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가전 시장에서 '인공지능(AI)' 키워드의 무게감이 급속히 커지고 있다. 최근들어 국내외 가전기업들이 생산하는 최첨단 제품엔 어김없이 AI 기술이 접목되는 추세다. TV에서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공기정화기, 청소기 등 AI 기술이 접목된 가전은 열 손가락이 부족할 정도로 많다. 그렇다. 가전시장이 AI 르네쌍스 시대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AI 기술을 장착한 가전제품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다양해지고 있다. 이젠 AI기술이 접목되지 않은 제품은 가전시장에서 설 자리를 보장 받을 수 없는 시대가 됐다. 가전 전문가들 사이에선 AI가 가전시장의 대세라는 말을 공공연히 나돌 정도다. 실제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전자회사는 물론 외국 기업들도 AI 기술이 집약된 제품 개발 및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실내공기를 깨끗하게 걸러내는 공기청정기부터 음식물 종류에 따라 최적의 온도를 맞춰주는 냉장고, 옷감의 재질과 상태를 체크하고 세제량이나 세탁시간을 적용하는 세탁기, 날씨와 기후에 맞춰 패션을 코디해 주는 스타일러 등 AI기술을 접목한 가전은 종류가 엄청나다. 국내는 물론 미국과 유럽 등 각국의 유명 백화점 가전매장
[FETV=허지현 기자] LG전자가 7일 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온라인브랜드샵 ‘사업자몰’을 오픈했다. 사업장 환경에 맞는 제품 정보를 한 곳에서 편하게 확인하고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LG전자 사업자몰은 TV, PC, 모니터, 에어컨, 공기청정기, 냉장고, 세탁기 등 B2B 특화 제품을 포함한 200개 이상의 모델을 판매한다. LG전자가 판매부터 배송, 설치까지 직접 챙기기 때문에 고객은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제품을 다량 구매하거나 추가 문의가 있는 고객은 LG전자 직원과 1:1 상담도 가능하다. 연내 요식업·카페, 기업, 문화·공공, 교육, 주거·숙박, 병원 등 업종별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소규모 사업자 전용 가전구독 서비스도 오픈한다. 또 별도의 전문 설치 공사가 필요한 B2B 제품을 판매 대상에 추가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사업자몰이 소규모 사업자 고객들에게 필요한 제품을 편하게 찾아볼 수 있는 편의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찐팬’ 고객층을 확보하고 B2B사업 영역을 넓혀가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가 출시 사흘만에 판매량 1천대를 돌파하고,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3천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지난 4일부터 국내 소비자에게 순조롭게 배송 중이다. 비스포크 AI 콤보의 흥행은 세탁 후 건조를 위해 세탁물을 옮길 필요가 없이 세탁과 건조가 한번에 가능하며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약 40%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의 기대를 만족시켰다. 또한 세탁용량 25kg·건조용량 15kg의 국내 최대 건조 용량 올인원 세탁·건조기 제품으로, 킹사이즈 이불 빨래도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특히 일체형 제품이면서도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기반으로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을 구현해, 셔츠 약 17장인 3kg 수준의 세탁물은 세탁부터 건조까지 99분만에 빠르게 가능하다. 고성능 칩과 타이젠 OS를 기반으로 한 AI 허브도 눈에 띈다. 7형 와이드 터치스크린을 통해 세탁·건조 기능을 실행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싱스와 연결된 스마트 기기 제어나 멀티미디어 이용도 지원한다. 빅스비 음성인식도 편리하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 흥행을 시작으로 올해
[FETV=허지현 기자] LG전자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12~15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유럽 최대 공조전시회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 2024’에 참가해 벽걸이 에어컨 ‘듀얼쿨’을 선보인다. 신제품은 벽걸이 에어컨 최초로 바람이 나오는 토출구가 정면과 하단 2개로 구성됐으며, 인테리어 가구 같은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듀얼쿨'은 토출구가 하나인 기존 벽걸이 에어컨보다 더 빠르게 실내를 냉난방한다. LG전자가 20.9제곱미터(m2)의 룸에서 자체 테스트한 결과, 33도(℃)의 실내 온도를 5도 낮출 때 기존 제품 대비 20% 이상 시간이 빨랐다. 또, 12도의 실내 온도를 5도 올릴 때 시간이 6% 정도 단축됐다. LG전자는 에어컨 사용 고객들의 페인포인트 조사를 통해 실내가 시원해졌을 때는 에어컨 바람이 몸에 직접 닿는 것을 불편해한다는 것을 확인, 이를 해소하기 위해 ‘소프트 에어’ 기능을 새로 개발했다. 소프트 에어 기능은 2개의 토출구 중 정면에서만 바람이 나와 몸에 직접 닿는 것을 최소화하고 시원함은 유지한다. 또한 하단 토출구에 투명한 날개인 두 개의 에어가드가 적용돼 바람의 방향을 정밀하게 조절해준다. '듀얼쿨'은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를 탑
[FETV=허지현 기자] LS전선이 덴마크 CIP社와 대만 펑미아오 해상풍력사업의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대만이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조성하는 15GW 규모의 2차 해상풍력사업의 첫 프로젝트다. 업계에서는 대만에서 2035년까지 추가 발주될 해저케이블이 약 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타이중 항구 근해에 2027년까지 500MW 규모로 건설되며,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공급 규모는 약 1,300억원으로 추측된다. 회사 측은 “1차 해상풍력사업에서 초고압 해저케이블 공급권을 모두 따낸 데 이어, 2차 사업의 첫 프로젝트에 우선공급자로 선정, 글로벌 사업 역량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규모 해상풍력사업은 3~4개의 탑티어(최상급) 업체만 초청해 입찰을 진행한다”며 “LS전선은 지난 15년간 유럽, 미국 등에서 글로벌 해상풍력 사업자들과 공고한 협력 관계를 쌓는 등 초격차 우위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FETV=허지현 기자] LS일렉트릭과 LG전자가 지난 5일 LS용산타워에서 LG전자 생산기술원과 ‘스마트팩토리 사업 협력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LS일렉트릭과 LG전자가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서로의 기술과 파트너사를 공유하며 국내외 스마트 팩토리 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LS일렉트릭은 LG전자와 함께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동 프로모션 협력', '스마트팩토리 사업 공동 대응에 따른 기술협력 및 지속적인 정보 교류', '국내 및 해외 고객 대상 양사 보유 솔루션 및 역량에 대한 적극적인 제안' 등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폭넓은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PTC, PWC 등 LS일렉트릭의 글로벌 파트너사가 참여하는 얼라이언스를 통해 영역별 전문성을 지속 확보할 계이다. 아울러 양사의 제조 기술력과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존 고객과 신규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에너지절감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소프트웨어(SW)·하드웨어(HW) 솔루션을 확보하고, 공동 프로모션 협력을 통한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국내외에서 추진한다. 앞서 LS일렉트릭과 LG전자 생산기술원은 지난 2019년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6일 한차원 다른 청정 경험을 제공하는 AI 기능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을 출시한다. 디자인과 청정 기술의 혁신을 이룬 이 제품은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인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에 새롭게 도입됐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은 '4way 서라운드 청정' 기술을 적용해 4면 360도 방향으로 오염된 공기를 흡입하고 깨끗해진 공기를 공간 전체에 고르게 내보낸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은 '팝업 청정 부스터'가 작동해 필터를 통과한 청정한 공기를 최대 11m의 먼 곳까지 보낸다. 이 부스터는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회전 각도 범위를 설정해 주로 생활하는 공간을 맞춤 케어하는 것도 가능하며, 작동하지 않을 때는 내부에 숨겨지도록 디자인돼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어울린다. 이 제품에는 극세필터∙항균 집진필터∙숯 탈취 강화필터로 구성된 일체형 ‘S필터’가 적용돼 초미세먼지 기준인 2.5㎛(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0.01㎛ 크기의 먼지를 99.999% 제거하고, 생활 냄새부터 펫 냄새까지 최대 99% 제거해준다. AI 기술을 적용한 통합 맞춤 청정 솔루션도 특징이다. '맞춤청정 AI+' ,
[FETV=허지현 기자] LG전자가 6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EV트렌드코리아’에 참가해 주택, 상업 공간, 충전소 등 다양한 쓰임새에 최적화한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가 국내에 판매 중인 전기차 충전기 전체 라인업(7kW 완속 충전기, 100kW∙200kW 급속 충전기 2종)을 전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전시관(180m2 규모)을 주택, 상업 공간, 충전소 등 여러 콘셉트로 꾸몄다. 주택용 7kW 완속 충전기는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사용이 편리하고, 벽부형∙스탠드형 2가지 타입이 있어 공간 맞춤 설치가 가능하다. 100kW 급속 충전기는 상업용 주차장으로 꾸민 공간에서 선보인다. 차량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 쇼핑몰, 병원, 레스토랑 등 공공 주차장에 유용하다. 충전소 공간에는 더욱 빠른 충전 속도를 지원하는 200kW 급속 충전기도 전시했다. 100kW∙200kW 급속 충전기에 탑재된 24형 디스플레이는 충전 상태 정보는 물론, 진행 중인 프로모션 안내 등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방문객은 충전기 제품뿐만 아니라 전력량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관제 솔루션인 ‘이센트
[FETV=허지현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서울 강남갑과 강남을, 대구 동구군위갑과 북갑, 울산 남갑 등 '텃밭' 5개 지역구에서 국민 추천을 직접 받아 4·10 총선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서울 강남구병에는 고동진 前삼성전자 대표이사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출마를 선언한 경기 화성시을 지역구에는 1984년생 한정민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 연구원을 우선추천(전략공천)해 맞불 경쟁을 펼치게 됐다. 강남갑은 현역 태영호 의원이 구로을로 옮기면서 공석이 됐고, 강남을은 박진 전 외교부 장관과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공천을 신청했다가 각각 서울 서대문을, 경기 용인갑으로 재배치되면서 현재 비어 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후보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정 공관위원장은 고동진 전 대표가 전략공천된 강남병 지역구의 현역 유경준 의원에 대해선 “재배치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유 의원 외 재배치 논의 중인 인사가 있는지’ 묻는 말엔 “ 따로 고려하는 분은 없다”고 확정시했다. 공관위는 서울 강남병에 당 영입 인재로 '갤럭시 성공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 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가 글로벌 가전업계 최초로 'UL 솔루션즈' 주관으로 실시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획득했다.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둔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는 'AI 비전 인사이드' 등 강화된 AI와 IoT 기술이 적용됐으며, 이번 UL 솔루션즈 검증을 통해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강력하게 보호하는 보안 성능을 확인받았다.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은 '악성 소프트웨어 변조 탐지', '불법 접근 시도 방지', '사용자 데이터 익명화' 등의 항목에서 까다로운 시험을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다. 특히 플래티넘 등급 대비 '항상 신뢰 가능한 하드웨어 기반의 보안 제공', '알려지지 않은 잠재적 취약점 테스트', '보안 취약점 조기 탐지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의 내용이 추가로 요구된다. 삼성전자는 미국 시장에 출시하는 총 4개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 모델에 대해 이번 UL 솔루션즈 검증을 받았으며, 향후 AI 기술이 적용된 로봇 청소기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검증 취득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I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