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3일 명동상인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하나금융 임직원과 가족들은 소상공인을 위한 물품으로 구성된 '행복 상자'를 만들어 전달하고, 명동 인근 지역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FETV=허지현 기자]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사업장을 신속하게 정리하기 위해 중앙회가 경·공매를 정기적으로 지도하는 방안 등이 추진될 전망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경·공매 활성화를 위해 부실채권 매각을 주기적으로 지도하고, 매각가격을 합리적으로 설정하는 내용의 표준규정 개정을 진행하고 있다. 중앙회의 표준규정은 전국 79개 저축은행에 적용되는 업무 가이드라인으로 조만간 개정을 마무리하고 금융당국에 보고할 계획이다. 최근 금융감독원은 저축은행의 PF 부실 사업장 정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앙회에 경·공매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우선 중앙회는 6개월 이상 연체채권에 대해 3∼6개월 주기로 경·공매를 실시하도록 표준규정을 개정할 방침이다. 현행 표준규정은 6개월 이상 연체채권은 경·공매를 통해 매각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주기적 시행을 명시하지는 않았다. 또한 신속한 정리의 가장 큰 걸림돌인 매각 가격과 관련한 조항도 표준규정에 담을 계획이다. 금감원은 중앙회에 경·공매 절차 구체화를 요구하면서 저축은행들이 지나치게 높은 가격을 제시해 낙찰이 안 되게 하는 방식으로 지연시키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FETV=허지현 기자] 포스코그룹은 장인화 회장이 '100일간의 현장 경영'을 시작했다. 장 회장은 지난 22일 취임 후 첫 현장 일정으로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을 찾아 이곳 현장의 설비·기술 실무자들을 만나 자유롭게 소통했다. 2열연공장은 포항제철소 연간 생산량의 33% 수준인 500만t을 처리하는 핵심 공장으로, 2022년 포항 냉천 범람 당시 피해가 컸지만 침수 100일 만에 정상화를 이뤄낸 곳이다. 장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초유의 사태를 맞아 녹록지 않은 환경에서도 헌신적인 노력과 하나 되는 마음으로 정상화를 이뤄낸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혹독한 시련을 새로운 희망으로 바꾼 여러분의 노고에 가장 먼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장 회장은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만나 "수해 복구 과정에서 보여준 여러분의 열정과 단결되는 마음이 바로 포스코의 저력"이라며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해법은 현장과 직원들에게 있다고 믿는다"고 마음을 전했다. 장 회장은 오는 26일 전남 광양을 찾아 광양제철소와 포스코퓨처엠을 방문한다. 취임 후 100일이 되는 오는 6월 28일까지 현장 경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장 회장은 첫 현장
[FETV=허지현 기자] 포스코A&C가 지난 22일 국제 비영리 단체인 미국 모듈러 건축협회 주최 '2024 월드 오브 모듈러' 전시회에서 '포스코 광양 기가타운'이 모듈러 기숙사 부문 우수상을 획득했다. 올해 수상한 한국 업체는 포스코A&C가 유일하다. 수상작인 포스코 광양 기가타운은 준공 당시 국내 최고층 모듈러 건축물로 주목받았다.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월드 오브 모듈러'는 전 세계 100여개 종합건설사, 제작사, 자재·장비 공급사, 설계사 등이 참가해 최신 기술 동향 등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지막 날에는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혁신적인 프로젝트에 상을 수여한다. 이번 심사에서 전문가들은 12층 높이의 200개 모듈 유닛을 정교하게 똑바로 쌓고, 층당 20실(총 길이 140m)의 유닛을 안정적으로 이어 붙이는 기술력에 주목했다고 포스코A&C가 전했다.
[FETV=허지현 기자] 현대차그룹이 오는 2025년까지 국내 초고속 충전 서비스 이피트(E-pit) 500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2021년 4월 현대차그룹이 충전 서비스를 시작하며 전국에 설치한 충전기 대수(72기)와 비교하면 600% 증가한 수준이다. 그룹은 국내 전기차 사용자의 충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충전기 양적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재 전국에 설치된 이피트 충전기는 총 286기(54개소)다. 이피트는 최대 출력 350킬로와트(㎾) 사양의 전기차 충전기로,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시스템을 갖췄다. 현대차그룹은 이피트 외 계열사를 통한 전기차 충전기 보급에도 힘쓰고 있다. 2025년까지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를 통해 초고속 충전기 3천기, 현대엔지니어링을 통해 완속 충전기 2만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그룹은 이피트를 연중 24시간 모니터링해 고장에 대응하는 등 질적 측면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2022년 6%였던 연간 휴지율(24시간 중 고장으로 충전이 불가능한 시간)을 작년에는 절반 수준인 3%대까지 낮춰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룹은 전기차 사용자들의 충전 편의성
[FETV=허지현 기자] 우리은행이 비금융 연계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전문회사인 CJ올리브네트웍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버 협약식에는 우리은행 조병규 행장과 CJ올리브네트웍스 유인상 대표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금융·비금융 융합을 위한 상품·서비스 협력 다각화', '보유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데이터 연계 사업모델 발굴과 시너지 협력', '금융 플랫폼의 안정적 시스템 개발 및 업무 운영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 행장은 "소비자 일상에 꼭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비즈니스 모델로 키워나가겠다"고 전했다.
[FETV=허지현 기자] BGF리테일이 핀테크 기업 오렌지스퀘어와 업무협약을 맺고 CU에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와 무인 환전 키오스크 도입을 확대한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와우패스 선불카드 발급 및 무인 환전 키오스크 설치 확대', '와우패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CU 편의점 현금 충전 서비스 도입', '외국인 관광객 대상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또한 협약을 기념해 이달 한 달간 CU 매장에서 와우패스 선불카드로 결제하면 10%를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종성 BGF리테일 마케팅실장은 "최근 편의점이 외국인 관광객의 대표 쇼핑 공간으로 자리 잡은 만큼 특화 매장을 확대하는 동시에 '타깃 마케팅'(목표 대상 중심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허지현 기자] 농심이 용기면 신제품 '푸팟퐁구리 큰사발면'과 '김치짜구리 큰사발면'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각각 태국요리 '푸팟퐁커리'와 한국의 '김치짜글이'를 자작한 국물로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다. '푸팟퐁구리'와 '김치짜구리' 큰 사발면은 각각 다음 달 8일과 15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FETV=허지현 기자] 넥슨이 대체불가토큰 기술을 활용한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넥스페이스'에 본격 시동을 건다. 2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지난해 말 아랍에미리트(UAE)에 '넥슨 유니버스 글로벌'과 '넥스페이스' 법인을 설립했다. 넥슨은 이와 관련해 "'넥스페이스' 및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와 관련한 사업 확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넥슨코리아는 넥스페이스 사업을 위해 2022년 국내와 싱가포르에 블록체인 게임 자회사 넥슨 유니버스(설립 당시 명칭 넥슨블록)를 설립한 바 있다. 넥슨이 구체적인 법인 설립 취지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블록체인 산업이 발달한 싱가포르에 이어 UAE에 거점을 두고 해외 사업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UAE는 여러 해외 블록체인 기업을 자국 내로 유치하며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그간 넥슨이 준비해온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전망이다. 넥슨은 이달 18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한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GDC 2024'에 참가해 '넥스페이스'를 소개했다. 넥스페이스의 핵심 프로젝트는 넥슨의 대표작 '메이플스토리' IP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FETV=허지현 기자] SPC그룹 허영인 회장은 24일 방한 중인 이탈리아에서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 최고경영자(CEO)이자 창업주 3세인 마리오 파스쿠찌와 만나 '이탈리아 내 파리바게뜨 마스터 프랜차이즈'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양사가 1년여간 협의한 끝에 이뤄졌으며, 이탈리아는 파리바게뜨가 유럽에서 프랑스,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진출한 국가이다. 허영인 회장과 마리오 파스쿠찌 회장은 한국 파스쿠찌 대표 매장인 센트로양재점과 파리바게뜨 이탈리아 진출 모델로 참고할 수 있는 플래그십 매장인 '랩 오브 파리바게뜨' 판교점 등을 함께 둘러봤다. 앞서 허 회장은 지난 20일 주한 이탈리아 무역공사(ITA) 페르디난도 구엘리 무역관장과 만나 SPC그룹과 이탈리아 간 교역 증대에 합의하고, 지난 23일에는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와도 미팅을 가진 바 있다. SPC그룹은 올해 한국과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다양한 비즈니스 교류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허 회장은 "유럽연합(EU)에서 제빵시장 규모가 가장 크고 다양한 빵 문화가 발달한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오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