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SK텔레콤이 KDB 산업은행과 핀크와 손잡고 최대 연 5% 금리를 제공하는 ‘KDB x T high5 적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KDB x T high5 적금’은 지난 5월 출시해 연 5% 혜택으로 4개월만에 9만명 가입자를 기록하며 국내에서 ‘테크핀’이라는 개념을 널리 알린 ‘T high5 적금’의 시즌2 상품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만 17세 이상,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SK텔레콤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은행에 가지 않아도 스마트폰에 핀크 앱을 다운받은 후 ‘KDB x T high5 적금’ 상품을 선택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KDB x T high5 적금’에 가입한 SK텔레콤 고객은 일반 적금 대비 두배 가량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T high 5적금’ 가입 고객은 기본 금리 2%에 SK텔레콤 고객 우대금리 2%를 제공해 최소 4%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5만원 이상의 요금제 이용고객 또는 핀크 앱에서 개설한 산업은행 계좌로 통신비 자동이체를 설정한 고객은 우대금리 1%가 추가돼 총 5%의 금리를 누릴 수 있다. 월 불입금액은 1만원~20만원까지 원하는 만큼 가능하고 만기는
[FETV=조성호 기자]LG유플러스는 오는 31일 동네 상권 중소상공인 종합 지원 프로그램 ‘우리동네 멤버십’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우리동네 멤버십’ 프로그램은 LG유플러스의 골목 상권 상생 ‘U+로드’와 지역 유명 빵집 멤버십 할인 ‘소문난 베이커리’를 결합한 형태다. 동네 제빵 업종 뿐 아니라 U+로드에 참여했던 음식점, 카페가 상시 할인점으로 포함된 동네 상권 살리기 종합 프로그램이다. 우리동네 멤버십은 중소상공 매장이라면 ‘U+로드’와 ‘소문난 베이커리’에 참여했던 제휴점 뿐만 아니라 전국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현재 우리동네 멤버십 프로그램 참여 매장은 소문난 베이커리 프로모션에 참여중인 48개 제빵점과 U+로드 서촌편에 참여했던 5개 음식점 등 총 53개점이다. LG유플러스는 제빵점은 연내 90개까지, U+로드 상시 할인 제휴점은 연내 3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하는 중소상공 매장은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와 ‘U+멤버스’ 앱에 상시 노출되며 U+멤버십 고객에게 안내된다. 이와 함께 온·오프라인 매장 홍보 앱 ‘프로모타’의 무료 체험 혜택 등도 제공된다. 고진태 LG유플러스 로열티마케팅 팀장은 “점차적으로 중소상공인 지원
[FETV=조성호 기자]삼성전자가 가로로 접는 두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 폼팩더를 공개했다. 지난 2월 갤럭시언팩 행사에서 첫 선을 보인 ‘갤럭시 폴드’에 이어 8개월여만이다. 이에 갤럭시 폴드 후속 모델에 가로 디자인 채용이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삼성전자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티나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2019)에서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 폼팩터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정혜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프레임워크R&D그룹 상무는 “갤럭시 폴드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폴더블 기술의 놀라운 점은 더 컴팩트해질 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개된 신규 폼팩터는 예전 2G 시대의 폴더폰과 유사한 가로를 축으로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이다. 조개 껍데기처럼 포개지는 모습에 ‘클램셀(clamshell)’ 방식으로도 불린다. 가로로 접으면 사이즈가 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그만큼 휴대성과 편리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갤럭시 폴드처럼 ‘대화면’을 경험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날 신규 폼팩터에서는 사진과 동영상 촬영 등에서 현재와는 다른 방식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FETV=조성호 기자]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차세대 사용자 경험(UX)·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 개발도구와 서비스,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2019(SDC 19)를 개최했다. '미래를 만나는 곳'이라는 주제로 올해 여섯 번째로 진행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는 전세계 개발자‧서비스 파트너‧디자이너 등 5000여명이 참석해 80여개의 세션과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발자 및 파트너들과의 협력이 없었다면 삼성전자는 현재와 같은 광범위하고 안전한 에코시스템을 구축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 끈김없이 자연스럽게 연속되는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빅스비 개발 통합 도구인 빅스비 개발자 스튜디오의 신규 기능들을 공개했다.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인 AI 플랫폼 빅스비는 지원 기기와 언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며 지난 6월에는 빅스비 마켓플레이스를 정식 오픈한 바 있다. 삼성전자가
[FETV=조성호 기자]삼성전자는 29일(현지시간) IBM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하고 IBM 클라우드 기술 및 AI 기술, 삼성 모바일 제품을 활용한 새로운 공동 플랫폼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세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SDC 19)’에서 이 같이 밝혔다. IBM의 디지털 솔루션과 서비스,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술을 결합해 5G‧클라우드‧AI분야에서 정부‧기업 고객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은 “모바일 산업은 급격한 변혁을 겪고 있으며 5G, AI, IoT와 같은 혁신 기술들이 도입됨에 따라 새로운 사업 방식이 등장하고 있다”며 “IBM과 삼성의 모바일 기기 및 커넥티드 서비스로 5G 시대를 맞은 기업 고객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사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탭과 갤럭시 스마트폰, 갤럭시 워치 등 다양한 에코시스템과 IBM의 AI·클라우드 역량을 결합해 경찰관이나 소방관 등 사고 현장 구조요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공개했다. 예를 들어 생체인식 센서가 내장된 삼성 갤럭시 워치나 갤럭시 스마트폰을 소지한
[FETV=조성호 기자]삼성전자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9(SDC 19)’에서 휴대성과 컴퓨팅 성능을 극대화한 최신 프리미엄 노트북 '갤럭시 북 플렉스'와 '갤럭시 북 이온'을 선보였다. 이들 두 제품은 모두 세계 최초로 노트북에 Q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특히 최대 밝기 600nit를 지원하는 ‘야외모드’를 지원해 밝은 햇살 아래에서도 디테일까지 선명하게 보여준다. 또한 두 제품은 무선 충전공유 기능을 지원해 Qi 방식의 스마트폰이나 갤럭시 버즈, 갤럭시 워치 등을 노트북 터치패드를 통해 충전할 수 있다. ‘갤럭시 북 플렉스’와 ‘갤럭시 북 이온’은 얇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휴대하기 편리하고 최신 인텔 10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뛰어난 그래픽과 프로세싱 속도를 제공한다. 또한 와이파이(Wi-Fi) 6를 지원해 기가급 와이파이 성능을 즐길 수 있다. 갤럭시 북 플렉스의 경우 360도 회전되는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로 노트북 뿐 아니라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원격으로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를 넘기거나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S펜도 탑재했다. '갤럭시 북 플렉스'와 '갤럭시
[FETV=조성호 기자]삼성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 초대형 관광레저단지 ‘키디야 엔터테인먼트 시티’ 조성 사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9월 삼성물산이 건설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도심 지하철 공사 현장을 방문한지 한달여 만이다. 특히 이 부회장은 지난 6월 방한한 모하메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를 ‘승지원’에 초청해 미래 성장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에 이번 프로젝트 참여가 이 부회장의 ‘중동경영’ 신호탄이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29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키디야 엔터테인먼트는 29~30일(현지시간) 사우디 키디야 현지에서 삼성 CEO급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CEO급 인사에는 이영호 삼성물산 사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키디야 프로젝트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로부터 남서쪽으로 45㎞ 떨어진 사막지대에 세워지는 초대형 엔터테인먼트 개발 사업이다. 이곳에는 테마파크, 사파리, 모터스포츠, 워터파그 등의 복합 단지와 함께 쇼핑몰, 주택 등 신도시도 만든다는 것이 사우디 정부의 구상이다. 이를 위해 사우디 정부는 이곳에 약 80억달러(
[FETV=조성호 기자]엔씨소프트가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의 신규 에피소드 ‘더 샤이닝(THE SHINING)’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더 샤이닝’은 리니지M의 네 번째 에피소드다. 이용자는 다음달 6일까지 리니지M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에 참여할 수 있다. 업데이트는 7일 실시한다.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는 ▲기간제 7검 4셋 장비 티켓 ▲태고의 옥새 1개 ▲성장 가속 퀘스트 두루마리(이벤트) 5개를 받는다. 엔씨소프트는 신규 에피소드와 함께 신규 클래스(직업) ‘신성검사’와 신서버 ‘이실로테’를 선보인다. 신성검사는 리니지M의 네 번째 오리지널 클래스로 검과 마법을 모두 사용한다. 다른 캐릭터와 자신의 위치를 바꾸는 ‘포지션 체인지’, 스킬 쿨타임을 초기화하는 ‘타임 클리어’, 강력한 군중 제어(CC) 기술 ‘세인트 스턴’ 등의 스킬이 특징이다. 엔씨소프트는 또 신서버 ‘이실로테’의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서버에서 리니지M을 즐기면 유료 장신구 아이템 무료 이전과 75레벨까지 최대 2000%의 경험치 보너스, 유료 장신구를 얻을 수 있는 신서버 전용 던전 이용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FETV=조성호 기자]최태원 SK 회장이 전날(28일) 저녁 그룹 평사원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격의 없는 소통시간을 가졌다. SK그룹이 29일 공개한 사진에는 최 회장과 직원들의 자연스러운 술자리 모습이 고스란히 전달됐다. 특히 테이블에 오른 소주와 맥주에 눈길이 모아졌다. 테이블에는 하이트진로의 ‘테라’ 맥주와 ‘참이슬’ 소주, 즉 ‘테슬라(테라와 참이슬 합성어)’가 올려졌다. 테슬라는 최근 20~30대 소비자들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주류 트렌드다. 테라와 참이슬을 섞어 마시는 ‘테슬라’ 문화가 유흥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을 정도다. 최 회장은 지난 2015년 말 그룹 임직원들의 송년회가 열린 서울 통인시장에도 깜짝 방문한 적이 있다. 최신원 당시 SKC 회장(現 SK네트웍스 회장)도 함께 동참하기도 했다. 당시 최 회장은 그룹 계열사들이 전통시장에서 소박하지만 뜻 깊은 송년회를 개최한다는 얘기를 듣고 격려하기 위해 직접 방문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하이트진로 ‘카스’ 맥주와 롯데주류 ‘처음처럼’이 놓여 있었다. 최 회장이 2015년에는 ‘카스처럼’에서 올해는 ‘테슬라’로 바꾼 셈이다. 재계 한 관계자는 “최 회장이 2030 젊은 세대들과의
[FETV=조성호 기자]5G 기술을 통해 집에서 원격으로 논밭을 경작하고, 고장난 농기계를 정비소에 맡기지 않고 AR 매뉴얼을 보고 농부가 직접 부품을 교체하는 등 5G가 농촌의 일상을 바꾼다. LG유플러스는 2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법곳동 농지 6611㎡(2000평)에서 5G 네트워크를 이용한 트랙터 원격제어 및 무인경작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이용한 트랙터 원격진단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장소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작업이 가능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이 보장될 것”이라며 “부족한 농업 노동력을 대체할 수 있으며 농기계 관리가 용이해지면서 농업 생산성이 높아진 스마트 농촌이 구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시연은 원격제어를 통해 LS엠트론 트랙터를 작업 시작점으로 이동시키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어 관제 화면에서 무인경작 기능을 실행하자 트랙터가 스스로 이동하며 농지를 다졌다. 다른 한편에서는 3D 디지털 시뮬레이션 기술인 디지털 트윈을 이용해 트랙터 상태를 점검하고 AR 매뉴얼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소모품을 교체할 수 있는 원격진단 서비스도 시연했다. 이해성 LG유플러스 미래기술개발그룹 상무는 “현재 한국농업이 안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