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SK텔레콤은 SK그룹 관계사들과 함께 28~29일 이틀 간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ICT 기술과 서비스를 공유하는 ‘SK ICT 테크 서밋 2019’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SK ICT 테크 서밋’은 SK 그룹 내 ICT 기술 역량을 결집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대내외 기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종합 ICT 기술 전시로 올해로 4회째다. 이번 행사 개막식에는 최태원 SK 회장,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주요 관계사 CEO들이 대거 참석했다. 최태원 회장은 개회사에서 “뉴 ICT 기술은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환경에서 독자적으로 경쟁력을 갖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SK ICT 테크 서밋을 SK와 외부 파트너들이 공유하는 인프라로 만들어 협력과 성장의 기회를 창출하는 생태계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 공유 및 협업이 일상적으로 이뤄질 때 우리의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고 이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SK 구성원과 고객을 위한 더 큰 행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임직원
[FETV=조성호 기자]KT그룹이 미국 글로벌 미디어 기업 디스커버리와 손잡고 본격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사업을 추진한다. KT는 2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디스커버리와 ‘콘텐츠 사업 협력 및 합작투자회사(JV)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KT그룹과 디스커버리는 연내 합작투자회사를 만들고 콘텐츠 사업 전반에 걸쳐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특히 KT그룹사인 스카이티브이와 디스커버리 아시아는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등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해 국내외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스카이티브이는 스카이드라마, 스카이엔터, 스카이스포츠 등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 8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을 콘텐츠 제작 투자 원년의 해로 삼고 있다. 디스커버리는 약 3조7000억명의 누적 가입자를 보유한 글로벌 미디어 사업자로 전 세계 220여 국가에 50개 언어로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KT그룹 측은 디스커버리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양질의 한류 콘텐츠가 전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현모 KT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 사장은 “KT는 그
[FETV=조성호 기자]삼성전자가 청년들의 창업 이야기를 담은 단편 영화 '선물'을 28일 공개했다. '선물'은 삼성전자가 혁신적인 예비 창업가와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와 삼성전자가 기부해 화재 현장에서 인명 구조를 위해 사용되는 열화상 카메라 '이그니스'를 소재로 한다. 열화상 카메라 '이그니스'는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을 통해 현직 소방관이 속한 팀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서 시작된 제품으로 삼성전자는 2017년 11월 '이그니스' 1000대를 전국의 소방서 등에 기부한 바 있다. 영화 '선물'은 50년전인 1969년에서 현재로 온 전기기술자 상구(신하균)가 열화상 카메라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청년 창업가 하늘(김준면), 보라(김슬기), 영복(유수빈)을 만나 도움을 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으며.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타임슬립' 영화다. 43분 길이의 이번 영화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온라인 포털사이트 등에 무료로 공개됐다. 올레 TV, BTV, U+TV 등 IPTV 3사와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를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허진
[FETV=조성호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S10 5G 스마트폰 마케팅 일환으로 우주에 쏘아 올린 ‘스페이스 셀피’ 장비가 26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가정집 앞마당에 불시착했다. 장비는 삼성전자 관계자들이 수거해 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해당 사실을 인정하면서 “스페이스 셀피 기구가 오늘 지구로 돌아왔다”며 “예정된 착륙을 진행하던 도중 기상 조건 탓에 선택된 조기에 연착륙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상자는 없었으며 장비는 회수했다”며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불시착 된 스페이스 셀피 장비를 발견한 낸시 웰키와 남편 댄에 따르면 근처 나무에 낙하산이 걸려 있었으며 바닥에는 ‘삼성 스페이스 셀피’라고 적힌 물체가 낙하산과 연결된 채 떨어져 있었다. 물체에 있는 상자 내부에는 카메라 두 대와 삼성 스마트폰이 붙어 있었다. 부부는 미국 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것은 마치 위성처럼 보였다”면서 “사건 발생 몇 시간 후 레이븐 인더스트리 관계자가 잔해를 수거해 갔지만 이번 사건과 관련해 어떠한 설명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레이븐 인더스트리는 삼성전자와 이번 마케팅을 기획한 미국 특수 소재 제조 업체다. 이어
[FETV=조성호 기자]LG전자는 호주 소비자 매거진 ‘초이스(CHOICE)’가 최근 실시한 TV 브랜드 평가에서 4년 연속 ‘올해 최고 TV 브랜드(The Best Brand TV)’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초이스의 이번 평가는 2019년 호주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TV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LG전자는 올해 평가에서 파나소닉, 소니, 삼성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초이스는 모델별로 테스트해 평균을 계산한 ‘테스트 평균 점수’, 수천 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TV에 문제가 있었는지에 대한 결과인 ‘브랜드 신뢰도’, 설문조사를 통해 고객이 소유한 TV를 평가하는 ‘고객 만족도’, 초이스로부터 추천받은 제품들의 비율인 ‘추천 비율’ 등을 종합해 매년 최고 TV 브랜드를 선정한다. LG전자 TV는 ‘테스트 평균 점수’, ‘추천 비율’, ‘고객 만족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테스트 평균 점수’, ‘추천 비율’ 항목에서 경쟁사들 대비 월등한 점수를 받았다. 이 중 ‘테스트 평균 점수’의 일환으로 초이스의 전문가가 평가한 ‘제품 성능 테스트’에서도 LG전자 TV가 상위 6위까지 모두 차지했다. 특히 LG 올레드 TV(모델명:
[FETV=조성호 기자]SK텔레콤과 카카오가 글로벌 경쟁력 향상과 미래 ICT산업 선도를 위해 손을 잡았다. SK텔레콤은 카카오와 3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3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카카오에 매각하고 카카오 주식 217만7401주를 3000억원에 취득한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카카오 지분 2.5%를, 카카오는 SK텔레콤 지분 1.6%를 보유하게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 달 5일이다. 양사는 특히 통신‧커머스‧디지털 콘텐츠‧미래 ICT 등 4대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단일 영역에서의 MOU 체결과 달리 이번 협력은 지분 교환이 수반되면서 전방위적인 파트너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최근 ICT 산업의 국가‧사업 간 경계가 무너지면서 국내 역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양사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의 ‘개방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통신 분야에서는 SK텔레콤의 서비스 이용 및 혜택에 카카오톡의 서비스 역량을 결합할 계획이다. 향후 양사는 5G에 맞는 특화 서비스에 대해서도 공동으
[FETV=조성호 기자]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건조기 시장인 미국에서 3분기에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28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Traqline)에 따르면 삼성 건조기는 3분기 브랜드별 시장점유율에서 20.2%(금액기준)를 차지했다. 삼성 건조기는 미국에서 2017년부터 연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도 3분기까지 매 분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건조기뿐 아니라 세탁기 시장에서도 3분기 19.3%로 1위를 차지했다. 냉장고는 3분기 점유율이 21.7%로 14분기 연속 1위 기록을 세웠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군인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점유율이 28.9%로, 2009년부터 10년 넘게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자레인지는 3분기 점유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포인트 상승한 13.5%로 2위를 유지하고 있다. 가스와 전기 방식을 모두 포함한 레인지도 16.7%의 점유율로 2위를 지키며 조리기기 부문에서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미국 생활가전 전체 시장에서도 3분기 점유율 19.2%로 14분기 연속 1위 브랜드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최익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생활가전 시장의 격전지인 미국에서 14
[FETV=조성호 기자]KT가 실내 5G 커버리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5G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5G 스몰셀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27일 밝혔다. KT가 에릭슨과 함께 국내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5G 스몰셀(Small Cell) 솔루션 ‘RDS(Radio Dot System)’는 다수의 중계기 설치로 인한 속도 저하 등의 문제점을 개선한 차세대 인빌딩 솔루션이다. KT 관계자는 “중계기처럼 기지국의 자원을 공유하는 방식이 아니라 RDS 장비가 하나의 기지국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기존 대비 2배 이상 빠른 고품질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솔루션은 장비 별 단말기와의 송수신 통계 수집 및 분석을 할 수 있어 통계 기반의 인빌딩 품질 최적화로 보다 안정적인 실내 5G 서비스 제공도 가능하다. 또한 이더넷 케이블만으로 통신과 동시에 전원 공급이 가능해 설치가 간단한 것이 특징으로 기존의 인빌딩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해 상호 보완하는 효율적인 형태로 적용할 수 있어 보다 빠르게 실내 5G 커버리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이수길 KT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 상무는 “KT는
[FETV=조성호 기자]SK텔레콤이 필리핀에 한국의 5G 상용화 기술 전반을 전수하고 5G B2B 솔루션 수출 활로를 연다. SK텔레콤은 지난 24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현지 이동통신사업자인 ‘나우 코퍼레이션’ 및 ‘나우 텔레콤’과 5G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에는 심상수 SK텔레콤 인프라 비즈 본부장, 토마스 아키노(Thomas Aquino) 나우 코퍼레이션 그룹 회장, 멜 벨라르데(Mel V. Velarde) 나우 텔레콤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심상수 본부장은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이후 유럽 동남아의 해외 사업자들과 5G 사업 협력을 활발하게 논의 중이다”며 “전세계에 한국의 강소 장비 업체들이 동반 진출할 수 있는 활로 개척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멜 벨라르데 나우 텔레콤 회장은 “나우가 SK텔레콤의 글로벌 5G 리더십을 통해 도약의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SK텔레콤은 전략적 파트너로서 5G 상용화 전 단계에 걸쳐 최신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고 인빌딩 솔루션과 기업 전용망 등 B2B 솔루션을 공급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내년 상반기까지 ▲5G 서비스·기술 로드맵 설정 ▲인
[FETV=조성호 기자]앞으로 출시되는 5G 스마트폰은 다운로드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 SRS 스위칭 기술이 스마트폰에도 탑재돼 5G 빔포밍과 MIMO 기능의 성능을 높였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5G 기지국에만 적용됐던 SRS 스위칭 기술이 최근 출시된 LG전자 V50S 5G 스마트폰에 적용됨에 따라 이를 활용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SRS 스위칭 기술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4개의 안테나를 통해 기지국으로 신호를 전송할 수 있어 기존보다 다운로드 속도를 높일 수 있다. 기존에는 내장된 4개의 안테나 가운데 하나만 사용할 수 있었다. 특히 5G 기지국에서는 기지국과 스마트폰 간의 무선 환경을 정확하게 예측해 스마트폰으로 더욱 정밀하게 5G 전파를 방사하도록 할 수 있어 빔포밍과 MIMO 성능 향상 시 5G 다운로드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G전자 V50S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자사 5G 고객들은 지금보다 10% 이상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실제 LG유플러스는 SRS 스위칭 기술을 적용한 5G 스마트폰(V50S)으로 속도 측정 앱인 벤치비를 이용해 측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