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코스피 상장예정기업(20개사) 및 주관사 임원을 초청해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향후 주식시장 전망과 내년 유가증권시장 상장정책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상장관련 건의 및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임재준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은 “시장에 새로 진입하는 신규상장기업들은 주식시장의 활력 제고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향후 코스피시장에 재무안정성이 높은 우량기업과 더불어 지속가능산업 기업, 신(新) 인프라기업 등 미래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균형 있게 상장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저금리 지속으로 증가하는 배당투자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고배당상품인 공모리츠 상장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관련 진입제도를 정비하고 상장전후로 기업과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기업들의 원활한 기업공개(IPO)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조기에 상장이슈를 파악하고 해소하는 사전 IPO컨설팅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FETV=조성호 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35포인트(0.45%) 오른 2098.00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미중 무역협상 및 미 FOMC 회의를 앞둔 관망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장중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09억원, 189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반면 기관은 홀로 116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장중 순매수를 이어가다 장 막판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58%), 섬유의복(1.28%), 건설업(1.19%), 운수장비(1.15%) 등 대체로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0.59%) 오른 5만1500원에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52%), 현대차(0.42%), 현대모비스(1.98%), LG화학(1.36%) 등도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75포인트(0.12%) 하락한 627.11로 마감했다. 미국 나스닥 하락 등의 영향으로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반도체‧IT관련주가 약세를 보이며 2거래일 연속 하
[FETV=조성호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오는 13일 오후 1시30분까지 다이렉트 전용 ELS를 총 10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26852회 삼성전자-Eurostoxx50-HSCEI ELS [고위험]’는 만기 3년 상품으로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 기준가 대비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8.0%(세전)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8.0%(세전)의 수익을 지급한다. 다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80% 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 손실은 최대 100%까지 발생할 수 있다. 다이렉트 전용 ELS는 모바일 계좌 개설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며 홈페이지와 미래에셋대우 m.ALL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온라인 거래만 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이라 거래비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며 최소 청약 금액은 10만원 이상 1만원 단위다. 이 상품은 기초자
[FETV=조성호 기자] KB증권은 'KB 에이블(able) 발행어음' 판매 잔고가 2조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요건을 갖춰 초대형 IB으로 지정된 대형 증권사가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하는 만기 1년 이내의 어음이다. KB증권은 지난 5월 15일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아 6월 3일 발행어음 상품을 처음 출시했다. 출시 당일 1회차 목표였던 5000억원 규모의 발행어음을 완판했으며 올해 연말까지의 목표였던 2조원도 20여일 앞당겨 달성했다. 특히 자산관리(WM)부문, 홀세일(WS)부문, 기업금융(IB)부문이 협업해 경쟁력 있는 금리 상품을 내놓음으로써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의 수요에 부응했으며 기업들에는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조달하게 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B able 발행어음은 투자 기간별로 종합자산관리계좌(CMA) 형태의 수시식과 1·3·6·12개월의 약정식, 적립식 등 개인용 6종, 법인용 5종의 상품이 출시돼 있으며 원화뿐 아니라 외화 상품도 발행되고 있다. 금리는 원화 상품의 경우 연 1%대, 외화 상품은 연 1.5∼2.5% 수준이다. KB증권 관계자는 “내년에
[FETV=조성호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6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기업혁신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기업의 경영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경영혁신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미래에셋대우는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 점,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 등을 통해 증권업이 사양산업이 아닌 매력적인 성장산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미래에셋대우는 중소, 혁신 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을 통해 현재까지 약 1조1600억원의 투자를 진행했으며 네이버, 셀트리온 등과 함께 투자펀드를 조성해 신성장 산업의 혁신기업 발굴과 투자에 앞장서고 있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미래에셋대우는 중소혁신기업 투자와 금융 수출을 통해 한국경제에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고객의 부를 증대시키고 평안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와 글로벌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조성호 기자]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및 채권 투자자금이 1년여만에 가장 큰 폭으로 빠져 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경기 둔화 우려와 함께 미중 무역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유출폭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채권자금은 일부 만기도래 등의 영향으로 올 들어 두 번째로 가장 큰 폭 순유출됐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11월 중 외국인의 국내 증권 투자자금은 주식 및 채권자금을 합해 총 39억6000만달러(약 4조7000억원) 순유출됐다. 특히 지난 10월 5억9000만달러 순유출 이후 두 달 연속 순유출세를 이어갔다. 순유출폭은 지난해 10월 42억7000만달러 이후 최고치다. 주식자금의 경우 11월에만 24억4000만달러가 빠져나가며 유출폭이 크게 나타났다. 주식자금 유출은 지난 8월부터 4개월 연속 지속되고 있다. 이는 국내 경기 둔화 우려와 더불어 미중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재부각됐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채권자금 역시 15억2000만달러가 빠진 것으로 집계됐다. 한은 측은 전월(-5억5000만달러)보다 유출폭이 확대된 데에 대해 일부 만기도래, 차익실현성 매도 등의 영향으로
[FETV=조성호 기자] 올해 4분기 주요 상장사 10곳 중 8곳의 실적이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실적 전망치를 낸 주요 상장사 217곳의 올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합계는 지난 9일 현재 27조870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상장사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7조9491억원보다 0.3% 낮은 수준이어서 사실상 큰 폭의 감소없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업별로 보면 전체 217곳 중 78.3%인 170곳(흑자 전환 포함)은 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증권가에서는 이에 따라 올해 4분기를 바닥으로 내년 1분기부터는 기업 이익이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최근 국내 상장기업 실적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중 무역분쟁 영향으로 줄곧 하향세를 나타냈다. 특히 지난 3분기 코스피 상장사의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경우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9%, 45%씩 감소하면서 상장사들이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기 시작한 지난 2011년 이후 역대 최고 감소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내년 미중 무역분쟁이 해빙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과
◇ 신규 <부동산금융본부> ▲부동산금융팀 신진욱 상무
[FETV=조성호 기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신한BNPP운용)은 타깃인컴펀드(TIF)인 ‘신한BNPP 평생소득 TIF’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TIF는 은퇴 후 정기적인 현금 유출이 발생하는 인출기에 인컴형 자산 중심의 글로벌 분산투자를 통해 은퇴자산의 보존과 소비를 돕는다. 타깃데이트펀드(TDF)는 이와 달리 은퇴 전 노후자산 축적이 목적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상품은 은퇴 이후 꾸준한 현금흐름, 은퇴 잔존자산의 증가, 변동성 관리를 목표로 운용된다. 일정기간마다 수익 또는 이자를 챙길 수 있는 인컴을 주 수익원으로 하는 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정기예금 플러스 알파수익을 추구한다. 또한 자산의 일부를 리츠, 부동산 인프라 등 대안자산에 투자해 상대적으로 높은 인컴을 추구하고 은퇴 자금 특성에 맞게 글로벌 분산과 전략적 환노출을 통해 장기적으로 낮은 변동성을 추구한다. 신한BNPP운용 측은 은퇴 대비 자산을 축적해주는 TDF와 함께 은퇴 후 인출기에 은퇴자산을 관리해주는 TIF 시장이 국내 자산운용업계의 새로운 격전지로 부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BNPP운용은 2017년 ‘신한BNPP마음편한TDF시리즈’를 통해
[FETV=조성호 기자] 개인투자자들의 대규모 투자 손실을 가져온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이후 넉 달간 은행이 판매한 사모펀드 계좌가 2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은행의 사모펀드 판매 계좌 수는 4만5147개로 DLF 사태 전인 6월말보다 1만4368개(24.1%)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증권사와 보험사의 사모펀드 판매 계좌 수는 각각 2837개(8만3382개‧3.5%), 119개(10205개‧1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 판매가 줄면서 계좌 비중도 6월말 41.95%에서 10월말 34.60%로 대폭 하락했다. 증권사 비중은 56.77%에서 63.91%로 상승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DLF 사태’로 사모펀드 전반에 대한 불신이 쌓인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의 경우 사모펀드 판매 계좌수 감소가 뚜렷했다. KEB하나은행은 6월말 1만5966개에서 10월말 1만1173개로 30.0% 감소했으며 우리은행 역시 같은 기간 1만5727개에서 1만174개로 35.3% 하락했다.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구조가 복잡한 파생결합증권(DLS)를 펀드에 담아 사모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