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한가람 기자] 넥센타이어는 동일한 제품으로 전기차와 내연기관에 모두 적합한 성능을 제공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국내 경쟁사들이 전기차 전용 브랜드를 내세우는 것과 다른 차별점이라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타이어 성능 강화에 집중해 소비자에게 프리미엄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기 위한 방안이다. 전기차는 무게와 토크 전달, 소음 등의 특성으로 내구성과 접지력, 저소음 성능이 강화된 타이어를 요구한다. 이런 전기차에 적합한 타이어는 내연기관 차량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기본적인 성능이 뒷받침되면 동일한 타이어로 전기차와 내연기관 모두에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올 수 있다. 넥센타이어는 타이어 성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최신 기술을 활용중이다. 제동, 핸들링, 승차감, 내구성 등에 있어서 최적의 타이어를 설계하는 X-AI 기반의 버추얼 브레인 루프(Virtual Brain Loop) 시스템을 구축했고 빅데이터 기반의 AI 기술을 적용해 타이어에서 발생하는 소음 특성을 파악하고 최적화된 패턴 형상을 설계해 조용하고 쾌적한 승차감을 선보인다. 이러한 기술력으로 넥센타이어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국산 EV 차종에 공급하며 전기차 OE(신차
[FETV=한가람 기자] 금호타이어가 안전을 위한 산업재해 예방에 집중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안전자문위원 위촉식을 진행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강만구 안전보건진흥원장, 이철우 안전보건진흥원 기술이사, 이동경 우송대학교 교수 등의 사외 인사다. 금호타이어는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사회적 책임경영, 투명경영을 통해 ESG경영 기업 사회적 책임 완수 ▲산업재해 예방에 관한 정책 주문과 제안 청취를 위한 안전자문위원회를 설립했다. 위원들은 국내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국내사업장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전략 수립, 글로벌안전회의와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모색 등을 위해 움직인다. 분기별 1회로 회의를 진행한다. 2회차와 4회차에는 대표이사가 직접 참여한다. 이는 ‘안전’에 더욱 힘쓰겠다는 금호타이어의 의지로 평가된다. 1회차 회의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의무이행사항, 안전보건 예산과 인력 적절성, 안전보건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 등을 다뤘다. 안전환경·문화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공유와 토론 시간도 가졌다. 김명선 금호타이어 생산기술총괄 부사장은 “’안전에 만약은 없다’, ‘다음은 없다’, ‘너와 내가 따
[FETV=한가람 기자] SNE리서치는 2024년 세계적으로 등록된 전기차(EV, PHEV, HEV)에 사용된 전해액 총 적재량은 약 106만7000t으로 전년 대비 32% 높아졌다고 밝혔따.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는 15% 증가한 33만9000t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전해액은 리튬이온 배터리 내부에서 리튬이온의 이동을 돕는 핵심 소재다. 배터리의 충전 속도, 안전성, 수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전기차 시장의 확장과 더불어 고성능 배터리 수요 증가로 인해 전해액 시장도 빠르게 성장 중이다. 2024년 글로벌 전해액 시장에서 주요 공급업체들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틴치(Tinci)는 25만8000t을 공급해 1위를 차지했고 비와이디(BYD)는 21만7000t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캡켐(Capchem)과 지티에이치알(GTHR)도 각각 12만3000t과 9만t으로 큰 성장을 이루었고 스무스웨이(Smoothway), 엔켐(Enchem), 솔브레인(Soulbrain) 등의 기업들도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중국 기업들이 글로벌 전해액 시장을 주도하는 상황에 한국과 일본 기업들도 점유율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20
[FETV=한가람 기자] 콜롬비아 까르따헤나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해양방위 컨퍼런스 ‘Colombiamar 2025’에 참가중인 LIG넥스원이 ‘한국전 참전용사’를 초청해 그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콜롬비아 까르타헤나 OSH호텔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참전용사와 가족을 비롯해 이왕근 주 콜롬비아 대사, 이현수 LIG넥스원 해외사업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콜롬비아는 남미국가 중 유일한 한국전 참전국이다. 이날 행사가 열린 까르타헤나는 콜롬비아 지상군이 탑승한 구축함이 한반도로 출항한 지역이다. LIG넥스원은 지난 2011년 국내 방산업체 중 유일하게 현지 사무소를 개소했다.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을 2012년 수출하는 등 콜롬비아와 각별한 인연을 맺어오기도 했다. 이날 참전용사 초청행사 외에도 한국전참전용사회/콜롬비아 해군부인회 후원, 한국-콜롬비아 우호재활센터 기부, 현지 교육기관 방산협력 등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FETV=한가람 기자] 고려아연이 서울시가 주도하는 ‘자립준비청년 지원 민관협력 네트워크’ 참여를 위한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SK행복에프앤씨재단 등 9개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 추진경과 보고 ▲주요 내빈 인사말 ▲협약서 서명 ▲자립준비청년 발표 등이 진행됐다. 서울시는 시설 보호기간(5년)이 종료된 자립준비청년들의 꿈과 첫출발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협력 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이끌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보호연장 시 24세)가 되면 시설에서 나와 홀로서기를 하는 청년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은 1455명으로 매년 150여명이 사회로 진출하고 있다. 이번 자립준비청년 지원 민관협력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기관은 서울시를 포함해 총 9개 기관이며 이들 기관은 ▲SOS긴급자금 지원 ▲취업교육 및 일자리 연계 지원 ▲법률지원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서울시와 함께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나선다. 고려아연은 이중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SOS긴급
[FETV=한가람 기자] 한국타이어가 3월17일부터 4월19일까지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T’Station)’과 ‘더타이어샵(THE TIRE SHOP)’,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티스테이션닷컴(T'station.com)’ 등 자체 온∙오프라인 채널을 이용해 봄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국타이어는 본격적으로 시작될 봄을 맞아 타이어 교체를 앞둔 고객들을 위해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행사 제품 4개를 일괄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8만 원 상당의 신세계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또는 GS칼텍스 주유 상품권을 제공한다. 한국타이어의 이번 행사는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Ventus)’,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Dynapro)’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각 브랜드 별 구매 제품에 따라 최대 8만 원에서 2만 원까지의 상품권이 지급될 계획이다. 타이어 구매 고객은 장착 후 알림톡으로 전송되는 링크를 통해 상품권을 신청할 수 있다. 해당 프로모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타이어 공식 홈페이지와 티스테이션닷컴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
[FETV=한가람 기자] 현대제철이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근래 국내외의 위기 상황에서 강도 높은 자구책 없이 경영 개선이 쉽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현대제철은 전 임원들의 급여 20% 삭감을 결정했으며 해외 출장 최소화 등의 비용 절감 방안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방안도 검토하는 등 다방면으로 극한의 원가절감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국내 건설경기 악화에 의해 최근 포항 2공장 가동을 축소하고 3월14일까지 포항공장 기술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과 당진제철소와 인천공장 전환배치를 신청 받고 있다. 최근 중국과 일본의 저가 철강재가 국내 시장 점유율을 점차 차지하고 있어 후판과 열연 제품에 대한 반덤핑 제소를 진행하는 등 생존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철강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해 국내 철강사들의 수출 경쟁력이 급격히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현대제철은 지난해 9월부터 이어진 노조와의 임금 협상에서도 난항을 겪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24년 기준 당기순손실 650억원의 경영 실적 악화를 감수하고 1인당 평균
[FETV=한가람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등급 11개, ‘톱 세이프티 픽(이하 TSP)’ 등급 1개 등 총 12개 차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그룹 중 최다 선정으로 브랜드별로는 현대차·기아가 전체 2위와 7위, 제네시스는 고급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TSP+ 등급에는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투싼 ▲싼타페 등 현대차 5개 차종과 ▲GV60 ▲GV70 ▲GV70 전동화 모델 ▲GV80 등 제네시스 4개 차종, ▲EV9 ▲텔루라이드 등 기아 2개 차종이 이름을 올렸으며, TSP 등급에는 제네시스 G90가 선정됐다. 현대차 투싼과 제네시스 GV70·GV80는 2021년부터 5년 연속 TSP+를 획득했으며, 기아 텔루라이드는 2019년 북미 시장 첫 출시 이후 7년 연속 TSP+ 또는 TSP에 선정되며 뛰어난 안전성을 증명했다. IIHS는 충돌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차량에 TSP+ 등급을, 양호한 성적을 거둔 차량에 TSP 등급을 수여한다. 이번 현대차그룹 12개 차종 선정은 뒷좌석 승객 안전 평가 기준이 한층 강
[FETV=한가람 기자] 기아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의 리뉴얼을 마치고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는 2021년 기아 EV 시리즈의 첫 모델인 ‘더 기아 EV6(The Kia EV6, 이하 EV6)’ 출시와 함께 전동화 모빌리티가 변화시킨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고객들에게 제시하기 위해 개관한 EV 특화 복합문화공간이다. 기아는 ‘더 기아 EV4(The Kia EV4, 이하 EV4)’ 등 신규 전동화 모델 출시에 따라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공간을 새롭게 단장함과 동시에 “모빌리티와 사람을 연결하는 곳 : 커넥팅 스퀘어(Connecting Square)”라는 공간 철학에 기반해 기아 브랜드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고객 경험 프로그램도 여럿 만들었다.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전시 구역 내 벽체를 철거해 전시 공간의 개방감을 높이고 기아 브랜드 최초의 준중형 전동화 세단인 EV4를 포함해 EV3, EV6, EV9 등 기아의 전용 전기차 전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게 구성했다. 뚝섬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신규 출입구를 개설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우상향 그래픽으로 기아 로고를
[FETV=한가람 기자]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최근 관련 전문가들도 정부와 기업이 함께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기업이 장애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자회사인 ‘장애인 표준사업장’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일부 대기업에서는 장애인 고용 창출을 실현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도 조현범 회장의 주도하에 장애인과의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를 운영하며 기업들 사이에서 벤치마킹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지난 2015년 설립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100% 출자한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서 창립 이후 장애인 고용 창출과 능력 계발에 앞장서고 있다. 설립 당시 24명(장애인 9명, 비장애인 15명)으로 구성된 직원 규모는 조현범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에 매년 비즈니스 영역을 꾸준히 확장한 결과 현재 153명(장애인 82명, 비장애인 71명)으로 2015년 대비 장애인 근로자와 전체 직원 규모가 각각 9배, 6배 성장했다. 한국동그라미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