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전‧현직 정관계 고위인사 수천여명에게 고액의 골프 접대를 했다는 의혹으로 검찰에 고발됐다. 금융정의연대, 태광그룹바로잡기 공동투쟁본부 등은 22일 이 전 회장 등을 뇌물공여와 업무상배임 혐의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가 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이들은 “이 전 회장과 김기유 전 실장(티시스 대표이사)과 함께 일감 몰아주기와 정관계 고위 인사에 대한 고액 골프접대를 공모해 부당한 이득을 취하고 있다”며 “두 사람은 지난 2014년부터 5년에 걸쳐 무려 4300명에 달하는 전‧현직 정관계 고위 인사들에게 골프 접대라는 향응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접대받은 고위 인사들 중에는 기획재정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금융감독원 등 공직자도 포함돼 있어 뇌물 공여는 물론 청탁금지법 위반도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특히 리스트에는 전직 경제 관료들 이른바 '모피아'들이 포함돼 이들이 배후에서 부당행위를 묵인하며 유착관계를 형성한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두 사람이 계열사를 동원해 휘슬링락 골프장 회원권과 고액상품권을 판매하는 등 일감 몰아주기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했
[FETV=조성호 기자]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취임 후 첫 대기업 CEO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감 몰아주기 등 부당한 사익편취에 대해 강력한 규제를 예고했다. 반면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된 내부거래에 대해서는 금지하지 않겠다면서 공정경제는 혁신을 위한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CEO 조찬간담회’에 참석해 ‘공정한 시장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정위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금춘수 한화 부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달 9일 취임한 조 위원장이 대기업 CEO와 공개적으로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조 위원장은 “공정경제가 만드는 상생의 기반위에서 정당한 보상이 주어질 때 혁신은 좀 더 활발해질 것”이라며 “혁신성장의 열매가 공정하고 고르게 나눠지는 포용국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정경제는 시장경제 질서의 근본”이라며 “이는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경제활동이 이뤄지고 시장 전반의 효율성이 올라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특히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행태와
[FETV=조성호 기자]LG전자가 프리미엄 홈 뷰티기기 ‘LG 프라엘’ 론칭 2주년을 맞아 신제품 ‘더마 LED 넥케어’를 22일 국내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LG 프라엘 더마 LED 넥케어’는 ▲더마 LED마스크(피부톤 및 탄력 관리) ▲토탈 타이트업 케어(탄력 관리) ▲갈바닉 이온 부스터(화장품 흡수 촉진) ▲듀얼 브러시 클렌저(클렌징) ▲초음파 클렌저에 이은 6번째 제품이다. LG전자에 따르면 ‘LG 프라엘 더마 LED 넥케어(모델명: SWL1)’는 목 부위 피부 관리를 위한 뷰티기기로 목 부위 피부를 사전에 관리하거나 목 부위 탄력이 떨어져 관리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제품이다. LED 빛의 파장을 이용해 목 부위 피부 탄력과 수분 증가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원형 고리 형태로 제작해 목걸이처럼 목에 걸어 사용할 수 있다. 적색 LED, 적외선 LED가 각각 다른 깊이의 피부에 골고루 침투해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 준다. LG 프라엘만의 ‘코어라이트’가 피부 속 깊이 진피층까지 도달해 목선을 탄탄하게 관리해준다. 이 제품은 사용자의 피부 타입에 따라 3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기본 케어모드의 경우 9분 동안 진행되지만, 피부 타
[FETV=조성호 기자]넷마블문화재단은 경기도 하남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19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넷마블장애인선수단이 금메달 10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장애인 선수단을 창단한 넷마블문화재단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이번 대회에서 조종 종목 단일팀으로는 가장 많은 총 1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장애인 조정 종목 강자 입지를 구축했다. 넷마블장애인선수단은 첫 참가 대회인 '2019 충주탄금호전국장애인조정대회' 에서 총 13개(금 10‧은 1‧동 2)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이번 대회를 앞두고 참가한 '2019 서울특별시장배전국장애인조정대회’에서도 총 15개(금 7‧은 7‧동 1)의 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거둔바 있다.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은 "국내 장애인 선수들의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오는 23일 열리는 ‘2019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FETV=조성호 기자]KT는 현대모비스, 현대엠엔소프트와 함께 충남 서산 현대모비스 주행시험장에서 ‘5G 커넥티드 카 기술 교류 시연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부터 5G 커넥티드카 기술 개발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KT와 현대모비스가 1차 협력과제를 완수하며 개발기술을 시연하고 협력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윤식 KT 기업고객본부장 전무와 장재호 현대모비스 EE연구소장 전무, 김성운 현대엠엔소프트 연구소장 상무를 비롯한 각사 유관 임원들이 참석했다. 행사가 열린 현대모비스 서산주행시험장은 총면적 약 34만평 규모로 국내기업 주행시험장 중 유일하게 자율주행 연구개발이 가능한 첨단주행시험장을 포함하고 있다. KT는 지난 12월 이곳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커넥티드카 기술을 현대모비스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1차 개발 완성 과제는 크게 실시간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기술과 차량 사물 간 통신(C-V2X) 기술 개발 등 두 가지다. 시스템이 완전히 주도권을 가지는 완전자율주행 시대에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필수 기술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시간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FETV=조성호 기자]삼성전자가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갤럭시 워치 액티브2'의 LTE 모델과 달리기 마니아를 위한 언더아머 에디션을 각각 23일과 25일에 순차적으로 국내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 LTE' 모델은 스마트폰 없이 단독으로 통화‧문자 등이 가능하며 블루투스 모델과 차별화된 '레드링(Red Ring)'을 홈 버튼에 적용했다. 또한 '갤럭시 워치 액티브2 블루투스' 모델과 동일하게 운동·스트레스·수면 트래킹을 통한 건강 관리뿐만 아니라 빅스비·카메라 컨트롤러·번역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 LTE' 모델은 스테인리스 소재로 44mm와 40mm 2가지 사이즈로 실버·골드·블랙 3가지 색상 총 6종으로 출시된다. 이동통신 3사 대리점 및 삼성 디지털 프라자 매장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가격은 44mm 모델 49만9400원, 40mm모델 45만9800원이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언더아머 에디션'은 글로벌 스포츠 웨어 브랜드 언더아머와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제품으로 달리기를 즐기는 사용자들을 위해 차별화된 스트랩과 특화 기능을 탑재했다. 가벼운 알루미늄 소재에 언더아머 에디션 전
[FETV=조성호 기자]삼성전자가 오는 23일 집에서 요리와 홈파티를 즐기는 소비자를 위한 인덕션 ‘더 플레이트’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더 플레이트는 좌우에 2개의 화구가 있어 메인 조리기기로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설치공사가 필요 없는 프리스탠딩 타입으로 식탁 위에 올려두고 보조 조리기기로도 활용할 수도 있어 편리하다. 삼성 인덕션 제품 중 최초로 화이트 색상을 적용했으며 제품 높이는 46mm로 슬림하다. 삼성전자는 화구 사이즈에 꼭 맞는 전용 용기(팬)도 함께 출시한다. 전용 용기는 인덕션 상판에 끼워 고정할 수 있다. 더 플레이트에는 전용 용기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바베큐 모드’ 와 ‘팬케이크 모드’가 적용됐다. 제품 앞쪽 조작부에 위치한 ‘바베큐 모드’ 버튼을 누르면 왼쪽 화구는 야채 구이에 적합한 4단으로 오른쪽 화구는 스테이크에 알맞은 5단으로 화력이 자동 설정된다. ‘팬케이크 모드’ 버튼을 누르면 좌우 모두 4단으로 화력이 맞춰지며 팬케이크뿐만 아니라 전‧부침개 등 넓은 면적에 동일한 온도를 적용해야 하는 음식을 조리하기에 적합하다. 이 밖에 많은 양의 물을 끓일 때 편리한 ‘파워 부스트’ 기능과 화력을 1~9
[FETV=조성호 기자]SK(주)가 8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 상위 10% 기업인 ‘DJSI 월드’에 선정됐다. SK(주)는 2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열린 시상식에서 인증패를 받고 이 같이 밝혔다. DJSI는 미국 S&P다우존스와 스위스 평가투자사인 로베코샘이 1999년 공동 개발한 지수로 전세계 2500여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경제적 활동, 사회적 책임, 환경 경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SK(주)는 한 기업이 ICT‧바이오‧반도체 소재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복합기업군(Industrial Conglomerate)에 속한다. SK(주)는 이 분야 기업 가운데 ▲연구개발(R&D) ▲안전보건 ▲윤리경영 ▲리스크 관리 등의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복합기업군 분야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인더스트리 리더’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항제 SK(주) C&C SV추진실장은 “8년 연속 DJSI 월드 편입과 함께 인더스트리 리더로 선정되며 지속가능경영 선도 기업의 입지를 확인받았다”면서 “앞으로도 경제적·사회적 가치 창출 수준을 제고해 이해관계자들의 행복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FETV=조성호 기자]취업준비생들이 구직에 성공한 후 첫 월급으로 250만원 수준의 급여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실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수준은 이보다 적은 220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에 따르면 취준생 1628명을 대상으로 희망급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첫 월급 희망 액수는 평균 248만7000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잡코리아가 취준생 147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같은 조사에서 223만4000원으로 집계됐던 것과 비교하면 약 25만3000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평균 259만3000원으로 여성 237만8000원보다 평균 21만5000원 더 높았다. 최종학력별로는 4년제 대졸자의 희망급여가 261만2000원으로 고졸(233만2000원)과 2‧3년제 대졸(232만1000원) 평균 희망급여보다 최대 29만원이 높았다. 취업을 목표로 하는 기업 유형별로는 대기업 목표 취준생 그룹이 평균 279만700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외국계기업 266만2000원, 공기업 247만5000원, 중소기업 223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취준생들이 실제 자신이 취업한 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는 첫
[FETV=조성호 기자]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계열사 최고경영진(CEO)들을 만나 올 한 해 경영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 사업계획 전략 수립에 돌입한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이날부터 구광모 회장 주재로 한 달 동안 하반기 사업보고회를 진행한다. 구 회장은 이 기간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진들에게 한 해 실적과 내년 사업 계획을 보고받는다. 특히 이번 사업보고회는 연말 그룹 인사와 맞물려 있어 긴장감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구 회장은 실적 부진이 거듭되고 있는 LG디스플레이 수장을 교체한 바 있다. 이에 ‘성과주의’를 앞세운 구 회장이 이번 사업보고서를 통해 연말 인사 및 조직 개편에 반영할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업보고회는 이날 LG생활건강을 시작으로 화학, 전자, 통신 계열사 순으로 진행된다. LG전자, LG유플러스,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하우시스 등 주요 계열사 CEO와 임원들이 모두 참석한다. 계열사별로 1~3일간 보고를 진행하며 사업 현황 및 전략을 비롯해 미래 신사업 발굴 및 육성 방안 등의 내용이 포함될 전망이다. 특히 구 회장이 취임 이후 비주력 사업 정리에 속도를 내는 한편 경쟁업체와의 비방전을 불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