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KT 지배구조위원회가 사외 회장후보자군 구성을 위해 공개모집 및 전문기관 추천을 실시한다. KT 지배구조위원회가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사외 회장후보자군 확보를 위해 외부공모 및 전문기관 추천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전문기관 추천은 복수의 전문기관을 통해 후보 추천을 받고 지배구조위원회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KT는 앞서 지난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 개정을 통해 회장 선임 프로세스를 지배구조위원회, 회장후보심사위원회, 이사회, 주주총회로 단계화했다. 이에 지난 4월 KT 이사회는 정관에 근거해 올해 차기 회장 선임 프로세스를 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KT 지배구조위원회는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프로세스의 첫 단계로 사내 회장후보자군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어 외부에서 회장후보자 발굴을 위해 외부공모와 함께 전문기관 추천을 받아 사외 회장후보자군을 조사‧구성할 예정이다. KT 정관에 따라 지배구조위원회는 사내‧외 회장후보자군을 조사‧구성하며 회장후보 심사대상자들을 선정한다. KT 지배구조위원회는 사외이사 4명과 사내이사 1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회장후보심사위원회에서 회장후보 심사대상자들을 심사한 후 이사
[FETV=조성호 기자]삼성전자가 최근 LG전자의 올레드 TV 광고에 대해 공정한 시장경쟁을 방해하고 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LG전자가 삼성전자를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해 ‘맞대응’ 차원으로 풀이된다. 21일 관련업계와 당국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자사의 QLED TV와 8K 기술 등 TV사업 전반에 대해 LG전자가 근거없는 비방을 계속하는 것과 관련,“공정경쟁을 훼손하는 위법 행위”라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서를 제출했다. 주된 신고 사유는 LG전자가 광고 영상에서 QLED TV에 대해 “블랙은 정확하지 않을 수 있고 컬러는 과장될 수 있다”고 주장한 것과 함께 소비자가 보기에 삼성전자에 대한 ‘영어 욕설’로 인식될 수 있는 장면 때문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또 외국 광고심의 당국에서 이미 ‘QLED’ 명칭 사용에 문제가 없다는 결정을 내렸음에도 LG전자가 재차문제삼는 데 이어 관련 자료까지 배포해 삼성전자의 평판을 훼소한고 사업활동을 방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LG전자의 광고과 광고표시법과 공정거래법 등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으로 판단하고 공정위에 면밀한 조사와 엄중 조치를 요청한 것으
[FETV=조성호 기자]SK하이닉스가 3세대 10나노급(1z) 미세공정을 적용한 16Gbit(기가비트) DDR4 D램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단일 칩 기준 업계 최대 용량인 16Gb를 구현해 웨이퍼 1장에서 생산되는 메모리 총 용량도 현존하는 D램 중 가장 크다. 2세대(1y) 제품 대비 생산성이 약 27% 향상됐으며 초고가의 EUV(극자외선) 노광 공정 없이도 생산 가능해 원가 경쟁력도 갖췄다. 데이터 전송 속도는 DDR4 규격의 최고 속도인 3200Mbps까지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전력 효율도 대폭 높여 2세대 8Gb 제품으로 만든 동일 용량의 모듈보다 전력 소비를 약 40% 줄였다. 특히 3세대 제품은 이전 세대 생산 공정에는 사용하지 않던 신규 물질을 적용해 D램 동작의 핵심 요소인 정전용량을 극대화했다. 또한 새로운 설계 기술을 도입해 동작 안정성도 높였다. 이정훈 D램개발사업 1z TF장 담당은 “3세대 10나노급 DDR4 D램은 업계 최고 수준의 용량과 속도에 전력 효율까지 갖춰 고성능‧고용량 D램을 찾는 고객들의 수요 변화에 가장 적합한 제품”이라며 “연내에 양산 준비를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 공급에 나서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FETV=조성호 기자]LG유플러스는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에서 인공지능(AI) 음성인식과 실시간 풀HD 영상 전송 기술을 탑재한 5G ‘U+스마트드론’을 공개 시연했다고 21일 밝혔다. AI음성인식 드론을 치안 시스템에 활용하는 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시흥경찰서·배곧파출소 관계자들과 함께한 시연에서 최대 고도 50m, 시속 36km로 이동하는 U+스마트 드론을 스마트폰 앱을 통한 음성명령으로 제어했다. 실제로 시연자로 나선 시흥경찰서 관계자가 앱에 설정된 명령어 ‘비행 시작’을 외치자 U+스마트 드론은 5G망의 초저지연성을 기반으로 지체 없이 상공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시연자는 이어 호버링(제자리 비행), 임무재개(정찰), 복귀, 착륙까지 음성으로 기체를 제어했다. 시연에서는 드론의 카메라를 통한 고화질 실시간 영상 전송 기술도 돋보였다. 5G 기반 조이스틱으로 카메라를 좌우상하로 실시간 조작하고, 줌 인·아웃 기능을 통해 지상에 있는 명함 크기의 글자까지 선명하게 보여줬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실시간 Full HD 영상 전송은 드론이 이동 중인 특정인의 얼굴까지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우범 지대의 경우 드론 감
[FETV=조성호 기자]OTT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는 동남아시아 7개국에서 모바일 스트리밍이 가능한 ‘웨이브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웨이브는 지난 9월 출범 직후, 싱가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태국 등 7개 국가에서 현지 테스트를 진행하며 ‘웨이브고’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유료이용자는 기존 사용 중인 웨이브 앱을 해외에서 실행, 지상파 방송 및 종편 콘텐츠를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다. 국내에서 설치한 스마트폰, 태블릿 앱에만 허용되며 PC 등 기타기기는 지원하지 않는다. 한 번에 최대 7일 간 이용 가능하다. 웨이브고 이외에 기존 콘텐츠 무제한 다운로드 기능도 여행 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웨이브 이용자들이 국내에서 개인 모바일 기기에 콘텐츠를 저장하면 오프라인 환경에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웨이브는 국내 가입자에 대한 해외 시청 지원을 시작으로 현지 교민 대상 서비스, 해외 직접 진출 등 단계별로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조휘열 콘텐츠웨이브 플랫폼기술본부장은 “웨이브고는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앞서 유료이용자 대상 서비스 지역 범위를 확대하는 의미가 있다”면서 “이용자 호응도에
[FETV=조성호 기자]LG전자가 ‘진짜 스타일러의 의류관리’를 주제로 LG 트롬 스타일러만의 차별화된 성능과 편리함을 강조한 새로운 TV광고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광고에서 먼지를 제대로 털어주는 스타일러의 차별화된 강점을 보여줬다. 또 바지 칼주름 관리, 트루스팀, 저온제습방식 건조 등 스타일러의 핵심기능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고객들은 다른 방법으로는 제대로 털 수 없는 코트 아래쪽 먼지까지 스타일러가 확실히 털어주는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스타일러는 자사 특허기술인 무빙행어의 강력한 힘으로 1분에 최대 200회 옷을 흔들며 털어줘 옷 전체의 미세먼지를 골고루 제거하고 생활 구김을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광고는 스타일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바지 칼주름도 보여준다. 스타일러의 바지 칼주름 관리기는 바지를 꾹 눌러 마치 다림질한 것처럼 바지선을 제대로 잡아주고 생활 주름도 말끔하게 없애준다. 또 광고는 물을 끓여서 만든 스타일러의 트루스팀이 구석구석 의류를 살균 탈취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물 입자의 1600분의 1만큼 미세한 트루스팀은 옷의 유해세균을 살균하고 옷에 밴 냄새, 집먼지 진드기
[FETV=조성호 기자]앞으로 쇼핑몰, 백화점 등 국내 주요 대형 건물 내에서도 2배 빠른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서울 강남구 위워크(WeWork) 선릉점를 시작으로 연내 1000여개 건물에 5G 인빌딩 전용 장비 ‘레이어 스플리터’를 본격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레이어 스플리터’는 SK텔레콤이 지난 8월 개발한 ‘5GX 인빌딩 솔루션’ 기반 장비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기존 실내 장비가 데이터 송수신용 안테나를 2개씩 탑재했다면 ‘레이어 스플리터’는 4개의 안테나 일체형 장비로 동일한 주파수 대역에서 동시에 보다 많은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통신 서비스를 위해 거치는 여러 신호 변환 장치도 일체형으로 통합해 기존보다 장치 크기를 1/2로 줄이고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빨라졌다는 설명이다. 또 통합형 장치는 기지국사에 전진 배치하고 건물 내부에는 안테나만 설치해, 건물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문제 발생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 SK텔레콤은 대형 쇼핑몰, 백화점 등 유동인구가 많아 건물 내 데이터 트래픽 수요가 집중되는 건물에 '레이어 스플리터'를 중심으로 인빌딩 커버리지를 확대
[FETV=조성호 기자]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전세계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5G 상용화에 성공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5G 상용화 이후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SK텔레콤은 박정호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오는 22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미국 LA에서 열리는 이동통신 박람회 ‘MWC 2019 로스앤젤레스’에서 5G 선도를 위한 글로벌 협력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박 사장은 개막 첫날인 22일 LA 현지에서 열리는 GSMA 이사회에 참석해 5G, AI, 미디어 등을 통한 글로벌 ICT 생태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09년부터 GSMA 이사회 멤버로 활동 중이다. 국내 이동통신사 중 GSMA 이사회 멤버는 SK텔레콤이 유일하다. 한편, 박 사장은 지난 9월 독일 ‘5Germany’ 국제 컨퍼런스에서도 화상연설을 통해 독일 정·재계 인사들에게 5G 혁신 스토리와 노하우를 전수하며 ‘세계 최고 대한민국 5G’ 위상을 알린 바 있다.
[FETV=조성호 기자]KT의 호텔 인공지능 서비스 ‘기가지니 호텔’이 필리핀 세부를 시작으로 아시아·중동 지역 글로벌 호텔에 공급된다. KT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뉴 월드 페탈링 자야 호텔에서 MVI와 AI 호텔 플랫폼 ‘지니 큐브’로 글로벌 AI 호텔 사업 진출을 위한 협력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MVI는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등 아시아 및 중동 주요 18개국에 있는 호텔 체인에 IPTV 서비스를 제공하는 홍콩 사업자이다. 지니 큐브는 KT의 AI 호텔 서비스인 ‘기가지니 호텔’에 MVI의 ‘호텔 IPTV 서비스’를 연동한 공동 플랫폼이다. 고객은 호텔 객실 내의 실내조명 조절, 음악 감상, 객실 비품 신청, 호텔 시설 정보 확인, IPTV 제어, 체크아웃 정보 확인 등 모든 기능을 화면터치와 음성 명령으로 제어할 수 있다. KT가 개발한 지니 큐브는 AI호텔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 시 해외의 느린 인터넷 속도로 인해 음성 명령의 반응 속도가 느린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호텔 내 서버에 탑재되며, 고객 정보 등 민감한 정보의 보관이 강화됐다. KT와 MVI는 다음달 중 필리핀 M
[FETV=조성호 기자]LG유플러스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이하 ADEX 2019)’에서 5G 기반 원격제어 굴삭기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ADEX 2019는 항공우주 분야와 방위산업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주관으로 1996년부터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는 총 34개국에서 430개 업체가 참가해 아시아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무인 굴삭기의 원격조작 시스템을 처음 공개하고, 5G 통신망을 기반으로 한 운용 시연에 성공했다. 행사장 외부에서 무인 굴삭기의 카메라가 작업현장을 촬영하면, 실내전시장에선 5G를 통해 이를 실시간으로 원격제어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뢰제거와 같이 정밀한 원격제어가 요구되는 현장에는 작업자가 실제 굴삭기에 탑승해 조작하는 것과 같은 신속한 반응 속도가 필수적”이라며 “당사의 초저지연 영상전송 기술과 및 5G망은 이를 위한 핵심 기술로 평가 받는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연에서는 공동 개발 기관들의 고도화 된 기술도 돋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