야의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통신 3사의 1분기 실적 발표가 11일을 기점으로 마무리됐다. 3사 모두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분기와는 크게 다르지 않은 성적이다. SK텔레콤은 1분기 매출 4조3722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2.2% 상승했다. KT는 2.6% 증가한 6조4437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3조5413억원으로 3.9% 성장했다. 하지만 영업익에서 희비가 엇갈린 모습이다. 특히 1분기 동안 홍역을 앓은 KT와 LG유플러스는 영업익 하락을 피할 수 없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SK텔레콤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4948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홀로 성장세를 기록했다. KT는 영업이익 4861억원
[FETV=최명진 기자] 네이버웹툰이 넷플릭스 시리즈로 12일 공개되는 ‘택배기사’ 원작 웹툰을 단독 서비스한다. 웹툰 ‘택배기사’는 심각한 대기 오염으로 외부 활동을 차단당한 채 택배만을 이용해 생존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웹툰이다. 방독면과 산소통 없이 살아갈 수 없는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시민과 난민, 약탈패가 혼재된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최강 전설의 택배기사 ‘5-8’과 택배기사를 꿈꾸는 난민 ‘사월’의 이야기를 담았다. 인류와 종말론적인 미래를 만화적 상상력과 수준 높은 작화, 박진감 넘치는 액션신으로 표현해 2016년 첫 선을 보이고 큰 인기를 끌었다. 넷플릭스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네이버웹툰 ‘매일+’를 통해 단독 연재가 결정되면서 원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는 12일 오후 4시에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총 6부작으로 <마스터>, <감시자들> 등 탄탄한 연출력과 통쾌한 액션 카타르시스를 선보여온 조의석 감독이 연출을 맡고 김우빈, 송승헌, 강유석, 이솜 등이 출연한다.
[FETV=최명진 기자] KT가 이지케어텍과 디지털전환(DX)에 기반을 둔 헬스케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11일 서울 송파구 KT 송파빌딩에서 이와 관련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헬스케어 DX 서비스 모델 발굴 및 개발 ▲DX 헬스케어 융복합 신규 서비스 공동 개발 ▲공동 브랜드를 통한 스마트병원 구현 ▲헬스케어 DX 컨설팅 및 서비스 개발 상호 지원 통한 사업의 글로벌 확대 등을 추진한다. KT는 병원의 DX를 위해 정보기술(IT) 기반시설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에이센 클라우드, 양방향문자 서비스 등 DX 솔루션을 이지케어텍이 운영하는 병원정보시스템(HIS)과 연동해 병원 업무 효율을 높이고, 환자용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개선할 계획이다. KT는 이지케어텍, KT클라우드와 협력해 IDC와 클라우드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HIS사업도 한다. 또 양사는 재난이나 재해 상황에서도 병원 운영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클라우드에 기반을 둔 서비스형 재해복구(DR)센터 상품을 개발하고 신규 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KT는 이지케어텍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른 분야의 전문 기업과도 협력
[FETV=최명진 기자] KT는 서울 광화문에 소재한 KT East사옥에서 LS전선 등 5개 광케이블사, 보빈뱅크와 ‘친환경 케이블 보빈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보빈은 케이블을 연속적으로 감기 위해 사용하는 원통형 구조물로 케이블의 보관, 운송에 필수적인데 90% 이상이 목재 재질로 돼 있다. 목재 보빈은 벌목으로 인한 탄소 중립 이슈와 통상 2회 재활용 이후 폐기 처리해야 하는 등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저렴해 많이 쓰이고 있다. 보빈뱅크는 높은 품질 기준으로 엄격한 원재료 관리와 국내 최고의 사출 기술로 플라스틱 보빈을 생산, 유통하는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T 시범 사업을 통한 진행 단계별 분석 후 확대 적용 방안을 마련하고, 광케이블사와 보빈뱅크는 친환경 보빈 렌탈 계약을 통한 사용, 적기 공급, 회수하는데 적극 협조하게 됐다. KT는 친환경 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망 관리) 경영 강화, 광케이블사는 포장 폐기물 감소 및 그에 따른 처리비용 절감, 10회 이상 재활용으로 인한 포장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재생 플라스틱 사용에 따른 자원 선순환 공동
[FETV=최명진 기자] LG유플러스는 올해 1분기 매출은 3조 5413억원 영업이익 260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9% 증가, 영업이익은 0.4% 감소한 수치다. 서비스 매출은 2조 82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 늘어났다. LG유플러스의 높은 매출은 두 자릿수의 무선 가입자 증가율 및 해지율 개선 등 무선 사업 부문이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객정보 유출 및 디도스 장애에 따른 인터넷 접속 장애로 소비자 피해 보상과 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며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지만, 흑자는 유지했다. 특히 모바일 수익은 무선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2.7% 늘어난 1조5611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무선 가입자는 11.3% 증가한 2055만명으로 누적 가입자 2000만명을 돌파했다. 1분기 순증 가입자도 전년 동기 대비 35.5% 늘어난 66만명을 기록했다. 해지율은 1.07%를 기록해 해지율은 개선됐다. 알뜰폰 가입자는 434만명으로 41.2% 증가했다. 이와 함께 IPTV와 초고속 인터넷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 매출은 2.2% 늘어난 5943억원, 기업 인프라
[FETV=최명진 기자] KT그룹에서 핵심 성장 사업분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kt cloud가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로는 역대 최대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DX 시장 리더의 면모를 입증했다. kt cloud는 11일, 600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따른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하고, 사업 목표와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kt cloud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시장에서 기업가치를 인정받음에 따라, KT의 기업가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선순환 효과까지 기대된다.. kt cloud는 IMM크레딧앤솔루션(ICS)으로부터 6,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11일 이사회를 열어 총 2,656,808주의 주식을 발행하기로 했다. IMM크레딧앤솔루션은 2020년 설립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사모크레딧펀드(PCF) 운용사로 약 1.2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IMM크레딧앤솔루션은 이번 투자에서 kt cloud가 IDC 사업과 클라우드 사업을 동시에 영위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더불어 성장성까지 동시에 확보한 우수한 투자로 평가했다. 또, kt cloud의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 및 서비스 경쟁력과 함께 사업 계획에 대한 성장성을 기대한다
[FETV=최명진 기자] LG헬로비전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 2776억 원, 영업이익 117억 원, 순이익 127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80억 원(▼2.8%), 전 분기 대비 50억 원(▼1.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억 원(▼9.2%) 감소했으나, 전 분기 대비 18억 원(▲18.8%) 증가했다. 영업수익의 감소는 2022년 1분기에 반영된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일회성 수익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쳤으나, 이를 제외 시 영업수익과 가입자가 동시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 중인 것으로 보인다. 사업 부문별로는 홈 수익이 1683억 원(TV 1344억 원, 인터넷 310억 원 등), MVNO 수익이 419억 원을 기록했다. 미디어와 렌탈, B2B를 포함한 기타수익은 674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가입자는 전 사업 부문에 걸쳐 순증을 기록했다. 방송 가입자는 LG헬로비전 출범 이후 성장흐름을 유지 중이며, 인터넷 가입자도 ‘20년부터 줄곧 순증세를 이어오고 있다. LG헬로비전은 방송∙통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직영몰 고도화를 통한 비대면 고객경험 혁
[FETV=최명진 기자] KT가 2023년도 1분기 매출이 연결 기준 전년 대비 2.6% 증가한 6조4,437억원, 별도 기준 0.2% 증가한 4조6,19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별도 기준 매출은 kt clould 분사 영향에도 성장을 이뤄냈다. 영업이익은 전년도 마포 솔루션 센터 매각 746억원 등 부동산 일회성 이익에 따른 역기저 효과와 물가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에도 시장 기대치 수준으로 연결 기준 4,861억원, 별도 기준 3,881억원으로 집계됐다. B2B 플랫폼 사업(DIGICO B2B)은 디지털 전환(DX)과 부동산 관련 사업에서 성장이 두드러졌다. AI컨택센터(AICC) 사업은 올해 1분기 신한금융그룹 통합 AI콜센터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부동산 사업은 작년 11월에 오픈한 명동 르메르디앙&목시를 포함해 호텔업의 회복세가 뚜렷했다. 최근 KT는 모빌리티 분야의 디지털전환(DX) 추진 계획을 밝히며, 향후 커넥티비티, 인포테인먼트, C-ITS, 디지털물류 등 4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AI 기반 차세대 모빌리티DX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B2B 고객 대상 통신사업(Telco B2B)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4.1% 성장했다. 기
[FETV=최명진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는 오픈AI 챗GPT API를 적용한 챗봇 서비스 ‘AI챗’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네이트에 탑재된 ‘AI챗’ 서비스는 사이트 이동이나 영문 기반 UI환경 등으로 인한 불편함 없이 자연어 처리 기술을 이용, 챗GPT 사용과 마찬가지로 이용자들이 원하는 주제나 관심사에 대한 정보나 조언들을 자연스러운 질의응답 형태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정보 검색에서부터 번역 작업, 이메일이나 문서 작성, 각종 추천 및 조언 등 챗GPT의 유용하고 흥미로운 기능들을 네이트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다양한 추천 질문도 함께 제공, 이용이 익숙하지 않거나 어려움을 느끼는 사용자들도 쉽게 습득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AI챗’ 서비스는 네이트에 우선적으로 적용되며 네이트온에도 5월 중순 이후 업데이트 버전을 통해 제공할 예정으로, Open AI 가이드 정책에 맞춰 18세 이상 네이트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남기열 네이트 서비스팀장은 “챗GPT에 대한 높은 대중적 관심 속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들 역시 빠르게 등장하고 있다”며, “네이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사용자들이 챗GPT를 비롯,
[FETV=최명진 기자] SK텔레콤이 2023년 1분기 매출 4조 3722억원, 영업이익 4948억원, 순이익 302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SKT는 올해 1분기 주요 사업 영역에서 성장을 지속하며 전년 동기 대비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2%, 14.4% 증가했다. 미디어와 엔터프라이즈 등 신사업 영역의 매출이 각각 10.2%, 5.8% 증가했다. 순이익은 투자회사 배당수익 확대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7.3% 증가했다. SKT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2023년 1분기 매출 3조 1,173억원, 영업이익 4,15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16.5% 성장했다. SK브로드밴드(SKB)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매출 1조 61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했다. 데이터센터의 가동률 상승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올해 SKT는 AI 컴퍼니로의 전환과 도약을 전격 추진한다. SKT는 다년간 축적한 AI 서비스와 기술 역량을 활용해 고객·기술, 시공간, 산업(AIX), Core BM, ESG 등 5대 영역을 중심으로 혁신을 선도하는 ‘AI to Everywhe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