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정씨 별세. 유신열(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씨 모친상=13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5일,(02)3010-2000
▲제약팀장(산업부국장) 김진우
통계청은 매년 우리나라 고령자에 관한 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데, 그 가운데 ‘고령자의 특성과 의식변화’ 내용도 담고 있다. 가장 최근에 발표힌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고령자 자신의 건강 상태가 좋다고 생각하는 65~74세는 32.8%, 75세 이상은 18.9%이다. 10년 전보다 자신의 건강 상태가 좋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65~74세 9.9%p, 75세 이상은 5.2%p 증가한 반면, 나쁘다는 생각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도 통계 자료에 따르면 65~74세는 건강관리를 위해 아침식사(91.5%), 정기적인 건강검진(89.5%) 등을 실천하고 있으며, 75세 이상 고령자는 아침식사(93.6%), 정기적인 건강검진(82.3%)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5~74세가 75세 이상 고령자보다 규칙적인 운동, 정기적인 건강검진, 적정 수면 실천율이 높게 나타난다. 이는 10년 전보다 65~74세, 75세 이상 고령자 모두 정기적인 건강검진, 규칙적인 운동, 적정 수면 실천율이 증가하였음을 보여 준다. 이 가운데 정기적인 건강검진에 대해 자세히 보면, 65세~74세의 건강관리 실천율 가운데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2012년 78.5%에서 2022
오늘날 우리는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릴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소셜 미디어와 디지털 플랫폼의 확산은 수백만 명에게 자신을 홍보할 기회를 제공했고, 이를 통해 '인플루언서'라는 새로운 직업군이 탄생했다. 그리고 이제는 단순히 팔로워 수를 늘리는 인플루언서의 시대에서,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뢰와 영향력을 구축하는 전문가들이 부상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문가들의 목소리는 더욱 중요해졌다. 사람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찾는 과정에서 전문가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은 급격히 커졌다. 이들은 단순한 콘텐츠 제공자가 아니라, 대중에게 신뢰를 얻는 지식 전달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플루언서와 전문가, 두 부류는 서로 다른 길을 걷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제 그 경계가 점차 흐려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 많은 전문가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쌓은 깊은 지식과 경험을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지 못해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다. 의사, 변호사, 교수, 연구원 등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들은 학문적, 실무적 성과를 축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전문성을 대중에게 알리고 이를 바탕으로 영향력을 키우는 데 실패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국가는 의약품의 수요를 감소시키기 위하여 약가관리제도를 규제정책으로 시행하게 된다. 일례로서 보험급여의약품을 보험 비급여의약품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이에 해당된다. 이러한 규제정책으로서 선별등재제도 또는 포괄등재제도를 시행하거나 처방의약품의 일정부분이나 고정비용을 환자가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 포괄등재제도는 모든 허가 의약품이 시판 이전에 일단 보험등재 여부를 보험자에게 결정 받아야 한다.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모든 의약품을 급여의약품으로 우선 보험등재하고 보험 상환이 필요 없는 항목을 제외하고 있다. 이에 반해서 선별등재제도는 의약품의 경제적 가치(비용-효과성)와 임상적 가치(안전성, 유효성)를 주요 판단기준으로 비용-효과적인 의약품만 선별하여 보험급여 등재하는 방식이다. 도입취지는 환자들에 대한 합리적인 처방을 유도하고 보험재정을 건실화 하며 유통질서 확립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은 약제비관리방안 연구를 통해서 ‘소비자인 환자들의 후생을 증대시키기 때문에 제약업계의 적응 능력, 정치적 타당성, 통상 압력, 소비자의 불편 혹은 선택폭의 축소 등을 빌미로 우리나라의 선별등재제도의 도입을 늦추거나 무시한다면 그만큼 국민의 사회적인
▲정태순씨 별세, 정준수(KT텔레캅 사장)씨 부친상=8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10일, 010-9777-3510
2017년은 인생 '100세 시대'의 원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세간의 주목을 이끈 서적이었던 린다 그랏튼(Lynda Gratton)과 앤드류 스코트(Andrew Scott)의 공저인 ʻ라이프 쉬프트(Life Shift)~100년 인생전략ʼ의 발간을 계기로 ʻ인생 100년ʼ이라는 말은 하나의 유행처럼 확산됐다. 이 말을 처음 들었을 때 아마도 많은 사람들은 ʻ그만큼 오래 살 수 있는 시대가 올까ʼ라고 다소 의아한 의사를 표시하는 한편, 동시에 ʻ어떻게 100년을 살아가면 좋을 것인가ʼ라는 불안감을 갖기도 했을 것이다. 불안감을 갖게 된 최대의 요소는 아마도 일생에 걸친 ⌜경제기반⌟의 확보 때문이었을 것이다. 고령기에 저축한 돈을 쓰기만 해 나간다면 언젠가 없어지게 되어 돈에도 수명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자신이 바라는 생활을 계속해 나가자면 경제기반의 확보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ʻ어떻게 계속 일을 해 나갈 것인가ʼ가 개인이나 사회로서도 큰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과제에 대해서는 정부나 지자체의 관계자도 논의를 거듭해 왔을 것이다. 인생 100세 시대에 ʻ앞으로의 젊은이들이 보다 낫게 일할 수 있는 노동시장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정부나 지자체로서 어떠
▲한병정씨 별세, 최봉호·최정호·최양호·최주호(삼성전자 베트남복합단지장 부사장)·최유호씨 모친상=1일, 전북 남원시 MG새마을금고 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8시, 장지 대전 현충원, (063)636-4141
▲편집국 산업부국장 겸 산업팀장(제약·중공업) 강성기 ▲ 〃 게임·통신·IT팀장 석주원 ▲ 〃 유통팀장 김선호 ▲ 〃 재계팀 차장 양대규
요즘 가장 힘 있는 사람이 누굴까 ? 누구는 정치 권력자를 생각하고 누구는 대기업 총수를 혹은 MZ세대라면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셀럽이나 인플루언서를 떠올릴 수도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언급될 수 있겠지만 요즘 내 눈에 가장 힘 있는 사람으로 떠오르는 사람은 바로 가수 ‘션’이다. 아마추어 마라토너인 나는 지난해 장애 어린이들의 재활치료를 돕기 위해 진행된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적이 있다.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7주년 기념식도 겸한 그날 자리에는 가수 션이 참석해 함께 달리고 대회 후 소박한 공연도 진행했다. 가수 션은 2013년부터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1만 킬로미터(km)를 약속하고 달려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고 이 기적의 달리기가 씨앗이 되어 어린이 재활병원이 세워졌다고 한다. 그리고 최근 8.15 광복절을 전후로 그의 또다른 행보가 TV, 유튜브 등 각종 매체에서 자주 눈에 띄었다.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돕기 위해 81.5km 기부 마라톤 을 완주한 것이었다. 완주 후 체중이 5kg 가까이 줄고 발톱도 여러 개가 빠진 그는 이미 2020년부터 5년째 이 프로젝트를 해오고 있었다. 지금까지 13억원 가량의 후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