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해균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사업에 필요한 대규모 자금 확보에 성공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지주사 처음으로 미화 5억달러(한화 5900억원) 규모의 외화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을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속가능채권은 저소득층과 중소기업 지원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본드'와 환경 개선 및 신재생에너지사업에 투자하는 '그린본드'가 결합된 특수목적채권이다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 5년물 금리에 150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인 3.34%다. 총 200개 기관에서 발행규모의 약 8.6배에 해당하는 약 43억달러의 주문을 확보했다. 지역별로는 미주 34%, 아시아 50%, 유럽·중동·아프리카 16%였다. BOA메릴린치, BNP파리바, 씨티그룹, 크레딧스위스, HSBC등 채권 발행을 위한 공동주간사로 참여했고 신한금융투자가 보조주간사로 이름을 올렸다. 신한금융은 이번에 조달한 자그을 그룹 차원의 중장기 친환경 경영비젼인 '에코(ECO) 트랜스포메이션 2020'의 추진을 위한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채권 발행으로 신한금융
[FETV=정해균 기자] IBK기업은행은 29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IBK 개인고객 대상' 시상식을 열고 김영식, 김수영, 안현자 고객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20년 이상 거래한 개인고객 중 사회에 귀감이 되는 고객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고객에는 10돈짜리 순금메달을 증정하고 각종 금융 수수료를 평생 면제한다. 천호식품 창업주인 김영식씨는 기업은행과 32년 동안 거래했다. 현재는 '김영식 세자녀 출산재단'을 설립해 셋째 아이를 출산하는 가정에 출산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수영 대경모방 대표는 창업 초기부터 34년 동안 기업은행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형편이 어려운 화가들에게 작업실과 전시회 개최를 지원하는 등 국내 미술계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현자씨는 남편과 사별 후 네 자녀를 홀로 키우기 위해 소매업을 시작하며 기업은행과 거래를 시작해 29년 동안 거래 중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과 오랫동안 좋은 인연을 유지해주시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고객의 성공 파트너로 함께 하겠다는 동반자금융의 의지를 담은 행사"라고 말했다.
[FETV=정해균 기자] 신한은행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해변은행'<사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변은행은 이동점포 '뱅버드'를 활용해 오는 30일부터 3일간 강원 동해 망상해수욕장, 다음 달 6일부터 3일간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 운영된다. 해변은행에서는 입출금과 통장 재발급 등 간편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또 자동현금출급기(ATM)도 탑재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신한은행은 해변은행 영업시간 전후에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활동 및 해수욕장 환경정화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FETV=정해균 기자] 신한은행이 로봇 제조기업과 로봇 기술을 생산 현장에 도입한 기업에 최대 0.6%포인트(p)의 우대 금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지능형로봇 보급·확산 및 로봇기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2023년까지 제조로봇 7560대, 서비스로봇 1만대를 보급해 로봇산업 규모를 연간 15조원 수준으로 키우겠다는 정부의 로봇산업 정책에 발맞추기 위해 나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로봇산업진흥원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로봇기업과 로봇을 도입하는 기업을 발굴해 추천하면, 신한은행이 이들 기업에 최대 0.6%p의 대출금리 우대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로봇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로써, 최근 AI·5G 등 신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활용 분야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망 로봇기업의 육성과 기존 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로봇산업에 대한 혁신금융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FETV=정해균 기자] NH농협은행이 매일 자동이체를 통해 저금을 하면 우대금리를 주는 모바일 전용 금융상품인 'NH올원5늘도적금'을 29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간 매일 저축 저축할 수 있는 적금이다. 계좌별 월 70만원 한도로 매회 1000원 이상 10만원 이내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단 자동이체 금액은 매일 1000원 이상 3만원 이내 원 단위다. 1인당 3계좌까지 가입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6개월인 단일 상품이다. 고객은 올원뱅크와 NH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신규가입할 수 있다. ▲평일 오후 6시부터 12시 또는 휴일에 가입하면 0.1% ▲가입기간 중 매일 자동이체 횟수 60회 이상시 0.3% ▲만기 저축금액 200만원 이상 0.1% ▲만기 금액 300만원 이상 0.2% 등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우대금리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이 상품의 이날 기준 최고금리는 2.05%다. 농협은행은 NH올원5늘도 출시를 기념해 '금(金)일봉 이벤트 1탄'을 진행한다.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1개월간 'NH올원5늘도적금'을 가입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133명을 추첨해 1등 현금 200만원(1명), 2
[FETV=정해균 기자] KEB하나은행이 로그인 없이 3분 안에 대출 한도와 금리를 조회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하나원큐신용대출'이 출시된 지 45일만에 판매액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명 '컵라면 대출'로 통하는 이 상품은 기존 하나은행 거래고객이 아니어도 회원가입, 로그인, 계좌개설 등의 절차 없이 본인 명의 휴대폰과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24시간 365일 대출 한도와 금리를 조회할 수 있다. 직장인은 물론 사회초년생, 자영업자, 주부에 이르기까지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또 손님의 직장 정보와 보유 자산 등 빅데이터를 반영해 고객의 직업, 소득, 자산현황에 최적화된 대출 한도와 금리가 부여된다. 특히 타행에 비해 대출한도와 금리 혜택을 높여 최대 2억2000만원까지 높였고, 금리는 최저 연 2.562%까지 낮췄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기존 은행권 온라인 대출은 출시 후 판매액 1000억원 달성까지 평균 8개월이 걸린다는 점과 비교하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중심에 둔 금융혁신을 추진해 포용금융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정해균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인공지능(AI) 경진대회 '오토CV(AutoCV)'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오토CV는 AI학회인 인공신경망학회(NeurIPS)가 채택하고 구글, 차런, 4패러다임 등 글로벌 AI선도 기업들이 주관한 대회다. 이번 대회는 '오토 DL'(자동화한 딥러닝)을 주제로 인간이 개입하지 않고 이미지를 자동 분류하는 것이 대회 과제였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 세계 총 84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5월에 시작해 2개월간 진행됐다. 하나금융의하나금융융합기술원은 사람이 관여하지 않아도 AI가 자동학습하는 기술로 최종 2위에 선정됐다. 금융권에서는 하나금융이 유일하게 수상했다. 이달 중순 헝가리에서 열린 세계적인 AI학회 IJCNN(International Joint Conference Neural Networks)에서 자체 개발 AI 딥러닝 기술에 대한 발표 기회도 얻었다.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은 하나금융이 지난해 1월 그룹 내 정보기술(IT) 전문 관계사인 하나금융티아이 산하에 사내 독립기업(CIC)으로 만든 연구개발(R&D) 전담 조직이다. AI와 빅데이터 관련 석·박사급 연구원 40여명이 연구하고 있다.
[FETV=정해균 기자]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주요 시중은행들이 예·적금 등 금리를 줄줄이 내리고 있다. 한은은 지난 18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했다. 우리은행은 29일부로 주요 수신상품의 금리를 최대 0.3%포인트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정기예금은 0.25~0.3%포인트, 정기적금은 0.1~0.3%포인트 금리를 일제히 낮췄다. 대표적인 정기예금 상품인 '우리슈퍼 주거래 정기예금(만기 12개월 이상)'은 종전 1.9%에서 1.6%로 조정됐고 적금 상품인 '우리자유적금'은 만기가 1년 이상∼2년 미만 기준으로 금리가 1.45%에서 1.15%로 내렸다. KEB하나은행도 29일부터 정기예금은 0.1~0.25%포인트, 정기적금은 0.2~0.3%포인트 금리를 인하한다. 판매 중인 수신상품 대부분의 금리가 일제히 내렸다. 주요상품인 '고단위플러스 금리확정형 정기예금'은 기본금리가 연 1.45%에서 연 1.2%로 내렸고 자유적립식 적금인 'e-플러스적금' 1년 금리도 연 1.9%에서 1.6%로 인하됐다. 앞서 NH농협은행도 25일 예금금리를 0.2~0.3%포인트, 적금 금리는 0.25~0.3%포인트 인하한 바 있다.
[FETV=정해균 기자] 직장인들의 회식 '2차 코스'로 애용되던 노래방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전국 노래방 수는 2011년 정점으로 점점 감소하는 추세로, 지난 한 해 동안에만 문을 닫은 곳이 창업한 곳보다 2배 많았다. 주52시간제 도입과 인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문화 확산 등 소비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노래방 수요가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KB금융경영연구소는 28일 국내 자영업 시장을 심층적으로 다룬 'KB 자영업 분석보고서'의 두 번째 시리즈로 노래방 업종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정부 기관이 제공하는 공공데이터와 KB부동산 ‘리브온’ 상권분석 서비스를 통해 분석한 내용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5월 현재 전국에는 3만3000개의 노래방이 영업 중이다. 인구 1581명당 1개꼴로 2011년 3만5000여개 이후 감소 추세다. 2017년 기준으로 노래방 전체 매출액은 1조5000억원, 업체당 평균 매출은 4500만원으로 집계됐다. 노래방에 종사하는 총인원은 6만5000여명에 이른다. 하지만 인기는 이전만 못하다. 지난해 노래방 신규등록 수는 766개로 노래방 등장한 1992년 이후 가장 적었다. 창업이 가장 많았던
[FETV=정해균 기자] IBK기업은행은 제16회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이환성 세라젬 회장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장은 창업 초기부터 연구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에 집중해 자동 척추 온열 의료기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회장은 이를 통해 세라젬은 전 세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홈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기업은행은 2004년부터 기업인 명예의 전당을 통해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회사를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시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을 선정한다. 매년 명예의 전당 선정위원회가 재무상황, 기술력, 기업가정신, 사회공헌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지금까지 36명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기업은행은 헌액자의 흉상을 동판 부조를 서울 을지로 본점에 전시하고, 헌액자에게 각종 수수료 평생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