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삼성전자는 6일 부산 국립해양박물관에서 개최된 '세상모든가족함께 바다 나들이' 행사에 후원 기업으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산시가 '세상모든가족함께' 캠페인의 일환이다. '세상모든가족함께'는 정부부처와 지역자치단체가 함께 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포용할 수 있는 사회적 인식 확산과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지난 5월 서울에서 '숲속 나들이' 행사를 시작으로 이번이 두번째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자사가 건립하고 지자체에 기부 채납한 '청소년 자립지원센터'를 소개하고 결혼이주여성의 자립을 돕는 ‘핸즈온 키트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 삼성의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이 마련한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부산‧대구‧강원에 3개의 센터를 건립하고 보호가 종료되는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자립지원센터'는 아동복지시설, 그룹홈(공동생활가정), 위탁 가정에서 생활하는 아동·청소년이 만 18세가 되면 보호가 종료가 돼 충분한 준
[FETV=조성호 기자]넷마블이 올해 3분기 잠정실적을 깜짝 발표했다. 최근 시장 추정치와 실제 실적 간 차이가 커 투자자 보호차원에서 공개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4일 넷마블은 3분기 매출 6198억원, 영업이익 86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7.8%, 영업이익은 27.8% 증가한 것이다. 전 분기와 비교해서도 각각 17.8%, 159% 늘었다. 넷마블 관계자는 “당사 3분기 잠정 실적과 시장 추정치가 지나친 괴리가 있다고 판단해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이번에만 미리 잠정실적을 공시하기로 결정했다”면서 “향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자세한 내용에 대해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넷마블이 이번에 발표한 3분기 잠정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넷마블의 3분기 매출‧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6065억원, 784억원이었다. 낮은 실적 전망치에 따라 넷마블 주가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4일 넷마블 주가는 한 달전 대비 10.3% 하락한 8만7400원에 마감됐다. 이에 넷마블이 3분기 잠정실저을 미리 공개함으로서 분위기 전환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다
[FETV=조성호 기자]권혁빈 스마일궈게이트 홀딩스 의장이 ‘에픽세븐’ 사태로 인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국정감사 증인대에 서게 될 전망이다. 4일 국회에 따르면 문체위 간사인 이동섭 바른미래당 의원은 권혁빈 의장을 오는 21일 문체위 종합감사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동섭 의원 측은 “권 의장 관련 증인 채택에 대해서는 3당 간사 간 협의가 완료됐다”면서 “다만 다른 증인 채택을 두고 이견이 있어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권 의장이 증인으로 채택될 경우 국내 대형게임사의 이용자 대응 태도 및 도덕적 해이에 대한 질의를 받게 될 전망이다. 앞서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7월 에픽세븐 해킹 프로그램 사태 당시 미흡한 대처와 과도한 확률형 아이템 구매 유도 정책 등이 불거지면서 논란이 커진 바 있다.
[FETV=조성호 기자]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LG디스플레이가 이례적으로 조기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수익성이 급감한 액정표시장치(LCD) 조직을 대폭 축소하고 대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을 더욱 강화해 체질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4일 유사 조직을 통합하고 단순화하는 등의 조직 슬림화를 실시해 전체 임원 및 담당 조직의 약 25%를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의 민첩성과 운영의 효율성을 한층 높여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LCD TV 개발 조직을 통합하는 등 LCD 관련 조직을 대폭 축소한다. 관련 인력은 대형 OLED 및 중소형 P(플라스틱)-OLED 사업으로 전환 배치해 OLED로의 사업 구조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또한 철저한 미래 준비 차원과 연구개발(R&D) 기능 강화를 위해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 조직을 기반기술연구소와 디스플레이연구소 등 2개 연구소 체제로 단순화한다. 다만 TV와 모바일, IT 등 3개 사업부 체제는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신속한 의사결정 및 빠른 실행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
[FETV=조성호 기자]SK텔레콤이 일본에 5G(5세대) 이동통신 기술과 솔루션을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국내 이동통신사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삼성전자가 일본 KDDI에 5G 장비 수출을 결정한 데 이어 국내 5G 기술과 솔루션을 전수하게 되면서 국내 기술로 일본의 5G망 구축에 앞장서게 된 것이다. 4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등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최근 일본 제4이동통신사인 라쿠텐과 5G 네트워크 기술 수출 계약을 맺었다. SK텔레콤은 이번 수출 계약에 따라 네트워크 설계와 통신품질 최적화 솔루션, 안테나‧무선주파수(RF) 중계기술 등을 라쿠텐에 전수할 방침이다. 라쿠텐은 연매출 1조엔(약 11조1000억원) 규모의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로 지난해 일본에서 네 번째로 이동통신 허가를 받았으며 조만간 ‘라쿠텐 모바일’을 통해 LTE를 출시하고 내년 6월 5G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라쿠텐 모바일은 향후 5G 인프라 구축에 1946억엔(약 2조14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라쿠텐 모바일을 비롯해 NTT도모코, KDDI, 소프트뱅크 등 일본 4대 이통사가 내년부터 5년간 약 3조
[FETV=조성호 기자]LG전자가 일본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인 ‘굿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19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일본디자인진흥회가 발표한 ‘굿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롤러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베스트100’에 선정됐다. 이밖에 LG 시그니처 에어컨, LG 시그니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LG 시네빔 Laser 4K, LG 오브제 냉장고, 전자칠판 등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첫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올레드의 압도적인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시청할 때는 화면을 펼쳐주고 시청하지 않을 때는 본체 속으로 화면을 말아 넣는다. 전체 외관에는 리얼 알루미늄을, 스피커에는 명품 패브릭 브랜드 ‘크바드라트’의 원단을 적용해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앞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R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IDEA’ 최고상 등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한 바 있다. 이밖에 LG 시그니처 에어컨과 LG 홈브루의 UX(사용자 경험)는 직관적인 디자인과 함께 편리함
[FETV=조성호 기자]위니아딤채는 ‘2020년형 딤채 김치냉장고’, ‘IH압력밥솥 딤채쿡 당질저감30’ 2개 제품이 ‘2019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위니아딤채는 2020년형 김치냉장고 ‘딤채’와 IH 압력밥솥인 ‘딤채쿡 당질저감 30’을 출품해 제품의 디자인과 사용성, 혁신성 등의 종합 평가를 거쳐 본상을 수상했다. 수상작들에게는 디자인 우수성을 인증하는 ‘지마크(G-Mark)’가 부여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수상한 ‘2020년형 딤채 김치 냉장고’는 프리미엄 주방에 어울리는 메탈소재를 적용하고 컨투어 곡면라인의 부드러움과 메탈의 대비를 극대화해 딤채만의 오리지널 이미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사용자에게 친근함을 전달하고자 했다. 또한 심플한 가로 라인의 핸들 데코를 적용해 절제된 고급스러움을 표현했으며 장식 요소가 간결해진 만큼 기본 바탕이 되는 메탈 소재의 표면 질감을 더욱 강조하고 현대적인 인테리어에 부드럽게 융화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또 다른 수상작인 IH압력밥솥 ‘딤채쿡 당질저감 30’은 당질(탄수화물) 성분을 쌀의 품종에 따라 최대 39% 줄여주는 프리미엄 밥솥이다. 건강을 상징하는 무쇠솥의 견고하
[FETV=조성호 기자]SK가 ‘사회적 가치’ 확대를 통해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특히 영국 코스메틱 브랜드 ‘유니레버’를 인상적인 사례로 제시했다. SK그룹은 2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서린빌딩에서 ‘SK는 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나’를 주제로 미디어포럼을 개최했다. 정현천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적가치(SV)추진위원회 팀장(전무)은 이날 “사회적 가치 창출은 블루오션을 위한 시장 확대의 노력”이라며 “SK가 사회적 가치를 얘기하는 것은 좋은 일만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지속성장을 하기 위한 조건이나 환경여건 변화에 발맞춰 나가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해관계자를 주주, 고객, 구성원을 비롯해 이제는 사회 등으로 범위를 확장해서 봐야 한다”며 “새로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전무는 룰 모델로 영국 코스메틱 브랜드 ‘유니레버’를 꼽았다. 정 전무는 “과거 유니레버는 어려운 상황에 처했지만 10여년전 폴 폴먼 회장이 취임하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강조하며 회사를 전체적으로 바꿨다”며 “회사 제품 포트폴리오도 자기들이 가진 미션에 연관된 내용으로 변경
[FETV=조성호 기자]네이버가 제2데이터센터 후보지를 10곳으로 압축하고 연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2일 네이버에 따르면 경기 평택시(2곳), 경북 구미시‧김천시,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2곳) 등을 후보지로 선정하고 각 지자체에 개별 통보했다. 앞서 지난달 진행된 제안서 접수는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사업자 96곳이 참여했다. 특히 수도권이 유력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최종 후보지는 비교적 고르게 분포됐다. 수도권은 평택이 유일하다. 당초 네이버는 약 5400억원을 투입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에 13만㎡ 규모의 부지를 매입하고 제2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했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이후 공모를 통해 신규 유치지역 선정에 돌입했으며 연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해 오는 2022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후보 부지 선정은 공정성·투명성·객관성이라는 원칙 아래 외부 전문가가 블라인드 방식으로 철저히 검토했다”며 “10개 부지 제안자와 협의를 거쳐 2019년 연내까지 우선 협상 대상 부지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춘천에 이어 두 번째로 짓는 데이터센터를 5세대 이동통신(5G)
[FETV=조성호 기자]LG전자가 LG 시그니처 에어컨을 포함해 냉난방 겸용 에어콘 제품군을 총 6개군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냉난방 겸용 휘센 씽큐 에어컨의 경우 기존에는 듀얼 프리미엄, 듀얼 디럭스 등으로 선보이던 것을 최근 듀얼 스페셜, 듀얼 빅토리 등이 추가됐다. 휘센 씽큐 냉난방 에어컨의 듀얼 파워 난방은 두 개의 토출구에서 나오는 듀얼 기류를 이용해 온풍의 방향과 세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맞춤 난방이 가능하다. 특히 대표적인 제품은 지난 8월 출시된 초 프리미엄 ‘LG 시그니처 에어컨’이다. LG 시그니처 디자인을 바탕으로 사계절 공기관리에 필요한 기능을 갖춘 올인원 에어솔루션이다. 온도를 조절하는 냉방과 난방, 습도를 관리하는 가습과 제습, 실내공기를 깨끗하게 해주는 공기청정 기능을 갖췄으며 강력한 기류를 형성하는 시그니처 서클을 포함해 총 4개의 고성능 팬을 통해 집 안을 빠르게 난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인공지능 센서가 사람의 위치, 거리를 감지하고 직접풍과 간접풍으로 맞춤바람을 제공한다. 이밖에 LG전자의 특허 기술인 트루스팀을 적용한 프리미엄 가습 기능을 갖췄다. 물통 살균, 스팀, 건조, 물통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