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삼성물산의 사우디아라비아 건설현장을 방문하는 등 현장경영 행보를 해외로 넓히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재계에서는 재구속 여부가 달려있는 파기환송심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광폭 행보에 이 부회장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여러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는 해석이다. 우선 대법원 판결 이후 첫 해외 출장지로 비(非) 전자 계열사를 선택한 것에 대해 삼성 총수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다. 특히 판결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현장경영 행보의 첫 행선지로 사우디를 방문한 것은 ‘삼성 총수’로서 계열사 전반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는 게 재계 안팎의 분석이다. 이 부회장은 올 상반기 기준 삼성물산 지분 17.08%를 가진 최대 주주다.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지분 5.01%를 보유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여러 차례 명절 연휴 기간 중 해외출장에 나서기도 했지만 삼성 관계사 건설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함께 이번 방문지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책 사업 가운데 하나인 리야드 도심 메트로 프로젝트 현장이어서 중동 건설
[FETV=조성호 기자]LG전자는 편의성을 강화한 ‘LG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은 국내시장에 출시된 정수기 가운데 처음으로 출수구가 상하좌우로 움직인다. 기존에 출시한 퓨리케어 슬림 스윙 정수기와 마찬가지로 출수구와 받침대가 좌우로 180도까지 회전할 수 있다. 또한 자동 업다운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고객이 정수기 받침대에 컵을 올려놓고 출수 버튼을 누르면 출수구가 위아래로 최대 10cm까지 자동으로 움직인 뒤에 물이 나온다. 또 출수구 부근에 있는 센서가 컵의 높이를 감지해 출수되는 과정에서 물이 튀는 것을 줄여준다. LG전자는 출수구 코크 부분을 더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UV(자외선) LED 코크 살균기능을 적용했다. 이 기능은 1시간마다 스스로 작동하고 사용자가 필요할 때마다 셀프케어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UV LED를 코크에 5분간 쐬어주면 세균이 99.9% 제거된다. 3단계 복합필터는 물속의 미네랄을 그대로 남기면서 불순물과 유해 물질을 제거한다. 청정램프는 필터 교체시기를 색상으로 알려준다. 고객들은 LG 스마트씽큐 앱을 통해 정수기의 필터 교체시기, 케어
[FETV=조성호 기자]KT와 현대자동차가 상용 전기버스 보급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커넥티드카 플랫폼 기술협력에 나선다. KT는 실시간 차량 위치, 차량 운행정보 등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관리하는 차량 통합관리서비스(FMS)를 전기차량(EV)의 특성에 맞게 고도화하고 이를 현대차 상용 전기버스에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KT는 현대자동차 등 14개 차량 OEM사에 통신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차량 통합관제서비스인 기가(GiGA) FMS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차량 위치 관제, 차량 원격진단, 운행기록 관리(DTG) 등의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 전기버스에 적용되는 KT 커넥티드카 플랫폼은 시내버스로 활용되고 있는 전기버스의 효율적인 관리 및 안정성 향상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전기버스 내에 설치된 커넥티드카 단말을 통해 전기버스의 기본 점검 항목인 배터리 충전 현황, 배터리 상태, 주행 가능거리가 실시간으로 관제 시스템에 연동된다. 또 운행 중인 차량 위치 및 배차 시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차량 이상 발생 시에는 오류코드 확인으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 안전한 운행을 가능케 한다. KT 전기버스 전용 커넥티드카 플랫폼
[FETV=조성호 기자] LG유플러스가 중국 이동통신 사업자인 차이나유니콤과 제휴를 맺고 5G 로밍 서비스를 시작한다. LG유플러스는 가입자 3억200만명을 보유한 중국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차이나유니콤과 제휴를 맺고 자사 5G 고객을 대상으로 5G 로밍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서비스 정식 개시는 차이나유니콤 공식 5G 상용화 시점인 9월 말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차이나유니콤은 지난 5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주요 7개 도시에서 5G 서비스를 시작했다. 8월부터는 1만7000개의 기지국을 기반으로 주요 40개 도시에서 중국 내 5G 시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LG유플러스와 차이나유니콤은 지난 6월부터 중국 현지에서 5G 로밍 테스트를 진행해왔으며 시범 상용망 연동이 완료됨에 따라 중국에서 5G 로밍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5G 로밍 서비스는 LG전자 ‘V50 씽큐’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우선 적용된다. 향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S10, 갤럭시노트10 스마트폰 등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5G 로밍 서비스가 초기 단계인 점을 고려해 요금을 기존 LTE 로밍 요금과
[FETV=조성호 기자] <<<<<한국경제號에 위기가 찾아왔다.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내수불황과 최저임금 및 고용절벽, 노사 갈등 등 각가지 악재로 한국 경제는 연일 신음하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에 이어 일본의 경제보복 등 글로벌 악재는 한국 경제를 위기상황의 골을 깊게 만들고 있다. 이처럼 한국경제號가 불안한 가운데 각 기업들의 생존해법 찾기는 갈수록 처절하다. 각 기업 및 금융사들은 최고경영자(CEO)를 필두로 글로벌 경쟁력 구축에 사활을 걸고 있다. CEO의 결단으로 승승장구하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나락으로 떨어지는 기업도 있다. 기업의 흥망성쇠는 콘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CEO가 출발점다. 국내외 굴지의 기업과 금융사들이 천문학적인 대우를 제공하며 유능한 CEO 영입에 공을 들이는 이유다. ‘영웅은 난세에 난다’는 옛 말이 있다. 재계도 마찮가지다. 위기의 상황에 빠진 한국경제號에겐 더욱 그렇다. 이에 FETV는 CEO의 경영철학과 걸어온 발자취, 활동상황, 프로젝트 승부수 등을 통해 각 기업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고 이를 발판삼아 미래의 경쟁력을 제시하는 CEO 기획 시리즈 'CEO 클로즈업'편을 보도하고자 한다. [편집자
[FETV=조성호 기자]삼성전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추석 연휴 기간 삼성물산이 건설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도심 지하철 공사현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날 “추석 연휴를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고 묵묵히 현장을 지키고 계신 여러분들이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이어 “중동은 탈석유 프로젝트를 추구하면서 21세기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되고 있다”며 “여러분이 흘리는 땀방울은 지금 이 새로운 기회를 내일의 소중한 결실로 이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이 삼성 관계사의 해외 건설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물산은 2013년 스페인 ‘FCC’, 프랑스 ‘Alstom’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리야드 메트로 6개 노선 중 3개 노선 시공을 맡고 있으며 2020년 준공 예정이다.
[FETV=조성호 기자]삼성전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물산이 건설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도심 지하철 공사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부회장이 삼성 관계사의 해외 건설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부회장은 “추석 연휴를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고 묵묵히 현장을 지키고 계신 여러분들이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중동은 탈석유 프로젝트를 추구하면서 21세기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되고 있다. 여러분이 흘리는 땀방울은 지금 이 새로운 기회를 내일의 소중한 결실로 이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야드 메트로 프로젝트는 도심 전역에 지하철 6개 노선, 총 168km를 건설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광역 대중교통 사업이다. 지난 2013년 압둘라 빈 압둘 아지즈(Abdullah Bin Abdul Aziz) 전 국왕의 왕명에 의해 시작됐으며 오는 2020년 준공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스페인 ‘FCC’와 프랑스 ‘Alstom’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6개 노선 중 3개 노선의 시공을 맡고 있다. 재계에서는 이 부회장의 이번 방문은 프로젝트 완수를 위해 명절에도 쉬지 않고 업무에 매진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힘을 실
[FETV=조성호 기자]SK텔레콤이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 평가에서 ‘DJSI 월드 지수’에 12년 연속 편입됐다고 15일 밝혔다. 12년 연속 ‘DJSI 월드 지수’ 편입은 올해 편입된 국내 기업 가운데 최장기간 기록이자 아시아 통신사 중에서도 최초다. 올해 ‘DJSI’ 평가는 61개 산업 분야 내 글로벌 2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통신 분야에서는 총 59개의 글로벌 유무선 통신사 가운데 도이치텔레콤, KPN, NTT도코모, 타이완모바일 등 9곳만이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으며 국내 통신사로는 SK텔레콤이 유일하게 속했다. SK텔레콤은 ▲5G 서비스 경쟁력 ▲뉴 ICT 포트폴리오 성장 전략 ▲ICT 기반 사회적가치 창출 ▲개인정보 보호 ▲인권 및 인적자본 개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 ‘S&P다우존스인덱스’와 스위스 투자 전문기관 ‘로베코샘’이 1999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다. 글로벌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판단하고 투자자들의 책임투자 의사결정을 돕는 기준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FETV=조성호 기자]KT가 지난 12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ITU 텔레콤 월드 어워즈 2019(이하 ITU 어워즈 2019)'에서 ‘KT 5G 스카이십’의 기술 혁신 우수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산업상 ‘의미있는 연결 솔루션’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세계 정보통신(ICT) 올림픽으로도 불리는 ‘ITU 텔레콤 월드’는 국제연합(UN) 산하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전시회이자 글로벌 포럼이다. KT가 이번에 수상한 ‘의미있는 연결 솔루션(Meaningful Connectivity Solutions)’은 올해 신설된 부문이다. ‘5G 스카이십’은 5G 통신과 무인 비행선 및 드론의 장점을 결합한 5G 기반 임무 수행 플랫폼이다. 헬륨가스 기반의 기체로 기존 드론의 단점인 비행거리·비행시간·탑재무게 등의 제한을 극복해 다양한 환경에서의 임무 수행이 가능하며 5G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실시간으로 고화질 영상 전송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5G 스카이십’은 재난 상황 관제 및 감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다양한 분야에서 재난훈련 및 현장 감시에 투입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행정안전
[FETV=조성호 기자]SK텔레콤은 에릭슨과 함께 국내 이동통신사업자 최초로 ‘5G SA(5G 단독 규격)’ 단말, 기지국, 코어 장비 등 순수한 5G 시스템만을 이용한 ‘5G SA’ 데이터 통신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테스트 성공에 대해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5G SA’ 패킷 교환기와 코어 장비를 연동한 것을 넘어 단말부터 기지국, 코어 장비까지 통신 과정 전체를 5G 상용장비로만 구현한 ‘순 5G’ 통신이라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5G 네트워크는 LTE 시스템을 일부 공유하는 5G-LTE 복합 규격인 ‘NSA’ 방식이다. SK텔레콤은 'SA' 방식 5G 통신을 내년 상반기 중 상용화할 계획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5G SA'의 특징은 '5G NSA' 대비 통신 접속 시간이 2배 이상 빨라진다. 기존에는 LTE 망을 통해 통신에 접속하지만 ‘SA’는 오롯이 5G 시스템만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 대비 빠른 데이터 통신을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기존 '5G NSA' 대비 데이터 처리 효율성도 3배 높아져 대규모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에 5G 시대에서 기대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