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LG전자가 소프트웨어 분야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으며 소프트웨어의 신뢰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LG전자 SW공인시험소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소프트웨어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제조업체 가운데 소프트웨어 분야의 국제공인시험기관을 갖춘 곳은 LG전자가 유일하다. 이로써 LG전자는 가전, 모바일, 인공지능, 로봇, 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영역의 소프트웨어에 대해 품질 신뢰성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LG전자 SW공인시험소는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의 품질측정에 관한 국제표준 ISO/IEC 25023에 따라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호환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유지보수성, 이식성 등을 시험해 공인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다. SW공인시험소에서 발행하는 공인시험성적서는 국제인정기구 상호인정협정(ILAC-MRA)에 따라 미국, 유럽, 일본 등 70여 개국 시험기관에서 상호 인정되며 국제적으로 동등한 효력과 공신력을 가진다.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LG전자는 플랫폼 오픈, 인공지능 서비스 확
[FETV=조성호 기자]SK텔레콤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5612억원, 영업이익 3021억원, 순이익 274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9.0% 늘었고, 영업이익은 0.7% 감소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3.9% 감소했다. 무선 매출은 5G 가입자 확대로 2조486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0.1%, 전분기 대비 2.1% 증가했다. SK텔레콤 5G 가입자는 9월말 기준 154만명을 넘어섰다. SK텔레콤 측은 “고객가치혁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한 결과 3분기에도 1.0%의 낮은 해지율을 달성했으며 2019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22년 연속 이동통신 부문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다만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5G 마케팅비, 네트워크 투자비 증가로 인해 252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8.6%, 전분기 대비로는 8.2% 감소한 수치다. SK텔레콤의 3분기 연결 매출 가운데 비(非) 무선 매출 비중은 45%를 넘어섰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미디어, 보안, 커머스 사업이 실적을 견인하고 있으며 SK텔레콤이 이동통신사를 넘어 뉴 ICT
[FETV=조성호 기자]네이버는 올해 3분기에 매출 1조6648억원, 영업이익 2021억원, 당기순이익 85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9.1%, 전분기 대비 2.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57.5% 늘었다. 사업 부문별 매출과 비중을 살펴보면 ▲광고 1527억원(9%) ▲비즈니스플랫폼 7193억원(43%) ▲IT플랫폼 1163억원(7%) ▲콘텐츠서비스 545억원(3%) ▲LINE 및 기타플랫폼 6220억원(38%)이다. 광고 부문은 모바일 광고 인벤토리 증가와 상품성 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8.3% 감소했다. 비즈니스플랫폼은 커머스의 견고한 성장과 AI 기술을 활용한 검색 고도화로 전년 동기 대비 17.3%, 전분기 대비 0.5% 증가한 7193억 원을 기록했다. IT플랫폼은 네이버페이 결제액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7.2%, 전분기 대비로는 9.9% 성장했다. 콘텐츠서비스는 웹툰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4.1%, 전분기 대비 8.7% 증가했으며, LINE 및 기타플랫폼 또한
[FETV=조성호 기자]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2조원, 영업이익 7조780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5.28%, 영업이익은 55.7%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10.5%, 17.9% 증가해 지난 1분기 이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분기 영업이익 7조원 돌파는 올해 들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업황 약세 속에 반도체 가격 하락세가 지속됐지만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중소형 디스플레이 원가 절감 등이 회복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부문은 3분기 매출 17조5900억원, 영업이익 3조5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의 경우 계절적 성수기로 인해 전반적인 수요가 증가하며 전분기 대비 8% 증가했지만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영업이익은 10.3% 줄었다. 시스템LSI도 모바일AP 제품의 판가 하락으로 전년 대비 이익이 감소했다. 반면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부문은 매출 29조2500억원, 영업이익 2조9200억원을 달성하며 전분기 대비 각각 13%, 46.6% 증가했다. 갤럭시노트10과 A시리즈 등 스마트폰 판
[FETV=조성호 기자]삼성전자가 다음 달 1일 창립 50주년을 맞이한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생활가전에서 스마트폰, 반도체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1위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달 1일 경기도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 주재로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50회 창립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역시 대표이사 창립 메시지, 장기근속 직원 시상, 사회공헌 활동 치하 등 비교적 조촐하게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다. ‘창립 반세기’를 맞은 삼성전자이지만 이재용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재판이 진행 중이고 실적 부진도 이어지면서 크게 환영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판단에 조용히 치르기로 했다. 2009년 열린 40주년 기념식 당시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고 글로벌 10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 2020’을 선포한 것과는 상반된 분위기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비전 발표도 없을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비교적 조촐하게 50주년 행사를 치르지만 우리나라 산업 발전의 역사에 중요한 획을 그었다고 할 정도로 의미가 크다. 1969년 창립 당시 36명의 직원에서 현재는 10만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3700만원에 그친 매출은
[FETV=조성호 기자]KT는 3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컴퍼니’로 탈바꿈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KT 차기 회장으로 후보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구현모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 사장과 오성목 네트워크부문장 사장, 이동면 KT 미디어플랫폼사업부문장 사장은 나란히 옆자리에 앉아 발표를 지켜봤다. 박윤영 기업사업부문장 부사장, 전홍범 KT융합기술원 부사장도 첨여했다. KT는 이날 그동안 1500억원 가량을 투자한 AI 사업에 비용을 두 배 더 늘려 3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했다. 또한 현재 600명 수준의 AI 전문 인력도 신규영입, 전환배치 등을 통해 1000명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5년 내 AI로 운용하고 관제가 이뤄질 것으로 공언했다. 또한 현재 1.5단계 수준의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내년 AI를 적용해 2단계로 끌어올리고 5년 후 성숙단계에 접어들 것이라고도 밝혔다. 특히 통신망뿐만 아니라 집, 학교, 직장, 공장 등 모든 영역에 자사 AI를 심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2025년에는 자사 AI 엔진 ‘지니’를 탑재한 AI 단말은 1억개 수
[FETV=조성호 기자]KT가 4년간 3000억원을 투자하고 AI 전문이력 1000명을 육성해 어디서나 AI와 함께하는 초지능사회를 위한 ‘AI 컴퍼니’로 탈바꿈하겠다고 밝혔다. KT는 3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생활화를 이끌기 위해 AI 전문기업으로 변신을 선언하며 이 같이 밝혔다. 5G 네트워크 고도화에 맞춰 AI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도 함께 발표했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은 “출시 1000여일 만에 기가지니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KT는 ‘IT 강국,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앞장섰던 것처럼 ‘AI 선진국, 대한민국’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고자 AI 컴퍼니로 변신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KT는 AI 사업 확대를 위해 ▲글로벌(Global) ▲산업(Industry) ▲업무공간(Office) ▲미래세대(Education) 4대 분야에 치중한다. KT는 우선 기가지니를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가 이용하는 서비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AI 호텔의 경우 다음 달 중 필리핀 세부에서 시범 적용을 시작으로 아시아‧중동 지역에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또한 러시아
[FETV=조성호 기자] LG전자가 올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전사업 판매 호조에 힘입어 역대 3분기 가운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009년 이후 10년만에 최대치다. LG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조7007억원, 영업이익 781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 4.4%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호실적은 가전사업 부문에서의 매출액이 크게 늘어남과 동시에 스마트폰 사업 부문에서의 적자가 큰 폭으로 개선됐기 때문이다. H&A(생활가전)사업본부는 처음으로 3분기 매출액이 5조원을 돌파했다. 3분기 매출액은 5조3307억원, 영업이익은 4289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북미, 유럽, 아시아 등 해외 전 지역의 성장세가 돋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9.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확대, 원가구조 개선, 원자재가 하락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TV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는 매출 3조8662억원, 영업이익 3180억원을 기록했다. 성수기 진입과 함께 중동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의 판매가 늘면서 매출은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
[FETV=조성호 기자]넷마블은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19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에서 게임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2019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는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연세대학교 경영연구소와 함께 개발한 KHBI(Korea Highest Brand Index) 모델을 바탕으로 각 부문별 가장 높은 브랜드가치를 기록한 기업 및 제품을 선정하는 인증 제도다. 넷마블은 ▲차별성 ▲트렌드선도력 ▲가치혁신성 ▲구입가능성 ▲상표선호도 등 조사 전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게임 부문 전체 1위로 선정됐다. 넷마블은 게임부문 조사가 이뤄진 2016년 이후 올해까지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브랜드스탁 관계자는 “넷마블은 올해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BTS월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 모바일 게임을 출시했으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면서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얻었다”고 말했다.
[FETV=조성호 기자]LG전자와 퀄컴이 ‘웹OS 오토’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웹OS 오토는 커넥티드 카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눅스 기반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이다. LG전자와 퀄컴 테크날러지는 지난 29일 서울 양재동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웹OS 오토 연구개발과 생태계 확대를 위한 사업협력(MOU)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일평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사장과 나쿨 두갈(Nakul Duggal) 퀄컴 제품 관리 수석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웹OS 오토 레퍼런스 플랫폼 개발과 공동 마케팅 전개, 웹OS 오토 상용화 및 생태계 강화 등 다방면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퀄컴은 최신 시스템온칩(SoC)이 적용된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개발 플랫폼(ADP)’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퀄컴의 최신 5G 네트워크 솔루션 및 서비스 등을 웹OS 오토 플랫폼에 적용한다. LG전자는 내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0’에서 공동으로 개발한 웹OS 오토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추가한 웹OS 오픈 소스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