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황창규 KT 회장이 경영 고문을 부정 위촉해 로비에 활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됐다. 지난해 4월 정치인 불법 후원 혐의 이후 두 번째 경찰 소환이다. 11일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이날 오전 황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뇌물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황 회장은 예정된 시간보다 이른 오전 7시10분께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으로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회장은 2014년 취임 이후 전직 국회의원 및 군인, 경찰, 고위 공무원 출신 등 총 14명에게 고액의 급여를 주고 각종 로비에 활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KT새노조와 약탈경제반대행동은 지난 3월 황 회장을 업무상 배임과 횡령, 뇌물 등의 의혹이 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황 회장의 소환 조사는 고발장 제출 7개월만이다. KT새노조 측은 당시 “황 회장은 정치인 등을 경영고문으로 위촉해 회삿돈으로 총 20억여 원의 보수를 지급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황 회장 취임 후 전직 정치인 등 권력 주변 인물 14명을 경영고문으로 위촉, 자문료 명목으로 월 400만~1300여만원의 보수를 지
[FETV=조성호 기자]◆삼성, 'QD 디스플레이' 13.1조원 투자 삼성이 오는 2025년까지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업에 총 13조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 발표는 최근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 등으로 수익성이 떨어진 대형 LCD 생산라인을 첨단 '퀀텀닷(QD)' 공정으로 일부 전환함으로써 차세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초격차 전략'에 따른 선제적 성격의 투자다. 삼성은 이와 함께 정부, 중소 협력사, 대학 등과 함께 상생협력 협약도 체결함으로써 '동반성장'의 토대를 강화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충남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에서 열린 '신규투자 협약식'에 방문, 첨단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삼성 공장을 찾은 것은 작년 7월 인도 방문 당시 삼성전자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 올해 4월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을 방문한 것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웅진코웨이' 본입찰 SK네트웍스, 하이얼 불참 결정…넷마블 깜짝 등장 최대 2조원 안팎으로 예상되는 웅진코웨이 매각 본입찰이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유력 후보로 점쳐졌던 유일한 국내 전략적투자자(SI)였던 SK네트웍스가
[FETV=조성호 기자]금요일인 내일(11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전국이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고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에는 흐리다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중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내리겠고 제주도 산지에는 모레(12일) 아침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9~17도(평년 7~16도), 낮 기온은 20~27도(평년 21~24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대전 12도 ▲대구 12도 ▲부산 17도 ▲전주 13도 ▲광주 15도 ▲청주 12도 ▲춘천 11도 ▲강릉 15도 ▲제주 17도 ▲울릉도·독도 16도 ▲백령도 1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청주 24도 ▲춘천 25도 ▲강릉 22도 ▲제주 24도 ▲울릉도·독도 20도 ▲백령도 21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4.0m, 서해 앞바다 0.5∼1.0m
[FETV=조성호 기자]LG전자가 유방암 환자를 돕기 위해 핑크빛 기부에 나섰다. LG전자는 10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LG서울역빌딩에서 국립암센터에 약 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 함경식 기금운영본부장, 박내원 LG전자 한국HA마케팅담당 등이 참석했다. 박내원 LG전자 한국HA마케팅담당은 “LG전자는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판매한 코드제로 A9 블라썸 핑크의 판매수익 일부를 활용해 기부금을 조성했다”며 “이번 기부로 핑크리본 캠페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져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금은 국립암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유방암 환자들의 수술비, 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 5월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의 새 색상인 블라썸 핑크 출시를 기념해 유방암 환자를 돕는 ‘핑크리본’ 캠페인에 동참했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유방암 자가진단, 조기검진의 중요성 등을 알리는 캠페인이며 핑크색과 핑크색 리본은 유방암 환자에 대한 후원을 상징한다. 국립암센터는 2000년 3월 설립된 정부출연기관이며 암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진료를 통해 암 발생률을
[FETV=조성호 기자]LG전자가 오는 11일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V50S 씽큐’를 국내에 출시한다. LG V50S 씽큐의 출고가는 119만9000원이다. 색상은 ‘오로라블랙’ 단일로 선보이며 이후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전략 시장에도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전용 액세서리인 LG 듀얼 스크린을 V50S 씽큐 제품 패키지에 포함해 기본 제공한다. ‘V50S 씽큐’는 전작인 V50 씽큐 플랫폼을 바탕으로 했다. 제품을 실제 사용한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전작 대비 사용성을 높였으며 초고화소 전면카메라와 같이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에 집중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G전자는 V50S 씽큐의 진화가 고객 목소리에서부터 시작된 만큼 신제품이 전작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한 ‘V50S 씽큐 사전 체험단’에는 전작 대비 일 평균 20% 이상 많은 지원자가 몰린 바 있다. 특히 LG V50S 씽큐는 LG전자가 주력 시장인 북미에 LG 듀얼 스크린을 첫 출시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LG V50S 씽큐는 3200만 화소의 전면카메라를
[FETV=조성호 기자]카카오게임즈가 10일 하반기 기대작 오픈월드 MMORPG ‘달빛조각사’를 정식 출시했다. '달빛조각사'는 게임 판타지 소설 열풍을 몰고 온 베스트셀러 원작을 최초로 활용해 제작한 게임이다. 특히 스타 개발자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가 제작에 참여해 출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출시에 앞서 진행한 사전 예약에 320만명이 참여했다. 게임은 방대한 원작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형태의 ‘베르사 대륙’에서 이용자들은 다양한 지역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사냥, 채집, 요리, 조각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하며 나만의 모험기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다른 게임에선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직업 ‘조각사’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인스턴스 던전 ’혼돈의 입구’, ‘기사단장 선발전’과 레이드 ▲하우징, 요리, 조각, 낚시 등 전투 외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생활형 콘텐츠를 제공해 새로운 MMORPG 세상의 재미를 선보인다. 모바일 오픈월드 MMORPG ‘달빛조각사’는 카카오톡 내 게임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등을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FETV=조성호 기자]넥슨은 다음달 7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V4(브이포)’의 서버 및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서버 및 캐릭터명 생성은 이날 낮 12시부터 다음달 3일까지 V4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이용자는 V4 사전 등록 후 25개 서버 중 한 곳을 선택해 캐릭터 이름을 만들 수 있다. 참가자 수가 서버 수용 인원을 초과하면 이벤트가 마감된다. 넥슨은 공식카페 이벤트 게시판에 V4 캐릭터명을 올린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CJ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V4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10.17 NEW EVENT’ 문구를 게재해 새로운 이벤트 개최를 암시했다. 넥슨 관계자는 “V4 사전 등록 프로모션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1400만회를 넘은 데 이어 공식카페 가입자 수도 17만명을 돌파했다”며 “V4는 PC온라인 게임 개발로 내재된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의 MMORPG 개발 노하우와 ‘HIT(히트)’ 등 전작을 통해 선보인 세련된 연출력이 더해진 게임”이라고 말했다.
[FETV=조성호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반도체에 이어 디스플레이 강국을 위한 깃발을 치켜들었다. 지난 4월 시스템 반도체에 133조원 투자에 이어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이재용 부회장은 10일 충남 아산 디스플레이 사업장에서 오는 2025년까지 차세대 ‘퀀텀닷(QD) 디스플레이’ 생산시설 구축 및 연구개발에 대한 총 13조100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의 저가 LCD 공세로 수익성이 대폭 하락한 대형 LCD 생산라인을 ‘퀀텀닷’ 생산 공정으로 일부 전환해 대형 디스플레이 기술 방향을 기존 LCD에서 ‘QD 디스플레이’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차세대 프리미엄 TV 시장 기술 리더십 강화는 물론 대형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중국 LCD 업체들의 저가 공세에 밀려 수익성이 급감했다. 이미 올 상반기에만 6000억원이 넘는 영업적자를 기록 중이다. 2분기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적자 규모는 더욱 늘어난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할 수 있었던 데에는 이 부회장의 ‘승부수’가 담겼다는 평가다. 부진 탈출을 위한 새로운 사업
[FETV=조성호 기자]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19 뮌헨'을 열고 자동차용 반도체 솔루션을 비롯해 최첨단 파운드리 공정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는 작년 대비 40% 이상 늘어난 유럽 지역 팹리스 고객과 파트너들이 참가했다. 또한 자사의 기술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전시 부스를 연 기업도 60% 증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자동차, 컨슈머, 네트워크 반도체 등 다양한 응용처에서 저전력 FD-SOI, RF(무선통신), 임베디드 메모리와 같은 특화된 공정을 활용하는 유럽지역 고객들을 위해 폭넓은 파운드리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포럼을 통해 최첨단 고성능 12인치 EUV 공정에서부터 경제성 있는 8인치 공정까지 광범위한 파운드리 솔루션을 소개했다. 또한 향후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자율주행, 5G, 고성능 컴퓨터(HPC), IoT 등에 적용하는 공정과 패키지 필수 기술을 하나로 묶은 '파운드리 플랫폼'도 소개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자율주행과 전기 자동차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자동차용 반도체 파운드리 플랫폼이 주목받았다. 삼성전자는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FETV=조성호 기자]삼성이 13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한 ‘퀀텀닷(QD‧양자점 물리)' 기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0일 충남 아산 사업장에서 대형 LCD(액정표시장치) 라인 일부를 퀀텀닷 라인으로 전환하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13조1000억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시설 투자에만 10조원, 차세대 기술 개발 등에 3조1000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퀀텀닷 디스플레이 양산을 위해 ‘Q1라인’을 구축하고 2021년부터 가동을 시작해 65인치 이상 초대형 ‘퀀텀닷 디스플레이’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초기 생산 물량은 3만장 수준이다. 이는 삼성이 수익성이 감소하고 있는 LCD 생산을 축소하고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퀀텀닷에 ‘올인’한 셈이다. 퀀텀닷은 나노미터 단위 크기의 반도체 결정을 말한다. 성인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 정도다. 빛이나 전류 등 외부 에너지를 받아 다양한 색을 낼 수 있으며 입자 크기에 따라 빛의 파장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기존에 접하지 못한 색 구현도 가능하다. 밝은 부분은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 세밀하고 정교하게 표현할 수 있어 색 재현율이 100%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