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국제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LG전자의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 'BBB'를 유지했다고 25일 밝혔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S&P는 LG전자가 향후 1∼2년 동안 생활가전 및 TV 사업부의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꾸준한 영업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 같은 양호한 수익성과 현금흐름이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스마트폰 사업부와 자회사 LG디스플레이의 영업적자 확대를 상당 부분 상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P는 “안정적 등급 전망은 향후 2년 동안 안정적인 영업 현금흐름 창출로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대비 조정 차입금 비율을 2배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는 견해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FETV=조성호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5일 오전 파기환송심이 열리는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 출석해 “많은 분들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변호인단과 함께 서울고등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준비기일이 아닌 공판기일인만큼 이 부회장이 직접 나왔다. 이 부회장이 피고인 신분으로 재판장에 출석한 건 지난해 2월 항소심 선고 공판 이후 627일만이다. 이 부회장은 당시 집행유예 판결을 받고 풀려났다. 이날 파기환송심은 대법원이 유죄 취지로 돌려보낸 뇌물액을 얼마나 인정하는 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대법원은 지난 8월 이 부회장이 최순실씨 측에게 제공한 말 세 마리와 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금 등 모두 50여억원을 뇌물로 판단하고 사건을 고법으로 돌려보냈다.
[FETV=조성호 기자]LG유플러스는 지난 17일 5G를 중심으로 전방위적인 협력 관계를 맺은 중국 차이나텔레콤의 주요 경영진이 마곡사옥을 방문해 전략적 제휴의 후속 논의를 본격화했다고 25일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날 방문한 리우꾸이칭(Liu Gui-qing) 차이나텔레콤 부총재 등 경영진은 LG유플러스의 5G 네트워크 구축 현황과 전략에 공감을 표하고 상용화 이후 네트워크 운영 및 최적화 경험과 함께 향후 5G 네트워크 미래 진화 계획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말했다. 차이나텔레콤은 중국의 유무선 통신회사로 무선분야에서만 3억200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Hello 5G’ 계획을 통해 북경과 상해 등 중점 도시를 중심으로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최근 LG유플러스와 차이나텔레콤이 5G 등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협력키로 제휴한 이후 첫 방문이다. 차이나텔레콤 경영진은 이에 앞서 지난 8월에도 LG유플러스를 방문해 U+5G 서비스와 네트워크 등을 살펴보고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최택진 LG유플러스 NW부문장 부사장은 “차이나텔레콤과의 전방위적 협력 제휴를 계기로 5G 글로벌 시장 선도
[FETV=조성호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파기환송심이 25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다. 대법원의 파기환송 선고 이후 두 달여 만이다. 이 부회장은 재구속 또는 집행유예라는 두 가지 갈림길에 서게 됐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8월 29일 국정농단 상고심 선고에서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 혐의 등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2심이 무죄로 판단한 이 부회장이 최순실씨 측에 제공한 말 세 마리와 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금 등 50억원 등을 추가로 뇌물로 인정한 셈이다. 이에 따라 이번 파기환송심에서는 말 세 마리와 재단 후원금을 두고 치열한 법적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파기환송심이 대법원의 판단을 인정하느냐에 따라 이 부회장의 거취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과 삼성그룹은 재판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경영 활동 차질이 불가피해 진 상황이다. 우선 파기환송심이 대법원 판단을 인정하게 되면 삼성은 ‘총수 부재’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맞게 된다. 법조계에서는 파기환송심이 대법원 판단을 그대로 인정하게 되면 실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법원이 이 부회장의 뇌물액을 말 세 마리 구입비용과
[FETV=조성호 기자]펄어비스가 다음달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9’에 참가해 신작 4종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펄어비스는 ‘펄어비스 커넥트(Pearl Abyss Connect)’를 슬로건으로 전세계 게이머들을 글로벌하게 연결하고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액션 배틀 로얄 ‘섀도우 아레나(Shadow Arena)’를 비롯해 ▲프로젝트K ▲프로젝트V ▲프로젝트CD 신작을 지스타에서 선보인다. 신작 프로젝트 외에도 검은사막 IP(지식재산권)가 참여해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개막 당일 펄어비스 부스에서 진행하는 ‘펄어비스 커넥트 2019’를 통해 신작 프로젝트의 정보를 최초 공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전 세계 게이머를 위해 트위치와 유튜브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펄어비스가 인수한 아이슬란드 게임사 CCP게임즈의 SF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이브 온라인’ 한글화 버전도 베일을 벗는다. 이밖에 지스타 출품작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지스타 특집 사이트’를 오픈하고 지스타
[FETV=조성호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재판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순실씨에게 준 3마리 말 구입비와 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금의 성격을 두고 치열한 법적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법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첫 공판이 25일 오전 10시10분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이 부회장은 이날 피고인으로 직접 법정에 설 것으로 관측된다.준비기일이 아닌 공판기일이어서 이 부회장이 반드시 출석해야 한다. 이 부회장이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해 2월 항소심 선고 공판 이후 627일만이다. 파기환송심에서 최대 쟁점으로는 대법원이 유죄 취지로 돌려보낸 말 구입비 34억원과 영재센터 후원금 16억원을 얼마나 인정하느냐다. 대법원은 2심과 달리 이를 뇌물로 판단하면서 이 부회장의 뇌물액은 모두 86억원으로 늘어났다. 이에 파기환송심이 대법원의 판단을 그대로 인정할 경우 이 부회장은 실형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뇌물액은 이 부회장의 삼성전자에 대한 횡령액으로 인정되는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금액이 50억원 이상이면 5년 이상의 징역이 선고되기 때문이다. 다만
[FETV=조성호 기자]삼성전기는 올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721억원, 영업이익 1802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24% 늘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 59% 감소한 수치다. 고성능 멀티 카메라모듈의 신규 공급과 RFPCB(경연성 인쇄회로기판) 및 패키지 기판 판매 확대되며 전 분기 대비 실적은 개선됐다. 하지만 전년 동기와 대비해서는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던 MLCC(적층세라믹캐패시터) 시장의 수요 회복이 지연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실적이 감소했다. 삼성전기는 “4분기에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주요 거래선의 재고 조정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내년부터 MLCC 수요 회복과 5G·전장 관련 고사양 부품 채용 확대로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고 기대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MLCC 사업 등을 담당하는 컴포넌트 부문은 3분기 IT용 MLCC 및 전자소자 판매 확대로 전분기 대비 약 4% 증가한 820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반적인 수요 부진이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20% 감소했다. 삼성전기는 “MLC
[FETV=조성호 기자]삼성SDS는 24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액 2조6584억원, 영업이익 2066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9.7%, 영업이익은 3.5% 각각 증가한 수치다. 사업분야별 실적을 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공공 ▲금융 ▲제조 등 삼성 관계사 외 다양한 업종의 대외 고객을 확보하면서 전년 동기(1조3358억원)대비 2.9% 늘어난 1조37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최근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보안 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해 IT서비스 사업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물류BPO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1조872억원)대비 18.1% 증가한 1조2844억원을 달성했으며 이 중 대외 매출은 ▲자동차부품 ▲전자 ▲생활용품‧유통 ▲태양광 모듈 등 다양한 업종에서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늘어난 21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대외사업을 통한 혁신적 성장’이라는 경영 방침에 따라 IT서비스 사업과 물류BPO 사업에서 대외고객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3분기 대외사업 매출액 4400억원을 달성하며 2분기 연속 대외사업 매출액을 전년대
[FETV=조성호 기자]LG전자가 최근 출시한 ‘LG 프라엘 더마 LED 넥케어’ 광고 모델로 배우 김희애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서울 강남에 위치한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유통 및 뷰티 인플루언서 대상으로 'LG 프라엘 더마 LED 넥케어' 론칭 쇼케이스를 열었다. 행사에는 배우 김희애씨도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LG전자 관계자는 “변함없는 미모와 철저한 자기관리는 물론, 탁월한 연기력으로 사랑받는 배우 김희애를 통해 ‘LG 프라엘 더마 LED 넥케어’를 포함한 ‘LG 프라엘’ 브랜드를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희애는 1995년도 LG 기업광고를 비롯, 디오스 브랜드 등 다양한 제품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등 LG와의 인연도 깊다. ‘LG 프라엘 더마 LED 넥케어(모델명: SWL1)’는 목 부위 피부 관리를 위한 뷰티기기다. 나쁜 자세나 습관 등으로부터 목 부위 피부를 사전에 관리하거나 목 부위 탄력이 떨어져 관리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제품이다.
[FETV=조성호 기자]LG전자가 네이버와 손잡고 ‘LG 듀얼 스크린’이 제공하는 모바일 사용자경험 확장에 속도를 낸다. LG전자와 네이버는 지난 22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웨일 브라우저 모바일 최적화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오승진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 김효 네이버 웨일 리더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웨일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LG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사용자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양사는 보다 적은 전력만으로 브라우저를 구동하는 ‘저전력 브라우징’과 빠르고 즉각적인 응답속도를 구현하는 ‘프로세스 가속화’ 등 관련 기술들을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향후 지속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모바일 멀티태스킹 기술을 한층 진화시키기 위해 기술분야로 협업을 본격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LG 듀얼 스크린과 네이버 웨일이 모두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는데 특화돼 있는 만큼 양사의 협업이 본격화되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LG전자와 네이버는 지난달 독일 베를린서 열린 IFA 2019에서 LG 듀얼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