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수출이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은 137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4% 감소했다. 조업일수가 7.5일에서 7.0일로 0.5일 줄어든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수출액은 19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수출은 2016년 11월 이후 지난달까지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41.4%), 석유제품(3.4%), 무선통신기기(19.9%) 등은 증가한 반면 승용차(-9.6%), 선박(-9.3%)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4.2%), 미국(4.1%), EU(유럽연합·26.6%) 등은 증가했고 베트남(-3.2%), 중동(-39.8%) 등에서는 줄었다. 수입액은 137억달러로 원유·기계류 등이 줄면서 11.2% 감소했고 무역수지는 15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불법 사채의 평균금리가 120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부금융협회는 지난해 의뢰받은 미등록 대부금융업체의 불법 사채 피해사례 1679건을 분석한 결과 불법 사채 평균금리가 1170%에 이른다고 11일 밝혔다. 불법 사채 대출금은 모두 521억원, 1건당 3103만원 수준이며 평균 거래 기간은 109일이다. 대출 유형은 단기급전 대출이 854건으로 가장 많고 일수대출 595건, 신용·담보대출 230건 등이 뒤를 이었다. 과도한 금리 때문에 불법 사채 피해자들은 총대출원금보다 많은 금액을 상환하고도 눈덩이처럼 불어난 이자에 시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금융협회는 현재 불법 사채 피해자가 신고할 경우 해당 사채업자와 접촉해 법정금리 내로 이자율을 낮춰주는 채무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불법 사채 피해를 본 경우 대부계약서류와 이자납입증명서를 지참해 협회에서 상담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NH농협생명이 고객 의견을 적극 수용하기 위해 제3기 고객패널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며 농협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대상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20~50대 여성으로 농협 보험 가입고객, 다양한 보험가입자 또는 보험서비스 경험자, 고객패널 활동 경험자, SNS 활용 가능자 등은 우대한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전화면접을 통해 15명 안팎의 고객을 선발하며 최종 결과는 4월 중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제3기 고객패널의 주요 활동은 자료조사와 결과보고서 제출, 월1회 정기간담회 참석, 수시 아이디어 제안 등이며 활동기간은 오는 5~9월 5개월간이다. 월 30만원의 활동비가 제공되며 활동우수자에게는 추가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농협 관계자는 “지금까지 운영된 1~2기 활동을 통해 모두 100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이 중 고령자용 큰글씨 보험금청구서, 모바일앱 로그인 시 고객명 노출 등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지난 2015년 부산은행 채용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박재경 BNK금융지주 사장이 구속됐다. 이종길 부산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8일 검찰이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박 사장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박 사장과 함께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강동주 BNK저축은행 대표는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는 법원 판단에 따라 구속된 상태다. 강 대표는 전 국회의원 딸 외에 전 부산은행장 외손녀 채용 과정에도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5년 인사·채용을 총괄하는 업무지원본부장(부행장)이던 강 대표와 최종면접관이던 박 사장이 연이어 구속되면서 검찰 수사가 채용 청탁자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 검찰은 채용비리에 최종결재권자인 성세환 전 BNK금융지주 회장도 관여한 것으로 보고 피의자 신분 전환과 함께 구속영장 청구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고위공무원 승진·파견 ▲ 금융그룹감독혁신단장 이세훈 ▲ 정부합동 부패예방감시단(경제·민생팀장) 최유삼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교보생명은 VIP고객의 네트워킹을 돕기 위해 ‘2018 교보 노블리에 소사이어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교보 노블리에 소사이어티는 VIP고객들이 경영노하우를 공유하고 인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개념 네트워킹 모델이다. 가업승계와 자산관리 위주의 기존 VIP 프로그램과 달리 경영활동 전반의 전문지식과 정보를 나누고 인문학과 예술, 인간관계 등 장기적 관점에서 폭 넓은 시각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점에서 차별화돼 있다. 지난 2012년 문을 연 이후 경영환경과 트렌드 등 경영분야에서부터 인문학, 예술과 문화, 건강관리와 인간관계 등 교양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달 현재 430여명의 법인·기업체 CEO와 전문직 종사자 등이 참여하고 있다. 2018 교보 노블리에 소사이어티는 각계각층의 VIP고객 8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6월 말까지 16주간 운영된다. 교보 관계자는 “매년 VIP고객을 선발해 경영 노하우를 나누고기수 간 인맥을 넓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과 회사가 함께 윈-윈하는 차별화된 네트워킹 모델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동양생명이 다음달 30일까지 ‘꽉채운어린이보험’ 가입 고객에게 최대 2만원 상당의 백화점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수호천사온라인에서 이벤트 기간 동안 ‘수호천사온라인꽉채운어린이보험’에 월 보험료 1만원 이상 가입하면 최대 2만원 상당의 백화점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또 이달 31일까지 온라인보험 가입 후기를 작성하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2매도 증정한다.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KB손해보험은 8일 수원시 영화동에 위치한 KB인재니움수원 연수원에서 전국 각지의 부서장, 보상센터장, 지점장 등을 대상으로 ‘금융소비자보호 이행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고객 접점 부서 관리자와 소비자보호 업무 실무자들이 소비자 관점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시킴으로써 실질적인 금융소비자보호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인 전영산 상무의 금융소비자보호 이행 선서와 함께 시작된 이날 행사는 ‘소비자보호’라는 키워드에 맞춰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환경 변화와 트렌드, 소비자보호에 기반 한 업무처리 등의 내용들로 진행됐다. 전 상무는 “매년 복잡해지는 금융시장과 상품들로 인해 소비자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오늘 소비자보호를 위해 외쳤던 선서문의 내용을 꾸준히 실천함으로써 ‘고객 선호도 1위 보험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자산규모나 소득수준이 높은 사람일수록 충동구매 경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퇴연구소는 일반인 1030명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습관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8일 밝혔다. 연구소가 발표한 ‘실천해야 할 자산관리 습관’ 보고서에 따르면 자산규모 1억원 이하에서는 80%가 ‘할인혜택이나 사은품 때문에 물건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반면 자산 10억원 이상 계층은 64%로 보다 낮게 나왔다. 반대로 평소 영수증을 챙기는 비율은 월소득 1000만원 이상이 87%로 높게 나타난 반면 월소득 200만원 이하는 65%로 떨어졌다. 돈을 모으는데 필요한 것과 방해가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소비와 관련된 항목이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돈을 모으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64%가 검소한 소비습관을 들었고 안정적인 직장 54%, 자신의 의지가 49%로 뒤를 이었다. 돈을 모으는데 방해되는 것으로는 충동구매 등 불필요한 지출을 꼽은 사람이 68%로 가장 많았다. 재산을 모으려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검소하게 소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보험 소비와 관련해 보험상품에 가입할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국내 시장금리도 함께 올라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8일 발표한 '금융시장 브리프'를 통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20~21일(현지시각)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소는 금리 인상과 함께 연준 위원의 금리전망도 연 3회에서 4회로 늘어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한미 간 정책금리가 역전돼 국내 금리 인상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1.25∼1.50%로 상단이 한국의 기준금리 1.50%와 같다. 이전에도 금리 인상기에 정책금리가 역전되면 국내 시장금리가 한은 기준금리에 선행해 상승한 사례가 있다. 시장금리가 오르면 이에 연동하는 주택담보대출 등 각종 대출상품 금리도 함께 오를 것으로 보인다. 또 증시는 약세로 돌아서고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식시장의 경우 글로벌 증시 약세와 미국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국내 경기와 기업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것도 악재로 작용할 확률이 높다고 연구소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