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삼성 임직원들이 CSR 사업을 선택해 기부를 약정하는 '기부 페어'에 참여하여 약 233억원의 기부 약정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은 올해 임직원 재능 기부자도 예년보다 2배 가까이 늘려 1,000명 넘게 모집할 계획이다. □ 임직원이 기부할 CSR 선택하고 기부금 약정하는 '기부 페어' 삼성의 주요 관계사들은 지난 해 11월 임직원들이 기부를 약정할 수 있는 '나눔과 상생의 실천, 삼성 CSR' 코너를 개설했다. 임직원들은 CSR 코너에 들어가 본인이 어떤 CSR 프로그램에 기부할지 선택하고, 원하는 기부 금액을 약정했다. 약정한 금액은 올해 매월 급여에서 임직원이 선택한 CSR 프로그램에 자동 기부된다. 임직원들은 소속된 관계사가 참여하는 CSR 프로그램에 기부 약정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임직원들은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삼성희망디딤돌', '삼성푸른코끼리', '삼성드림클래스' 가운데 골라 기부를 약정했다. 삼성생명 임직원들은 '삼성 안내견 사업', '희망디딤돌', '드림클래스', '삼성 생명존중사업' 가운데 선택해 기부 약정했다. □ 매년 임직원 70% 기부 약정… 회사도 매칭 그랜트로 기부 효과 증대 매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 개막에 앞서 8일(현지시간)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에서 '모두를 위한 AI: 일상 속 똑똑한 초연결 경험'를 위한 비전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AI 시대에 걸맞은 강력한 보안과 책임의식', 'AI 기반의 다양한 신제품', '새로운 차원의 사용자 경험' 등 AI로 열어가는 초연결 시대와 지속가능성을 선도하는 삼성전자의 전략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기술을 넘어 산업계 전반을 재구성하고 삶을 보다 편리하게 하는 AI를 구현하고자 10년 넘게 투자해왔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일상생활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AI 시대에 걸맞은 삼성의 디지털 보안과 책임의식 삼성전자는 AI 시대에 사용자의 보안이 항상 최우선 과제라고 설명하며, 초연결 시대에 적합한 통합적 보안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0년 전 모바일 보안 플랫폼으로 탄생한 삼성 녹스를 기반으로 더욱 정교해지고 발전한 삼성 녹스 매트릭스와 삼성 녹스 볼트의 서비
[FETV=허지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8일(현지시간) ‘CES 2024’ 개막을 앞두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신기술 ‘메타 테크놀로지 2.0’이 적용된 새로운 OLED TV 패널을 발표했다. ‘메타 테크놀로지 2.0’은 화질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휘도(화면 밝기)를 기존 가장 밝은 제품 대비 약 42% 향상시켜 현존 OLED TV 패널 중 가장 밝은 최대 휘도 3,000니트를 달성했다. 이는 대형 OLED 패널 중 최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3년 OLED TV 패널 첫 양산 시점부터 고휘도 기술을 구상해 약 10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OLED 화질의 한계를 뛰어넘는 신기술 ‘메타 테크놀로지'를 개발해 냈다. 지난해 ‘메타 테크놀로지 1.0’으로 압도적인 기술 격차를 확보한 데 이어 1년 만에 ‘메타 테크놀로지 2.0’ 개발에 성공하면서 대형 OLED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메타 테크놀로지 2.0’은 최적화된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렌즈 패턴 ‘MLA+’, 다차원적으로 진화된 휘도 최적화 알고리즘 ‘메타 멀티 부스터’, 전계조¹ 화질 강화 알고리즘 ‘디테일 인핸서’를 결합해 최대 휘도를 3,000니트까지 증폭 시켰다. 이를 통해
[FETV=허지현 기자] LG이노텍이 9일~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인공지능(AI) 관련 혁신기술 및 신제품을 공개한다. 올해 슬로건인 ‘올 투게더, 올 온’에서 읽을 수 있듯, CES 2024는 융합을 통해 모든 분야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적용 가능한 혁신기술에 방점을 찍는다. 모빌리티와 AI는 CES가 정의한 혁신 트렌드가 가장 활발하게 실현되는 분야로 평가받으며 이번 전시의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LG이노텍도 다년간 전장·광학솔루션·기판소재 사업을 통해 축적해온 기반기술의 시너지가 돋보이는 모빌리티·AI 혁신 소재·부품을 하이라이트로 앞세워, CES 2024를 찾는 글로벌 관람객과 고객을 만난다. 이번 LG이노텍 오픈 전시부스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 초입에 100평 규모로 들어섰다. LG이노텍은 8일 국내 기자단을 대상으로 진행한 프리 부스투어를 통해 전시부스를 공개했다. 부스는 크게 ‘모빌리티’, ‘AI’, ‘퓨처 패스웨이’ 등 3개 존으로 구성됐다. 모빌리티존 정중앙에는 4.3m 크기의 대형 자율주행·전기차 목업이 웨스트홀을 찾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가장 먼저 사로잡는다. 차
[FETV=허지현 기자] LG전자가 CES 2024 개막을 하루 앞둔 현지시간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고객의 미래를 재정의하다’란 주제로 LG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했다. 행사엔 글로벌 미디어·업계 관계자·관람객 등 1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참석자들은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는 LG전자가 여러 사업 영역에서 AI와 미래 기술을 기반으로 선보인 차별적 고객가치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LG 월드 프리미어의 서막을 올린 LG전자 조주완 CEO는 “AI는 고객경험을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가장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라며 “우리의 초점은 AI가 실생활에서 어떻게 변화를 일으켜 고객에게 실질적인 이점을 제공하는지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 CEO은 LG전자가 고객경험 관점에서 재정립한 AI 의미와 LG전자 AI 기술의 3가지 차별점을 소개했다. 그는 “AI가 사용자를 더 배려하고 공감해 보다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인공지능을 ‘공감’으로 재정의했다”고 강조하며 "공감지능(AI)의 차별적 특징으로 실시간 생활 지능, 조율·지휘지능, 책임지능을 꼽았다. ■ 방대한 생
[FETV=허지현 기자] 미래 산업을 주도해나갈 기술력을 더욱 키워나갈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산업 핵심 키워드로 '인공지능(AI)',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온디바이스', '클라우드' 등이 제시되면서 그 영역에 대한 중요도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AI 기술의 활용이 더욱 폭넓어지면서, 디바이스 수준에서의 로컬 AI 추세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 부사장은 이와 관련해, 최근 노트북 PC를 위한 LPCAMM 모듈을 개발해 노트북 설계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바 있다. 이어 각 시스템 유형에 최적화된 메모리 솔루션으로 최고의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는 의견도 더했다. 배용철 삼성전자 부사장은 클라우드·온디바이스 AI·차량 등 인공지능(AI)이 적용되는 응용처별 메모리 라인업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맞춤형 HBM(Custom HBM) 기술을 소개, 메모리와 파운드리 등 종합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요구를 충족하는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는 반도체 업계를 넘어 IT 생태계 전반에서 시장이 요구하는 솔루션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인공지능(AI) 시대로의 진입과 함께 컴퓨터 성능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FETV=허지현 기자] 전자업계를 대표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실적이 공개됐다. 삼성전자에 비해 LG전자가 지난해 상대적으로 다소 양호한 성적표를 받았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영업실적 부문에선 웃음을 짓지 못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실적을 두고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희비가 엇갈렸다. 우선 LG전자는 3년 연속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2023년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84조 2,804억 원, 영업이익은 3조 5,485억 원을 기록했다. 경기둔화로 인해 수요 회복지연, 경쟁 심화가 계속됐지만 과거 펜트업 수요 당시에 버금가는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연간 매출액은 주력사업의 견고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을 유지한 가운데, B2B(기업간거래) 사업 성장이 더해지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3년간 LG전자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은 13% 이상이다. 연간 영업이익 또한 직전 년도 수준의 견조한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이러한 경영실적은 지난해 어려운 외부환경이 지속돼 온 가운데, 동종 업계 중에서도 도드라지는 것이라 의미가 크다. 수요감소에 대응해 시장 변곡점을 조기에 포착해 B2B 사업의 고성장을 이뤄 내는 등의 사업 포트폴리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2023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9일 발표에 따르면 4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0.59% 감소, 영업이익은 15.23%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91%, 영업이익은 35.03% 감소한 매출 67조원, 영업이익 2.8조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잠정실적은 매출액 258조1600억원, 영업이익 6조5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58%, 84.92% 감소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先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 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삼성전자는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 및 이해 제고 차원에서 경영 현황 등에 대한 문의사항을 사전에 접수하여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 답변을 진행할 예정이다.
[FETV=허지현 기자]LG전자가 지난해 수요 회복 지연과 시장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84조원을 웃도는 매출을 기록하는 등 3년 연속 최다 매출을 경신했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3조548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0.1% 감소한 실적이다. 또 지난해 매출은 84조2804억원으로 전년대비 1% 증가했다. 작년에 이어 역대 최다 매출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매출은 주력 사업의 견고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을 유지한 가운데 B2B(기업간거래) 사업 성장이 더해지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학인됐다. 지난 3년간 LG전자 매출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13% 이상으로 조사됐다. 사업부문별로는 생활가전 사업은 연매출 30조 원 시대를 열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요 양극화에 대응, 프리미엄 리더십을 공고히 하면서도 주요 제품의 볼륨존 라인업을 확대하는 전략적 시장공략이 주효했다. 냉난방공조, 부품, 빌트인 등 B2B 확대도 성장에 기여했다. 전장 사업은 출범 10년 만에 연매출 10조원을 넘기며 주력사업 반열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부터는 생산사업장의 평균가동률이 100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CES 2024' 개막에 앞서 7일(미국 현지시간) 진행한 '삼성 퍼스트 룩 2024' 행사에서 차세대 AI 프로세서를 공개, 'AI 스크린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용석우 사장은 "삼성 AI 스크린은 가정의 중심에서 집안의 모든 기기들을 연결·제어하는 'AI 홈 디바이스'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차세대 AI 프로세서와 타이젠 OS를 바탕으로 기존 스마트 TV를 넘어 새로운 삶의 방식을 선사하는 'AI 스크린 시대'를 선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전년비 8배 많은 뉴럴 네트워크·2배 빠른 NPU 탑재한 역대급 성능의 'NQ8 AI 3세대' 프로세서 적용한 '24년형 Neo QLED 8K 삼성전자는 18년간 TV 시장 1위로서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NQ8 AI 3세대' AI 프로세서와 이를 탑재한 2024년형 Neo QLED 8K TV(QN900D)를 선보였다. 'NQ8 AI 3세대' 프로세서는 삼성전자가 2020년부터 꾸준히 연구 개발해 온 AI 시스템온칩 기술이 집대성됐다. 전년 대비 8배 많은 512개의 뉴럴 네트워크와 2배 빠른 NPU를 가진 'NQ8 AI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