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순정 기자] 정부가 내달 추석을전후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취약계층을 위해 자금을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민생경제에 대한 우려가 증대돼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하고 지난해보다 6조원 이상의 자금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은행, 국책은행, 시중은행, 중소벤처기업부 등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추석 전후 신규자금 지원을 지난해 27조원 규모에서 올해 32조원 규모로 늘린다. 여기에 외상매출채권 보험인수액 2조8000억원 등을 더하면 35조원 이상이 된다. 또 정책금융 12조원, 시중은행 39조원 규모로 기존 대출·보증의 만기를 연장하기로 했다. 관련 기관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성수품을 살 수 있도록 50억원 규모의 명절 자금을 대출한다. 영세업체나 중소가맹점 등 226만 사업자에 대한 카드 결제 대금을 추석 연휴 전에 지급(9월 19일 전까지 결제분)하도록 한다. 정부는 하도급 대금 지급 지연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방지하도록 체불 실태를 전수조사해 위반자를 제재하고 추석 연휴 기간에 불공정 하도급신고센터를 운영한다. 하도급 대금은 신속하게 현금으로 지급하도록 사용자 단체 등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공
[FETV=정해균 기자] 생활가전 전문기업 쿠쿠가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IFA 2018'에 참가해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쿠쿠는 2009년 이후 9년 만에 IFA에 참여해 신제품 압력 조리기구 '멀티쿠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멀티쿠커는 기존 밥솥에 적용된 압력 방식을 유럽인의 식생활 환경에 맞게 변형한 제품이다. 압력과 온도제어기술, 전자유도(IH) 가열, 코팅기술 등 기술력이 탑재돼 스튜나 찜 등 유럽인이 즐겨 먹는 다양한 메뉴를 손쉽게 조리할 수 있다. 쿠쿠는 이번 전시회에서 쿠쿠전자와 쿠쿠홈시스의 부스를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쿠쿠는 이번 'IFA 2018'을 통해 신제품 공개를 통해 향후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FETV=최순정 기자] 중소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개선되면서 5개월만에 반등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16∼22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9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한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88.5로 전달보다 6.5포인트 높아져 5개월만에 개선됐다고 29일 밝혔다. SBHI가 100 이상이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각각 의미한다. 따라서 9월 SBHI는 중소기업들이 느끼는 경기 전망이 여전히 어둡다는 것을 나타낸다. 지수가 전달보다 나아진 것은 최근의 경제심리 위축과 내수 부진에도 다음 달에 계절적 비수기를 벗어나 경기 하강 속도가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경기전망지수가 개선됐다. 제조업은 전달보다 6.4포인트 높아진 87.3으로, 비제조업은 6.6포인트 개선된 89.4로 각각 조사됐다. 업종별로 '의료용물질 및 의약품, '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 '가죽가방 및 신발' 등 18개 업종 지수가 모두 반등했고, '기타제품' 등 4개 업종만 더 악화했다. 비제조업에서 건설업과 서비스업이 각각 5.2포인트,
[FETV=정해균 기자] 청호나이스는 스탠드형 커피얼음정수기인 '청호 이과수 커피 얼음정수기 휘카페 550'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휘카페' 시리즈의 6번째 제품이다. 휘카페 시리즈는 2014년 7월 첫 출시 이후 8만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청호나이스의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휘카페 550은 스탠드형으로 기능별 용량은 늘리면서도 295mm의 슬림한 폭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 취수구 높이를 225mm까지 높여 다양한 크기의 컵과 텀블러 사용이 가능하고, 사용자가 허리를 굽히지 않고 물을 받을 수 있도록 높이를 늘려 편리함을 더했다. 하나의 증발기로 제빙과 냉수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청호나이스만의 특허 받은 제빙 기술로 전기요금 부담없이 얼음정수기를 사용할 수 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기존에 스탠드형 정수기를 설치하기 부담스러웠던 가정뿐 아니라, 소규모 업소 등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휘카페 550의 렌탈료는 월 6만1900원(의무사용기간 36개월 및 소유권이전 60개월), 일시불 가격은 330만원(부가세포함)이다.
[FETV=최순정 기자] 전국 소상공인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모여 최저임금 제도개선 촉구 국민대회에 나선다. 소상공인 생존권 운동연대는 29일을 '소상공인 총궐기의 날'로 정하고, 오후 4시 광화문광장에서 범국민대회를 한다고 밝혔다. 운동연대는 이번 대회에서 당면한 최저임금 문제와 관련해 최저임금 차등화와 결정 구조 개편 등을 요구하며 소상공인들의 결의를 하나로 모으겠다는 계획이다. 운동연대 관계자는 "전국 지역별, 업종별 다양한 소상공인 단체들이 참여할 것"이라며 "일반 국민까지 동참하면 참여자들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운동연대 측은 "총궐기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1년 넘는 기간에 29% 인상된 최저임금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항의와 분노를 상징하며 스스로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전국 소상공인들이 가게 문을 닫고 광화문으로 모여 최저임금 제도개선을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는 소상공인들의 사회적 책임의식을 고취해 당면한 최저임금 등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자리"라며 "소상공인들이 경제적 주체임을 자각하고 민생진보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역사적인 날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후 광화문에선 국민
[FETV=최순정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한국중소기업학회와 함께 지방자치 분권경제를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중소기업학회와 28일 중기중앙회에서 제39회 중소기업 자주협동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이상걸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분권지원담당관의 ‘자치분권국가 구현과 혁신성장’이란 주제발표에 이어, 서승원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 금창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토론과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주제발표에서 이상걸 담당관은 “저출산 고령화, 수도권 인구집중, 새로운 성장동력 부족 등 다양한 위기를 만난 대한민국은 자치분권을 통해 무너진 연대성을 회복해야 한다”며“자치분권을 통해 제 2의 도약을 이루고, 국민성장을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 담당관은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추진을 천명한 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 비전과 목표를 설명하며, 정부는 △중앙권한의 획기적 지방이양 △강력한 재정분권 추진 △자치단체의 자치역량 제고 △풀뿌리 주민자치 강화 △네트워크형 지방행정체계 구축 등을 통해 항구적 자치기반을 마련코자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
[FETV=최순정 기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정부 지원 대책을 발표한 이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현장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혁신형 소상공인 육성, 소공인집적지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 등에 대한 의견청취를 위해 서울 문래 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소공인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을 중시하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소상공인 경청투어(7.4, 수원 영동시장), 소상공인연합회 간담회(7.17), 전통시장 상인간담회(7.30, 대전상인연합회), 외식업중앙회간담회(8.9)에 이어 현장에서 답을 얻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홍 장관은 간담회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의 내용과 소공인에 특화된 지원을 통해 소공인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임을 언급하고,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담을 서민경제에 전가시키지 않고 비용이 올라가는 만큼 정부가 반드시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임을 강조했다. 홍 장관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의 대변인으로서 그동안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즉시 정책에 반영하여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 왔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정책에 반영하고, 즉시반영하지
[FETV=최순정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남북경협 활성화 등 중소기업 중심의 동북아시아 공동번영 방안 모색에 나섰다. 중기중앙회는 28일 중국 연길에서 한·중 중소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KBIZ 글로벌포럼 정책토론회'를 연길시 정부와 공동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북아 공동번영과 중소기업의 기회'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선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중소기업 비즈니스 모델 구상과 남북중 평화공존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홍순직 국민대 한반도미래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중소기업 비즈니스 모델 구상'과 관련 "남북한과 주변국들의 경협 확대가 동북아의 평화 안정과 공동번영을 촉진하는 길"이라며 북한 내 경협 생태계 조성 등을 강조했다.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부소장은 이와 관련해 연길-나선, 단둥-신의주, 개성공단, 원산을 잇는 '남북중 중소기업 다이아몬드 협력 모델'을 제안했다. 남수중 공주대 교수는 "남북중이 공동으로 조성한 경제자유구역을 '유(U)턴기업' 유치를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하자"고 주장했다. 한정화 한양대 교수(전 중기청장)는 "중국의 '차이나 이노베이션' 전략과 한국의 '혁신성장'을 섞어 남
[FETV=정해균 기자]한샘은 자사 온라인 쇼핑몰인 한샘몰에서 ‘생활용품 100인의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달 말까지 총 169명에게 한샘몰에서 판매중인 생활용품을 무료 또는 1000원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획전이다. 앞서 지난 1차 기획전에서는 1000여명이 넘는 고객들이 지원했다. 체험단에 선정되면 한샘 ‘양문형 칫솔살균기,’ ‘키엔 블랙심플 프라이팬’까지 한샘몰에서 인기가 높은 제품들을 사용해 볼 수 있다. 고객이 체험해보고 싶은 제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한샘 ‘재크 철제 베란다랙’ 등 인테리어 소가구부터 한샘윈도우 커튼까지 다양한 상품 선택이 가능하다. 제품간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당첨자는 한샘몰 공지사항과 한샘몰 공식 블로그를 통해 다음 달 4일 발표한다. 체험단 신청 방법은 한샘몰 홈페이지에서 체험단 모집 페이지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고, 링크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체험단에 선정되면 개인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에 해당 제품 사용 팁을 포함한 사용 후기 2회와 한샘몰 구매 후기 1회를 등록하면 된다. 한샘 관계자는 “가구부터 생활용품까지 폭넓게 만나볼 수 있는 한샘몰에
[FETV=최순정 기자] 정부가 내년 창업·벤처 육성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018년 본예산(8조9000억원) 대비 14.9% 증가한 10조2000억원의 2019년 예산안을 편성하고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10조2000억은 중기청 시절을 포함해 중기부의 예산(본예산 기준) 중 가장 큰 규모로, 증가율 14.9% 역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중기부는 이번 예산은 손쉬운 기술창업, 혁신을 통한 성장촉진, 소상공인의 매출증대 및 부담경감, 공정한 경제환경 조성과 지역기업의 균형성장, 성과중심의 효율적 예산 집행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먼저 기술창업은 쉽게, 창업 후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2018년 추경에 새로 도입됐던 기술혁신형 창업사업화, 창업사관학교 등을 통해 기술·아이디어만 있다면 창업을 쉽게 하고, 창업한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팁스 , 창업기업 기술개발), 모태출자 등의 투자, R&D예산이 대폭 증액됐다. 개방형 혁신 등 혁신을 통한 성장을 촉진한다. 이를 위해 그간의 폐쇄적인 창업 공간에서 탈피해 국내외 열린 창업공간을 새롭게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