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AIA생명은 기존 상품에 보장 항목을 확대하고 특약과 서비스 내용 등을 추가해 만든 ‘우리가족 힘이 되는 선지급 종신보험II’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 상품인 ‘우리가족 힘이 되는 선지급 종신보험’은 AIA가 종신보험 기능 외에 가입자가 주요 질병 진단을 받거나 중대 수술을 받을 경우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생전에 ‘리얼라이프 보험금’이라는 이름으로 선지급하는 기능을 추가해 지난 2015년 선보였다. 새롭게 단장한 우리가족 힘이 되는 선지급 종신보험Ⅱ는 실생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지만 기존 보험으로는 보장받지 못했던 항목들을 보장 대상에 추가했다. 특히, 중증 치매상태와 일상생활 장해상태 등 장기 간병 보장 항목을 추가한 것이 눈에 띈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 10명 중 1명이 치매 환자다. 일상생활 장해상태는 재해 또는 질병으로 인해 휠체어, 목발, 의수 등 특별한 보조기구를 사용해도 생명 유지에 필요한 일상생활을 스스로 할 수 없는 상태를 일컫는다. 이밖에 말기 간질환과 폐질환도 보장하고 뇌경색증 역시 특약을 통해 보장한다. 김지현 AIA 상품부문장은 “고객의 실생활에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민간의료비 지출이 8년 만에 두 배 증가했다. 3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고령화와 치명적인 전염병 발생, 환경변화, 미세먼지 등으로 각종 질병위험이 높아지고 의료 신기술과 고가 장비 도입으로 가계(개인)의 의료비 부담이 크게 늘어 지난 2008년 27조5000억원에서 2016년 54조6000억원으로 두 배 늘었다.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강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중대질병이 늘어남에 따라 개인 의료비 부담이 커졌다는 것이다. 특히, 백혈병과 암, 뇌출혈, 심근경색 등 치명적 질병(CI)의 발병자수와 진료비가 크게 늘었다. 전체의 90% 가량이 50대 이상에 집중돼 있는 급성심근경색과 뇌졸중의 경우 고령화 진전에 따라 향후 발병률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협회는 내다봤다. 아울러 고도의 의료기술과 고가 장비가 들어가는 수술이 늘어나면서 수술비도 고액화 돼가는 추세다. 심장수술의 경우 10년 전에 비해 수술진료비가 41.1% 늘었고 혈관수술도 같은 기간 23.3% 증가했다. 협회는 1인당 1000만원을 초과하는 고액환자의 진료비가 전체 진료비의 30% 가량을 차지한다는 점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신한, KB 등 금융지주의 몸집이 다소 줄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체 9개 금융지주에 소속된 회사는 모두 199개로 전년 동기에 비해 2개 감소했다. 경영효율화 진행에 따라 점포수도 7340개로 212개(2.9%) 줄었다. 임직원 역시 자회사인 은행의 명예퇴직 등으로 2204명(1.9%) 감소한 11만6738명을 나타냈다. 지난해 말 전체 금융지주의 연결총자산은 1901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7조2000억원(8.4%) 증가했다. 권역별로는 은행이 88조2000억원 늘었고 보험과 금융투자가 각각 40조원, 20조3000억원 늘었다. 비은행은 10조8000억원 증가했다. 한편 금융지주의 지난해 말 자산의존도는 은행이 76.4%로 전년 동기 대비 1.3%포인트 하락한 반면 보험은 7.5%에서 9.0%로 금융투자는 9.4%에서 9.7%로 상승했다. 비은행 역시 5.6%로 소폭 올랐다. 전체 금융지주의 연결당기순이익은 10조8969억원으로 전년보다 2조8625억원(35.6%) 늘었다. 순이자마진 개선과 증시호황에 힘입은 것으로 금감원은 풀이했다. 이익의존도는 은행이 60.0%로 전년에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해지환급금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표준형 상품에 비해 보험료 수준이 저렴하고 납입기간 중 보험료 갱신 없이 최대 100세까지 고객의 암 진단․치료비 등을 집중 보장하는 ‘실속더한 든든암보험’을 4월1일부터 판매했다. 이 상품은 해지환급금 미지급형과 표준형 두 가지로 구성됐다. 해지환급금 미지급형은 보험료 납입기간의 미지급 재원을 활용해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줄였기 때문에 표준형보다 보험료가 저렴하다. 암진단비와 4대 유사암(기타 피부암, 갑상샘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 진단비를 기본 계약으로 한다. 여기에 특정부위 다빈도 암이나 가족력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암 등 특정암을 담보할 수 있도록 ▲소화기관암진단비 ▲호흡기관암진단비(호흡기 및 흉곽내기관) ▲여성생식기암진단비 ▲남성생식기암진단비 ▲비뇨기관암(요로암)진단비 등의 특약을 신설해 각각 최고 2000만원까지 추가 보장한다. 그동안 유사암으로 분류됐던 대장점막내암도 진단 시 일반암 기준으로 보장 범위를 넓혔다. 재진단암 발병 시에도 진단생활자금을 2년간 매월 지급하고 항암방사선치료, 항암약물치료비를 분리했다. 한화손보는 고객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김기식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2일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나서며 “금감원장에 맞는 역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금융감독의 원칙이 정치적, 정책적 고려로 왜곡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국민이 감독원에 부여해 주신 권한을 감독원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과거 시민단체나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금융회사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던 점에서 금융회사의 규제가 강화될 것이란 우려를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다. 김 원장은 야당 의원으로 금융당국과 각을 세웠던 것을 의식해 “취임식에 앞서 금감원 배지를 달았는데 앞으로 저는 외부인이 아닌 여러분의 식구라는 뜻”이라며 “저를 외부자가 아닌 식구로, 같이 일하는 동료로 생각해 달라. 여러분의 든든한 벗이자 방패이자 조력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아울러 취임사를 통해 금감원의 권위와 위상을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보험사들이 4월 시작과 함께 연이어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주요 흐름은 종신보험과 암보험이다. 종신보험은 사망보다 은퇴와 질병 같은 생존보장에 초점을 맞췄고 암보험은 기존 상품에 비해 보장 범위를 넓힌 점이 눈에 띈다. 해지환급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대폭 줄인 대신 보험료 수준을 낮춘 것도 공통된 특징이다. 우선 NH농협생명은 대표 종신보험 상품인 ‘내맘같이NH유니버셜종신보험’에 ‘생활자금형’을 신설한 ‘내맘같이NH종신보험’을 2일부터 판매했다. 사망보다 은퇴에 대한 고객 니즈가 커진 점을 반영해 신설한 생활자금형은 종신보험 본연의 형태에 정기적으로 생활비를 지급받아 예상치 못한 소득공백에 장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했다. 신한생명도 같은 날 사망보장부터 경증·중증 질병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Stage 6大건강종신보험’을 출시했다. 고액의 치료비가 발생하는 암, 뇌출혈 등의 6대 질병과 사망보장은 물론 발병률이 높은 경증 질병에 대해서도 평생 보장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건강보장형 종신보험에 비해 뇌혈관, 심장질환에 대한 보장범위를 넓혔으며 뇌혈관질환과 허혈심장질환까지도 보장해준다. 김상모 신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하나은행 채용비리 검사 결과 32건의 비리 정황이 확인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13일 설치한 ‘하나금융 채용비리 관련 특별검사단’을 통해 현장검사를 실시한 결과 32건(잠정)의 채용비리 정황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채용 청탁에 따른 특혜채용이 16건으로 가장 많았고 특정대학 출신을 합격시키기 위해 최종면접 단계에서 순위를 조작한 사례도 14건 나왔다. 남성을 합격시킬 목적으로 최종면접에서 순위를 조작한 비리도 2건 적발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채용비리 정황과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소지에 대해 확보된 증거자료 등을 검찰에 수사참고자료로 제공했으며 향후 수사에도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검찰의 수사결과에 따라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금감원은 최흥식 전 원장이 2013년 하나금융지주 사장 재직 당시 채용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달 13일 최성일 부원장보를 단장으로 하는 하나금융 채용비리 관련 특별검사단을 설치, 2일까지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 본사 ▲ 방카슈랑스사업부장 임장혁 ◇ 지역단장 ▲ 충남 채상천▲ 대전 송정섭
승진 ▲법무실장 및 준법감시인(상무보) 양수지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AIA생명은 지난해 역대 최대인 28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보험영업이익과 투자영업이익 모두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2017년 한 해 동안 신계약 초회보험료가 전년 대비 54% 증가하는 등 보험영업이익이 15% 개선됐다. 운용자산이익율은 4.46%로 2년 연속 생보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총자산 대비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수익률(ROA)이 1.87%로 생보업계 평균보다 3배 이상 높았고 자기자본 대비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수익율(ROE)도 15.5%로 업계 평균을 2배 이상 웃돌았다. AIA는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급여력(RBC)비율도 311%로 감독당국에서 권고하는 수준인 150%보다 2배 넘게 높다. 이에 따라 취임 3년차를 맞은 차태진 사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보험설계사 출신 CEO로 직원들과의 소통과 현장 경영을 중요시하는 차 사장은 취임 직후 두 달간 전 직원들과 식사를 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등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초에도 한 달 남짓 동안 전국을 돌며 모두 16차례 영업가족들과 만나는 자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