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부품협력사에 물품대금 약 30억원을 오는 8일에 조기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명절을 앞두고 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중소 협력사들의 운영 부담 완화를 위해 물품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명절 전 조기 지급한 전체 대금 규모는 약 2000억원에 이른다. 올 설 명절에는 총 73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7일 앞서 물품대금 지급이 결정됐다. 홍영진 르노코리아 구매본부장은 “수출 물류비 상승 기조에 최근 물류 지연까지 더해져 르노코리아와 협력사들이 수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설 명절을 맞게 됐다”며 “이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도 올 하반기 신차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고 있는 협력사들에 감사를 전하면서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을 위해 르노코리아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2014년 국내 자동차 업계 중 최초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민관협력펀드로 35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협력사들의 기술개발 및 기술협력에 투입하고 있다. 또한 중소 협력사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는 하도급 거래 공정화 교육과 상생결
[FETV=김창수 기자] 기아가 4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WDS 2024(World Defense Show 2024)’ 방산전시회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이후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WDS 방산전시회는 첫 전시 당시 40여 개국 8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해 중동 지역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전시 규모가 더욱 커져 9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한다. ‘평화를 지키는 모든 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모빌리티’를 주제로 참가하는 기아는 ‘중형표준차량’을 해외 최초로 공개한다. '중형표준차량'은 1m 깊이의 하천을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는 기동성과 최대 16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수송 능력을 갖추고 있는 차량이다.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개발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에서 기아는 기본 모델인 '4X4 차량'과 함께 프레임과 파워 트레인만이 장착되어 있는 '베어샤시 차량' 등 총 2종을 선보인다. 또한 기아는 ‘소형전술차량 기갑수색차’, ‘수소 ATV(All-Terrain Vehicle) 콘셉트카’ 등도 동시에 전시한다. ‘소형전술차량’은 강력한 동력 성능을
[FETV=권지현 기자]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누적 판매 대수가 150만대를 넘어섰다. 현대차가 2011년 7월 국내에서 첫 양산형 전기차 '블루온'을 선보인 이후 12년여 만이다. 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의 전기차 누적 판매 대수는 153만8689대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88만6653대, 기아는 65만2036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현대차와 기아는 작년 한 해 전 세계에서 51만6441대의 전기차를 팔았다. 지난 2022년(37만1802대) 대비 38.9% 증가한 수치다. 이 중 해외 판매 비중은 78.3%(40만4530대), 내수 판매는 21.7%(11만1911대)였다. 지난해 현대차그룹이 만든 전기차 10대 가운데 8대가량은 해외에서 팔렸다는 의미다. 지금까지 현대차그룹이 가장 많이 판매한 전기차는 2018년 출시한 코나 일렉트릭이다. 1세대 코나 일렉트릭(30만299대)과 지난해 4월 출시한 2세대 모델(2만7479대)까지 모두 32만7778대가 팔렸다. 코나 일렉트릭은 2018년 내수 시장에서 전기차 가운데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선 바 있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서도 꾸준
[FETV=김창수 기자] 한국GM이 핵심 사업 전략을 대거 공개하며 내수 시장 공략 ‘전면전’을 선포했다. 한국GM은 전기차(EV) 2종 등 신차 4종 출시, 서울서비스센터 개소,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 도입 등을 예고했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은 “내수 판매를 끊임없이 신장시키겠다”며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 타 동력원 전환은 대안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GM은 2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더 하우스 오브 지엠(The House of GM)’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지난해 주요 성과 발표와 함께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한 올해 핵심 사업을 공개했다. 이날 한국GM은 ▲얼티엄 플랫폼 기반 전기차 2종 포함 신차 4종(캐딜락 리릭·쉐보레 이쿼녹스 EV, 캐딜락 XT4·쉐보레 콜로라도) 출시 ▲쉐보레·캐딜락·GMC 각 브랜드 포지셔닝 전략 ▲온스타 서비스 론칭 ▲서울서비스센터 오픈 ▲에이씨델코(ACDelco) 서비스 확대 등의 다양한 사업 계획을 밝혔다. 국내 시장에서 다소 소극적이었던 그간 행보에 비하면 ‘파격’에 가깝다는 평이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은 “GM의 고객 최우선 가치 아래 쉐보레·캐딜락·GMC세 브랜드를 통해
[FETV=김창수 기자] 현대차그룹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기프트카 하트비트(Gift-car Heartbeat)’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의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응급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시작된 기프트카 캠페인은 취약계층 창업지원, 지역아동센터 학습지원, 헌혈 등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차량을 활용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사회문제 해결과 공익증진에 기여해온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자연재해, 사회재난 등 최근 안전한 일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평소 국민들이 응급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드물어 실제 위급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상에서 응급안전교육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 같은 상황을 예방하고 안전한 일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은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실습 중심의 안전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이 응급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더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은 ▲일반 신청자를 대
[FETV=김창수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2023년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8조 9396억 원과 영업이익 1조 3279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경기 불황 속에서도 전년대비 매출액 6.5%, 영업이익 88.1%가 상승한 회사 창립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글로벌 톱 티어(Top Tier)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2023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 2320억 원, 4924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조현범 회장 주도 하에 꾸준히 강화해 온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과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된 선제적 연구개발(R&D) 투자가 이뤄낸 성과라고 한국타이어 측은 밝혔다.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세그먼트 확대, 슈퍼카 및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강화,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증가 등 고부가가치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주효했다. 이외에 합성고무·카본블랙 등 원자재 가격 및 해상운임비의 하향 안정화와 더불어 경쟁력 있는 판매 가격을 유지한 점도 실적 개선
[FETV=김창수 기자] 현대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가 발표한 ‘2024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현대차 7개, 기아 6개, 제네시스 8개 등 총 21개 차종이 최고 모델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카 앤 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이래 미국은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전문지다. 매년 전문 에디터들이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세단, SUV 등을 시승하고, 평가를 실시해 에디터스 초이스라는 이름으로 차급 및 부문별 수상 모델을 발표한다. 올해 어워즈는 500여개 이상의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브랜드 별로 현대차는 ▲아이오닉 5(전기 SUV) ▲아이오닉 6(전기차) ▲아반떼 N(스포츠 콤팩트차) ▲쏘나타(패밀리 세단) ▲코나(서브콤팩트 SUV) ▲팰리세이드(중형 SUV) ▲싼타크루즈(콤팩트 픽업 트럭) 등 7개 모델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는 ▲EV6(전기 SUV) ▲EV9(전기 SUV) ▲K5(패밀리 세단) ▲니로(서브콤팩트 SUV) ▲텔루라이드(중형 SUV) ▲카니발(미니밴) 등 6개 차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네시스는 ▲GV60(럭셔리 전기 SUV) ▲GV70 전동화 모델(럭셔리
[FETV=김창수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2월부터 3월 15일까지 한 달 반 동안 ‘MY르노코리아 앱 회원 대상 프리미엄 엔진오일 특별 혜택’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특별 정비할인 캠페인 중 전국 400여개 르노코리아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한 앱 회원은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프리미엄 엔진오일 교체를 할 수 있다. 앱 회원 중 프리미엄 엔진오일 첫 이용 고객은 5% 추가 할인된 15%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캠페인 기간 중 MY르노코리아 앱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재입고 시 사용 가능한 정비 할인 쿠폰 1만원 권을 증정한다. 행사기간 제공하는 프리미엄 엔진오일은 엔진 내 생성되는 슬러지와 퇴적물을 억제하여 엔진을 깨끗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저온에서 유동성이 뛰어나고 고온에서 엔진보호가 탁월하다. 또한 열 산화 안정성이 높아 오일의 변질이 적어 교체 주기가 길어 경제적이다. 강진규 르노코리아 애프터세일즈담당 디렉터는 "엔진오일은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에 교체할 수 있는 행사기간을 확인하시길 추천 드리며 다가오는 연휴 기간 장거리 및 고속 운행이 늘어나기 때문에 교체 시기를 조금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1월 국내 4만 9810대, 해외 26만 5745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한 총 31만 555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3.3% 감소, 해외 판매는 2.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2024년 1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3.3% 감소한 4만 9810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3635대, 쏘나타 496대, 아반떼 4438대 등 총 8573대를 팔았다. RV는 팰리세이드 1741대, 싼타페 8016대, 투싼 5152대, 코나 1976대, 캐스퍼 3006대 등 총 2만 255대 판매됐다. 포터는 4927대, 스타리아는 2996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1710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494대, GV80 4596대, GV70 2232대 등 총 1만 1349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1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보다 2.8% 증가한 26만 5745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판매·생산 체계를 강화해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신차 출
[FETV=김창수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1월 한 달 동안 총 4만3194대(완성차 기준)를 판매, 전년동월대비 165.8% 판매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19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GM 한국사업장 1월 해외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64.6% 증가한 총 4만300대를 기록, 22달 연속 전년 동월 판매량을 뛰어넘으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월 한 달 동안 총 2만3703대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2월 해외 시장에 처음 판매를 시작한 이후 6월, 7월에 이어 9월부터 5개월 연속 월 2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아울러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1월 한 달 동안 해외시장에서 총 1만6597대 판매되며 전년동월대비 9.3% 증가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해 기존 모델 부분 변경을 통해 상품성이 더욱 강화됐다. GM 한국사업장 1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83.4% 증가한 총 2894대를 기록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월 한 달 동안 2246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총 461대가 판매돼 전년동월대비 7.2% 증가를 기록했다. 트래버스는 전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