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삼성전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을 받은 차세대 반도체 및 2차 전지와 같은 미래 부품 소재 연구 과제가 세계적인 학술지에 잇따라 게재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는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이경진 교수 연구팀이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자성소재를 적용해 자성 반도체 ‘MDW-MRAM’의 소비 전력을 95% 이상 절감시킬 수 있는 원천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지난 18일 '네이처 일렉트로닉스'에 발표됐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연구를 2017년 12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과제로 선정해 지원해왔다. 이경진 교수 연구팀은 기존 MDW-MRAM에 사용돼 왔던 강자성 소재를 새로운 페리자성 소재로 변경해 개발에 성공하고 기존 단점의 돌파구를 제시했다. DRAM은 초고속 데이터처리, 고밀도 저장, 저전력 구동 등 강점이 있으나 데이터 저장을 위해 사용하지 않을 때도 계속 전원을 공급해야 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MDW-MRAM은 자성 소재에 스핀을 주입해 구동하기 때문에 초고속 처리가 가능하고 전력을 공급하지 않아도 데이터를 장기간 저장할 수 있지만 고밀도 데이터 저장을 위해 필요한 구동
[FETV=조성호 기자]삼성전자가 픽셀 미세화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은 기술로 초소형 모바일 이미지센서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0.7㎛(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1미터) 픽셀 크기를 구현한 모바일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슬림 GH1'을 24일 공개하고 연내 본격 양산한다고 밝혔다. 이미지센서는 카메라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영상 정보)을 전기적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반도체다. 2015년 업계 최초 1.0㎛ 픽셀 이미지센서 출시로 미세화의 포문을 연 삼성전자는 0.9㎛(2017년), 0.8㎛(2018년) 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0.7㎛ 픽셀 '아이소셀 슬림 GH1'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최근 휴대폰 전면에서 디스플레이 비중이 90%를 차지하는 베젤리스 디자인 채용이 확대됨에 따라 전면 카메라 탑재 공간은 작아지는 반면 소비자들은 더욱 밝고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고화소 카메라를 선호하는 추세다. 이에 제한된 공간에서도 더 많은 픽셀을 담을 수 있는 초미세 픽셀 이미지센서의 활용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아이소셀 슬림 GH1'은 축적된 나노미터 단위의 초미세
[FETV=조성호 기자]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연이어 해외 출장길에 오르며 현장경영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경영 활동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과 최태원 SK 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은 최근 일본(이재용)과 미국(최태원‧정의선)으로 건너가 현지 경영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9일 새벽 사우디아라비아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뒤 이날 저녁 일본으로 떠났다. 이 부회장은 추석 연휴 기간이던 지난 15일 삼성물산이 건설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도심 지하철 공사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의 이번 일본 출장은 지난 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9 럭비 월드컵’ 개회식과 개막전 참관을 위한 것으로 럭비 월드컵 조직위원회 회장인 미타라이 후지오 캐논 회장(게이단렌 명예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개회식 참석에 앞서 이 부회장은 이날(20일) 오전 삼성전자 일본법인 경영진으로부터 현지 사업 현황을 보고 받고 중장기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부회장의 일본 출장은 올해만 이번에 세 번째다.
[FETV=조성호 기자]일본 출장길에 오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일본 재계와 폭넓게 교류를 넓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얼어붙은 한일간 경제 교류가 회복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20일 일본 재계 측 초청으로 ‘2019 일본 럭비 월드컵’을 참관했다. 특히 럭비 월드컵 조직위원회 회장인 미타라이 후지오 캐논 회장 겸 게이단렌(經團連‧경제단체연합회) 명예회장이 이 부회장을 직접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이 부회장이 이날 관람한 스카이박스에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 각국 정상과 국제올림픽(ICO) 위원들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이 부회장이 이 자리에서 일본 정‧재계 인사들과 양국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부회장은 당분간 일본에 머무르면서 후지오 회장을 비롯해 일본 메가뱅크, 반도체, 통신업체 관계자들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 반도체 연합전선에 문제가 없음을 인식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는전망이다. 앞서 이 부회장은 럭비 월드컵 참관 전 삼성전자 일본법인 경영진들을 만나 현지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중장기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삼성전자
[FETV=조성호 기자]LG전자가 현지시간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뉴욕에 ‘LG 인스타뷰 냉장고’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LG 인스타뷰 냉장고’는 호텔 라운지나 대형 바 등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고품질의 구형(球形) 얼음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고객은 제품 하단의 냉동칸에서 지름 약 50mm의 크고 투명한 구형 얼음인 크래프트 아이스를, 상단의 얼음 디스펜서에서는 각얼음과 조각얼음을 만들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크래프트 아이스는 크고 천천히 녹기 때문에 칵테일, 위스키, 레모네이드, 아이스커피 등 여러 시원한 음료를 집에서도 제대로 즐길 수 있게 해준다”며 “또한 투명한 구형 얼음의 아름다움은 음료의 풍미를 더해준다”고 설명했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유명 래퍼인 ‘바닐라 아이스(Vanilla Ice)’와 ‘아이스티(Ice-T’)가 크래프트 아이스를 이용해 칵테일 대결을 펼치는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졌다.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집에서도 품격 있는 구형 얼음을 즐길 수 있는 LG 인스타뷰 냉장고가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조성호 기자]LG전자가 ‘인셀(In-cell) 터치’ 기술로 터치감을 강화한 ‘전자칠판(모델명:86TN3F)’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LG디스플레이와 기술 협업을 통해 세계 최초로 ‘인셀 터치’ 기술을 대형 디스플레이에 적용하는데 성공하고 자체 개발한 ‘판서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전자칠판’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한 ‘전자칠판’은 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적용하는 ‘인셀 터치’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인셀 터치’는 LCD 액정셀 안에 터치센서를 내장시켜 일체화한 기술이다. 실제 터치하는 곳과 센서가 반응하는 부분이 일치해 뛰어난 터치감과 즉각적인 반응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기존 대형 디스플레이의 터치 기술은 액정셀과 터치센서 사이에 공기 간극이 존재해 터치감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 제품은 디스플레이 두께가 얇고 테두리가 29mm 슬림 베젤로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 크기는 217cm(86형) 대화면으로 몰입감을 높여준다. 특히 노트북‧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들과 무선 연결로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스크린 쉐어링’과 서로 떨어진
[FETV=조성호 기자]LG전자는 지난 20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 3층을 ‘그레이트 리빙 키친’으로 리뉴얼하고 건축가‧인테리어 디자이너 등 약 70명을 초청해 오픈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시관은 21일부터 모든 방문고객에게 개방하고 있다. LG전자는 TV 프로그램 ‘알쓸신잡’ 패널로도 유명한 건축가 유현준씨와 함께 리뉴얼을 진행했다. 전시관의 한가운데에는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를 놓고 거실 벽을 차지했던 TV 자리에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책장, 그림, 와인셀러 등을 배치했다. 앞서 LG전자는 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에서 공간 가전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제시한 바 있다. 특히 주방과 거실이 통합되는 최근의 트렌드를 그레이트 리빙 키친이라고 정의하고 주방과 거실을 연결하는 가전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2017년 초프리미엄 빌트인 전시관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을 열었다. 논현 쇼룸은 가전과 가구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경험하고 패키지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빌트인 가전의 가치와 사용성을 높이는 주방 디자인을
[FETV=조성호 기자]SK텔레콤은 지난 2일 서울 성수동과 익선동에서 시작한 ‘열린멤버십’을 전국 10개 지역인 5GX 핵심상권 클러스터에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T멤버십 서비스가 대형 프렌차이즈와 멀티플렉스 등 위주라면 열린멤버십은 지역에서 10평 남짓한 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이 대상이다. SK텔레콤과 열린멤버십 제휴를 맺은 중소상인은 동네 미용실, 소극장, 식당, 사진관 등 125곳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열린멤버십’ 서비스 출시 이후 2주 동안 쿠폰 다운로드 수는 3만여 건이다. 이 중 에꼴드 쉐프, 리치몬드 등 동네 빵집을 대상으로 시작한 ‘열린베이커리’ 혜택 이용은 약 1만5000건에 달한다. SK텔레콤은 또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제휴를 맺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장님 안심경영팩’ 무료 제공, 소셜 인플루언서 홍보 마케팅 지원에도 나선다. 사장님 안심경영팩은 SK엠엔서비스가 지난해 9월에 소상공인을 위해 선보인 서비스로 ▲카드매출 관리 ▲매장위치 홍보 매장 ▲알바구인 ▲직원 출퇴근 관리를 해주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전국 5GX 핵심상권 클러스터에서 제휴를 맺는 소상공인에게 ‘사장님 안심경영팩’을 무상으로 제공
[FETV=조성호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0일 일본 재계 측 초청을 받아 도쿄에서 열리는 ‘2019 럭비 월드컵’ 개회식과 개막전을 참관했다. 이 부회장의 이번 일본 출장은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직후인 지난 7월초 이후 두 달여 만이다. 당시 이 부회장은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수출 규제 관련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급히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 부회장은 이날 럭비 월드컵 개회식 참석에 앞서 삼성전자 일본법인 경영진으로부터 현지 사업 현황을 보고 받고 중장기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럭비 월드컵은 하계 올림픽 및 축구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꼽히는 대규모 행사다. 앞서 이 부회장은 추석 연휴 사우디아라비아의 삼성물산 지하철 공사현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부회장은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부총리와도 만나 기술·산업·건설·에너지·스마트시티 분야를 놓고 삼성과 사우디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재계에서는 지난달 29일 대법원의 파기환송 결정 이후 이 부회장의 대외 행보에 제약이 걸렸다는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이 부회장은
[FETV=조성호 기자]게임의 산업적 가치를 조명하고 게임의 긍정적 가치 홍보를 통한 게임 산업의 관심 및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한 게임 전시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국회의원, 보좌긴, 국회 출입기자, 일반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2019 대한민국게임포럼 게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게임 전시회는 온라인‧모바일 게임과 VR 등 직접 체헐할 수 있는 ▲게임 체험 공간과 국내 게임 산업 현황 및 게임사별 사회적 공헌 활동 및 기능을 전시한 ▲게임 이해 공간, 게임 캐릭터 피규어와 그림 등 게임의 문화 예술적 요소를 전시한 ▲게임 문화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넥슨과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국내 대표 3대 게임사는 물론 네오위즈,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크래프톤, 펄어비스, 블리자드 등 총 12개사가 이번 행사에 참여해 온라인 게임 5종, 모바일 게임 7종, 기능성 게임 및 VR 게임 3종, 영상 21종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23일 오후 1시30분 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대한민국게임포럼 공동대표인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동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