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6월30일까지 4대연금(공무원·국민·사학·군인연금) 수급고객 대상 '4대연금 신규고객 웰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 대상은 4대연금을 농협은행 계좌로 신규 수급하는 고객 또는 연금 수급계좌를 타 은행에서 농협은행으로 변경하는 고객이다. 이벤트 기간 내 NH올원뱅크 또는 스마트뱅킹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한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연금 첫 달 최초 수령시 3만원, 둘째 달 연속 수령 시 추가 2만원을 해당 연금 수급계좌로 지급한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금융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FETV=박원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20일 '세계 벌의 날'을 맞아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서 '꿀벌 서식지' 개장식을 열고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기프트하우스 플랜비(Plan Bee)’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기프트하우스 플랜비(Plan Bee)'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주거취약계층에게 모듈러 공법으로 건축한 안전한 거주지를 제공해 온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을 확장한 프로젝트다. 도시화와 기후변화로 서식지를 잃어가는 꿀벌에게 새로운 거주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는 꿀벌 서식지 조성을 위한 부지를 제공하고 현대엔지니어링과 저스피스재단, 어반비즈서울 3사는 꿀벌 서식지 조성, 도시양봉 사업관리, 체험 및 직업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의 역할을 맡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캠페인을 통해 향후 3년간 서울시 관내에 꿀벌 서식지 3개소를 개장할 계획이다. 꿀벌 서식지 내에는 꿀벌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다양한 종류의 밀원식물을 식재한 '꿀벌정원'과 '도시양봉장'이 조성된다. 방문객을 위한 환경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한다. 꿀벌 서식지 관리업무는 경계선지능인에게 맡겨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FETV=나연지 기자] AI가 사람을 대신해 철강을 운반하고, 정밀 용접을 하며, 공장 안을 사람처럼 걸어다니는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데이터 분석과 예측을 넘어서, 이제는 물리적 행동까지 수행하는 '몸을 가진 인공지능(피지컬 AI)'이 실제 산업 현장에 본격 투입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팩토리 고도화에 맞춰 협동로봇 기술을 내재화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기반으로 이족보행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두산로보틱스까지 중대형 휴머노이드 사업에 뛰어들며, 제조업 전반에서 피지컬 AI는 재계의 핵심 의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전략의 핵심 축으로 설비형 로봇과 협동로봇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2024년에는 국내 로봇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을 35%까지 확대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앞서 2023년에도 14.99%의 지분을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을 포함한 차세대 협동로봇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삼성엔지니어링·포스코DX와 협업해 개발한 'AI 무인 크레인' 시스템 역시 대표적 사례다. 철강 제품의 무게, 형태, 위치, 기상 등을 실시간으로
[편집자 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산업과 금융권에서는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정치적 혼돈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경제가 다시 부흥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FETV는 업권별 현안과 과제를 점검하고 차기 정부에 바라는 규제 완화 요구 등을 들어보고자 한다. [FETV=김주영 기자] 제약바이오 업계는 신약개발을 위한 R&D 투자가 확대되는 만큼 이를 뒷받침할 조세지원 체계가 보다 단순하고 실효성 있게 개선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업계는 공제 비율을 올리고 공제 혜택에 대한 허들은 낮추는 제약바이오 맞춤형 제도를 바라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연구개발(R&D) 투자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2024년도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상위 96개사의 R&D 비용은 전년 대비 증가세를 유지하며 3조6000억원을 넘어섰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4347억원을 R&D 분야에 투자했다. 2023년 3427억원보다 투자 규모가 26.8% 늘어난 수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작년 R&D 투자액이 3929억원으로 전년보다 20.8% 증가했다. 대
[FETV=류제형 기자] LG화학이 수처리사업부 매각설에 대해 "현재 수처리사업부를 포함해 어떤 사업도 매각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현재 석유화학 불황 추세 속 비핵심 사업 정리의 일환으로 수처리사업부를 매각하는 것에 대해 LG화학과 화섬식품노조가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 15일 화섬식품노조 대전충북지부는 수처리사업부 매각설에 대해 "국내 사모펀드에 매각될 경우 고용 불안과 근무 환경 악화를 유발할 것"이라며 LG화학의 무책임한 매각 추진을 강력히 규탄하고 고용안정 대책 마련과 책임 있는 대화에 나설 것을 사측과 사회에 촉구한다"고 말했다. 수처리사업부 매각 대상 사모펀드는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다(PE)로 매각 예상 규모는 약 1조원으로 알려져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올해 시설 투자 규모를 1조원 이상 감축하고 이에 맞춰 사업 매각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올해 첫 번째 매각 대상으로 수처리사업이 거론됐다. 첨단소재부문의 수처리사업은 RO 멤브레인을 통해 생산한 제품을 주요 산업, 상업 및 공공 수처리 시설에 적용하고 있으며 현재 연간 매출액 약 2000억원, 세계 2위의 점유율을 자랑
[편집자 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산업과 금융권에서는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정치적 혼돈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경제가 다시 부흥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FETV는 업권별 현안과 과제를 점검하고 차기 정부에 바라는 규제 완화 요구 등을 들어보고자 한다. [FETV=임종현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계(이하 온투업계)가 금융당국에 연계투자상품 예약거래를 허용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온투업이 제도권 금융으로 안착한 만큼 업권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온투업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와 자금이 필요한 대출자를 직접 연결하는 금융 서비스다. 2020년 8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제도권 금융에 편입됐다. 1.5금융권을 지향하는 온투업은 자금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중금리 대출을, 투자자에게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을 제공하는 플랫폼 금융으로 자리잡고 있다. 대표적인 온투업체로는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 에잇퍼센트, 데일리펀딩, NICE비즈니스플랫폼(나이스abc), 모우다 등이 있다. 온투업계는
[FETV=신동현 기자] 엔씨소프트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인건비 감축을 통한 내부 효율화 작업을 이어갈 전망이다. 엔씨소프트의 7개의 해외 자회사들 중 유럽 지사인 NC Europe과 캐나다의 모바일 게임 개발사 THIS GAME STUDIO는 2023년 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큰 폭으로 감소하거나 적자 전환했다 지난 14일 엔씨소프트는 1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홍원준 엔씨소프트 CFO는 작년 조직 효율화와 회사 분사를 통한 비용 절감으로 인건비가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고 말했다 홍 CFO는 올해도 해외 자회사 감원을 포함한 인건비 절감 노력을 통해 전체 인건비를 시장 컨센서스에 맞추겠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해외 자회사 중 수술대에 가장 먼저 오를 지역은 어디일까. 2024년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엔씨소프트는 총 20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연결대상법인은 13개, 지분법 대상 법인은 7개로 나뉜다. 해외에 위치한 자회사는 총 7곳으로 NC West Holdings, NC Japan, NC Taiwan 등을 포함하고 있다. 7개 자회사 중에서 NC West Holdings는 재무 건전성이 가장 낮다. 자산 총계가
[FETV=장기영 기자] 올해 상반기 상장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잇따라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보험업계의 수익·건전성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실적이 악화한 보험사를 중심으로 주가 부양을 위한 자사주 매입 행렬은 이어질 전망이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명순 서울보증보험 사장은 전날 보통주 700주를 주당 3만4650원씩 총 2425만원에 장내 매수했다. 이 사장이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지난 3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처음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을 통해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보증보험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193억원으로 전년 동기 302억원에 비해 109억원(36.1%) 감소했다. 보험이익은 23억원에서 30억원으로 7억원(30.4%) 늘었으나, 투자이익은 369억원에서 242억원으로 127억원(34.4%) 줄었다. 앞서 삼성생명, 미래에셋생명 등 주요 상장 생명보험사 CEO들도 책임경영 강화와 주가 부양을 위해 자사주를 매입했다.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은 지난 3월 보통주 1500주를 총 1억2842만원에 장내 매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이 충북 음성군 금왕읍에 공급한 ‘음성자이 센트럴시티’가 지역 부동산시장을 견인할 대표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우수한 입지, 브랜드, 특화 커뮤니티, 대단지 규모 등을 두루 갖춘 이 단지는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실수요자들의 트렌드와 맞물려 주목도가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다. 특히 이미 분양을 완료한 단지로, 분양가 상승 우려 없이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충북 음성군 최초로 스카이라운지를 도입하고, 게스트하우스 3개실,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 도서관, 다목적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커뮤니티센터 ‘클럽자이안’이 함께 들어서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 여건 또한 뛰어나다. 단지는 음성IC와 연결된 평택제천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과 빠르게 연결되는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금왕읍 중심지에 위치해 지역 내 생활 인프라 이용도 용이하다. 음성군 부동산시장 또한 최근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3
[FETV=박원일 기자] 제일건설이 경기도 의왕시 고천지구에 조성하는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의 정당계약이 20일 시작된다고 밝혔다.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은 고천 공공주택지구 B-2 BL에 위치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전용 84㎡ 단일면적 총 900가구로 구성된다. 이번 본청약에는 사전공급 세대를 제외한 466가구가 공급됐으며 지난달 진행된 1순위 청약에는 16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560건의 접수가 몰려 평균 21.6대 1의 경쟁률로 전 세대 1순위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은 역세권 아파트로 우수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5분 거리에는 안양 인덕원에서 수원과 용인, 동탄을 지나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가칭/예정)'이 조성돼 2028년 개통 예정이다. 또 인덕원역은 2029년 개통을 목표로 GTX-C 노선 개발이 추진 중이다. 교통개발이 완료되면 인덕원역 환승을 통해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고속도로를 통한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는 경수대로 및 의왕IC가 자리해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영동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 빠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