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LS일렉트릭이 40㎿급 주민참여형 울진 '풍력발전단지 구축'에 참여한다. LS일렉트릭이 지난 16일 울진군청에서 울진군, 한국신림풍력㈜, 신림리 마을대표와 울진 신림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본 체결식에서는 LS일렉트릭 이상열 신전력에너지사업부장(상무)와 손병복 울진군수, 최충섭 한국신림풍력 사장, 신림리 주민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울진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과 분산에너지 활성화, 산불로 훼손된 산림 정상화 등 지역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울진 신림 풍력발전단지는 지난 22년 울진-삼척 산불로 훼손된 일부 산지에 총 사업비 1천270억 원을 투자해 40MW급 풍력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확대 여건을 마련하는 동시에 단지로부터 일정 거리내 내에 주거하는 지역주민들이 투자자로 참여 가능하다. 발전 수익을 공유하는 '주민참여형' 모델로 추진, 주민 소득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열 LS일렉트릭 상무는 "그동안 축적해온 스마트에너지 사업 역량을 총동원해 울진 신림 풍력발전단지를 지자체와 지역주민, 기업 간 친환경 동반성장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 최초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의 공개가 이루어지는 '갤럭시 언팩' 행사의 일정이 임박하면서 많은 기업들과 세계 시장으로부터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되는 갤럭시 S 시리즈 신작은 '세계 최초 AI 스마트폰'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출범하는 만큼, 글로벌 업계의 더욱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현지시간 1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8일 오전 3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4'를 개최한다. 주제는 '모바일 AI의 새로운 시대 개막'이며, '갤럭시 AI' 탑재를 예고했다. 갤럭시 AI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AI 경험을 총칭하는 새로운 브랜드다. 이번 언팩은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닷컴, 삼성전자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언팩은 네트워크 없이도 기기 자체에서 정보를 수집·연산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최초로 적용한 신제품이라는 점에서 중요도가 높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을 본격적인 AI 시대를 열어갈 ‘핵심 키(Key)’로 마케팅하며 기존 스마트폰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업계에서는 이번 AI폰 출시로 인해
[FETV=허지현 기자] LG전자가 ‘젠지 이스포츠(이하 젠지)’와 2024년까지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이번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LG전자는 ‘LG 울트라기어’를 앞세워 글로벌 e스포츠 팬들에게 새로운 게이밍 경험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젠지 소속 선수들은 리그오브레전드(LoL) 대회 참가 시 LG 울트라기어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또 선수단 관련 콘텐츠 제작, 팬 미팅 행사 등에도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를 활용한다. LG전자는 지난해 선보인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LoL 에디션(모델명: 27GR95QL)’ 등 최상의 게이밍 모니터를 젠지 선수단에 제공하고 있다. 또 젠지가 운영하는 글로벌 아카데미의 학생들에게도 최고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게이밍 모니터를 지원하고 있다. 또 젠지 선수단과 학생들이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생생한 피드백을 게이밍 모니터 개발에 직접 반영하고 있다. 실제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LoL 에디션’의 뒷면과 스탠드 등에 젠지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해 게임 캐릭터와 로고 등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27형 올레드 게이밍모니터(모델명: 27GR95QE)에
[FETV=허지현 기자] LG전자가 세계 글로벌 시장의 리더로 발돋움하기 위해 '사업 파트너' 입지 다지기에 나섰다. LG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B2B(기업간 거래)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와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안한다. 이러한 행보는 모두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며, 사업 경쟁력과 인프라 확대를 위한 전략으로 보여진다. LG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충전기(EVC)'와 'TV' 산업을 B2B 중점으로 삼아 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 부사장 또한 지난 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글로벌 B2B 사업을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한 바 있다. 전기차 충전 시장은 향후 폭발적인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독일 컨설팅업체 롤랜드버거는 2030년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 규모가 1860억달러(약 244조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미국은 2030년까지 현재 14만개의 공공 전기차 충전소를 2030년까지 50만개로 늘리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전기자 충전기 사업을 조 단위로 육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최근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전기차 충전기 생산 공장을 구축,
[FETV=허지현 기자]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이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4분기 흑자를 기록하는 등 7분기 만에 '적자의 늪'을 벗아났기 때문이다. LG디스플레이는 오랜 적자경영으로 수장이 교체되는 등 홍역을 치른 LG그룹의 핵심 계열사다. LG디스플레이 구원투수로 등판한 정철동 사장이 2024년 새해벽두부터 두 주먹을 불끈 쥐고 흑자경영 의지를 불태우는 이유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가 7개 분기 만에 적자의 늪에서 탈출,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LG디스플레이는 16일 기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경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21조3308억원, 영업손실 2조510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의 작년 1∼3분기 누적 매출은 13조9350억원, 영업손실은 2조6020억원이다. LG디스플레이의 작년 4분기 매출은 7조3959억원, 영업이익 1317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1분기 이후 7분기 만에 영업이익흑자 내기에 성공한 것이다. 4분기 영업이익 규모는 시장 기대치(1206억원)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4분기 흑자 전환은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FETV=허지현 기자] 삼성가(家) 세 모녀가 최근 상속세 납부액 마련을 위해 계열사 지분 일부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형태로 매각한 뒤에도 여전히 여성 중 주식평가액 최상위를 유지했다. 1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500대 기업 오너 일가 소속으로 주식을 대량 보유한 여성 417명 중 상위 50명의 주식 가치 변화를 조사한 결과 이들 50명이 보유한 주식 시가총액은 지난 12일 종가 기준 24조1천975억원으로 지난해 1월 12일(24조1천275억원)보다 약 0.3% 증가했다. 국내 500대 기업 오너 일가 소속으로 주식을 대량 보유한 여성 상위 50명 중에서도 상위 1∼3위는 모두 '삼성家' 여자들로 조사됐다. 상위 1~3위는 삼성가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다. 세 사람의 지분 합산 평가액은 18조7천967억원이다. 이들은 지난 11일 개장 전 블록딜로 삼성전자 등 계열사 지분 2조7천억원 상당을 매각했으나,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으로 평가액은 작년 1월 12일 대비 증가해 순위 변동이 없었다. 1위인 홍 전 관장의 경우 삼성전자 지분 0.32%(1천932만4천106주)를 매
[FETV=허지현 기자] 루닛이 '삼성전자'와 AI 설루션 2개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3년간 186만 달러(약 25억원)로, 이는 루닛의 2022년 기준 매출액의 17.7%에 해당한다. 양사는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과 유럽 시장에 집중하면서 중동, 남미, 동남아 시장까지 판매망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계약에 따라 루닛이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설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과 응급질환 AI 자동분류 설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 트리아지'를 삼성전자에 공급하면,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이동형·고정형 엑스레이 촬영 장비에 루닛 AI 설루션을 설치해 해외 주요 국가에 판매할 예정이다. 루닛은 최근 삼성전자 사업장 내 설치된 부속 병원인 '삼성전자수원부속의원'과도 루닛 인사이트 CXR의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프리미엄 엑스레이 촬영 장비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은 양사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한 차원 더 높이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FETV=허지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6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2024 삼성 명장' 15명과 간담회를 가지며 새해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삼성 명장은 사내 최고 기술 전문가로, 삼성은 올해 시무식에서 명장 15명을 선정했다. 이재용 회장이 새해 첫 경영 행보로 차세대 통신기술 R&D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핵심 기술인재'를 챙긴 것은 미래 선점을 위한 초격차 기술 개발 및 우수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삼성은 이재용 회장의 '기술 중시 경영철학'에 따라 미래 기술인재 양성 및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이재용 회장은 명장들이 기술 전문가로 성장해 온 과정 및 애로사항을 경청, 앞으로 제조 경쟁력을 계속 높여 나가기 위한 방안 및 미래 기술인재 육성의 중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이재용 회장은 "기술인재는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고, 미래는 기술인재의 확보와 육성에 달려있다"며 "기술인재가 마음껏 도전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격려했다. 삼성은 '삼성 명장'에게 격려금과 명장 수당을 지급 정년 이후에도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삼성시니어트랙' 대상자 선발시 우선 검토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다시 한번 신기술 경쟁을 예고하고 나섰다. 양사간 미래형 기술인 '투명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과 왕좌를 노린 치열한 격돌이 예상된다. 글로벌 TV 업계 중에서도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그동안 끊임없이 TV 기술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여온 라이벌이다. 이번엔 '투명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서로 다른 전략과 기술력으로 맞대결을 예고하고 있어 세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양한 산업군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팬데믹으로 경기침체를 맞으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외부가 아닌 실내에서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정보기술(IT), 가전, TV 등은 '집콕 소비' 트렌드에 맞춰 그 수요가 늘어났다. 이같은 이유에 힘입어 디스플레이 업계도 덩달아 호황기를 누리게 됐다. 코로나19의 엔데믹 소식과 함께 외부 활동이 다시 활발해졌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가 확대·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이에 팬데믹 때는 오히려 호황을 누리던 IT·가전·TV 수요가 소비 위축과 더불어 급감하면서 역성장 루트를 타게됐다. 결국 만들어진 제품들이 판매가 어려워지면서 재고 조정에 돌입해 디스플
[FETV=허지현 기자] LG전자가 ‘머무는 모든 순간이 예술이 되는 별장’이라는 컨셉으로 LG 프리미엄 가전의 차원이 다른 고객가치를 전하는 체험공간 '어나더빌라'를 오픈했다. 어나더빌라는 LG 시그니처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가전 풀라인업을 갖추고 별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어나더빌라는 ‘가전, 그 이상의 삶을 경험하다’라는 LG 시그니처 브랜드 철학과 ‘당신의 공간, 예술이 되다’라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브랜드 철학을 전파한다. 예술적 가치와 혁신 기술의 조화를 통해 고객이 별장에 머무는 모든 시간을 예술로 만든다. LG전자는 공유 별장 서비스 ‘밀리언그라운드’를 운영하는 건축 스타트업 ‘스테이빌리티’와 손잡고 어나더빌라를 조성했다. 어나더빌라는 밀리언그라운드 홍천의 회원이 우선 예약할 수 있고, 일반 예약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LG전자는 VIP 고객을 대상으로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전자의 선한 영향력을 나누기 위한 자선 행사, 청소년 대상 토크 세션 같은 행사도 열 계획이다. LG전자는 2022년 주방가전 체험 공간 ‘어나더키친’을 시작으로, 작년 버려진 빈 집을 되살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