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LG이노텍이 최근 스마트폰용 메인기판(HDI) 사업에서 철수할 것이라는 언론보도에 대해 “언론 기사 내용을 포함한 여러가지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25일 공시했다. LG이노텍은 “당사는 핵심 소재‧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정비 하고 있다”며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전략 및 실행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건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이나 또는 6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LG이노텍은 올해 전자가격표시기(ELS) 사업과 스마트폰용 무선충전 사업 등 비주력사업 매각에 나서며 사업 재편을 진행 중이다.
[FETV=조성호 기자]LG유플러스가 25일부터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 4종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중고폰 특별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은 특정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중고폰 반납 시 일반 중고폰 매입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으로 보상해주는 프로모션이다. 이번에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특별보상 프로그램 대상 스마트폰은 ▲갤럭시노트10 5G 시리즈 ▲갤럭시S10 5G ▲갤럭시S10 LTE 시리즈 ▲갤럭시A90 5G 등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 4종이다. 반납 가능한 스마트폰은 ▲갤럭시S1~S9 ▲갤럭시노트1~9 ▲갤럭시노트FE ▲아이폰 6~X 시리즈이며 중고폰은 일반 중고폰 매입 금액보다 최대 18만원까지 추가 보상이 적용된다. 모델별 상세 금액은 가까운 매장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가까운 LG유플러스 매장에서 반납하고, 반납 즉시 ▲단말 할부금 할인 ▲요금 수납 ▲익일 현금 지급 중 한 가지 보상 방법을 택할 수 있다.
[FETV=조성호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가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에어페어 2019’에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공기질 관리 솔루션 대결에 나선다. 올해 2회를 맞는 에어페어는 한국공기청정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120여개 업체가 참가해 최근 심각해진 미세먼지의 예방과 개선 솔루션을 선보인다. 삼성, 혁신 청정기술 부각 삼성전자는 이날 공기청정기 ‘무풍큐브’와 ‘무풍에어컨’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청정기술을 부각한 부스를 마련했다. 초미세먼지 기준보다 작은 0.3㎛(마이크로미터)의 입자도 제거하는 필터 시스템과 몸에 닿는 바람과 소음에 대한 걱정을 최소화한 '무풍 청정', 레이저 광원을 이용해 0.3㎛ 크기의 미세한 입자까지 측정하는 ‘레이저 PM 1.0 센서 등은 삼성이 내세우는 대표적인 혁신 기술이다. 이 밖에 시스템에어컨에서는 국내 최대 면적인 157.4㎡까지 실내 공기를 정화할 수 있는 공기청정 패널과 자동 승강 기능을 적용한 필터 관리 기술도 선보였다. 또한 바람을 이용한 에어워시 방식의 의류관리기 '에어드레서'와 미세먼지 매출 차단 시스템을 갖춘 무선청소기 '제트', 열교환기를 직접 청소
[FETV=조성호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파기환송심을 맡은 재판부가 25일 열리 첫 공판에서 삼성그룹과 이 부회장에 대해 이건희 회장의 ‘프랑크프루트 선언’을 언급하며 경영 활동과 관련해 이례적으로 당부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재판장 정준영)는 이날 열린 이 부회장 파기환송심 첫 공판 말미에 “공판을 마치기 전 몇 가지 사항을 덧붙이고자 한다”며 3가지 당부사항을 전했다. 재판부는 우선 “파기환송심 재판이 시작된 지금 재판 진행이나 재판 결과와는 무관함을 먼저 분명히 해둔다”면서 “이 사건 수사와 재판을 위해 많은 국가적 자원이 투입됐다. 또 이 사건에서 밝혀진 위법 행위가 다시는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국민적 열망도 크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이어 “하지만 몇 가지 지점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삼성그룹이 이 사건과 같은 범죄를 다시 저지르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하지 못할 것”이라며 “삼성 내부에서 기업 총수도 무서워할 정도의 실효적인 준법감시제도가 작동하고 있었다면 이 사건 범죄는 생각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사건이 총수와 최고위직 임원들이 가담한 것으로 효과적인 기업내부 준법감시제도의 필요성에 대해 재
[FETV=조성호 기자]카카오가 25일 오후 1시부터 카카오톡 샵(#)탭에서 ‘실시간 이슈 검색어’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뉴스와 검색 서비스에 대한 개편 방향을 공유하는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이날 “사회적 소명에 부합하는 내용이라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게 됐다”며 “카카오톡 샵탭에 있는 실시간 이슈 검색어는 오늘 오후 1시부터 폐지된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카카오는 샵탭에 이어 이달 내 다음 포털 사이트 연예 섹션 뉴스 댓글도 폐지할 방침이다. 또 연말까지 인물 키워드에 대한 관련 검색어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검색어 정책 개편은 최근 연예인 설리 사장, 조국 전 법무부장관과 관련된 실시간 검색어 논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는 이에 대해 “약 2년전부터 준비된 것이며 플랫폼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조수용 공동대표는 발표문을 통해 “카카오는 이번 연예 뉴스 댓글 서비스 중단 조치를 시작으로 댓글 서비스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방안을 찾겠다”라며 “기술적으로 댓글을 고도화하고 동시에 혐오 표현과 인격모독성 표현 등에 대
[FETV=조성호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측이 대법원이 추가로 인정한 뇌물 혐의에 대해서는 유무죄를 다투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 측 변호인단은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파기환송심 첫 공판에서 “대법원 판결을 존중한다”며 “대법 판결에 대해 유무죄 판단을 달리 다투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로 양형에 관해 변론할 생각이고 3명 정도의 증인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말 3마리가 뇌물이냐 아니냐 등에 대해서만 따져보는 것은 의미가 없다. 승마지원 경위와 동기, 이유 등을 전부 살펴봐야 적절한 양형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형량과 관련해 이 부회장 측 변호인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최근 대법원 확정판결 등도 증거로 신청하고 싶다며 문서 송부 촉탁도 신청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는 유무죄를 두고 다투기보다는 형량에 관한 심리에 집중해 항소심과 같이 집행유예 판결을 받아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날 파기환송심에서는 이 부회장이 최순실씨 측에 뇌물을 건넨 것이 ‘승계 작업’이냐를 두고 공방이 벌어졌다. 이 부회장 측 변호인은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지원관 관련해 청탁의 대상이 되는 승계 작업이 최순실씨
[FETV=조성호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파기환송심이 25일진행됐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경 파기환송심이 진행된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 직접 출석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이날 오전 10시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등 삼성 관계자 5명에 대한 파기환송심 1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 부회장은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드려 송구하다”고 짧게 말하고 법원으로 들어갔다. 이 부회장이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출석하게 된 건 지난해 2월 항소심 선고 공판이후 627만이다. 이 부회장은 항소심에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풀렸났다. 하지만 지난 8월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 액수를 추가로 인정하며 사건을 고법으로 돌려보내면서 다시 법정에 서게 됐다. 이에 따라 이번 파기환송심에서는 대법원이 유죄로 판단한 뇌물액 50여억원에 대한 공방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파기환송심이 이를 인정하게 되면 이 부회장은 실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파기환송심이 여러 감경 요인들을 고려해 ‘작량감량’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 부회장 측 변호인은 이날 "대
[FETV=조성호 기자]삼성전자가 24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 ‘더 월(The Wall)’ 체험형 쇼룸을 열고 프리미엄 홈 시네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영국(2곳)과 한국(1곳)에 이어 전 세계에서 4번째로 문을 연 싱가포르 쇼룸은 ‘밀레니아 워크’에 위치한 명품 오디오 전문 매장 ‘AV 인텔리전스’에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관계자는 “이 곳에 전시된 ‘더 월 럭셔리’는 집에서 최고의 홈 시네마 경험을 누리고 싶은 고객을 대상으로 출시된 프리미엄 디스플레이”라며 “마이크로 LED 기술을 기반으로 최고의 화질과 몰입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호주,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 국가에서 더 월 럭셔리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FETV=조성호 기자]넷마블이 다음달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9’에 출품할 라인업 4종을 공개했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에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 미공개 신작 2종과 ‘A3: 스틸 얼라이브,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등 총 4종의 모바일 게임으로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올해 지스타에서 넷마블은 최초 공개 신작 2종을 비롯한 대형 라인업으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방문객은 물론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이용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제2의 나라’ 최초 공개 이번 지스타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자사의 인기 모바일 게임 ‘세븐나이츠’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 이 게임은 세븐나이츠 영웅들이 사라진 후 혼돈의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사단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넷마블 관꼐자는 “이용자가 세븐나이츠 세계관의 주인공이 되어 직접 세븐나이츠 영웅으로 변신하거나 부분적으로 무기 변신이 가능해 영웅 및 무기의
[FETV=조성호 기자]LG그룹은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이 24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자사 첨단기술 제품을 살펴봤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안승권 LG사이언스파크 사장, 박일평 LG전자 사장 등이 참석해 5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소개했다. LG그룹에 따르면 펠리페 6세 국왕은 이날 LG사이언스파크 이노베이션 갤러리에서 롤러블TV와 자율주행 솔루션, 로봇 등 LG의 첨단 제품을 살펴봤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의 미래 기술을 연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 연구단지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8개 계열사 연구인력 1만7000여명이 AI, 로봇, 자율주행, 바이오 등 그룹의 미래 먹거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