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갤럭시 S24 출시 이후 처음으로 모바일 AI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비전을 밝힌 기고문을 21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게재했다. 노태문 사장은 최근 언팩을 통해 공개한 갤럭시 S24 시리즈와 관련, "갤럭시 AI는 이제 시작"이라며 새로운 혁신 기능을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모바일 AI 시대의 주인공은 갤럭시 '사용자'임을 강조하고, 앞으로 '갤럭시 AI'가 더 많은 사용자들의 일상을 의미 있게 변화 시킬 것임을 시사했다. 노태문 사장은 기고문에서 "갤럭시 AI는 이제 시작이며, 갤럭시 S24 시리즈를 개발하면서 구상했던 많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콘셉트들이, 앞으로 기술이 더욱 발전됨에 고도화될 것"이라며 "더욱 새롭고 혁신적인 기능들로 지속 소개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제품군과 서비스 영역에 갤럭시 AI를 적용하고 최적화해 보다 강력한 모바일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 사장은 갤럭시 S24 개발 과정에서의 소회를 밝히며 "AI 기술은 세기적 판도 변화를 이끌 혁신이고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를 통해 이런 변화의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었다는 것이 큰
[FETV=허지현 기자] 지난해 4분기FMF 기점으로 K-반도체 고공행진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물론 LG전자도 올해 회복기미를 보이는 반도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를 무대로 지속적인 투자, 조직의 개편, 기술력 향상 등 반도체 사업의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반도체(DS)가 연구개발(R&D) 분야부터 개선하며 본격적인 쇄신에 나섰다. 반도체 관련 조직을 고효율 중심으로 재정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반도체(DS) 부문내 설비기술연구소의 기획·인사 담당 임원 직원을 DS 부문내 또 다른 R&D 조직인 반도체연구소로 편입했다. 사실상 DS 부문 내에서 2개 축으로 움직이던 R&D 조직의 지원(백오피스) 기능을 하나로 일원화한 셈이다. 이번 통합에 따라 삼성 반도체 R&D의 3대 축인 ‘반도체연구소-설기연-SAIT(옛 삼성종합기술원)’간 연구 공유와 소통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또 신기술 시장 선점을 위해 기술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HBM 등 고부가가치 생산 비중을 늘렸
[FETV=허지현 기자] LG전자는 최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조선호텔앤리조트와 ‘호텔 서비스 업무 효율화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서비스 로봇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선호텔앤리조트 이주희 대표이사, LG전자 장익환 BS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호텔에서 활용 가능한 카트형 로봇 개발 및 공동 실증 사업', '카트형 로봇의 최적화를 위한 프로세스 구축', '호텔 로봇 솔루션 적용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호텔에서 활용되는 로봇은 객실 투숙객이 이용하는 복잡한 공간에서 직원과 함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따라서 이를 위한 고도화된 관제 기술이 중요하다. LG전자는 서울 소공동 소재 ‘웨스틴 조선 서울’을 시작으로 로봇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로 스마트 물류 거점 등에서 활용되는 클로이 캐리봇을 호텔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발∙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창립 이래 100여 년간 호텔 사업을 운영해 온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서비스 노하우에 LG만의 고도화된 로봇 솔루션을 접목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 로봇사업담당 노규찬 상무는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이달 26~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4(이하 MWC24)를 앞두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갤럭시 S24 시리즈와 갤럭시 AI의 혁신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중심지 카탈루냐 광장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의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한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지난 15일 오픈했다. MWC24 참관을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방문하는 전세계 소비자, 미디어, 파트너에게 갤럭시 AI가 선사하는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체험관은 이달 29일까지 운영한다.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는 내달 20일 오전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 5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재용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안건은 포함되지 않았다. 재계에서는 '삼성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1심 무죄 판결 이후 이재용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안건이 포함될 것인지 큰 관심이 쏠렸지만 이 안건은 결국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주주총회에선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신제윤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조혜경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유명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안건'이 상정돼 처리될 예정이다. 이 회장은 부회장이던 2016년 10월 임시 주총을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첫 등기이사직을 맡았다. 이후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로 사법 리스크에 연루되면서 2019년 10월 임기가 만료된 뒤 계속 미등기임원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 이 회장이 등기이사로 복귀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는 '사법 리스크'가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는 지난 5일 불법 승계의혹 1심 무죄를 선고 받으며, 사법 리스크가 마무리 되는 듯 싶었지만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와 노사 간 진행 중인 임금협상이 일부 결렬돼 노조가 쟁의권 확보 절차에 나설 예정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사측과 전국삼성전자노조는 이날 오전 올해 임금인상률 협의를 위한 6차 본교섭을 열었으나, 양측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이 결렬됐다. 앞서 사측은 임금 기본 인상률 2.5%를 제시했고, 노조는 8.1%를 요구하는 중이다. 이에 노조는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이날 중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조정이 신청되면 중노위가 사용자 위원과 근로자 위원, 공익위원으로 구성된 조정위원회를 꾸려 10일간 중재를 시도하고, 여기에서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으면 조정이 중지돼 노조가 쟁의권을 확보한다. 다만 노조는 조정 절차가 시작된 이후에도 사측이 개선된 안을 들고 나올 경우 대화를 재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FETV=허지현 기자]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XR' 기술력 확보 경쟁에 발빠른 움직이고 있다. 각 기업들은 확장현실(XR) 헤드셋 기기 또한 개발에 속도를 내거나 관련 조직을 확대하는 등 시장 선점을 향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XR은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을 통칭한 개념이다. 최근 인공지능(AI)과 함께 가장 주목받는 첨단 기술이다. XR 헤드셋에 장착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기술이 진화하면서 공상과학 속에나 머물던 XR 헤드셋 시장이 만개 조짐을 보이고 있다. XR 기술력은 많은 기업들이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선점하고 싶은 블루오션중 하나다. 산업계에선 XR 기술이 일상생활뿐 아니라 향후 건설, 의료, 소방 등 산업 현장에까지 응용처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 구글·애플과 같은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앞다퉈 뛰어든 이유다. 삼성전자·LG전자 등 기술력이 높고 확보된 기업들도 기술 개발 속도를 높여 시장의 주도권 쟁탈전에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일본의 소니는 독일 지멘스와 손잡고 올 하반기 XR 헤드셋 '헤드마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발걸음을 재촉하는 이유다. 우선 삼성전자의 경우 모바일경험(MX) 사업부는 지
[FETV=허지현 기자] LG전자가 국내 최초 ICT 기반의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원격 유지보수 시스템인 LG 비콘클라우드에 ‘AI 고장예측’ 기능을 도입한다. LG 비콘클라우드는 시스템 에어컨 운전 상태와 제어, 고장 여부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관리 솔루션이다. ‘AI 고장예측’ 기능은 기기에 이상 신호가 발견되면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장 징후를 정교하게 예측해 낸다. 팬·모터 계통, 압축기 계통, 냉매 계통, 센서·배수펌프 계통 등 기기를 체계적으로 나누어 분석하기 때문에 정확도도 높다. LG전자는 ‘AI 고장예측’ 기능 개발을 완료한 지난해부터 약 1년간의 검증을 거쳤으며, 앞으로도 지속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AI 고장예측’ 기능이 가능한 제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시스템 에어컨 유지보수 자회사 하이엠솔루텍은 LG 비콘클라우드 ‘AI 고장예측’ 기능의 분석 결과 토대로 신속하고 정확히 조치한다. 이러한 사전 예방 조치로 여름과 겨울 성수기에 서비스가 몰리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고객은 미리 조치를 받을 수 있어 고장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의료시설, 숙박업소, 공장 등 냉난방이 상시 필요한 B2B 시설에서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3월 20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신제윤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조혜경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유명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주주들이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사전에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했다. 주주들은 3월 10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 전자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주주들은 전자투표시스템에서 주주 정보를 등록한 후, 소집공고와 의안별 상세 내역 등을 확인하고 의안별로 '투표행사' 버튼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예탁결제원 전자투표시스템은 2020년부터 주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24시간 전자투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주주 편의를 위해 2021년부터 주주총회장 온라인 중계를 도입했다. 3월 초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중계 참여를 위한 사전 신청 안내가 나갈 예정이다. 주주들은 별도로 마련된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중계 참여를 신청하고 안건별 질문도 등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2006년 첫 글로벌 1위 달성 이후 18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삼성TV는 Neo QLED·초대형· 라이프스타일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한 판매 전략을 통해18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30.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2023년에는 Neo QLED를 포함한 삼성 QLED의 경우 831만대를 판매했다. 2017년 삼성이 QLED를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작년까지 7년 동안 누적 약 4,400만대 가량 판매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삼성 TV는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과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굳건한 1위를 지켰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은 작년 한해 매출 기준 60.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2022년 48.3% 대비 12.2%p 상승한 것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보여줬다.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의 경우 삼성은 매출 기준 33.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Neo QLED 라인업 중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