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디에이치 클래스트’ 현장에서 ‘365 안전패트롤팀’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현대건설 CSO(안전보건최고관리자) 황준하 본부장 등 주요 임직원과 현장 관계자들이 참석해 운영 방침과 목표를 공유하고 현장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365 안전패트롤팀’은 현장 안전관리 전문위원을 주축으로 구성한 전담 조직으로, 사전 통보 없이 전 현장을 대상으로 불시에 안전 점검을 실시해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작업 현장에서의 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현장 안전 점검 시 불안전한 행동이 확인된 작업자에 대해 즉시 작업에서 배제하는 ‘즉시 퇴출제(OUT SYSTEM)’을 적용하고, 불안전한 작업 상태가 발견될 경우 ‘작업중지권’을 발동해 현장에서 즉각적인 시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러한 강력한 현장 대응 체계를 통해 작업자 스스로가 안전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유도하고, 협력사 주도의 자율 안전관리 문화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안전패트롤팀 운영 외에도 ▲최신 기술 기반 스마트 안전 시스템 구축 ▲현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은 뇌·심혈관질환을 집중 보장하는 ‘삼성 인터넷 뇌심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삼성생명 다이렉트보험 홈페이지와 삼성 금융계열사 공동 애플리케이션 ‘모니모’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상품이다. 특약 가입 시 뇌출혈, 뇌경색, 심근경색, 협심증을 포함한 뇌·심혈관질환 관련 검사, 진단, 치료, 입원, 통원, 재활, 회복 등을 단계별로 보장한다. 온라인 전용 상품에 걸맞게 11개 특약으로만 담보를 구성해 합리적인 보험료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고객들은 ‘실속플랜’과 ‘든든플랜’ 중 원하는 유형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으며, 건강 상태와 경제적 사정에 따라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뇌·심혈관질환 치료 단계별로 실질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평소 치료비가 걱정이었던 고객이라면 간편하게 가입해 보장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지난 17일 대형 화재가 발생해 생산을 중단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약 1조3000억원 규모의 재산종합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호타이어는 광주공장 내 정련공정 화재 발생과 관련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등 6개 손해보험사의 재산종합보험에 가입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광주공장 재산종합보험 가입금액은 1조2947억원이다. 금호타이어는 “화재로 인한 직접 및 간접 손실액은 현재 확인 중”이라며 “해당 공정은 재산종합보험에 가입돼 있고, 보험금 규모는 보험사의 손해사정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FETV=김주영 기자] 대웅제약은 박귀영 중앙대학교병원 교수, 윤춘식 예미원피부과 원장 등이 참여한 연구팀이 데옥시콜산(Deoxycholic acid, DCA)의 팔뚝살 지방분해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학술적 목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미국의 SCIE급 학술지 ‘미용피부과학 저널(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게재됐다. 브이올렛은 대웅제약이 지난 2021년 출시한 국산 1호 지방파괴주사제로 주 성분인 데옥시콜산은 지방세포를 파괴해 숫자를 줄여주는 기전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지방세포의 크기를 줄여주는 다른 지방분해제제와 달리 반영구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는 작용기전으로 피부 탄력 유지와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이번 연구는 주로 턱밑 시술에 쓰여왔던 데옥시콜산을 팔뚝살(상완 후면)에 적용했을 때 지방 감소 효과를 한국인 대상 임상을 통해 처음 확인한 사례로 팔뚝 지방 시술에 있어서 브이올렛의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에 따르면 브이올렛 5mg/mL, 2.5mg/mL를 팔뚝 부위에 8주에 걸쳐 3차례 시술한 뒤 20주간 관찰한 결과 피하지방
[FETV=박원일 기자] “부동산 취재하는 기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지난 두 달여 동안 현장 취재를 위해 재개발 구역 인근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방문하면서 건네는 첫 멘트다. 절반은 관심 갖고 맞아주고, 또 절반은 의아한 표정으로 무심히 맞기도 한다. 그래서 들어서기 전에 살짝 떨린다. 보통의 취재는 회사 홍보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전 약속 하에 차 한 잔 혹은 식사 하면서 이슈에 대해 대화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현장에서 무작위로 만나는 부동산 전문가 혹은 지역주민은 낯설음에 긴장감이 커지기도 하지만 오히려 피부에 와닿는 생생한 대답을 들을 수 있어 흥분감을 주기도 한다. 한편, 현장 인터뷰 포함 건설업 종사자들은 모두가 한 목소리로 지금의 부동산 경기·건설업 현실이 녹록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건설업은 아파트 같은 주택·건축물, 도로·교량 같은 토목 등 인프라를 담당하는 기간산업이다. 국내총생산(GDP)의 5% 이상을 차지하고, 지역 경제의 20~25%를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건설업은 고용 창출과 내수 진작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지만 최근 산업 전반에 걸쳐 불안 조짐이 뚜렷하다. 고용 기반이 흔들리고, 연관 산업으로의 파급력도 약화되
[편집자 주] 한세예스24그룹의 패션업 계열사 한세엠케이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재도약을 이뤄낼 계획이다. 한세드림 흡수합병으로 탑재한 유아동복 사업을 중심에 두고 이에 맞게 오프라인 채널을 최적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FETV는 한세엠케이의 사업전략과 이에 따른 위험과 대응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한세엠케이가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주사 한세예스24홀딩스를 제외할 경우 개인으로서는 가장 많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창업주의 손자 김규현 군에게 신규로 발행하는 73만7529주를 배정한다. 이는 1차 확정가액 기준 약 6억원 규모다. 2014년생으로 올해 11살인 김규현 군으로서는 6억원에 달하는 신주를 인수할지 혹은 청약에 응하지 않을지를 결정해야 한다. 한세엠케이가 유상증자에 따라 기존 주주에게 구주 1주당 신주 배정비율(1주당 0.4286172737주)에 맞춰 신주를 배정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한세엠케이의 최대주주는 72.04% 지분을 보유한 한세예스24홀딩스다. 이외 김동녕 한세예스24그룹 회장이 1.15%, 김지원 한세엠케이 대표가 1.15%, 임동환 한세엠케이 대표가
[FETV=장기영 기자] 베트남 보험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한화생명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소폭 증가하며 실적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한화생명은 전속 보험설계사 중심의 판매채널 역량 강화와 상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영업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의 올해 1분기 영업수익은 367억원으로 전년 동기 356억원에 비해 11억원(3.1%) 증가했다. 베트남법인은 한화생명의 해외사업 핵심 거점으로, 지난 2008년 국내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현지에 진출했다. 지난해 영업수익 감소로 주춤했던 베트남법인은 올 들어 실적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베트남법인의 지난해 연간 영업수익은 1427억원으로 전년 동기 1502억원에 비해 75억원(5%)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71억원에서 447억원으로 24억원(5.1%) 줄었다. 올해 1분기 영업수익 증가세가 이어진다면 연간 영업수익은 최대 15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화생명은 베트남법인 설립 이후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영업망을 확대하며 성장해왔다. 지난 2023년 상반기에는 법인 설립 15년만에 누적 손익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국내 보험사가 100%
[FETV=박원일 기자] 롯데건설이 인천 계양구 효성동 일원의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일반분양 3053가구를 완판(100% 계약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수도권 부동산이 관망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 14일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의 완판에 이어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까지 완판에 성공하며 롯데캐슬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총 3053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2024년 서울 및 수도권에 분양되는 단일 단지 중 최대 규모로 공급됐다. 이 단지는 GTX D∙E노선, 대장홍대선 청라연장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검토 및 추진중인 다양한 교통호재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축구장 11개 규모의 초대형 공원과 천마산이 인접해 있어 이러한 요소들이 성공적인 분양 요인으로 꼽힌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3053가구의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춘 상품과 우수한 입지로 성공적인 분양을 이끈 것 같다” 며, “롯데캐슬 브랜드를 믿고 선택해주신 만큼 기대해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해 보답드리겠다”고 말했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총 30개 동 3053가구로 규모로 조성된다. 1단
[FETV=박원일 기자] ㈜한화 건설부문과 호반건설 컨소시엄(이하 H사업단)이 신월7동2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월7동2구역 주민대표회의(위원장 안외영)는 지난 17일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열어 H사업단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신월7동2구역은 LH가 시행사로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사업이다. 사업지는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 94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은 9만8295㎡(약 2만9734평)이다. 총 공사비는 약 6600억원으로 지하5층 지상14층 높이의 아파트 19개동(총 2245가구)과 부대복리시설 등을 시공할 계획이다. H사업단은 당초 2228세대였던 가구수를 2245가구로 늘려 개발이익을 극대화하고 거주 편의성과 단지의 상품성을 함께 끌어올릴 수 있는 특화 설계안을 제시했다. 13가지의 테마공원을 품은 리조트형 중정 설계를 적용하고 판상형 세대를 최대한 확보했다. 원안 5개 평형에서 특화 9개 평형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전체 세대의 약 95%를 남향으로 배치했다. 알루미늄 패널 아트월과 패턴 입면 디자인을 통해 세련되고 품격있는 외관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공공보행통로를 따라 커뮤니티시설을 배치해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고
[FETV=박원일 기자] 삼성물산은 지난 16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 위치한 삼성물산 모듈러 승강기 R&D Lab에서 현대엘리베이터와 모듈러 승강기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성물산 조인수 M&E본부장(상무)과 현대엘리베이터 이태원 CTO(최고기술책임자, 전무)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지난해 공동개발한 모듈러 승강기 기술을 고도화하고 그 범위를 초고층용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2021년에 13m 이하의 저층용 건물에 적용할 수 있는 모듈러 승강기 1세대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이후 현대엘리베이터와 협업해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건물 코어(Core)와 일체형(40미터 높이 이하)인 2세대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삼성물산은 세계 최고 높이인 UAE 부르즈 할리파, 2위인 말레이시아 메르데카 118 등의 초고층 빌딩 시공 경험을 토대로 이번 협약을 통해 최대 500m 높이의 초고층 건물에도 적용할 수 있는 3세대 모듈러 승강기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초고층 시장에서 OSC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모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