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황현산 기자] 삼성생명은 12일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김학영, 이승재 부사장을 비롯해 모두 16명을 승진시켰다. 부사장 2명과 전무 6명, 상무 8명이다. 삼성 관계자는 “전무 이상 고위 임원의 승진을 확대해 최고경영자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며 “조직의 유연함과 여성인력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여성인력 승진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임원인사에 이어 곧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 승진자 명단 】 □부사장 승진 김학영 이승재 □전무 승진 김용관 박종문 반기봉 임범철 조일래 최인철 □상무 승진 고상희 고혜진 김태선 박종진 서우상 송상진윤광호 조태현
[FETV=황현산 기자] 금융당국과 보험업계가 시행하고 있는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8000억원이 넘는 보험금을 찾아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이 서비스는 12일까지 소비자가 미처 찾아가지 못한 8300억원 가량의 보험금을 찾아줬다.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6주간 모두 214만여명이 접속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전체 금액의 90% 이상인 6조원 가량의 보험금이 남아 있는데 접속자가 급증하면서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소비자의 불편이 따르고 있다. 금융당국은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가 접속자 폭주로 장애가 생길 경우 대체 방법으로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이나 생명·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 등을 이용하라고 권장했다. 내보험 찾아줌에 접속해 이름, 휴대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다음 본인 인증을 거치면 그동안 미처 찾아가지 못한 보험금을 확인할 수 있다. 보험금이 있는 경우 해당 보험사에 보험금 지급청구를 하면 영업일 사흘(3영업일) 이내에 금액이 지급된다.
[FETV=황현산 기자] ING생명은 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당 1700원의 기말 현금배당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상장 이후 9월에 지급한 중간배당 700원을 포함, ING의 2017년 주당 배당금은 2400원에 이른다. 연간 총 주당 배당금 기준 시가배당률은 4.4%다. 총 배당지급액은 2017년 당기순이익 3402억원 중 1968억원으로 배당성향은 57.8%다. ING는 지난해 7월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중간배당과 기말배당 등 연간 두 차례에 걸쳐 주주들에게 배당하는 정책을 새로운 자본규제(K-ICS)의 윤곽이 드러나는 오는 2019년까지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말 배당금은 다음 달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 배당결의로 최종 결정되며 주주총회 결의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2017년 12월31일자 주주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ING 관계자는 “배당정책 유지와 전자투표제 도입 등을 통해 앞으로도 주주의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주주친화경영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ETV=황현산 기자] DB손해보험은 최근 모바일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완결형 시스템인 ‘DB스마트포탈’을 오픈했다. 이 시스템은 보험설계사와 대리점이 태블릿, 스마트폰을 통해 영업현장에서 직접 고객을 만나 고객등록, 가입설계, 전자서명, 청약·확정까지 원스톱으로 업무처리를 할 수 있다. 또 일반보험과 법인영업 직원을 위한 영역도 오픈, 기업보험 영업에 대한 업무지원도 강화됐다. 자동조회와 보험료 산출 등의 프로세스가 간소화됐고 전자서명 속도와 필체인식 개선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이 향상됐다고 DB는 밝혔다. 특히, 거리가 멀어 설계사 등을 만날 수 없는 고객의 경우 고객이 보유한 스마트폰을 통해 전자서명이 가능하게 됐을 뿐 아니라 자동차보험은 비대면 스마트폰 결제까지 할 수 있게 개선됐다. DB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DB스마트포탈을 통해 모바일 영역의 영업경쟁력 뿐 아니라 모바일을 통한 고객관리 수준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핀테크 신기술을 접목해 설계사, 대리점과 고객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