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한가람 기자] 한화엔진이 국내 대표 해운선사 팬오션과 196억 규모의 ’선박엔진 장기유지보수계약 (LTSA, Long Term Servic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계약은 팬오션에 공급된 한화엔진 27대의 유지보수를 위한 것이며 계약기간은 올해부터 5년간이다. 한화엔진은 한화그룹 인수 후 After Market 확대를 위해 조직과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정비하며 노력한 만큼 이번 계약이 단순한 수주를 넘어 LTSA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팬오션 측은 “이번 LTSA 체결에는 선박품질과 안정성 확보에 대한 팬오션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으며, 성공적인 LTSA 수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한화엔진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TSA는 정기적인 유지·보수·정비작업을 선박엔진의 안정적인 운항을 위해 장기간 제공하는 서비스다. 한화엔진은 오랫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부품과 서비스를 제 때 공급하며 높은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 한화엔진 관계자는 “최근 발주량이 급증한 이중연료 엔진에서 LTSA 수요가 크게 나오고 있다. 향후 LTSA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것”이라고 말
[FETV=한가람 기자] 한화그룹 기계 부문(로보틱스·모멘텀·비전·세미텍) 4개사가 출산 가정에 ‘육아동행지원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로 올해 처음 제도를 도입한 유통·서비스 부문의 육아 동행 배턴을 기계 부문이 이어받게 됐다. 한화비전 등 기계 부문의 ‘육아동행지원금’ 제도는 2025년 3월부터 시행된다. 출산 횟수와 상관없이 혜택이 주어지며 쌍둥이 등 다태아 가정의 경우 신생아 수에 맞춰 지급된다. 육아동행지원금은 한화그룹 일부 계열사가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돕기 위해 최근 신설한 제도다. 김동선 미래비전총괄 부사장 주도로 갤러리아와 호텔앤드리조트(자회사 포함)가 처음 도입했다. 유통·서비스 부문 소속 총 14개 가정이 2월 현재 지원금을 받았다. 병원 검진, 육아도우미 비용 등에 지원금을 사용한 남민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리는 “출산 직후 여러모로 지출이 잦아 부담이 컸는데 회사의 전폭적 지원으로 일과 육아를 잘 병행하고 있다”면서 “일회성 축하가 아닌 회사가 직원들의 어려움을 진심으로 함께한다는 느낌을 받아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일·가정 양립에 큰 도움이 됐다’는 호평이 이어지는 등 실제 효과를 확인한 김 부사장은 제
[FETV=한가람 기자] 에코프로가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5’에서 인도네시아 통합 양극재 법인, 전고체용 신소재 개발 등의 미래 성장동력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3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에서 ‘Innovating Ecopro, Energizing Tomorrow’를 테마로 총 4개의 존을 공개한다. 에코프로가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노력한 대목은 ‘인도네시아 통합 양극재 법인’ 경쟁력과 로드맵이다. 에코프로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에 통합 양극재 법인을 연내 설립하고 제련-전구체-양극재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선보인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 양극재 법인은 광물을 확보하고 있는 중국 GEM과 합작으로 설립된다. 하이니켈 양극소재 원가 구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니켈을 저렴하게 확보해 가격을 크게 낮춘 양극 소재를 생산할 예정이어서 시장의 흐름을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에코프로는 이르면 하반기부터 공장 건설에 들어가 2026년 말 시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 아래 준비작업에 들어갔으며 1단계 약 5만 톤,
[FETV=한가람 기자] 삼성중공업이 'PFLNG TIGA'의 진수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진수식에는 발주사인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를 포함해 일본 JGC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PFLNG TIGA'는 2022년 12월 페트로나스에서 수주한 부유식 LNG 생산설비(FLNG)로 선체 길이 281m, 폭 64m, 깊이는 32m에 이른다. 이는 축구장(105m×68m) 면적의 2.5배에 해당하는 크기이며 진수 중량만 약 5만톤에 이르는 초대형 해양 설비다. 'PFLNG TIGA'는 말레이시아 사바(Sabah)의 시피탕(Sipitang) 석유가스산업단지 연안에서 2027년 5월부터 연간 210만톤의 가스를 생산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진수 후 'PFLNG TIGA'를 안벽에 계류하고 ▲선체 내부 및 LNG 저장탱크 제작, 탑재 ▲상부 플랜트 설비 설치 ▲의장, 보온작업 등을 수행하게 됐다. 이중 상부(Topside)에 중량 4만톤 가량의 플랜트 설비를 설치하는 것이 핵심 공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컨소시엄사인 일본 JGC와 협업해 2000~7000톤 규모 모듈 11개를 제작하고 9000톤 해상 크레인을 활용해 탑재를 완료 후 2027년 2월 출
[FETV=한가람 기자] LIG넥스원이 2월 26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DSK 2025’에 참가해 미래 전장의 게임체인저로 관심 받고 있는 드론의 모든 분야를 포괄하는 종합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LIG넥스원은 ‘대드론 분야’의 ▲소형무인기대응체계(Block-I)를 포함해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 ▲탑재중량 40kg급 하이브리드 수송 드론 시스템 ▲다목적 무인헬기(MPUH), 미래 도심항공교통(UAM)에 활용될 첨단 비행체(AAV)에 특화된 ‘통합항공전자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LIG넥스원은 대드론 분야에서 감시정찰, 타격, 수송 솔루션에 달하는 앞선 기술력을 소개하며 유무인복합체계에 기반한 첨단과학기술군의 완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소형무인기대응체계(Block-I)’는 소형무인기를 탐지하고 항적정보를 받아 재밍(전파방해와 교란) 전파를 방사해 소형무인기의 경로를 이탈시키거나 추락을 유도할 수 있는 ‘소프트 킬’ 방식의 한국형 재머(K-Jammer)다. 2022년부터 방위사업청과 함께 체계개발을 진행 중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최전방에서 북한 드론과 무인기의 영공 진입을 차단할 수 있는 전자전 장비로 임무 수
[FETV=한가람 기자] S-OIL이 서울 마포 본사에서 ‘2025년 문화예술&나눔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통해 아트로버컴퍼니에 공연예술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날은 올해 10월 공연 예정된 희극인 장용이 함께 참석해 분위기를 고조했다. 문화예술&나눔 캠페인은 S-OIL이 지역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11년 6월 마포 신사옥에 입주하면서 시작한 문화예술 후원 프로그램이다. S-OIL은 본사 사옥 로비와 대강당에서 그동안 141회 무료 공연을 개최해 임직원과 지역 주민 약 4만명과 함께 했다. 올해에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에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대중음악을 비롯해 연극·뮤지컬 등의 다양한 공연을 개최한다. 1월에는 신년콘서트 ‘JUST GO’가 큰 호응을 얻었고 2월에는 ‘첼리스트 문태국의 클래식 여행’ 공연, 3월에는 ‘정원영의 뮤지컬 톡서트 시즌2’가 열린다. 공연 시작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저녁 7시다. 공연 시행 업체인 아트로버컴퍼니 사이트를 거쳐 사전에 예약 가능하다. 예약 후 S-OIL 본사 사옥 3층 대강당으로 방문하면 좌석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지정된다. S-
[FETV=한가람 기자] 제일약품의 신약 개발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국내 37호 신약 '자큐보'가 대한민국신약개발 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후원으로 1999년 제정된 국내 최초의 신약 개발 분야 상이다.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는 제일약품이 초기 후보물질을 연구하고 온코닉테라퓨틱스가 후속 개발을 통해 지난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약으로 허가받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P-CAB)다. 자큐보는 중국, 인도, 멕시코를 비롯한 남미 지역에 세 차례 기술수출에 성공해 전 세계 21개국에 진출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 뒤를 이을 파이프라인(신약후보 물질)으로 이중저해 표적항암제 임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 개발 중인 '네수파립'은 파프와 탄키라제를 동시에 저해하는 이중 기전을 가진 물질이다.
[FETV=한가람 기자] 오스템임플란트 자회사 오스템파마는 구취 원인균을 제거해 잇몸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제로미아 프레쉬'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능성 성분인 염화세틸피리디늄(CPC)이 구강 내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동시에 아세트산아연(ZnA)이 구취를 유발하는 황화합물(VSCs)과 결합해 악취 생성을 차단해준다. 오스템파마는 단국대 치과대학과의 임상 테스트를 통해 이 같은 작용에 의해 구취 원인균이 99.9% 감소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20㎖ 용량으로 출시된 '제로미아 프레쉬'는 스프레이 형식으로 최대 240회 분사 가능하다. 스프레이 형식이라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이 뛰어나다. 기존에 선보인 구강건조증 치료제 ‘제로미아액’과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구강을 관리할 수 있다.
[FETV=한가람 기자] 대한항공이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DSK(드론쇼코리아) 2025’에 참가한다. DSK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행사 10주년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5개국 306개사가 참가해 전시한다. 대한항공은 DSK 참여 업체와 기관 중 부스를 가장 큰 규모로 운영한다. 현재 주력 생산하고 있는 무인기와 미래형 무인기, 도심항공교통(UAM) 운항통제와 교통관리 시스템을 전시한다. 대한항공은 현재 공군 전력화를 위해 중고도무인기를 생산하고 있고 소형급 타격형 무인기,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유·무인 복합형 무인편대기와 소형협동형무인전투기 등 무인기 최신 기술을 갖고 있다. UAM 상용화에 대비해 UAM 핵심인 교통관리 시스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드론과 헬기 등 저고도 운항 항공기를 통합 관제할 수 있는 UAM 교통관리·운항통제 시스템 ‘ACROSS(Air Control And Routing Orchestrated Skyway System)’를 자체 개발해 지난해 특허청에 상표 등록을 완료했
[FETV=한가람 기자]기아가 고객의 모빌리티 일상에 영감을 더하는 신개념 온라인 커뮤니티 커머스 '기아샵(Kia Shop)'을 공식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아샵은 기아의 온라인 쇼핑몰 '카앤라이프몰'을 전면 개편한 것이다. 최신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UX)과 사용자 환경(User Interface, UI)을 적용하고 여러 상품군 마련과 고객 서비스 대폭 확대 등 커머스 서비스로서 획기적으로 변화했다. 기아는 고객 참여와 소통 중심의 커뮤니티 커머스를 지향해 상품 판매뿐 아니라 고객 체험단 운영, 상품평 작성 및 공유, 크라우드 펀딩 등 관련 특화 기능을 추가했다. 이중 크라우드 펀딩은 고객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상품화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 강화와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기아샵은 자동차 생활과 연계된 차종별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가전, 뷰티, 레저, 스포츠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상품을 아우르는 통합 커머스 서비스로 고객의 다방면 요구에 대응하고 특별한 고객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기아 차량에 맞게 맞춤 제작하는 순정 액세서리 '기아 제뉴인 액세서리(Kia G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