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LG전자가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지방법원에 중국 가전업체 ‘하이센스’를 상대로 TV 관련 특허침해금지소송을 제기했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는 미국에서 판매중인 대부분의 하이센스 TV 제품이 자사가 보유한 특허를 침해했다는 판단이다. LG전자는 피고에 하이센스 미국법인 및 중국법인을 모두 포함시켰다. 하이센스는 글로벌 TV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 판매량 기준 4위를 기록 중이다. 현재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시장에서도 TV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소송은 LG전자가 확보한 4건의 기술에 관한 것이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선을 위한 기술, 무선랜(Wi-Fi) 기반으로 데이터 전송속도를 높여주는 기술 등 사용자에게 더 편리한 TV 환경을 구현해주는 기술이 포함됐다. 소송 제기에 앞서 올해 초 하이센스에 경고장을 보낸 LG전자는 해당 특허 침해 중지 및 협상을 통한 해결을 거듭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하이센스가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이번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전생규 LG전자 특허센터장 부사장은 “LG전자는 지적재산권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자사 특허를 부당하게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강력히
[FETV=조성호 기자]롯데멤버스가 지난 4일 SK엠앤서비스와 베네피아 복지포인트의 엘포인트 가맹점 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베네피아 고객들은 내년 1월부터 전국 50만 엘포인트 가맹점에서 복지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엘포인트는 개방형 통합 멤버십 서비스로 롯데 유통점뿐 아니라 쇼핑, 식음료, 금융, 교통, 교육‧문화, 여행‧레저 등 170여개 제휴사에서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하다. 베네피아는 SK엠앤서비스의 선택적 복지 운영 브랜드로 연간 이용회원은 100만명, 거래액은 1조2000억원에 달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기존 온라인몰(폐쇄형) 중심의 베네피아 포인트 사용처가 오프라인 매장까지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엘포인트 제휴 가맹점에서 베네피아 복지포인트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결제 시 베네피아 앱 내 엘포인트 바코드를 제시하면 된다. 사용 전 베네피아 앱에서 엘포인트 모바일 카드를 미리 신청해야 한다. 롯데멤버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베네피아 100만 고객을 엘포인트 플랫폼으로 유입시키는 것은 물론 엘포인트 제휴사들의 매출 증대 및 포인트 거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승하 롯데멤버스 대표는 “국
[FETV=조성호 기자]넥슨컴퓨터박물관은 누적 관람객 100만명 달성을 앞두고 100만원 상당의 커스텀 나무 키보드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4년간 150억원을 투입해 2013년 제주에서 개관했다. 지난해에는 23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넥슨컴퓨터박물관 측은 “성인들에게는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미래를 선보이는 체험형 전시가 세대를 넘나드는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전국 1500여 개의 학교가 다녀간 수학여행의 새로운 성지로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교육기관으로서 활발히 운영 중인 상설·단체 교육 프로그램에는 약 10만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개발자를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진로교육 “꿈이 iT니?”는 누적 참여자가 2만9000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100만번째 관람객에게 100만원 상당의 커스텀 나무 키보드를 증정한다. 이 키보드에는 넥슨컴퓨터박물관과 100만번째 관람객의 이름이 나란히 각인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100만번째 관람객은 빠르면 금주 주말, 늦으면 다음 주 초에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FETV=조성호 기자]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달 29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넷마블 본사에서 2019년 제13차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을 발달장애인자립생활센터 피플퍼스트서울센터 발달장애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은 넷마블이 2013년부터 매 방학마다 개최한 '청소년 직업체험교실'을 토대로 지난 2016년부터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을 돕기 위해 새로이 마련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 13회차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은 피플퍼스트서울센터에서 직업 및 진로교육을 수강하고 일자리탐방 자조모임 중인 학생을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이번 견학프로그램을 IT 및 게임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지닌 학생들인 만큼 실제 게임개발환경에 대한 소개 등 진로탐색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로 구성했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넷마블 임직원으로 구성된 명예강사로부터 듣는 게임산업 및 기획, 디자인, 프로그래머 등 다양한 게임 관련 직무 특강에 큰 호응을 보냈다. 한편,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 및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지난해 1월 출범한 넷마블문화재단은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FETV=조성호 기자]넥슨지티와 넥슨레드는 사단법인 밝은청소년과 이화여자대학교가 주관하는 ‘제3회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를 후원한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직원들이 모은 기부금을 행사경비 일부로 지원할 예정이다. 3회째를 맞은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는 다문화 청소년에 대한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국내외 다문화, 비다문화 청소년 학생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전국 24개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 250여명이 중창팀을 이뤄 참가한다. 선정된 25개 팀은 6개월 이상 연습과 순회교육으로 합창을 준비하고 내년 1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3박 4일의 합숙 캠프로 최종 점검 시간을 갖는다. 합창 축제는 내년 1월 11일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허들링’은 펭귄이 혹한을 이기기 위해 몸을 붙이며 체온을 유지하는 행위로, 다문화, 비다문화 청소년들이 함께 어우러진다는 뜻을 담고 있다. 임정희 밝은청소년 이사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에 감사하다”며 “참가 학생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강신 넥슨지티 이사는 “청소년 문화체험활동과 소외계층 아동 지원 등 당사가 지속해온 사회공헌활동과 방향성이 부합해
[FETV=조성호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4차 산업혁명 핵심인 인공지능(AI) 기술 육성에 나서고 있다. 반도체는 물론 AI 분야에서도 ‘초격차’ 전략을 통해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향후 삼성의 50년을 책임질 핵심 사업 중 하나로 AI를 지목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는 미래 삼성전자의 AI 전략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은 포럼 마지막날 기조연설을 통해 “AGI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AGI는 기존 AI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해 결정하는 복합적 지능을 갖춘 AI다. 구글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기업들도 아직까지 완벽하게 구현하지 못한 기술이다. 고 사장은 “복합적 지능을 갖춘 AGI 기술이 다양한 기기들과 융합되면 더욱 획기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삼성전자는 고정 관념을 뛰어넘는 도전 정신으로 기술혁신을 주도해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삼성전자는 AI를 ‘4대 미래 성장사업’ 중 하나로 선정하고 연구역량을 강화해 왔다”면서 “7개
[FETV=조성호 기자]에픽게임즈가 오는 14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9’에 참가해 언리얼 엔진 개발 생태계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에픽게임즈 관람객들에게 게임 개발에 사용되는 언리얼 엔진의 주요 최신 기술과 함께 영화, 자동차, 건축 등 일반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언리얼 엔진 기술을 선보인다. 에픽게임즈는 코딩 없이 프로토타이핑이 가능한 비주얼 스크립팅 시스템 ‘블루프린트’와 실시간으로 영화와 같은 수준의 대규모 파괴 장면을 연출할 수 잇는 고성능 피직스 및 디스트럭션 시스템 ‘카오스’를 소개한다. 또한 언리얼 엔진의 차세대 비주얼 이펙트 툴인 ‘나이아가라’의 이펙트 샘플과 게임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시간 레이 트리에싱’ 기술도 공개한다. 관람객들은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비주얼 이펙트 제작은 물론 사실적인 환경을 실시간으로 구현해 볼 수 있다. 에픽게임즈는 게임 개발뿐만 아니라 영화, 자동차, 건축 등 일반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언리얼 엔진의 기술도 선보인다. ‘포트나이트’ 기반의 무료 게임 창작 툴인 ‘포크리(FORTNITE CREATIVE)’도 공개한다. 이는 코딩에 대한 이해 없이도 게임의 콘
[FETV=조성호 기자]SK하이닉스는 지난 4일 서울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2019 반도체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김진국 담당을 비롯해 임직원, 공모전 수상자와 동료, 가족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는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 총 17팀에게 상패와 총 상금 2억6500만원을 수여했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총 2명으로 저온 성장 나노 다공 구조의 공정개발을 제안한 충북대학교 이현석 교수와 효율적인 테스트 방법을 제안한 연세대학교 강성호 교수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4건, 장려상 6건, 열정‧패기장은 5건이 선정됐다. 이번에 수상한 아이디어는 지식재산권으로 출원되고 추가 연구가 필요한 아이디어는 SK하이닉스가 연구비를 투입하여 산학 과제 형태로 진행된다. 수상한 학생들에게는 SK하이닉스 입사 지원시 서류 전형을 면제하는 특전을 제공한다. 한편 제2회 공모전 수상자로 올해 입사해 근무하고 있는 탁영준 TL이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격려 인사를 전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이번 공모전에 IT분야를 신설해 소자‧공정, 설계, 솔루션, CIS, IT 등 총 5개
[FETV=조성호 기자]SK텔레콤은 한국전력공사, 현대자동차, 효성, 한국광기술원, 전자부품연구원 등과 구성한 ‘SKT컨소시엄’이 광주광역시와 미래형 스마트그리드 관련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그리드(지능형전력망) 사업은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전력 사용 정보를 수집‧이용함으로써 전기소비를 합리화하고 전력생산을 효율화 하는 전력망 구축 사업이다. 이번 실증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는 국책과제 ‘미래형 스마트그리드 실증연구사업’의 일환으로 광주광역시를 대상으로 향후 4년간 총 27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SKT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력 요금제 선택권 강화‧신재생전기 공급 등을 단계적으로 실증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공급자 중심 에너지 서비스를 소비자 중심으로 혁신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SKT 컨소시엄은 광주광역시 소재 아파트 7000세대를 대상으로 ‘고객참여형 그린 요금제 서비스’를 운영하고 각 가정에 스마트미터기를 설치해 시간별‧기기별 사용량을 분석해 차등 요금제를 도입하는 등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지속 연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000세대
[FETV=조성호 기자]KT가 현대로템과 5G 기반의 자율주행 차량 및 관제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군 대상 자율주행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KT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현대로템과 함께 ▲5G 통신 기반 자율주행 차량 설계 및 개발 ▲자율주행 관제플랫폼 및 원격운용체계 개발 ▲민·군 자율주행 차량 사업 확장을 위한 시장 발굴 등에 나서게 된다. 양 사는 오는 12월 현대로템의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를 활용한 5G 자율주행 실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협력에 착수한다. 이 실증사업은 현대건설이 추진 중인 ‘3D 디지털 현장관리 기술개발 사업’으로 충청남도 서산 간척지에서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측량, 물류 등의 작업 효용성을 검증하는 사업이다. KT는 5G 네트워크 기반의 자율주행 통합관제플랫폼을 HR-셰르파와 연동해 토목건축 현장에서의 사업 가능성을 타진한다는 계획이다. KT와 현대로템은 산업현장뿐 아니라 물자후송, 감시정찰 등 방위산업 분야로의 사업 영역 확장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현대로템이 무인체계 기술력 강화를 위해 개발한 민·군 겸용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