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 SK텔레콤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19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22년 연속 이동통신 부문 1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조사에서도 1위를 기록함에 따라 3대 고객만족도 조사 최장 기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KCSI는 한국 산업의 산업별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다. 경제성장의 양적 성장을 평가하는 국내총생산(GDP) 등의 생산성 지표와는 달리 질적 성장을 평가하는 지표다. 이기윤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1998년부터 이동통신부문에서 고객만족도 조사를 시작한 이후 한 해도 빠짐없이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것”이라며 “이번 평가는 세계 최초로 5G 가입자 100만명 돌파 등 혁신적인 5G 서비스 선도 노력을 평가받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SK텔레콤 측은 지난 4월 5G 상용화 이후 5G 기반의 특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우선 SK텔레콤은 ‘5G 부스트 파크’를 설치한 롤(LOL) 파크와 올림픽공원, 부산 해운대 등에서 AR·VR 등 ‘몰입 경험’을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AR 전용 앱인 ‘점프 AR
[FETV=조성호 기자]SK브로드밴드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추진 중인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사업’에서 개발한 가상화 기반 보안솔루션을 체험할 중소 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능형 초연결망’이란 5G이동통신, IoT망, Wi-Fi, vCPE 등의 네트워크 신기술이 SDN‧NFV 기반의 지능형 기술을 기반으로 제어 및 관리되는 네트워크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6월 해당 사업의 위탁 수행 기관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사업을 통해 개발한 솔루션 체험에 참여할 중소 벤처 기업 200곳을 모집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서비스 신청에 참여하는 중소벤처 기업에게 국내 최초 가상화 기술이 적용된 통합보안 서비스(UTM)인 ‘클라우드 시큐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UTM은 단일 장비에 여러 보안솔루션을 통합해 외부의 다양한 해킹 위협으로부터 방어하는 시스템이다. 해당 서비스를 신청한 중소벤처 기업은 3년 서비스 약정 이용기간 중 최초 1년은 정부에서 제공하는 선도 사업 참여 지원금으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2년 후부터는 시중가 대비 20%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최대 53% 할인된 요금으로 통
[FETV=조성호 기자]LG전자는 구글 최신 OS ‘안드로이드 10’과 함께 보다 직관적으로 바뀐 스마트폰 새 UI를 배포한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달 내 고객들이 ‘안드로이드 10’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하는 ‘LG OS 프리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LG G8 씽큐 시작으로 다음 달 LG V50 씽큐로 대상 기종을 확대한다. 안드로이드 10은 ▲화면을 옆으로 밀거나 위로 올리는 동작만으로 홈 이동, 앱 전환 등이 가능한 ‘풀 제스쳐 네비게이션’ ▲눈의 피로도를 낮추고 배터리 사용량도 절약해주는 ‘다크 모드’ 등을 새롭게 적용했다. 또 고객이 개별 앱 사용권한을 다시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보안성도 강화했다. LG전자는 최신 UI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한다. 새 UI는 ▲메뉴 탭‧팝업 등을 화면 아래쪽에 배치한 ‘하단 조작구조’ ▲단순하고 직관적인 ‘카드타입 메뉴’ ▲사용자 조작에 따라 화면을 맞춤형으로 표시하는 ‘반응형 메뉴’ ▲각종 앱을 작은 화면으로 보여주는 ‘팝업 윈도우’ 등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지난 11일 국내 출시한 LG V50S 씽큐에 새 UI를 처음 적용했으며 LG G8 씽큐와 LG V50 씽큐를 시작으로 기존
[FETV=조성호 기자]삼성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와 함께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협력회사들의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2019 삼성 협력회사 채용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 협력회사 채용 한마당'은 중소‧중견 협력회사에게 우수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고 구직자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실시해온 행사이다. 올해 개막식 행사에는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최전남 중소기업중앙회 공정경제위원회 위원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김영재 대덕전자 대표,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대표가 참석했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이번에 참여한 삼성 5개사의 협력회사 인재 채용 지원은 청년에게는 일자리를, 협력회사에는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를 주는 동반성장의 모범사례"라며 "앞으로 다른 대기업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은 "시장에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경영 불확실성은 커져가는 가운데 유능한 인재 확보가 사업 성패의 결정적 요인"이라며 "협력회사의 채용지원과 인재양성 등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활동을 더욱 강
[FETV=조성호 기자]엔씨소프트가 하반기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의 사전 캐릭터 생성을 15일 낮 12시부터 시작한다. 사전 캐릭터 생성은 리니지2M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이용자는 리니지2M 출시 후 사용할 캐릭터의 종족과 클래스(직업), 캐릭터명을 만들 수 있다.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는 서버는 총 100개다. 캐릭터를 만든 이용자들은 혈맹도 결성할 수 있다. 게임 출시 전에 모인 혈맹원 수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혈맹을 만들거나 가입을 하면 미니 게임에 사용할 수 있는 제작 상자 5개를 받는다. 혈맹 아지트에 출석하면 매일 제작 상자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미니 게임은 리니지2M의 새로운 클래스와 제작 및 강화 시스템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는 미니 게임을 즐기면서 모은 포인트를 사용해 ‘영웅 무기 상자’, ‘정령탄’, ‘아데나’ 등 다양한 게임 아이템들을 미리 획득할 수 있다. 사전 캐릭터 생성에 참여하는 이용자, 커뮤니티에 혈맹 홍보 글을 게시하는 이용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갤럭시노트 10’과 ‘구글 기프트카드’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올해 4분기 중
[FETV=조성호 기자]LG유플러스가 5G 서비스 2.0 시대 개막을 선포하고 생활 영역에서의 5G 콘텐츠를 출시한다. LG유플러스는 15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5G 서비스 전략을 발표하고 헬스와 쇼핑 분야에 5G를 접목한 생활밀착형 5G 서비스 ‘스마트홈트’와 ‘U+AR쇼핑’을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한 서비스는 지난 8월 발표한 클라우드게임 ‘지포스 나우’와 e스포츠 서비스 ‘U+게임Live’에 이어 신규 고객층 공략을 위한 5G 서비스 2.0이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지난 4월 5G 상용화와 함께 선보인 5대 서비스인 ▲U+VR ▲U+AR ▲U+프로야구 ▲U+골프 ▲U+아이돌Live을 ‘5G 서비스 1.0’으로 정의했다. 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 그룹장은 “건강과 소비는 모든 고객의 관심사로서 ‘U+5G를 더해 일상을 바꿉니다’라는 슬로건에 걸맞는 서비스를 출시한 것”이라며 “이번 서비스는 일상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5G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마케팅의 의견이 서비스 기획에 반영된 결과”라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스마트홈트’와 ‘AR쇼핑’ 서비스는 이날부터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이용이 가능하다. 신규 출시되는 5G 스마트폰에는 선탑재 될 예
[FETV=조성호 기자]네이버는 신한은행과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인공지능 기반 금융 서비스 플랫폼 확장을 위한 협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언어, 음성, 이미지 인식 및 처리 기술을 고도화해 AI 적용 금융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디지털 기반 신규 사업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네이버는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Clova)를 운영하며 쌓아온 음성 처리, 챗봇 기술 등을 통해 신한은행 고객 센터 업무 자율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또한 OCR(광학 문자 인식) 기술을 통해 내부 문서를 자동으로 인식해 업무 효율성 향상에도 나선다. 신한은행은 네이버 이미지 인식 기술을 적용해 은행 문서 처리 정확도와 속도를 높이고 안면 인식 등 신기술 금융서비스 도입에 나설 예정이다. 또 네이버와 서비스를 융합해 금융 솔루션을 개발하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서비스 채널 확장에도 함께 나선다. 네이버 관계자는 “클로바의 인공지능 기술이 금융 서비스와 맞닿으면 이용자들에 기존에 없던 획기적인 금융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넓은 영역에서의 포괄적 협업을 통해
[FETV=조성호 기자]LG전자가 국내 최초로 양면발전 태양광 모듈에 대해 UL 안전 규격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1995년 태양광 연구를 시작한 LG전자는 이번 안전 규격 인증을 발판삼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양면발전 태양광 모듈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양면발전 태양광 모듈이란 일반적인 단면발전 태양광 모듈과 달리 전면뿐 아니라 후면을 통해서도 지면에서 반사되는 빛을 흡수해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동일한 설치 면적 대비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 7월 양면발전 태양광 모듈 전체 모델에 대해 ‘UL1703’ 인증을 받았다. ‘UL1703’은 평판식 태양광 모듈에 적용되는 안전 규격이다. 이 인증은 미국 공식 안전 인증기관인 ‘UL’이 태양광 모듈에 대해 엄격한 안전 심사를 거친 후 적합성이 인정될 경우 부여된다. ‘UL’은 작년 2월부터 ‘UL1703’ 인증 품목을 양면발전 태양광 모듈과 일반 태양광 모듈로 구분하고 양면발전 태양광 모듈에 대해서는 더욱 강화된 인증 기준을 적용했다. LG전자 측은 “양면발전 태양광 모듈에 대해 ‘출력 측정’, ‘내구성’, ‘화재’, ‘충격’ 등 총 13가지
[FETV=조성호 기자]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국내 1위 렌탈 업체 웅진코웨이 인수에 나선다. 게임과 렌탈간 ‘이종’산업간 결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넷마블은 14일 웅진코웨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웅진씽크빅이 보유한 웅진코웨이 지분 25.08%를 1조8000여억원에 사들이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넷마블은 올해 넥슨 인수에 나서면서 자금을 확보해둔 상태다. 이에 큰 변수가 없는 한 웅진코웨이 인수가 확실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의 인수 의지도 확고해 보인다. 넷마블은 별도 컨소시엄을 구성하지 않고 단독으로 입찰전에 뛰어들었다. 방 의장의 깜짝 ‘승부수’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방 의장은 게임업계에서 드문 비(非) 개발자 출신 사업가다. 2000년 자본금 1억원으로 넷마블은 설립한 방 의장은 2002년 PC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최초로 부분 유료화 모델을 도입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2004년 넷마블이 CJ그룹에 편입되면서 방 의장은 800억원에 이르는 주식부자 반열에 오르게 된다. 3년간 경영권도 보장받았다. 2006년 건강이 악화돼 물러난 방 의장은 2011년 CJ E&M ‘총괄상임고
[FETV=조성호 기자]“넷마블의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기술력이 결합되면 코웨이는 스마트홈 구독경제 시장의 글로벌 메이저 플레이어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했다." 넷마블 서장원 투자전략담당 부사장은14일 웅진코웨이 인수 관련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 부사장은 또 “성장 중인 플랫폼형 구독경제 사업자 인수로 넷마블의 사업 안정성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게임 사업에서 확보한 유저 빅데이터 분석 및 운영 노하우를 코웨이가 보유한 모든 디바이스에 접목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다만 웅진코웨이 지분 인수 이후 넷마블의 기존 사업 접목 및 추가 라인업 확대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넷마블은 이날 웅진코웨이 지분매각 본입찰에 참여, 매각주관사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음을 통보받았다고 공시했다. 넷마블이 웅진씽크빅의 웅진코웨이 보유 지분 25.08%를 인수하면 웅진코웨이 1대 주주로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넷마블은 2020년 글로벌 구독경제 시장 규모가 약 5300억달러(약 6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개인 및 가정용품 렌탈 시장 규모 역시 내년 10조7000억원 수준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서 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