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S10 5G를 활용해 지구를 배경으로 셀피를 촬영, 우주에서의 셀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스페이스 셀피(Space Selfie)’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스페이스 셀피’ 캠페인은 두 대의 갤럭시S10 5G를 특수 제작된 헬륨 초압기구 장비에 탑재해 약 20km 상공 성층권으로 띄워서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6일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전역 22개국 소비자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받은 사진은 추첨을 통해 초압기구에 있는 갤럭시 S10 5G에 전송해 스페이스 셀피를 촬영하고, 해당 사진을 신청자들에게 보낼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일반 소비자뿐 아니라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축구선수 손흥민, 영국 모델 겸 배우 카라 델레바인, 이탈리아 뮤지션 랩퍼 페데즈, 스페인 배우 미나 엘 함마니, 스웨덴 축구선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도 참여할 예정이다. 손흥민 선수는 “우주에 띄운 갤럭시 스마트폰에 셀피를 보낸다는 컨셉이 흥미로웠다”며 "삼성 스페이스 셀피 캠페인으로 지구를 배경으로 한 셀피를 갖게 된 첫 한국인이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FETV=조성호 기자]SK네트웍스는 올해 3분기 매출 3조8736억원, 영업이익 831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7%, 영업이익은 101.4% 증가했으며, 전분기와 비교해도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15.2%, 60.2% 상승한 것이다. SK네트웍스 “이번 실적은 작년과 달라진 렌터카 사업의 리스 회계 기준 변경과 지난 1월 인수한 AJ렌터카 연결효과 등이 포함됐다”며 “글로벌 거래 물량 감소와 자산 효율화를 위한 주유소 네트워크 최적화 영향으로 매출이 줄어든 사업도 있었지만 홈케어와 모빌리티 중심의 미래 핵심사업이 지속 성장하며 전반적인 수익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사업별로 보면 SK매직은 도기버블 비데를 비롯해 레트로 식기 세척기, 터치온 전기레인지 등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을 지닌 생활환경·주방가전 제품들의 연이은 출시와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렌탈 상품군 다각화를 통해 만족도 제고와 실적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렌터카 사업의 경우 개인장기렌터카 마케팅 활성화, SK렌터카와 AJ렌터카의 내륙 단기 렌탈 서비스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 등이 나타났으며 온라인 쇼핑몰 '타이어픽'을 통한 타이어 판매량
[FETV=조성호 기자]황창규 KT 회장이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취리히 연방공대에서 ‘5G, 번영을 위한 혁신’을 주제로 특별강연했다. 황 회장의 이번 강연은 취리히 연방공대 총장실이 2014년부터 주관하고 있는 ETH 글로벌 특강 프로그램의 33번째 강연으로 열렸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취리히 공대 본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특강에는 4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KT관계자는 “33차례 강연 중 5G를 주제 강연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단독강연으로는 아시아 최초”라고 설명했다. 황 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엔지니어와 경영인으로 보낸 30년의 소회와 향후 10년의 미래 트렌드를 파악해 ‘기술 차별화’에 성공했을 때 가장 큰 기회가 찾아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예상보다 빨리 5G 상용화되는데 KT의 역할이 컸다”고 강조하며 “MWC에서 5G 비전을 제시하고 세계 최초 상용화 계획을 발표하는 등 KT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5G 시대를 앞당길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황 회장은 ‘5G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 5G의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성이 놀라운 변화를 가져올 것이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황 회장은 “산업의 경우 5G 솔루션이 확산되
[FETV=조성호 기자]SK텔레콤은 공기질 데이터 측정 분야 글로벌 기업인 브리조미터와 양사 보유 데이터 및 기술 상호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홍승진 SK텔레콤의 AI홈유닛장과 이타이 로젠즈윅(Itai Rosenzweig) 브리조미터 글로벌 사업총괄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고의 실내 공기질 데이터 API 개발을 위한 양사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2012년 이스라엘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인 브리조미터는 날씨 정보와 위성 및 교통 정보, 미세먼지 데이터 등을 독자적인 머신러닝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정교한 실외 공기질 데이터를 만드는 것으로 전 세계적인 인지도를 갖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자사의 공기질 측정 서비스인 에브리에어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브리조미터에 제공하고 브리조미터는 이를 자사의 머신러닝 알고리즘으로 고도화하게 된다”며 “특히 브리조미터는 해당 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대기환경 전문가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에브리에어의 실외 공기질 데이터 정밀도를 크게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또 이용자들의 원활한 야외 활동을 위해
[FETV=조성호 기자]삼성전자가 23일(현지시각)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삼성전자 미주법인 사옥에서 ‘삼성 테크 데이 2019’를 개최하고 차세대 반도체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삼성 테크 데이'는 매년 삼성전자의 반도체 신기술을 선보이는 행사로 올해 세 번째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혁신의 동력이 되다'라는 주제로 글로벌 IT 업체와 미디어, 애널리스트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인엽 삼성전자 시스템 LSI사업부 사장과 최주선 미주 지역총괄 부사장, 짐 엘리엇(Jim Elliott) 미주총괄 전무를 비롯해 업계 주요 인사 등이 반도체 시장의 트렌드와 주요 신제품 및 차세대 기술을 소개했다. 최주선 삼성전자 미주 지역총괄 부사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AI·5G·클라우드‧엣지 컴퓨팅·자율 주행 등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최적화된 차세대 반도체 솔루션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혁신적인 반도체 기술 개발을 통해 미래 IT 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나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시스템 반도체 부분에서 2개의 신경망처리장치(NPU) 코어로 인공지능 연산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고
[FETV=조성호 기자]SK하이닉스가 올 3분기 매출액 6조8388억원, 영업이익 4726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D램 가격 하락폭이 커지면서 영업이익은 전 분기대비 26% 줄었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수요 회복 움직임이 나타나며 전 분기 대비 매출은 6% 늘었으나 수익성 측면에선 D램의 단위당 원가 절감에도 불구하고 가격 하락폭을 충분히 상쇄하지 못하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26% 줄었다고 설명했다. 제품별로 보면 D램은 모바일 신제품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일부 데이터센터 고객의 구매도 늘어나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23% 늘었으나, 가격 약세가 지속돼 평균판매가격은 16% 하락했다. 단, 하락폭은 전 분기 대비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다만 SK하이닉스는 데이터센터 고객의 재고가 상반기보다 줄어들며 일부 고객들이 구매 물량을 늘리기 시작했고 이 추세가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낸드플래시는 수요 회복이 지속되고 있는 고용량 모바일과 SSD 등 솔루션 시장에 적극 대응했으나, 지난 분기 일시적으로 비중을 늘렸던 단품 판매를 축소함에 따라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1% 감소했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단품 판매 비중을 줄여 평
[FETV=조성호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S10 등에서 불거진 지문인식 오류현상과 관련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23일 “지문인식 오류와 관련한 소프트웨어 패치 업데이트를 시작했으며 해당 단말 사용 고객들에게 삼성 멤버스를 통해 공지하고 있다”며 “지문인식 이슈로 고객 여러분께 불편함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다. 지문인식 오류가 우려되는 모델은 갤럭시노트10, 갤럭시노트10플러스, 갤럭시S10, 갤럭시S10플러스, 갤럭시S10 5G 등 5종이다. 이들 제품은 모두 삼성전자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상단 알림바에서 ‘생채인식 업데이트’ 알림을 선택한 후 업데이트 팝업이 열리면 하단에서 ‘업데이트’를 선택하면 된다. 전면커버를 씌운 상태에서 지문을 등록한 경우에는 전면 커버를 제거하고 다시 등록해야 한다. 삼성전자는 “돌기 패턴이 있는 전면 커버는 지문등록이나 인증이 안될 수 있음으로 사용을 피해달라”며 “전면 실리콘 커버 등을 사용해 지문을 등록한 경우 삼성전자가 보안을 책임질 수 없다”고 당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제품의 보안성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셍체인증 기능
[FETV=조성호 기자]삼성전자가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 참가해 가전제품의 에너지 사용량과 전기료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친환경대전에서 '친환경 혁신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주제로 108㎡ 규모의 부스에 '친환경 활동', '친환경 제품' 등의 테마존을 구성하고 녹색경영 활동을 소개했다.
[FETV=조성호 기자]LG디스플레이가 올 3분기 매출 5조8217억원, 영업손실 4367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은 LCD 팹(Fab) 가동률 조정으로 면적 출하가 전 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면적당 판가가 높은 플라스틱 OLED 사업이 본격화되고 모바일용 패널 판매가 확대되며 전 분기(5조3534억원) 대비 9% 증가했다. 반면 LCD TV 패널 가격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급락하고 관련 팹 가동률 축소, 플라스틱 OLED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로 인해 3분기 영업 적자폭은 지난 분기(영업적자 3687억원) 대비 확대돼 436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4422억원이다. 서동희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 상무는 “LG디스플레이는 근원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적인 경쟁력을 갖기 위해 사업구조를 혁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3분기 제품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TV용 패널은 LCD TV 팹 가동률 조정에 따른 출하 감소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9%포인트 축소된 32%를 기록했다. 모바일용 패널은 플라스틱 OLED 패널 생산이 본격화되며 28% 차지하며 전 분기 대비 9%포인트 늘어났다. 노트
[FETV=조성호 기자] 오는 2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파기환송심을 앞두고 삼성전자가 ‘초긴장’ 모드에 돌입했다. 지난 2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난 이 부회장의 재수감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총수 경영 공백이 장기화될 경우 미래 신사업 전략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25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공판을 진행한다. 공판기일에는 피고인이 정식 출석해야 하는 의무가 있어 이 부회장은 이날 법원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8월 29일 이 부회장에 대해 징역 2년6개월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말 3마리‧후원금' 성격 최대 쟁점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 부회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에게 제공한 말 3마리 구입비용과 영재센터 지원금이 뇌물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원심 판결이 잘못됐다며 파기환송했다. 전원합의체는 삼성이 말 3마리 구입대금 34억1797만원과 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금 16억2800만원을 모두 뇌물로 판단했다. 이에 이 부회장의 뇌물 혐의 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