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최근 4년간 카드사와 제휴하며 거둬들인 항공 마일리지 수익이 2조원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19개 전업‧겸업 카드사에 마일리지를 판매해 얻은 수익은 총 1조8079억원으로 집계됐다. 대한항공의 경우 17개 카드사에 789억1986만 마일리지를 판매해 1조1905억원의 수익을, 아시아나항공은 18개사에 562억1095만 마일리지를 판매해 6172억원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카드사는 항공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한 신용·체크카드 이용 고객에게 항공사에서 미리 구매한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있다. 카드 포인트를 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하는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특히 항공사는 그간 항공 마일리지를 ‘무상 서비스’라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이처럼 항공사들이 카드사를 통한 마일리지 판매로 사실상 수익사업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고용진 의원은 “항공사는 마일리지 판매대금을 제휴 카드사로부터 선납 받아 마일리지를 발행할수록 수익이 커지는
[FETV=조성호 기자]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열린 세계불꽃축제가 지난 5일 100만여명이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6일 한화에 따르면 이날 한국과 스웨덴, 중극 등 3개국 대표 불꽃 팀이 쏘아올린 불꽃은 모두 10만여발에 이르렀으며 한화그룹이 생방송한 불꽃축제 생중계에는 모두 36만명이 시청했다. 또한 불꽃축제를 생중계한 한화그룹 유튜브 채널 ‘한화TV’에는 동시 접속 5만4000명, 누적 시청자 수 약 36만명을 기록했다. 한국을 대표한 (주)한화 불꽃 팀은 63빌딩 멀티미디어 쇼와 함께 약 40여분간 화려한 불꽃을 수놓았다. 올해 불꽃축제는 ‘가장 빛나는 날’이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불꽃을 바라보며 ‘별처럼 수많은 삶 속에서 우리의 모습이 가장 빛나던 날은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 바로 지금 이 순간, 오늘’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올해는 63빌딩과 한강 바지선, 원효대교를 연계해 세 곳에서 불꽃쇼를 연출해 주목받았으며 특히 처음으로 ‘SHINING’ 등 글자를 불꽃으로 표현한 글자불꽃과 별의 반짝임을 표현하는 싸이키불꽃 등을 연출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불꽃축제의 ㈜한화팀 불꽃을 디자인한 윤두연 과장은 “불꽃을 즐기는 것을 넘어서 시민
[FETV=조성호 기자]삼성전자는 미국 프로 농구팀(NBA) ‘골든 스테이트 워리워스’의 홈 경기장에 초대형 LED 스크린을 포함한 스마트 사이니지를 대거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새로운 홈 경기장인 ‘체이스 센터’는 NBA 2019~2020 시즌부터 사용되며 1만8000명 이상 수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 경기장에 총 64개의 초대형 LED 스크린과 1100개 이상의 일반 스마트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설치 면적을 다 합치면 약 1,848㎡ 규모로 농구 코트 4배 크기에 이른다. 특히 경기장 중앙 천장에 360도 형태로 설치된 대형 스코어보드용 스크린은 NBA 농구장에 설치된 스크린 중 최대 크기(약 901㎡)다. 이 스크린은 HDR 기능도 지원해 경기 주요 영상을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7500니트의 밝기를 구현하는 아웃도어 전용 스마트 사이니지를 경기장 입구에 설치해 경기장에 입장하지 못한 관객들도 외부에서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게 했다. 체이스 센터는 농구 경기가 없는 날에는 콘서트 또는 대형 엔터테인먼트 행사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기장에 설치된
[FETV=조성호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내 등기이사직을 연임하지 않고 물러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만료되는 이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이사회나 임시 주주총회를 열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임시주총을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된 이 부회장은 이달 26일 임기 3년을 채우게 된다. 현행 상법 상 사내이사 임기를 연장하기 위해서는 주총을 열어 재선임을 의결해야 한다. 주총 개최를 위해서는 최소 2주전 소집통지를 해야 한다. 삼성전자가 임시 주총 개최를 열지 않기로 함에 따라 이 부회장의 사내이사 임기는 자연스럽게 만료되게 된다. 이 부회장은 사내이사 연임 여부를 두고 고민을 거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대법원 파기환송으로 인해 이 부회장이 여전히 국정농단 재판이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사내이사직을 유지하기에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오는 25일 열리는 파기환송심에서 재구속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어서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부회장은 사내이사에서 물러나더라도 삼성전자 부회장 직책은 유지한다.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경영
[FETV=조성호 기자]LG전자가 네이버 그라폴리오와 함께 LG 듀얼 스크린 배경화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를 통해 LG 듀얼 스크린만의 화면 확장성과 사용 편의성을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8일부터 이달말까지 네이버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커뮤니티 ‘그라폴리오’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공모전 참가자는 두 개의 화면을 사용하는 LG 듀얼 스크린의 폼팩터를 감안해 배경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 사진, 페인팅, 판화, 일러스트, 캐릭터, 캘리그라피(손글씨), 만화 등 독특하고 다양한 장르를 접목할 수 있다. 당선작은 내달 18일 ‘그라폴리오’를 통해 발표된다. LG전자는 최우수상 5명에게는 LG V50S 씽큐와 상금 100만원, 우수상 5명에게는 LG V50S ThinQ와 상금 30만원 등 총 상금 800만원과 신제품 10대를 제공할 계획이다. LG 듀얼 스크린은 고객이 원할 때만 2개의 화면으로 여러 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탈착식 올레드 디스플레이다. LG V50S 씽큐로 영화를 보는 동시에 LG 듀얼 스크린으로 출연배우, 줄거리 등을 검색할 수 있으며 게임과 컨트롤러를 구분해 사용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FETV=조성호 기자]LG전자가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 발생 지역에서 수해 복구 활동에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4일 경북 영덕군과 강원 삼척시, 5일 경북 울진군에 임시 서비스지점을 마련하고 무상으로 침수 가전 세척과 필요에 따라 부품 교환 등 피해지역 주민들이 가전을 사용하는 데 불편을 겪지 않도록 했다. 또 강릉과 울진 일부 지역에서는 서비스 엔지니어가 피해 가구를 직접 찾아가 가전제품을 세척했다. LG전자는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장비를 갖춘 특장차도 운영했다. 이들 지역은 이번 태풍으로 인해 7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농경지, 시설 등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유규문 LG전자 CS경영센터장 전무는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이재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전국 단위의 재해 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조성호 기자]SK텔레콤은 11번가,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우리은행과 함께 ‘이커머스 소상공인 대상 혁신 금융서비스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협력사들은 오프라인 소상공인 대비 금융이력이 부족한 이커머스 소상공인들을 위해 이동통신과 이커머스에서 발생한 비금융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이커머스 소상공인 대상 혁신 금융서비스 개발’은 금융위원회의 ‘금융규제 샌드박스’ 통과로 가능해졌다. 앞서 SK텔레콤은 ▲비금융정보전문 신용조회업 허가에 관한 규제 특례 ▲개인 및 개인사업자 대상 비금융정보전문 신용조회업에 관한 규제 특례를 금융위원회에 신청한 바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동통신사가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ICT를 활용해 새로운 형태의 금융 서비스가 나올 수 있다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번 금융위원회의 규제 완화로 금융분야에서 다양한 ICT기술을 활용한 혁신 서비스 개발 움직임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협력사들은 먼저 11번가 셀러들을 대상으로 선정산 및 저금리 신용대출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이커머스 비금
[FETV=조성호 기자]르노삼성자동차는 태풍 피해 고객에게 이달 말까지 르노삼성자동차 구매 시 전 차종 50만원 추가 할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태풍으로 인한 파손 및 침수 피해 차량에 대한 수리비 지원과 무상 견인 서비스도 10월까지 이어간다. 9월에 이어 10월에도 추가 진행되는 태풍 피해 고객에 대한 신차 추가 할인은 태풍 피해자 본인과 배우자, 본인 부모, 배우자 부모, 자녀, 자녀의 배우자까지 혜택이 적용된다. 법인‧리스‧렌터카 이용 고객은 해당되지 않는다. 태풍 피해 고객은 관공서 또는 보험사에서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를 통해 피해 여부를 확인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태풍으로 차량 파손 및 침수 피해를 입은 고객 차량에게 수리비 지원과 무상 견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별 지원 캠페인도 전국 르노삼성자동차 직영 및 협력 서비스센터에서 10월 말까지 계속된다. 보험수리를 하는 고객에게는 자기부담금(면책금) 전액을 5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유상수리(비보험) 고객에게는 부품과 공임을 포함한 수리비를 30% 할인(최대 500만원 한도)해 준다. 또한 보험사에서 보상하는 차량 가액을 초과하는 수리비에 대해서는 르노삼성자동차의 ‘내 차 사
[FETV=조성호 기자]LG유플러스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화담숲과 곤지암리조트로 1박 2일간 고객을 초대하는 가을맞이 프로모션 ‘공감릴레이’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공감릴레이 프로모션은 2016년 이후 계절별 특색에 맞추어 진행해오던 모바일 고객 초청 프로모션으로 올해 봄에는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 풀파티, 여름에는 가평 수상레저 ‘캠프통 포레스트’로 고객을 초청해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가을에는 10월 19일~10월 20일, 10월 26일~10월 27일 2차수에 걸쳐 각 50명씩 총 100명에게 1박 2일 화담숲 단풍 여행으로 초대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화담숲 단풍 여행에 선정된 고객에게는 ▲곤지암리조트 1박 2일 숙박 ▲가족사진 촬영 ▲저녁 만찬 ▲화담숲 입장권 ▲가족사진 인화 및 모바일 앨범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선정된 고객 100명은 최대 3인까지 동반 가능해 총 400여 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다. 프로모션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11일까지 LG유플러스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고객 인증 후 신청할 수 있고, 당첨자는 14일 홈페이지 공지 후 문자메시지를 통한 개별 안내 받는다. 고진태 L
[FETV=조성호 기자]국내 최대 상금 규모의 ‘2019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10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된다. 2019년 3회를 맞은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국내 남자 골프 활성화를 위해 제네시스 브랜드가 2016년부터 개최해온 대회다. 이번 대회는 2019년 KPGA 코리안 투어를 결산하는 자리로 국내 최고 상금인 15억원(우승상금 3억원)과 제네시스 차량, ‘2020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및 ‘2019 더 CJ컵’ 출전권 등의 혜택을 걸고 120명의 선수들이 승부를 겨룬다. 국내 최고를 지향하는 골프 대회답게 출전 선수도 화려하다. 3년 연속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참가하고 있는 최경주 선수는 내년 시니어투어 입회를 앞두고 이번 대회에서 마지막 투혼을 발휘한다. 또한 2018-2019 시즌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PGA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 임성재를 비롯해 2017년 제1회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코스 레코드 타이를 기록(8언더파, 64타)한 노승열, 지난 시즌 PGA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이경훈과 김민휘, 유러피언투어에서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은 이민우도 출전한다. 제네시스는 국내 최대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